루카 투릴리

 

1. 소개
2. 커리어
2.1. 초기 - Luca Turilli(1999~2006)
2.2. 과도기 - Luca Turilli, Luca Turilli's Dreamquest
2.3. 부활기 - Luca Turilli's Rhapsody(2012 - 2018)
2.4. 랩소디 재결성? Turilli / Lione Rhapsody (2018-)
3. 디스코그라피
4. 기타
5. 관련 문서

[image]
'''Luca Turilli'''
'''출생'''
이탈리아 [image], 트리에스테, 1972년 3월 5일
'''장르'''
파워 메탈, 네오 클래시컬 메탈, 심포닉 메탈
'''활동 밴드'''
썬더크로스 (1993~1995)
랩소디 오브 파이어 (1995~2011)
Luca Turilli (1999~2006)
Luca Turilli's Dreamquest (2005~2011)
Luca Turilli's Rhapsody (2011~2018)
Turilli/Lione Rhapsody (2018~현재)
'''포지션'''
기타, 키보드

1. 소개


이탈리아트리에스테 출신 네오 클래시컬 메탈 기타리스트로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전(前) 리더이자 Turilli/Lione Rhapsody의 리더 겸 기타리스트. 자신이 하는 음악의 장르를 시네마틱 메탈이라고 부른다. 랩소디 오브 파이어 시절에도 밴드의 중추로서 동업자인 알렉스 스타로폴리와 공동 작곡, 혼자서 앨범의 모든 이야기들을 쓰고 작사하면서도 따로 개인 솔로 프로젝트를 전담할 정도로 음악적 열정이 뛰어난 작곡가.
16살 때 기타를 치기 시작했으며, 작곡을 위해 피아노도 배웠다. 메탈릭한 곡을 만들 땐 기타로, 고전적인 곡을 원할 때는 키보드로 시작한다고 한다. 실제로 그가 작곡한 곡들을 들어보면 메탈릭함과 고전적인 클래식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쪽 장르에서 뛰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세계관이 굉장히 독특한 사람 중 하나인데. 그의 인터뷰에서 보면 '''영혼의 힘'''이라든지 '''우주의 메세지'''라든지 형이상학적인 말들을 던지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그가 썼던 곡들의 가사들은 모두 상징을 쓴 것이라고, 사람들은 우주의 메세지를 알려고 하지 않기에 에메랄드 소드가 단순한 보석칼인 줄로만 안다고.[1][2]
이 항목은 루카 투릴리의 커리어 활동을 중심으로 서술한다. 랩소디 오브 파이어에 관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2. 커리어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 그의 음악은 메탈 + 네오클래시컬 퓨전으로 요약할 수 있다. 물론 클래식과 메탈을 접목시키는 것은 비단 그만의 전유물은 아니지만, 단순히 클래식 악기를 동원하는 수준을 넘어 클래시컬한 악곡이나 멜로디를 메탈 사운드(기타 리프)로 녹여내어 상당히 수준 높은 음악성을 보여주는 곡들이 거의 대다수다. 특히 비발디, 파가니니, 베토벤에 애착이 많아서 그들의 곡을 기타로 연주해본다고 한다.[3][4] 가장 좋아하는 곡은 파가니니의 24 광상곡이라고.
그가 엘가로드 연대기나, 그 외 솔로 커리어에 쓰는 각종 가사들의 영감은 영화로부터 얻는다고 한다. 그는 책보다는 보다 압축적이고 멀티미디어적인 영화를 선호한다고 하는데, 이는 그가 랩소디 오브 파이어로부터 독립한 이후 자기 음악의 장르명을 Cinematic Metal이라고 하는데 영향을 주었을 듯.

