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오 리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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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활동
2.1. Labyrinth (1993~1997)
2.2. 랩소디 오브 파이어(Rhapsody of Fire) (1997~2016)
2.3. 앙그라(Angra) (2012~)
2.4. 이터널 아이돌(Eternal Idol) (2016~)
2.5. 투릴리/리오네 랩소디(Turilli/Lione Rhapsody) (2019~)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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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io Tordiglione'''
'''출생'''
이탈리아 피사, 1973년 10월 9일
'''국적'''
이탈리아
'''장르'''
파워 메탈, 프로그레시브 메탈, 심포닉 메탈
<colbgcolor=#ed2939> '''활동 밴드'''
Athena (1991 ~ 1993)
Labyrinth (1991 ~ 1997)
랩소디 오브 파이어 (1995~2016)
Vision Divine (1999~2003, 2008~2018)
카멜롯(2010~2012)
앙그라 (2012~)
이터널 아이돌 (2016~)
Turilli/Lione Rhapsody (2018~현재)
'''포지션'''
보컬

1. 개요


이탈리아 피사 출신의 보컬리스트. 본명은 Fabio Tordiglione(파비오 토르딜리오네)이나, 보통 성을 줄여 파비오 리오네(Fabio Lione)[1]라고 부르며,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보컬리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1990년대에 피사에서 Athena라는 밴드를 시작으로 보컬로서 활동을 하기 시작했으며,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Labyrinth(밴드)의 구성원이었다가, 이후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보컬리스트로 발탁, 현재는 루카가 나간 랩소디 오브 파이어 곡의 작사 및 보컬을 담당하고 있으며, 카멜롯의 대타, Vision Divine 등의 보컬도 담당했었다. 랩소디 오브 파이어를 탈퇴한 현재는 앙그라와 Vision Divine을 겸업하면서 루카 투릴리와 새로운 랩소디로 재결합했다.
성악을 전공했으며, 한때는 멜로딕 파워 메탈 계통에서 성악 창법의 유리함을 극대화시킨 저음 중음 고음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니크한 괴물급 보컬로 통했으나[2] 현재는 전성기보다는 역량이 다소 떨어졌다[3]. 다만 애초에 고음을 주무기로 하는 보컬도 아니였고 오히려 중저음이 더 풍부한 지금이 더 좋다는 평도 많다. 어쨌든 범용성이 좋은 보컬 스타일 덕분에 여러 유명 밴드들을 거쳐간 마당발이기도 하다.
메탈 이외에도 유로 비트 음악을 하기도 하지만, 본인은 댄스장르에 그다지 애착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2. 활동


  • 이전 활동
    • Labyrinth (1991 ~ 1997)
    • Athena (1991 ~ 1993)
    • 랩소디 오브 파이어 (1997 ~ 2016)
    • Vision Divine (1999 ~ 2003, 2008 ~ 2018)
    • 카멜롯 (2010 ~ 2012) [4]
2018년에 前 Luca Turilli's Rhapsody의 보컬이자 現 Twilight Force의 보컬인 알레산드로 콘티와 함께 Lione/Conti라는 이름으로 콜라보 작품인 "Ascension"을 냈다.

2.1. Labyrinth (1993~1997)


1993년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Labyrinth에 관심을 갖고(이 당시에는 Vision이라는 밴드명이었다) 데모 시절 함께 활동을 하고 앨범도 내게 된다.. 그러나 스타일이 달라서 약간 삐걱거렸으며[5] 결국 탈퇴하게 된다.
당시 조 테리라는 가명을 썼는데 유래가 아랑전설죠 히가시테리 보가드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2.2. 랩소디 오브 파이어(Rhapsody of Fire) (1997~2016)



