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드밀라 루리에

 

'''<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표지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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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 엘레오놀라 빌타리아

2권 - '''류드밀라 루리에'''

3권 - 소피야 오베르타스
10권 - 티글블무드 보른 & '''엘레오놀라 빌타리아'''

11권 - '''류드밀라 루리에'''

12권 - 피그넬리아 아르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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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リュドミラ=ルリ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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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의 서브 히로인. 성우는 이세 마리야/제이드 색스턴.


1. 개요


엘렌보다 머리 하나 정도 작은 키에 파란 머리칼을 어깨 정도에서 가지런하게 자르고 머리카락 색깔에 맞추어 푸르게 물들인 비단옷을 입고 있었는데, 얇은 비단을 배합하고 곳곳을 빨간색과 금색으로 치장하여 화려한 인상이었다.

2권에서 첫 등장시의 묘사

지스터트 왕국의 7인의 바나디스 중 하나. 라이트메리츠의 남쪽에 접해있는[1] 올뮤츠 공국을 다스리는 16세의 소녀로 애칭은 '''미라'''. 푸른색의 단발머리[2]에 눈 색깔도 푸른색이다. 작가가 정한 이미지색 역시 파랑.
특이하게도 루리에 가문은 대대로 바나디스를 계승하고 있다. 때문에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는 드높은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공녀는 그만한 책임을 가져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실천하고 있다.[3] 아버지는 본디 문관이었으나 류드밀라가 바나디스가 된 이후 자신의 존재가 딸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공궁에 머무르지 않고 작은 여관을 운영하고 있다.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행하는 ''''좋은 귀족''''의 표본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자신과 남에게 모두 엄한 잣대를 강요하는 성격 탓에 에렌과는 사이가 좋지 않다. 감성적으로 싫어한다기 보다는 성장환경이나 입장상 차이가 서로간에 커서 생기는 문제이고 라이벌이자 악우 비슷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귀족들에게 엄격한것이고 평민들에게는 유연한 태도를 보이며 그들의 문화와 인격을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인다.[4]
중증의 홍차덕후로 언제 어디서나 홍차를 마실 수 있도록 잼과 홍차를 준비하고 다닌다. 본 항목 상단의 프로필 본문에 따르면 차이라고 하는데, 러시아어로 차가 차이(чай)이다. Чёрный чай(검은 차)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냥 чай라고 부른다. 영어로 홍차를 말할때 굳이 Black tea라고 부르지 않고 그냥 tea라고 부르는 경우와 같다. 여튼 전장에서도 수통과 홍차를 담아다닐 정도여서 티글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에렌에게 놀림받은 뒤로는 적어도 궁전같은데서 가지고 다니진 않게 됐다고(...). 참고로 잼도 항상 같이 들고 다니며, 홍차에 넣어서 먹는걸로 보아 홍차에 쿠키나 잼을 넣어서 먹는 러시안티를 즐기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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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대부분 리본 등으로 꾸민 모습으로 있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머리카락을 풀면 장발'''이다.
티글의 커진 검열삭제을 본 바나디스들 중 아예 자신의 용구인 에잔디스로 잘라버리겠다고 말을 한 발렌티나와 더불어 무시무시한 말을 하기도 했다. 자신도 민망했던 나머지 잠깐 식히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그의 얼버무림에 날카로운 표정을 지으면서 라비아스로 '''얼리면 확실할테니''' 도와줄 수 있다라고(...).[5]
소피야와 더불어 전희로서 평소 착용하는 복장에서 하반신 부분이 시스루인 바나디스. 그런데 소피야는 이 부분의 색상이 기본적으로 녹색인지라 유심히 보지 않는 이상 자각하기가 힘든 반면 류드밀라는 상당히 투명하여 팬티 윤곽(...)이 어느 정도 뚜렷하게 드러나 꽤 파렴치하다... 몇 몇 시청자들은 이 사실을 염두해두고 있던 탓인지 애니메이션에서 티글과의 첫 대면 시 이 복장으로 류드밀라가 그를 향해 "지스터스가 자랑하는 7전희 중 한 명~"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부분을 듣자 바로 뿜어버렸다. 11권부터는 시스루가 없어졌다. 에렌이 무가슴 꼬맹이라도 놀려대지만 작중 여캐들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클 뿐이지 미라도 그 부분이 충분히 큰 편이다.
그런데 2018년 6월 4일, 슈퍼 대쉬 문고 블로그에서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신작 연재 소식이 발표되었다!! 제목은 '''마탄의 왕과 동련의 설희'''. 제목대로 티글과 류드밀라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고 한다. 링크 티저사이트에서 공개된 작가의 코멘트에 따르면 즉, 티글의 아버지가 살아있다면 - 그리고 공녀 류드밀라의 어머니가 살아 있다면 - 이라는 두 부모의 생존에 의해 티글과 류드밀라의 인생이 크게 변화된 평행 세계로서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독립적인 작품이라고 한다. 링크 소개문에 의하면 티글과 류드밀라는 소꿉친구 사이가 되었다! 티글의 아버지 울스가 아들의 견식을 넓혀주기 위해서 티글을 오르뮤츠 공국에 사절로 보내 1년동안 체재하면서 류드밀라의 어머니 라나에게 활의 기량을 인정받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사이가 깊어진 류드밀라에게 프로포즈까지 했지만 자신의 입장 때문에 솔직하지 못한 류드밀라가 거절하고 헤어진 뒤 2년이 지나 두 사람이 재회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2. 능력


