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철검
'''斬鉄剣''' ''Zantetsuken''
1. 루팡 3세의 조연 캐릭터 이시카와 고에몽의 무기
외형상으로는 시코미카타나 형태의 일본도.[1] 운석을 이용해 만든 검으로 매우 예리하여 어떠한 물건이든 두동강 내버리는 엄청난 위력을 보인다. 작중에서 사람이든, 나무든, 돌이든, 자동차든 간에 닥치는 대로 썰어버리는 등, 못 베는 물건이 없을 정도. 이러한 점을 살려 작중 루팡 일행이 도주 중 장애물이나 건물에 가로막히면 그대로 썰어버리고 도주로를 만드는 용도로 자주 써먹으며 루팡 3세 THE FIRST 에선 이 칼로 미로를 해쳐나가는데 사용되기도 했다.참철검이란 문자 그대로 철을 베는 카타나
지겐 다이스케. 루팡 3세(1기 TV시리즈) 제7화에서
그런데 이상하게도 '''곤약 만큼은 벨 수가 없다.''' 이외에도 TV 스페셜판 •루팡 3세 천사의 책략~꿈의 조각은 살인의 향기~ 에서 오리지날 메탈을 베려고 시도하였으나 베어 내지 못하고 참철검의 날이 빠지기도 한다.
고에몽이 이 참철검으로 뭔가를 베어 버린 뒤, '''"또 하찮은 걸 베어 버렸군..."'''[2] 라고 중얼거리는 장면은 작중에서 수도 없이 반복되어서, 이후 다른 작품에서도 심심하면 패러디되곤 한다. 또한 참철검이라는 이름 역시 '뭐든지 두동강 내는 명검'의 대명사로 여러 매체에서 쓰이곤 한다.[3]
사이퍼즈의 절명'''참철도'''도 여기서 따온 듯 하다. 다만 이쪽은 도(刀).[4]
메탈슬러그 6에서부터 등장하는 잔테츠 소드는 아무리 봐도 이 참철검의 패러디. 몇 번만 그으면 보스도 순삭해버리는 위력에다 적탄도 상쇄한다. 애초에 잔테츠부터가 참철의 음독이다.
2.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소환수 오딘의 무기
시리즈 대대로 오딘이 들고 다니는 애검. 철을 베어낸다는 이름 그대로 무엇이든지 두동강으로 깔끔하게 잘라버려 즉사 시켜버리는 위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시리즈 대대로 즉사 공격은 즉사 내성이 있으면 먹히지 않는 경우가 많아 빛이 바랜다. 물론 시리즈에 따라서는 데스 마법을 무효화하는 언데드 계열도 참철검에는 썰린다는 식으로 설정이 되어 있기도 하다.
5편에서는 보스나 즉사가 통하지 않는 몹에게는 원래 궁니르(단일 개체 큰 데미지)를 던지지만 버그로 인해 아무 소환수나 불러내는 마법의 램프를 써서 오딘이 당첨되면 100% 참철검만 쓰며 이게 비기로 존재했었다. 물론 즉사하지 않는 놈은 '''썰려도 다시 붙기 때문에''' 적 전체 대상이라도 효과는 변변찮지만, '''최종보스 네오 엑스데스의 꽁무니는 어이없게도 즉사 내성이 안 달려있다.''' 그래서 석화 내성이 없는 하단부에 마법검 브레이크를 먹이고 머리 파트를 후딱 정리해준 뒤 버그 참철검을 먹이면 게임 셋.
6편에서는 최초로 플레이어가 사용 가능하다. 8룡 중 하나인 블루 드래곤을 쓰러뜨리면 얻을 수 있다. 또한 기사검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카이엔 개러몬드도 장착 가능. 카이엔의 직업이 '''사무라이''' 인 것을 생각해보면 1번 항목의 패러디로 추측된다.
또한 참철검이란 이름답게 즉사판정이 달려있기 때문에 때리다보면 적이 HP잔량에 상관없이 3등분되어 사라지기도 한다. 겐지와 개전으로 8연타를 쳐도 치는도중에 썰려나간다.
7편에서는 5에서와 비슷하게 소환수 오딘을 소환했을 때 상대가 만만하면 참철검을 휘둘러 즉사시키고 보스몹이나 강력한 상대가 나왔을땐 쫄았는지 저만치 멀리서 궁니르를 날려서 데미지를 준다.
8편에서는 오딘이 사용하지만, 오딘이 사이퍼에게 썰린 후로는 길가메슈가 이어받아 사용한다. 그래선지 이후 시리즈에서는 길가메쉬도 참철검을 들고 다닌다.
10편에선 요짐보라는 소환수가 이 무기의 '''절대적인 상위호환'''인 "참마도"를 들고 다닌다. 왜 절대적이냐 하면… 일단 발동만 되면 즉사내성이고 최종보스고 히든보스고 없다.
13편의 경우 주인공인 라이트닝이 오딘을 소환, 참철검을 직접 다루기도 한다.
14에서도 등장. 토벌전 보스와 돌발임무로 등장하는 오딘이 들고 등장하며 마지막 발악 패턴으로 파티원 전멸 효과를 가진 참철검을 시전한다. 필드 돌발임무로 등장하는 오딘을 처리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오딘의 겉옷으로 참철검을 교환하여 유저가 사용하는것도 가능.
영식에서는 어빌리티로 등장하며 MP를 쓰면서 모으기 후 발동하는데, 모으는 동안 일도양단 성공률이 수치로 표시된다.
킹덤 하츠 시리즈에서도 특수 기술로 등장. 역시 약한 적을 즉사시키는 기술이지만 Birth By Sleep에서는 테라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기술로 보스를 제외한 몹들을 '''일정확률'''로 즉사 시킨다. 즉사에 실패시 그냥 큰 데미지가 들어간다. 준비 모션도 긴데다가 범위나 성능도 애매해서 기술로써는 잘 모르겠지만 연출 하나는 간지난다. 킹덤 하츠 체인 오브 메모리즈에서는 시스템이 애초에 다르기 때문에 다른 기능이 붙었는데, 그게 뭔고 하니 '''이 기술로 브레이크한 적의 카드는 리로드 불가'''. 자체 데미지가 약해빠졌고 조건도 괴악하지만[5] 보스전에서 이걸로 적의 스톡기술을 브레이크하여 적의 덱을 거덜내면 그 뒤로는 날로 먹을 수 있다.
3. 관련 항목
[1] LUPIN the Third 피보라의 이시카와 고에몽에서는 와키자시의 형태로 나왔다가 살인청부업자인 호크에게 패배한 후, 날만 빼간뒤 시코미카타나의 형태로 바꿨다.[2]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또 쓸모없는 걸 베어버렸군..."'''[3] XXX HOLiC에서 이치하라 유코가 斬鉄剣 세 글자를 야구방망이에 쓰고 휘두른 것만으로 '''노트북을 두 동강(!!)내는''' 신기를 보여 준 바 있다.[4] 맞혔을 때의 대사도 '''쓸데 없는 걸 벴군.'''이다.[5] 스톡한 3장의 숫자 합이 27 혹은 0, 즉 반드시 9 세장이나 0 세장으로 스톡하란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