2.1. 초기 - Luca Turilli(1999~2006)


'''Luca Turilli'''
  • 루카 투릴리(Luca Turilli) - 기타, 추가 키보드
  • 올라프 헤이어(Olaf Hayer) - 보컬
  • 사샤 패스(Sascha Paeth) - 베이스, 추가 기타, 믹싱 및 마스터링
  • 미로(Miro) - 키보드, 프로듀싱
  • 로버트 허네크 리조(Robert Hunecke-Rizzo) - 드럼

당시 랩소디의 인기가 치솟을 무렵의 작품들이다. King Of The Nordic Twilight, Prophet Of The Last Eclipse 두 작품들이다. 두 작품 모두 가상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죽음을 초월한 사랑이 기적을 부르는 내용이다.
랩소디와는 다른 구성원들로 라인업을 구성하다보니 비슷하면서도 약간 느낌은 다른 음악들로 다가온다. 다만 보컬이 파비오[5]와는 달리 다른 보컬의 시원스러운 고음이 일품이다.[6]
Prophet Of The Last Eclipse 8번 트랙 Demonheart.
Prophet Of The Last Eclipse는 SF 분위기의 우주 행성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라서 우주적이고 신비로운 사운드가 더해져 있다. 곡들도 멜로디와 스피드의 최고조를 찍는다. 스피디한 진행에, 성가대 분위기의 빠른 합창 등 여러 클래식한 요소들까지 더해진 작품.
사실 솔로 프로젝트의 앨범들은 3부작이라고 루카가 말하는데, 위의 두 작품이랑 바로 아래의 2006년 작하곤 느낌 상 전혀 연결이 되지 않는다.

2.2. 과도기 - Luca Turilli, Luca Turilli's Dreamquest


'''Luca Turilli(1999~2006)'''
  • 루카 투릴리(Luca Turilli) - 기타, 키보드
  • 브리짓 포글(Bridget Fogle) - 여성 보컬
  • 올라프 헤이어(Olaf Hayer) - 남성 보컬
  • 사샤 패스(Sascha Paeth) - 베이스
  • 로버트 허네크 리조(Robert Hunecke-Rizzo) - 드럼
'''Luca Turilli's Dreamquest(2006)'''
  • 루카 투릴리(Luca Turilli) - 키보드
  • 브리짓 포글(Bridget Fogle) - 여성 보컬[7]
  • 도미니크 로아퀸(Dominique Leurquin) - 기타
  • 사샤 패스(Sascha Paeth) - 베이스
  • 로버트 허네크 리조(Robert Hunecke-Rizzo) - 드럼
The Infinite Wonders Of Creation 2번 트랙 Mother Nature. 기타 솔로 후 후렴이 압권이다.
이 때부터 메탈릭한 요소가 줄어들고 고딕스러운 분위기나 고도의 음악성이 추구되면서 많은 팬들의 원성을 샀다. 다만 웅장함만큼은 최고조를 찍는다.[8] 이전과는 상이하게 다른 음악들로, 위 두 작품들의 공통점은 자연(Nature)에 대한 것이다. The Infinite Wonders Of Creation에서는 인간에 대한 자연의 거대한 사랑을, Lost Horizons에서는 그런 자연을 무분별하게 파괴하는 인간에 대한 심판을 묘사하고 있다. 이 때부터 보컬이 Bridget Fogle이라는 여성 보컬로 바뀌었다.[9]
여담으로 루카는 2007년에 12월 25일에 이 프로젝트의 새 앨범 관련 소식을 내겠다 했지만 그 이후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3. 부활기 - Luca Turilli's Rhapsody(2012 - 2018)


[image]
'''Rhapsody(Luca Turilli's'''
'''결성'''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출신지'''
이탈리아 [image]
'''장르'''
파워 메탈, 심포닉 메탈
'''활동 기간'''
2011년 ~ 2018년
'''구성원'''
루카 투릴리 (기타, 키보드)
알레산드로 콘티 (보컬)
도미니크 로아퀸 (기타)
파트리스 게르 (베이스)
알렉스 란덴버그 (드럼)[10]
'''레이블'''
Nuclear Blast