2007년 DVD에 수록된 Holy Thunderforce 라이브. 원곡과 달리 전렴을 스크래치 창법으로 부르는 게 인상적이다.
1997년부터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보컬로 활동하게 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랩소디의 음악 스타일과 맞지 않아서 삐걱거리기도 하였으며, 처음에 그를 데려왔던 루카 투릴리마저도 다른 밴드와의 활동을 권유했었다고 한다. 루카의 인터뷰에 따르면 1집 'Legendary Tales'의 곡 'Land of Immortal'의 보컬 첫 음표를 부르자마자 마이크를 집어던지면서 '''"이거 완전 쓰레기같은 노래구만!"'''이라고 했다는 게 압권.[6][7] 그러나 어찌 조율을 성공했는지 파비오는 그대로 랩소디의 보컬로 가게 되었고, 그 결과 지금은 알렉스 다음 가는 올드 멤버가 되었다.(...)[8]
랩소디 음악의 컨셉 '엘가로드 연대기'에 맞는 중후하고 드라마틱한 목소리를 보여준다. 다만 조금조금씩 다른 것은, 1집 Legendary Tales 때는 음의 평균지점이 높았고 중후함보다는 중고음으로 시원시원한 스타일이었고, 2집 Symphony of Enchanted Lands부터는 훨씬 장엄하고 중후한 목소리를 보여주며, 3집 Dawn of Victory 때부터는 창법이 꽤나 바뀌어 중후하면서도 공격적인 창법을 구사한다. 후반기 작품에서는 그야말로 랩소디에서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미성에서부터, 스크리밍[9][10]., 가곡 스타일 등 꽤나 넓은 스펙트럼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랩소디 전반기 작품들이 그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면, Triumph or Agony 이후의 작품들은 그의 다역량을 보여주는 작품들이라 할 수 있겠다.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곡 중 Il Canto Del Vento(Triumph or Agony 수록작)를 작곡했으며, The Frozen Tears of Angels 앨범에서 Sea of Fate와 Raging Starfire의 후렴구를 작곡했다.[11]
루카가 나간 현재는 랩소디 오브 파이어 곡들의 작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2016년 1월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신작을 냈다. 아무래도 2014~2015년에는 앙그라와 함께 활동을 하다보니[12] 랩소디 오브 파이어가 그의 일정을 조율하면서 앨범을 내다보니 조금 늦게 나온듯 싶다. 루카가 나간 직후의 전작 Dark Wings of Steel 때보다 훨씬 힘찬 보컬을 들려주며 2번 트랙 Distant Sky에서는 고음역대의 코러스를 소화해낸다.
가끔 the를 이상한 데서 '더'가 아니라 '디'라고 발음하는데, 주로 h로 시작하는 명사 앞에서 그런 버릇이 있다. 아무래도 이탈리아어에서 h가 묵음이다보니 h로 시작하는 단어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단어라고 몸이 알아서 인식하는 모양. (...) [13]
유튜브 댓글들을 보면 그의 발음과 관련된 댓글이 종종 보인다.
2016년 9월 29일 Rhapsody of Fire 탈퇴를 발표하였다. Into the Legend 앨범 전후로 파비오는 알렉스 스타로폴리에게 탈퇴 의사를 피력했으며, 밴드 내의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결국 9월에 탈퇴하게 된다. 파비오의 SNS 활동을 보면 결별 이후 랩소디 오브 파이어 밴드에 대한 감정은 좋지 않게 남아있는 듯하며, 이는 2017년 밴드가 새 보컬을 포함한 대체 라인업으로 자신이 옛날에 불렀던 곡을 재녹음하자 인터뷰를 통해 "랩소디를 제일 잘 커버하는 밴드일 뿐"이라고 불쾌감을 표출하는 데서 극에 달했다. 지금까지도 SNS의 해시태그 기능으로 밴드를 디스하는 건 덤.
탈퇴 이후 2017년부터 루카 투릴리가 주도하는 원년 멤버의 20주년 작별 투어에 참여했다
2018년 말 루카 투릴리의 주도로 구 랩소디 멤버가 참여하는 Turilli/Lione Rhapsody에 참여한다.