얼음을 생성해서 조종하는 창 형태의 용구인 '''라비아스'''를 가지고 있어, <동련(凍漣)의 설희(雪姫)(미체리아)>[6]라고 불리며 대대로 라비아스에게 선택받은 전희였던 그녀의 가문에서 전희로서의 교육을 착실하게 받았기 때문에, 용구를 다루는 기량은 에렌보다 뛰어나다. 대신 신체적인 능력이 에렌에게 밀려서 실제로 싸울 때는 호각인 모양이다.
지휘 능력이나 전술 능력도 딱히 모자람이 없으며 때로는 과감하게 움직일 줄도 안다. 대표적으로 4권에서 열세의 병력으로 승리하기 위해 지휘관인 클레이슈를 노렸다.[7] 엘렌의 평에 의하면 수성전에 특히 능한 모양. 2권에서 에렌과 티글이 그녀의 방어를 뚫을 방도가 없다면서 에렌이 죽음을 각오하고 최전선까지 나가서 용기를 사용해야 했다.[8]

2.1. 라비아스


류드밀라가 사용하는 용구. 자세한 내용은 라비아스 문서 참조


3. 인간관계



3.1. 엘레오놀라 빌타리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에렌과 잘 안 맞았다고 하는데 사정을 들어보면 상당히 유치한 싸움이었다.
바나디스가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에렌의 언행에 류드밀라는 '''공녀로서의 품위가 없어보여서 선배로서 지적'''을 했으나 그 태도나 말투 탓에 에렌은 '''꼬맹이가 선배랍시고 위세를 부린다'''고 생각했다. 라비아스의 바나디스로 교육을 받아온 류드밀라는 다른 바나디스가 자신과 같은 교육을 받는 경우가 드물다는 사실을 잘 이해하지 못했고 반대로 에렌은 처음 접하는 류드밀라의 태도가 거만해 보이기만 했기 때문에 배려해주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덕분에 볼 때마다 치고받는 사이가 되었으며[9] 전대 공녀들과 마찬가지로 병력 간의 충돌도 있었던 모양이다(...). 그럼에도 죽일 정도로 싫어하는 것은 아니라서 암살자의 습격을 받았을 때에는 무의식적으로 에렌을 감싸다가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이후 에렌에게 감사 인사를 받았지만 얼굴을 붉히면서 '''"너 따위에게 감사받으려고 한 게 아니야!"'''라고 대답했다.
이후 에렌의 부재시에 티글을 조력하면서 완전히 아군이 되어 에렌과 히로인 쟁탈전을 한다. 에렌이 티글과 첫날밤을 보낸 것을 알고 질투와 분노를 느끼지만 소피의 조언을 듣고 마음을 가다듬는다. 나중엔 에렌의 눈 앞에서 티글에게 자신을 애첩으로 삼아달라며 도발한다.[10]
에렌과의 관계는 간단히 표현하며 서로 라이벌이며 악우이자 연적인 사이다.