Ascending To Infinity 6번 트랙 Dark Fate Of Atlantis.
난데없이 루카가 랩소디 오브 파이어를 탈퇴한다는 소식 이후 감감 무소식이었다가 2011년 12월에 귀환을 선포했다. 그리고 2012년 3월에 위 뮤비가 공개되고 6월 26일에 새 앨범이 발매되었으며 10월 경에 Clash Of The Titans MV가 공개되었다. 원래 Ascending To Infinity라는 앨범 제목은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차기 앨범 타이틀이었으며, 루카 투릴리가 독립하는 과정에서 이 이름까지 가져온 것이라 한다.
Sound Cinematic이라는 공식 웹사이트 슬로건이 보여주듯,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압도적인 웅장함으로 소리를 꽉꽉 채웠다. 영화에 쓰일법한 음악이 아니라 아예 영화 음악이라고 루카가 광고했다. 1번 트랙 Quantum X는 바로 영화 트레일러의 느낌이 팍 나며, 애초에 의도가 트레일러였다고 한다. 새 앨범의 주제는 Lost Horizons와 이어지는데, 아무래도 발매년도가 2012년이다 보니 지구멸망 컨셉이다. 가사에서 말하는 인간에 대한 심판이 우주구급이다.
보컬이 헬로윈의 전 보컬, 현 유니소닉 보컬인 미하엘 키스케의 스타일을 받아들여, 창법이 비슷하다.[11] 앨범의 보너스 트랙으로 헬로윈의 March Of Time 커버가 수록되어 있는데 원곡과 비교하여 들어보자. 지금 믹싱의 정교함과, 루카식 웅장함이 더해진 것 빼고 보컬만 놓고 보면 거의 유사하다.[12]
2015년작인 Prometheus는 전작인 Ascending To Infinity보다 훨씬 Sound Cinematic에 가까우며, 기타 리프에 의존하는 메탈의 색채는 더 줄어들었다.[13] 2개의 합창단을 동원해 합창의 사운드 자체는 랩소디 시절보다도 훨씬 화려하다. 비판받는 부분으로는 사운드 자체는 화려하고 웅장하지만 '''너무''' 웅장하기 때문에 청자에게 상당한 피로를 줄 수 있다는 점.[14] 때문에 전작에 비해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적인 사운드는 앨범의 마지막 트랙이자, 지난 앨범 마지막 트랙의 후속걱인 Of Michael The Archangel And Lucifer's Fall Pt.2: Codex Nemesis에서 극대화되었다.
또한 랩소디 오브 파이어 후기 앨범 시즌부터 부각된 프로그레시브적인 요소도 여전한데, 아무래도 심포니 X의 영향이 있다보니 중간 중간의 변박, 그리고 네오 클래시컬 성향이 강한 루카 투릴리의 클래식적인 기타 솔로 등이 오케스트라나 합창과 굉장히 잘 버무려져 있는데, 앞서 언급한 마지막 트랙에서 그런 특징이 잘 나타난다.
독립 이후 루카 투릴리 음악을 듣는 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대중성이다. 루카 투릴리가 자기 세계관이나 이상이 '''너무 독특하고 뚜렷하다''' 보니 청자의 이해력 따위는 나가리인 작품들을 만들어대니 일반 청자들은 소리만으로 즐거워할 수 밖에 없다. 구체적으로 보면, LT's Rhapsody 결성 이후 낸 작품들은 루카의 이전 작품들에 비해 가사에 쓰이는 언어가 영어의 비중이 줄어들고 이탈리아어라틴어가 늘어났으며, 특히 이번 앨범의 경우는 워낙 다루는 신화적 혹은 역사적 소재들이 광범위[15] 하다 보니, 영어만으로 된 곡은 '''하나도'''없고, 이탈리아어, 라틴어는 기본이요, 톨킨어[16]히브리어[17]까지 등장한다. 심지어 라틴어가 떡칠된 8번 트랙 Prometheus의 후렴 가사에 대해 루카가 친히 페이스북에 해석을 해 줬어야 할 정도이니 말 다했다. 사실상 꽤나 깊은 심도의 매니아가 아니고선 이해할 사람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2.4. 랩소디 재결성? Turilli / Lione Rhapsody (2018-)