2.3. 앙그라(Angra) (2012~)



Angels Cry 20th anniversary live 투어에서 부른 'Angels Cry'
이 문서의 일부분은 앙그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2011년 이후 랩소디 오브 파이어 외에도 다른 밴드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데, 2012년 앙그라의 에두를 대신하여 메인 보컬이 되었다. 자국의 밴드인 Vision Divine[14]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 말~2012년 카멜롯에서 보컬 로이 칸이 탈퇴하자 공석을 메꾸었다. 2013~2014년에 Hollow Haze라는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의 보컬로 잠시 활동하기도 했다. 한때 Labyrinth[15]와 Thy Majestie의 보컬이 공석이 되자 잠시 막아주기도 했다.
파비오 리오네의 앙그라 보컬은 2013년 진행된 Angels Cry 20th anniversary live DVD에서 들어볼 수 있다.
2013~2014년 파비오의 앙그라는 브라질 내외에서 여러 투어를 돌며 '''앙그라로서의''' 파비오의 인지도를 높였다.

2.4. 이터널 아이돌(Eternal Idol) (2016~)


파비오 리오네가 랩소디 오브 파이어를 탈퇴한 후 새로 결성한 밴드

2.5. 투릴리/리오네 랩소디(Turilli/Lione Rhapsody) (2019~)


2017년 랩소디 데뷔 20주년을 맞아 루카 투릴리를 포함한 구 멤버들의 랩소디 이별 투어에 참여하였다. 파비오와 루카는 이 투어를 통해 7년 만에 활동을 같이했고, 이 때의 활동에 고무되어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함께 보여주기로 결정하고 루카 투릴리 및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키보디스트 알렉스 스타로폴리를 제외한) 나머지 구 멤버들과 함께 투릴리/리오네 랩소디를 결성한다. 본인의 이름이 밴드에 내걸린 만큼 루카와 함께 작곡에 참여하였다.
밴드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루카 투릴리 문서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투릴리 / 리오네 랩소디 새 앨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19년 8월 17일 강원 락페스티벌에 참여하여 내한할 예정이다. 이로써 파비오는 2017년 이후 매년 한국을 내한하는 위업을 달성.[16]

3. 기타




나이트위시의 前 보컬 타르야 투루넨과 함께 듀엣으로 오페라의 유령을 부른다던가, 선상페스트에서 time to say goodbye도 잘 제껴부른다. 실제로 성악도 출신이라 저중고 모두 특유의 풍성하고 중후한 목소리가 특징이다. 다만 초고음은 괴기한 스크리밍질[17]해서 말이 많다[18].
이탈리아의 1vs100 퀴즈에 참여한 적이 있다. 관련 유투브 동영상이 있었으나 저작권 문제로 짤렸다. (...)
동종의 밴드 보컬이 나가면 땜빵을 때운다던가, 아니면 초기에 보컬을 잠시 맡아두다가 밴드가 말아먹으면 알아서 나가고 새 보컬이 들어와서 밴드의 전성기를 이끈다는 점에서 소위 '''땜빵마스터'''(...)라는 칭찬도 조롱도 아닌 애매모호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Labyrinth(밴드), 비전 디바인, 카멜롯, 아테나, Thy Majestie 등 잠시 동거하다(?) 나간 밴드만 해도 한둘이 아니며, Ancient Bards나 티모 톨키의 아발론 같은 경우는 아예 게스트 중에서도 가장 비중있게 등장해서 이게 주연인지 조연인지 구분이 안 가는 지경에 이르렀다(...) . 현재는 앙그라 보컬의 공석을 채운 후에 바로 정규멤버로 승격되어 무려 세 밴드(랩소디, 비전 디바인, 앙그라)의 보컬을 역임하고 있었으나 2016년 9월 오랫동안 동고동락했던 랩소디를 떠나면서 현재는 두 밴드의 보컬을 역임하다가 밴드를 결성함으로써 다시 세 밴드의 보컬을 역임중
2019년엔 패러디 밴드 Nanowar of Steel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여 메탈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흡연자이다. 그럼에도 사방팔방에 불려다니고 뛰어다니는 걸 보면 보통 보컬리스트는 아니다.
위어드 알 얀코빅과 닮았다는 의견이 간간이 있다. 아마도 머리스타일 때문인 듯.