3.2. 티글블무드 보른


에렌을 찾아와 처음 면식을 가졌으며 첫 인상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11] 티글은 류드밀라의 태도가 다소 고압적으로 보였고[12], 류드밀라도 자신이 보기에 티글은 테나르디에 공작과 적대할만한 그릇으로 안 보였던 것이다.[13]
하지만 티글이 가죽을 머리에 쓰고 사냥꾼으로 변장했을 당시 설산에서 류드밀라와 우연히 만난 것으로 계기로 '''의외로 솔직하고 이야기가 통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귀족 대 귀족으로 만날 때는 신분에 맞춰서 강경하게 나왔지만 평민을 접할 시에는 그들의 규칙에 따라서 맞춰주고 자신의 권위로 함부로 대하지 않았던 것이 평가를 바꾸게 된 원인. 류드밀라도 암살자의 공격에서 자신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티글의 성실하고 정직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되며 그에게 호감을 품는다. 이후 에렌한테 질리면 자신에게 오라고 말해서 그녀의 질투를 이끌어낸다.
그 뒤 티글이 에렌과 함께 성문에 남긴 흔적에 관심을 가지고 그에게 접근, 자신의 올뮤츠 군 지원을 미끼로 검은 활의 힘을 듣게 된 류드밀라는 티글이 공녀가 하나 더 있는 것과 같은 가치를 지녔다면서 다시 한 번 평가를 상향한다. 곧바로 그와 같이 무오지넬 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나서는데 적군 부대장들만 골라 저격해내는 티글의 역량과 공녀이기에 비록 겉으로 내색하지는 않았으나 류드밀라 본인조차 힘겨운 위기 상황에서 더 좋지 않은 몸 상태였음에도 싸움에 집중하는 그의 정신력에 감탄하게 되고 이 때 티글은 그녀의 호감을 제대로 사게 되며 바로 이어진 티글, 류드밀라 vs 보댜노이 전투에서 류드밀라는 검은 활을 통해 티글의 힘이 발현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14] 곧이어 귀환한 에렌이 티글을 부축하고 있는 류드밀라의 존재를 확인하곤 기분이 상해버린 나머지 말 싸움이 시작됐는데 이 과정에서 '''나의 소중한 티글'''이라며 류드밀라는 공개적으로 그를 애칭으로 부르기 시작하고 바로 티글을 향해 이제 자신을 미라로 호칭해달라는 이야기도 하여 그 또한 그 후 편하게 칭하는 관계가 된다.
마스허스의 부탁을 받고 티글이 류드밀라를 깨우러갔을 당시 그녀는 그와 자신 그리고 그와 에렌의 거리를 확인하기 위해 티글에게 '''"하지만 내가 그렇게 추워보인다면 당신이 내 몸을 데워주겠어?"''', '''"난 그래도 상관없지만. 다른 날을 잡아서 함께 자도록 할까."'''라며 시험도 해보고 소피야가 장난으로 그에게 달라붙었을 때 정직한 반응을 보이는 등 1부 종결 시점에서 티글을 향한 호감이 완전히 자리잡은 상태다. 11권에서는 건강한 모습의 티글과 재회했을 때 사실 당시 그와 단둘이 있는 상황이었다면 눈물로 그동안 티글의 실종으로 인해 생긴 슬픔을 드러낼 의도가 있었다는 것이 에렌과의 대화 중 드러난다. 13권에서 납치된 에렌 때문에 초조해진 티글을 나름 위로해주기 위해 몸을 씻으면서 물이 좋으니 들어와보라고 하기도.[15] 14권 후반부에 소피에게 티글과 에렌의 일을 말해주게 되며 그녀로부터 포마[16]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조언을 듣게 되면서 티글과의 관계를 좀 더 유연하게 진전시킬 계기가 마련된다. 15권에서는 에렌이 보는 앞에서 티글에게 반농담으로 자신을 애첩으로 삼아주겠냐는 말을 하지만 당황해하는 그에게 곧바로 농담이라고 얼버무린 후 물러난다.
공녀들 중 티글을 두고 질투하는 모습이 최고로 눈에 띌 정도. 그 예로 물론 꽤나 상황이 진지해지면 에렌도 소피야를 견제하지만 11권에서 소피야가 티글의 무사한 모습을 보고 진심어린 감정과 반응을 보였을 때 당연한 반응이니 여기며 넘어간 에렌에 비해 류드밀라는 연적으로서의 위험을 감지하고 너무 달라붙으면 티글이 싫어한다는 등의 말을 하며 강하게 견제하였다. 이 때 소피야도 이전의 그녀답지 않게 류드밀라에게 강하게 나와 상당히 살벌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그리고 엘리자베타와 올가에게도 위험을 감지하고 질투심을 느꼈는지 표정이 약간 일그러졌다.
16권에서는 그 동안의 소피의 격려와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여 고백을 한다. 대답은 나중에 듣겠다고. 티글은 고백에 대해 답은 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고백에 대해서는 기뻤다고 말해준다. 일단 소피가 하렘을 만들겠다고 하기도 했고, 16권 특전 소설에서도 맺어지는 장면이 있는 만큼 티글의 하렘에 들어오는 것은 확실하다.
18권에서 티글이 그녀의 고백을 받아들이면서 이어졌으며 끝날 무렵엔 얀데레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4. 빈유?