[image]
'''Rhapsody(Turilli/Lione'''
'''결성'''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출신지'''
이탈리아 [image]
'''장르'''
파워 메탈, 심포닉 메탈
'''활동 기간'''
2017년 ~ 2018년 (랩소디 20주년 투어)
2018년 ~ 현재 (투릴리/리오네 랩소디)
'''구성원'''
루카 투릴리 (기타, 키보드)
파비오 리오네 (보컬)
알렉스 홀즈바트 (드럼)
도미니크 로아퀸 (기타)
파트리스 게르 (베이스)
'''레이블'''
Nuclear Blast

  • 타임라인
    • 5월 3일 신보의 첫 트랙 Phoenix Rising이 공개되었다.
    • 6월 7일 두 번째 트랙이자 Elize Ryd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D.N.A (Demon and Angel)"이 공개되었다.
    • 7월 5일 앨범이 발매되었으며, 국내에도 음반이 라이센스되었다. 라이센스반은 디지팩 버전과 동일한 사양으로 보너스 트랙 1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 트랙인 Zero Gravity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2017년에 랩소디 결성 20주년을 맞아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오른 뒤, 그 뒤 루카의 랩소디 밴드는 창작을 위해 휴식이 필요하다는 이유[18]로 밴드의 활동을 중단했고 보컬리스트인 알레산드로 콘티는 같은 레이블 소속인 뉴클리어 블래스트에서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있는 신인 파워메탈 밴드인 Twililight force에서 전임 보컬리스트 탈퇴로 인해 대신 멤버로 가입하게 되어 서로의 음악활동이 바빠지는 관계로 한동안 밴드의 활동을 보긴 힘들거라는 이야기가 지배적이었는데. 대뜸 2018년 말에 두 프런트맨을 중심으로 구 랩소디 멤버[19]가 합류하여 '''Turilli/Lione Rhapsody'''라는 이름으로 재결합이 결정되었다. 라인업이 2017년 투어와 동일하다. 사실상 이제 이쪽이 라인업으로 봤을 때 구 랩소디인 셈. 세계 팬들의 반응은 '''"이게 꿈이냐 생시냐"''' 기존 루카 투릴리스 랩소디 페이지는 아예 재결성된 밴드의 페이지로 교체되었다. 결국 그 전의 밴드는 루카가 해체되었다며 공식적으로 발표하여 결국 기존의 루카 투릴리스 랩소디 멤버들은 다시 각자의 음악 활동에 매진하게 되었다.[20][21]
후일 파비오 리오네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새로운 활동은 예정에 없었으며, 본래 올드 랩소디를 끝내는 투어를 6개월만 하고 마무리하려 했는데 레이블과 관계자들이 투어를 계속할 것을 요구했고, 투어를 계속하다보니 둘이 새로운 콜라보를 해보는 게 어떠냐는 제안이 나왔고, 그래서 아예 이전과는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하기 위해 밴드 이름을 'Zero Gravity'(차기 앨범 및 타이틀 트랙의 제목)로 정하려 했는데, 또 아예 새로 시작하니 투자 받은 금액이 많지는 않아서 마케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두 사람의 이름을 포함하여 랩소디의 이름을 다시 쓰는 것으로 타협했다고 한다. 하지만 분명히 이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밴드의 로고를 바꿨으며, 앨범 부제에 'Rebirth and Evolution'을 포함했다고 한다.
새 앨범 작업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받았으며 가볍게 초과 달성했다. 새로운 앨범의 제목은 Zero Gravity (Rebirth and Evolution)이며 2019년 7월 5일에 발매되었다. 새로운 작품은 루카 투릴리와 파비오 리오네에 의해 작곡되었으며, 피처링으로 Amaranthe의 엘리제, DGM[22]의 마크 바질레(Mark Basile), 그리고 사샤 패스가 보너스 트랙의 베이스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멤버는 구 랩소디 멤버이지만 루카 투릴리는 이번 작품에서 보다 모던한 성향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하였으며, 가사 컨셉도 심리학, 초심리학, 기하학 등 보다 현학적인 테마를 주제로 하였다. 