유로비트곡도 부른 적이 있다. J.STORM 명의로 DANCIN' IN MY DREAMS이라는 곡을 불렀다. J.STORM의 유래는 메탈밴드 Europe의 멤버 조이 템페스트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충격과 공포의 뮤비(...) [19]

[1] Lione는 이탈리아어사자를 뜻하는 leone와 발음이 유사하다. 공교롭게도 그 특유의 사자머리 스타일과 마치 사자가 포효하는 듯한 샤우팅 창법과도 이미지가 맞아떨어진다.[2] 기본적인 보컬 톤은 마이클 키스케티모 코티펠토 못지않은 미성 하이톤이지만, 성악창법을 통해 요른 란데나 로이 칸 류의 중저음 역시 능숙하게 구사했었다. 지금은 오히려 고음보다는 중저음이 더 듣기 편하다는 평가도 보인다.[3] 성량과 성대의 내구도 자체는 2000년부터 이미 저하되고 있었다. 대표적인 예시가 Vision Divine의 1집 New Eden과 2집 Send Me An Angel 사이의 성대 능력 저하가 있다. 또한 2008년 즈음부터 샤우팅을 길게 끌기보다 노련한 보컬링을 중점으로 두어 공연하고 있다.[4] 로이 칸의 탈퇴로 인해 보컬 공백을 메우기 위해 활동했고, 이후 Seventh Wonder 출신의 토미 카레빅으로 대체되었다.[5] 파비오가 선호하던 스타일은 퀸스라이크, 크림슨 글로리, 페이츠워닝 등의 전형적인 프로그레시브 메탈이었는데, 이 밴드의 데뷔작은 스래쉬와 파워 메탈 쪽이었다.[6] 당시의 기분만으로 따지자면 루카는 그 때 파비오의 목이라도 조를 심정이었다고.[7] 그런데 루카가 그럴 만도 했던 게, 쓰레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저건 루카의 창작물의 가치를 완전히 짓밟는 발언이나 마찬가지다. 더욱이 저 Land of Immortal이라는 노래는 루카가 데모 시절부터 써서 냈고 1집 때 다듬은, 그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애착이 갈 수 밖에 없는 곡이었다. [8] 랩소디가 결성부터 데뷔까지는 4년이라는 기간이 있었지만, 첫 앨범부터 이름을 올렸으니 나름 원년 멤버라고도 할 수 있는 셈이다.[9] 2010년작 The Frozen Tears of Angels의 수록작 Reign of Terror를 들어보자.[10] 더욱 놀라운 것은 스크리밍을 1998년부터 구사할 수 있었다는 것인데, 이탈리아 프로그레시브 파워 메탈 밴드 '''아테나'''의 '''A New Religion?'''에서 선보인 바 있다.[11] 여담으로, 원래 Sea of Fate의 후렴구는 파비오가 자기 솔로 작품에 넣을 멜로디였다고 하며 비행기에서 그걸 루카에게 들려주었는데, 루카가 그 멜로디가 마음에 들었는지 그걸 랩소디의 곡에 쓰는 게 어떠냐고 제안 겸 부탁을 하여 랩소디 곡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12] 거기에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투어까지 병행했다.[13] all can hide the hell->디 엘 이라던지 could have the honour->디 오너 라던지...[14] 파비오가 원년멤버인 밴드다. 고향인 토스카나에서 음악적으로 교류하던 동료들과 함께 1998년에 설립했다. 활동 중 자신이 몸 담은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음반사와의 계약 조건 문제로 잠시 떠났다가 2008년에 재합류했다.[15] 파비오는 Labyrinth의 원년 멤버였다. 1990년대 중반 탈퇴했다.[16] 2017년 랩소디 20주년 고별 투어, 2018년 앙그라, 2019년 투릴리/리오네 랩소디[17] 정확히는 스크리밍 혹은 휘슬 레지스터, 그리고 둘을 혼합한 무언가(...)에 가까운 초고음 전용 창법[18] Rhapsody Of Fire의 Erian's Mystical Rhymes에서 초고음을 깔끔하게 소화한 것을 보면 스크리밍질 이외의 방법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19] 실은 위어드 알 얀코빅의 Tacky 뮤직비디오에 J.STORM의 Eye of the Tiger라는 곡을 덮어 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