에렌의 말로는 가슴이 빈약하다고 하는데 일러스트를 보면 아무리 봐도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다. 그래서 과연 저것을 작다고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논란이 있었으나 3권에서 누군가의 그림을 보고 사람들이 '''단번에 납득해버렸다(…)''' 애초에 에렌도 저게 과연 16살의 모습인가? 싶을 정도로 훌륭하고 소피야는 정도를 넘어선 수준인 걸 보아 이들을 기준으로 작다는 의미인 듯하다. 실제로 1부의 레긴과 티타는 빈유 계열 캐릭터이고, 2부의 올가 탐은 전형적인 빈유 로리 계열의 캐릭터. 애니메이션용 디자인은 원작보다 작게 그려지긴 했지만 류드밀라의 키를 염두하고 보면 평범한 크기의 가슴이다. 사실 원작에 비해 다들 전체적으로 작아지기도 했고. 즉 설정상의 크기는 그대로라고 여겨진다. 스핀오프작인 마탄의 왕과 미체리아에서도 에렌이나 소피야보다는 작게 나오긴 하지만 일러와 만화를 공통적으로 거유로 표현된다. 본작에서는 평범한 크기, 스핀오프에서는 거유라고 생각하면 될 듯.
에렌의 가슴 크기를 재는 기준이 저런 것은 지스터트의 모티브가 러시아 쪽이라 그런 게 아니냐는 해석이 있다(…)