기타도 이전 루카 투릴리의 작품에 비해 헤비한 성향을 보여주며[23], 그의 커리어 사상 최초로 이번 앨범에서 다운 튜닝을 활용했다고 한다. DGM의 멤버랑 작업을 하면서 어느정도 영향을 받아 모던, 헤비, 프로그레시브적 스타일을 좀 더 가미한 심포닉 메탈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었고, 또한 여러 민족 고유의 악기나 사운드를 여럿 가미하였다.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들이 앨범 곳곳에서 포착되는데, 컨셉이나 주제에 있어 드림 시어터의 영향[24]도 드러나며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의 보헤미안 랩소디 풍 오페라, 아카펠라, 뮤지컬적 성향이다. 파비오 리오네의 보컬도 오페라 성향의 곡에서는 성악 창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파비오의 보컬을 가장 잘 살리는 건 역시 루카 투릴리"라는 평이 나오고 있는 중. 개량된 기타 톤 덕분에 밴드 사운드와 오케스트레이션의 밸런스도 특기할만 하다.
가사에 있어서는 루카 투릴리의 그 악명 높은 라틴어 가사들이 거의 절삭되고, 영어에 라틴어, 이탈리아어가 함께 섞여나오는 곡은 나오지 않았다. 오페라 성향의 두 곡[25]을 제외하면 모든 곡들은 영어로 가사가 쓰였다. 덕분에 가사의 난해함이 어느정도 중화되어 전작들에 비해선 쉽게 접근할 수 있을듯 하다.
앨범 발매 직후 프로모션 투어를 유럽권에서부터 바로 진행하고 있으며, 10월에 아시아부터 세계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트레일러 비디오의 월드 투어에서 한국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2019년 8월 17일 강원 락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이 올랐고, 공식 페이지를 통해 내한 예정임을 밝혔다. 예정대로 8월 17일 인제에서 열린 강원 락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가졌다. 셋리스트는 이전의 곡들 위주, 그리고 이번 신보에서 Phoenix Rising, Zero Gravity, Arcanum 세 곡이 선정되었으며, 모두가 기대하던 에메랄드 소드는 셋리스트에 없었다.[26]
한편 2020년 초부터 남미 투어를 계획했으나 연초부터 창궐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투어를 취소했고, 그 과정에서 항공편 비용 등을 환급받지 못하여 막대한 빚을 지고 있다는 사유로 팬들에게 크라우드펀딩을 부탁한 것에 대해서 팬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세계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시기에 자기네들 손해만 메꾸려고 구걸한다는 비판 여론과, 기부하기 싫은 사람은 안 하면 되지 왜 욕하냐는 옹호 여론으로 갈리는 중. 논란이 지속되자 결국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려, 손실을 메꾸기 위한 다른 방법을 찾아볼 것이며 크라우드펀딩으로 모은 기부금은 이탈리아 적십자사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3. 디스코그라피


  • Luca Turilli
    • King of the Nordic Twilight (1999)
    • Prophet of the Last Eclipse (2002)
    • The Infinite Wonders of Creation (2006)
  • Luca Turilli's Dreamquest
    • Lost Horzions (2006)
  • Rhapsody
    • Legendary Tales (1997)
    • Symphony of Enchanted Lands (1998)
    • Dawn of Victory (2000)
    • Rain of a Thousand Flames (2001)
    • Power of the Dragonflame (2002)
    • Symphony of Enchanted Lands II: The Dark Secret (2004)
  • Rhapsody Of Fire
    • Triumph or Agony (2006)
    • The Frozen Tears of Angels (2010)
    • The Cold Embrace of Fear: A Dark Romantic Symphony (2010) [EP]
    • From Chaos to Eternity (2010)

  • Luca Turilli's Rhapsody
    • Ascending to Infinity (2012)
    • Prometheus: Symphonia Ignis Divinus (2015)
  • Turilli/Lione Rhapsody
    • Zero Gravity (Rebirth and Evolution) (2019)

4. 기타


  • 카멜롯과 친분이 있어서인지 Epica 앨범에서 기타 피처링을 해주기도 했고, Silverthorn 앨범의 수록곡 Veritas의 라틴어 가사를 써주기도 하였다. 둘 다 앨범의 프로듀서가 사샤 패스라는 점이 접점이 됐을듯.
  • SNS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소식통을 위한 페이스북이나 기타 SNS 계정이 있긴 하지만 동료들이 대신 관리해주는 듯 하다.
  • 앞서서 카멜롯에 피처링을 서준 경력이 언급되어 있지만, 사실 그는 다른 아티스트들의 피처링을 일절 하지 않는다. 그가 피처링한 사례는 상술한 카멜롯의 경우와, Dyslesia라는 밴드의 Unknown Fighter라는 곡 딱 두 사례로, 심지어 루카는 자신이 여기에 참여했다는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했다. 피처링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자신의 음악에서만 자신의 연주를 듣는 것이 메리트이고 그게 당시 레이블의 마케팅 전략이기도 했으며, 또한 개인적인 요인으로는 한 번 거절하면 다른 사람에게는 승낙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애초에 하지를 않는다고 설명했다.
  • 여담으로 King Of The Nordic Twilight는 2005년 ~ 2006년에 위기탈출 넘버원 오프닝 곡으로 쓰인 적이 있었다.