5. 작중 행적




5.1.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테나르디에 가문은 루리에 가문과 류드밀라 이전의 공녀들부터 교류가 있어왔다. 이 인연으로 에렌이 알자스에서 손을 떼도록 압력을 가해줄 것을 요청받고 이를 시행한다. 사실 그녀는 백성을 괴롭히고 악행을 저지르는 테나르디에 공작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고 테나르디에 공작과 계속 교류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부하들 반대에도[17] 80년 넘게 선대부터 이어져온 관계를 함부로 끊을 수는 없었기에 요청을 수락한다.
이 과정에서 티글과 만나게 되지만 특별한 능력도 없는 타국의 시골 귀족을 에렌이 도와준 이유에 대해 눈치채지 못한다.[18] 다음 날 시장을 돌다가 길거리 음식에 흥미를 보인다. 물론 아니라고 잡아떼는 순간 배꼽시계가 울려 버린다. 그럼에도 먹지 않다가 배에서 또 꼬르륵 소리가 나자 츤츤대면서도 티글이 권하는 것을 마지못해 먹게 된다.
이후 에렌과 일전에 대비해 방어를 준비하고 있다가 산속에서 사냥 중에 우연히 티글을 만나게된다.[19] 그의 궁술과 인품에 호감을 느끼고 자신의 고민[20]을 말하고 자신에게 오라고 권유하지만 거절당한다.[21] 엘렌과 티글의 합체기에 성문이 파괴당하고 엘렌과 싸우지만 싸움 도중에 난입한 암살자에게서 자신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티글에 대한 압력을 중단하고 브륀 내전에 대해 중립을 지켜줄 것을 약속한다. 이별할 때는 엘렌에게 질리면 자신에게 오라며 엘렌을 도발한다.
그런데 에렌과 티글이 힘을 합쳐서 부순 성문의 흔적에 관심이 생긴 나머지[22] 에렌이 레그니차로 떠난 사이에 티글에게 다시 접근한다. 올뮤츠 군의 지원을 미끼로 활의 힘을 들은 류드밀라는 필요 경비의 지불과 더불어 티글에게 빚을 하나 지우는 조건으로 은의 유성군에 참여한다.[23] 그리고 주도적으로 작전을 펼쳐서 무오지넬군의 본대와 맞서 싸운다. 병력의 열세 때문에 다소 불리한 싸움을 계속했지만 예상외의 지원 병력에 힘입어서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한다.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히로인 쟁탈전[24]에 합류하게 되고 에렌과 연애 쪽으로도 티글을 둘러싼 라이벌 관계가 된다.
그 뒤에 자신의 병력은 다시 올뮤츠로 대부분 돌려보냈지만 본인과 일부 병력은 에렌을 감시한다는 명분 하에 남아서 티글을 돕게 된다. 그리고 테나르디에 공작과의 싸움에서 그가 데리고 있던 용들을 에렌과 협력하여 물리치는 등 크게 활약을 하며 은의 유성군의 승리에 크게 공헌한다.
2부에서는 무오지넬의 클레이슈가 염탐하러 군대를 이끌고 왔을 때 등장. 이후 티글의 실종 소식을 접하자 그가 자신에게 건네려했던 선물[25]을 손에 쥔 채 눈물을 흘리며 슬퍼한다.
11권의 지스터트 왕궁에서 열린 태양제에서는 티글과 감동의 재회를 한다. 또한, 소피의 티글 포옹에 질투심을 표하거나 티글이 엘리자베타나 올가와 같은 다른 공녀들과 친하다는 점에 놀라움을 표한다. 엘리자베타와의 대화는 티글과 자신들이 누가 어떤 점에서 더 친한지 설전 배틀. 이후 티글과 공녀들이 모인 자리에서 마물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12권에서 무오지넬이 브륀으로 이동한 것을 눈치채고 부하에게 지휘를 부탁하고 마물을 감지한 라비아스의 인도를 받아서 브륀으로 향한다.
13권에서는 브륀으로 잠입해서 당시 전투에 패배해서 사로잡힌 에렌을 구하기 위해 행방불명을 가장해 글레어스트군을 추적 중이던 티글의 조력자로 등장하며, 티글의 검은 활과 자신의 라비아스와의 합체기로 티글 앞을 가로막던 마물 보댜노이를 격퇴한다. 또한, 글레어스트군에 사로잡힌 에렌의 구출에 협력하면서, 이 과정에서 에렌을 걱정하고 빨리 구출하고 싶어 조급해하는 티글에게 충고하며 티글을 안정시킨다.[26] 에렌이 사로잡힌지 열흘 후에 티글과 함께 글레어스트군의 진영에 잠입하여 막사 안에 용구가 통하지 않는 쇠사슬에 구속된 에렌을 발견하고 에렌을 구속에서 풀려나게 해준다.[27] 이후 에렌을 업고 있는 티글을 엄호하며 글레어스트군 진영을 빠져나왔고, 월광의 기사군과 합류해 글레어스트군 섬멸에 일조한다. 이후 티글과 에렌이 하룻밤을 보낸 후, 그들이 맺어진 사실을 바로 알아채고 경악한다. 그리고 에렌에 대한 질투심과 함께 두 사람을 질책하지만, 이내 냉정을 되찾고 자신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함구해줄 것이지만 들켰을 시에 결코 도움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월광의 기사군의 브륀왕궁으로 귀환 후 티글, 에렌과 함께 무오지넬군에 맞서기 위해 함께 출정준비를 한다.
14권에서는 여전히 티글이 자신과 맺어지지 않은 사실에 괴로워하지만 본분을 잊지 않는다. 레긴과 협력하여 무오지넬의 공격으로부터 성을 사수하여 무오지넬을 물리친다. 이후 소피와 재회하여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소피는 약 백년전에 브륀과 이스발, 지스터트를 섬긴 귀족 직위를 받은 포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미라에게 조언한다. 또한 소피가 티글에 대해 고백할 기회를 먼저 양보하겠다고 하자 망설이면서도 받아들인다.
15권에서는 소피와 함께 티글에게 스킨십을 나누다가 에렌이 등장하자 자신을 애첩으로 삼을 것을 제안하지만 농담이라며 얼버무린다. 그리고 애첩(티타)이 생기면 다른 귀족들도 애첩을 보낼테니 이에 대해 대비하라는 식으로 조언한다. 그리고 티글과 에렌, 소피와 협력하여 드레카박을 쓰러뜨린다.
16권에서 발렌티나의 책략으로 인해 무오지넬 군을 막아내려 이동하기 전 드디어 티글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한다.[28] 답은 나중에 듣겠다고 하지만 티글이 기쁘다고 답해주자 미라도 기뻐한다. 그리고 소피에게 티글의 하렘에 대한 계획을 듣게 된다. 이후 지스터트를 침략한 무오지넬 군을 곧바로 격퇴한다.
17권에서는 다른 공녀들과 합류하여 티글에게 향한다. 가늘롱을 물리치는데 힘을 보태지만 이 여파로 용구인 라비아스가 석화된다.[29] 안습인 것은 전권에서 했던 고백의 대답을 아직 듣지 못했다는 것으로 가늘롱을 물리치고 티글이 에렌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안습함이 더 드러난다.
최종권인 18권에서 티글이 미라의 고백을 받아들였으며, 서로 키스를 하고 맺어진다.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화집에 수록된 단편에서는 티글이 주최한 다과회에 참석한다. 다른 연인들을 도발하듯이 티글에게 계란말이를 먹여주는 적극적인 행동을 보여주기도. 참고로 티글과 단둘이 있을 때는 자주 이렇게 하는 듯.