5. 관련 문서



[1] 그 외의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The Cold Embrace of Fear에서는 하-쿤의 고딕 미궁은 모두 현실과 연관고리가 있다고 하는데, 그게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팬들도 모른다.[2] 메이킹필름에서도 보면 용들이나 악마들..뭐 그런 판타지들을 자신은 단순한 판타지로 보지 않고 평행세계로 본다고 밝혔다.[3] 랩소디 통산 10집 From Chaos To Eternity의 곡 중 Tempesta Di Fuoco의 도입부 기타리프는 베토벤의 곡에서 따왔다고 한다.[4] 루카의 초기 앨범에는 론도 A 단조, 카프리스 C 단조등을 연주하여 수록하기도 했다.[5]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보컬리스트.[6] 당시 무명이었던 올라프 헤이어가 보컬리스트로 루카가 2011년 프로젝트를 해산할때까지 잔존했던 인물이었다. 올라프와 비교해서 파비오가 고음을 잘 못내서 까는 팬들이 있긴 한데 이것은 보컬의 스타일에 기인한것으로 애초에 두 보컬은 서로의 스타일이 상극이다.[7] Misty라는 가명으로 활동했다.[8] 본가인 랩소디에서도 그러고 있었다[9] 다만 올라프가 같이 부르는 곡이 있긴 하다.[10] 다만 앨범 녹음 때는 알렉스 홀즈바트가 참여했다. 당시 이 드러머 영입 전.[11] 정확히 말하자면 키스케와 미첼레 루피의 목소리를 반반 섞어놓은듯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보컬이 이 두 명과 사이가 좋은지라 자신의 밴드 Trick or Treat의 2집 앨범에서 두명 다 곡의 피쳐링에 참여했다.[12] 보컬의 주인공은 Alessandro Conti는 예전부터 Trick or Treat라는 파워 메탈 밴드의 보컬리스트/작곡,작사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원래 이 밴드가 헬로윈의 헌정,커버 밴드로 시작했기 때문에 당연히 유사한 느낌이 날수밖에 없다. 정식 데뷔 이후에도 밴드의 곡들도 헬로윈의 느낌이 물씬 나는 곡들로 가득한 밴드이기도 하다. 참고로 원래 직업이 문신사,일러스트레이터라서 Trick or Treat 밴드 앨범표지,속지를 자기가 그리고 있다![13] 사실 기타가 튀는 건 전작보다 훨씬 튀는 편이다. 다만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너무 커지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작게 들릴 뿐이다.[14] 실제로 앨범을 듣다 보면 보컬인 알레산드로 콘티가 독창하는 부분은 거의 찾기 힘들고 크게든 작게든 합창을 동반하며, 일단 메탈이라서 뛰기 때문에, 중간에 소강 상태를 찾기가 힘든 것은 사실이다.[15] 북유럽 신화위그드라실, 장미십자회, 카발라세피로트의 나무[16] 그중에서도 암흑어. 6번 트랙 One Ring To Rule Them All은 반지의 제왕에 대한 노래이다. 그러므로 톨킨어가 나올 수 밖에.[17] 9번 트랙 King Solomon And The 72 Names Of God에서 히브리어가 나온다.[18] 루카 투릴리는 이 때 아예 메탈에서 다른 장르의 음악으로 전향할 생각까지 하고 있었던 듯 하다. 영국의 아델 같은 뮤지션과 작업하고 싶다는 말을 했으며 메탈에는 별로 흥미가 없다는 내용을 SNS에 남기기도 하였다. 다행히도 다시 메탈로 회귀하긴 했지만.[19] 알렉스가 남은 랩소디 오브 파이어를 나갔던 모든 전 멤버인 알렉스 홀즈바르트, 파트리스 게르, 도미니크 로아퀸[20] 보컬 알렉산드로 콘티는 Twilight Force의 보컬을 담당하고 있고, 드러머였던 알렉스 란덴버그는 카멜롯의 드러머로 자리잡았다.[21] 다만 콘티는 이번 투릴리/리오네 랩소디 앨범의 합창단으로 참여해주었다.[22] 이탈리아 로마 출신 프로그레시브 파워 메탈 밴드로, 1994년에 결성되었으나 결성 멤버들이 모두 교체된 2007년부터 프로그레시브 씬에 두각을 나타낸 밴드이다. 이 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시모네 물라로니(Simone Mularoni)가 이번 투릴리/리오네 랩소디 앨범의 믹싱을 담당했다.[23] 헤비한 정도 자체는 후기 랩소디 오브 파이어와 그렇게 차이나지 않지만 게인을 줄이고 미들과 베이스를 강조하여 좀 더 부드러운 톤으로 바꿨다. 덕분에 잡음은 안 들리고 무게중심은 잘 잡는 안정적인 사운드로 변모했다.[24] 루카 투릴리는 이미 커리어 초기부터 드림 시어터를 선호하는 밴드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2집 Images and Words 앨범을 최고로 꼽는다고 하였다. 다만 이전에는 드림시어터 성향의 음악을 전혀 한 적이 없었고 최근작인 본작에 와서야 가사 컨셉을 잡는 데 있어 드림시어터와 같은 현대, 서정적(modern lyrical elegance) 성향을 가미했다고 밝혔다.[25] 8번 트랙 Amata Immortale, 10번 트랙 Arcanum. 두 곡 모두 이탈리아어로 가사가 쓰였다. 특히 10번 트랙은 오페라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에 대해 헌정하는 의미가 강하여 후렴 가사를 베르디의 오페라 오텔로에서 따왔다.[26] 한 인터뷰에서 투릴리가 ‘앞으로 공연을 하더라도 에메랄드 소드 같은 곡은 셋리스트에 넣지 않을 생각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