5.2. 마탄의 왕과 미체리아


본작의 메인 히로인. 자세한 내용은 류드밀라 루리에(마탄의 왕과 미체리아) 문서 참고.

6. 기타


  •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미라에게 어울리는 현대 직업은 음악가 혹은 영어 교사라고 한다.


[1] 이 때문에 알자스와도 가까워서 2권에서 다른 영지를 경유하지 않고 바로 쳐들어오는 것이 가능했다.[2] 사실 장발이다.[3] 출신이 류드밀라처럼 잘난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면은 엘리자베타 포미나도 같아서 실제 서로 잘 맞는 구석이 있다. 다만 엘레오놀라 빌타리아 대하는 것에선 차이가 있어서 류드밀라는 자신이 엘리자베타와 이야기 중에 에렌을 깎아내리는 말을 하면 리자가 불쾌해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후 이에 대해서는 말조심한다.[4] 정체를 숨기고 만난 티글이 반말을 쓰는 것도 신경쓰지 않거나, 활 실력을 의심한 점을 사과하기까지 했다.[5] 소피올가은 감상 정도만 입에 담거나 그냥 담담하게 넘어갔다. 심지어 소피야는 만지기까지 했는데도(...).[6] 정발본에는 동련의 눈으로 번역되었다.[7] 다만 클레이슈가 이를 예상하고 후방에서 지휘를 내린 탓에 실패했다.[8] 용기 사용후에는 잠시동안 탈진한다. 같은 바나디스인 류드밀라가 그걸 모를리가 없으니... 사실상 목숨을 걸고 도박수를 던진 셈.[9] 우스운 것은 이로 인해 티글은 류드밀라와 제대로 인연이 생기기 전 자기까지 촌뜨기 귀족이라고 한 번 디스당했다(...)[10] 물론 본인도 부끄러워서인지 농담으로 넘기지만.[11] 애니메이션에서는 인상이 나빴다기 보다 류드밀라가 당시 상황을 분명하게 인지시켜주는 정도로 바뀌었다.[12] 바나디스가 지스터스에서 왕 다음가는 신분이라는 점만을 생각하면 류드밀라의 태도가 다소 부적절했다고 말하기는 힘들겠지만(이 때와는 상황이 조금 다르나 13권에서는 도리어 류드밀라의 이런 면이 티글에게 도움이 되었다) 곧바로 경멸이 담긴 눈을 한 상태로 말을 건낸 것은 그녀의 잘못이 맞다. 티글이 이를 지적하자 류드밀라 본인도 자신의 잘못이라고 사과하였다.[13] 실상 실전이 아닌 이상 티글의 역량을 가늠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애초에 그가 에렌에게 큰 인상을 안겨준 계기도 전장에서 직접 티글을 마주했던 일이었다. 리무아리샤 또한 자이앙과의 전투 때 알자스 영민들의 모습을 보고 재평가했다. 일단 이 당시에는 에렌이 무엇 때문에 티글의 가치를 크게 친 것인지 결국 알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얼마 뒤 수하들의 질문에 답할 때 티글을 소인배(...)라고 표현했다.[14] 보댜노이를 날려버린 검은 활의 위력이 예상 밖이었는지 당시 류드밀라는 잠시 벙쩌버렸다.[15] 당연히 장난이었다. 그렇지만 진지하게 고민하는 티글을 보고 쓴소리를 하여 정신차리게 해준다. 이후 류드밀라의 말을 듣고 정신이 제법 돌아온 티글이 자신의 나체를 보자 부끄러우니 빤히 보지 말아달라고 한다.[16] 약 백년 전에 지스터트, 브륀, 아스발을 섬긴 남자[17] 부하들 반응이 "왜 우리가 테나르디에 같은 쓰레기를 위해서 싸워야죠?"식이었다.[18] 당시 류드밀라가 보기엔 티글은 가늘롱이나 테나르디에 같은 두 공작과 비교해서 본인의 능력도 세력도 별볼일 없기에 이런 평가를 한 것. 사실 리무아리샤도 처음에는 티글에 대해 부정적이었지만 전장에서의 활약과 알사스의 백성들의 말을 듣고 티글을 재평가한 적도 있다.[19] 당시 티글은 변장중이여서 울스라는 가명을 썼다.[20] 본인은 내키지 않음에도 함부로 선대와 테나르디에 가문과 인연을 끊을 수 없다는데에 대한 고민.[21] 그래도 미련이 남는지 생각이 바뀌면 자신에게 오라고 말한다.[22] 검은 활과 아리팔의 힘을 써서 성문을 파괴했다. 본래 아리팔의 주인들과 싸워왔던 루리에 가의 선대 전희들의 경험을 토대로 당시 류드밀라가 에렌의 용구만으로는 부술 수 없도록 제대로 대비를 해두었던 상태였는데도 구멍이 뻥 뚫렸으니 흥미가 안 생길 수가 없었던 것.[23] 당시 티글의 상황은 바람 앞에 등불처럼 위급한 상황이었다. 병력도 2천 밖에 없는데 무오지넬의 병력은 4만명이어서 병력차도 압도적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미라는 담보나 인질도 잡지 않은데다가 큰 대가도 요구하지 않고 싸워서 이기기도 힘들고, 나중에 받을지 모를지 불확실한 대가를 빚이라는 명목으로 티글을 조력해준 것. 사실상 무료봉사 수준이다[24] 그런데 13권에서 에렌이 티글에게 권한 이야기 때문에 사실상 의미가 없어졌다. 티글블무드 보른 항목 참조.[25] 티글이 이스발에서 산 홍차다.[26] 이 과정에서 티글에게 자신의 전라를 보였고, 홍차를 마신 후 잠든 티글에게 무릎베개를 해준다.[27] 구속되어 있는 에렌의 모습을 보고 티글처럼 미라 역시도 분노를 느낀다. 참고로 에렌을 구속하고 있던 쇠사슬은 라비아스 역시 당연히 통하지 않았고 이에 라비아스로 쇠사슬이 감겨있던 철기둥을 절단한다. 이후 티글이 에렌으로부터 쇠사슬을 벗겨내고 에렌은 해방.[28] 이후 티글이 결국 류드밀라의 마음을 받아들여 맺어지는 일에도 성공하였다는 사실이 16권 특전 SS에서 확인되었다. 정황상 발렌티나와의 싸움 이후로 보인다. [29] 석화는 7개월 후에 풀리기에 일단 공녀가 아닌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