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카
1. 개요
リュカ/Lucas
MOTHER 3의 실질적인 주인공. 쌍둥이 남매 중 막내이자 차남. 클라우스의 쌍둥이 남동생이다. 좋아하는 음식은 말랑말랑 오믈렛. 나이는 3장까지 9세, 4장 이후부터 12세. 사는 곳은 노웨어 섬(Nowhere islands)의 타츠마이리 마을이다.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의 성우는 레니 미넬라.[2]
이름의 유래는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의 등장인물인 루카스와 일본어로 용을 뜻하는 "류"에서 따왔다. 또한 Lucas를 프랑스어로 읽을 경우 한국에서는 "뤼카"라고 표기하는데, 일본어에는 단모음 ㅟ 발음이 없는 관계로 비슷하게 들리는 ㅠ 발음으로 대신하여 "류카"라고 표기한다.
1장 시점에서는 울보에 소심한 꼬마였지만 온갖 재난[3] 을 겪고 성장하며 3장에서 위기에 처한 쿠마토라 일행을 위해 드라고를 불러오는 등의 성격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3장으로부터 3년 뒤인 4장 쯤에는 꽤 어른스러워져 보니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
닌텐도가 만든 게임에서는 폭스 맥클라우드와 함께 얼마 되지 않는 말을 하는 주인공이다. 정확히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닌 장에서. 명백하게 주인공이 된 4장 이후에는 얼마 없던 대사조차 모두 사라진다. 감정 이입을 위해서인지 메인 주인공[4] 은 대사를 직접 표기하지 않기 때문.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는 시점부터 대사가 없어 묵묵한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고 묵묵하다 못해 차가워 보이는 묘사도 있지만 타네히네리 섬에서의 연출을 보면 어렸을 적에 겪은 일들이 트라우마가 되어서 그런 듯하다.[5] 6장의 해바라기 고원에서 보여 준 모습도 4장부터 보여 준 평소 모습과는 달라서 뭉클한 편.
작품 자체에 번개 관련 이벤트가 많이 등장해서 번개와 관련된 해프닝을 많이 겪는다. 5장에서 천둥탑을 올라가는 도중에 번개를 맞고 PK 플래시를 배운다든가, 진행 중에 번개로 인해 부서진 알렉의 집을 발견한다든가, 마지막 전투에서 나오는 연출이라든가.
적측의 지휘관인 가면의 남자와 모습이 비슷한지 잠시 돼지마스크들의 지휘관 행세를 한 적이 있다.
작중 최강의 공격계 PSI인 PK LOVE를 사용할 수 있다. 그 때문에 가면의 남자와 함께 드래곤의 바늘을 뽑을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회복, 방어, 버프계 PSI에 능하며 주인공답게 어디 하나 떨어지는 부분이 없는 만능 캐릭터. 그리고 3부작 전통 아이템인 프랭클린 배지는 본작에서는 중요 아이템으로 분류되어 류카에게 자동 장착되고, 전기 속성 반사 능력까지 덤으로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치명적인 단점은 스피드가 너무 느리다는 점. 대부분의 전투 중 파티 내에서 가장 마지막에 행동하기 때문에 몇 번 플레이해 본 사람에게는 그저 피통 많은 버프 셔틀, 회복 셔틀일 뿐이다. 특히 PK LOVE를 쓰기 직전에 상대가 사이코 실드를 사용한다면 눈물 난다.
전용 무기는 막대기류를 사용한다. 전작들의 주인공이 야구 배트만 무기로 사용한 것에 비해 류카는 야구 배트를 포함한 막대기 대부분을 주 무기로 사용한다.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도 앞 스매시를 쓸 때 작은 나무 작대기를 꺼내 배트처럼 휘두른다.
일반공격 타격음 악기는 키타.
1.1. 습득 가능 PSI
- PK LOVE
- PK 플래시
- PSI 실드/카운터
- PSI 라이프 업
- PSI 힐링
- PSI 리프래시
- PSI 오펜스 업/디펜스 업
2.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3. 기타
[image]
개발 취소된 MOTHER 3 닌텐도 64 버전에서의 류카. 이는 초기 렌더링이며, 베타 버전에서는 금발에 흰색 셔츠를 입은 것으로 바뀐다.
대난투 X에서 시험 삼아 눈이 푸른색을 띤 적이 있었다. 그러나 검은색 콩알 눈이 원작에 가깝다고 생각되었는지 바로 다음 작부터는 검은색이 되었다. 그래도 2차 창작에서 벽안으로 그려지는 비중이 매우 늘어났다.
이름이 북미 한정으로 포켓몬스터의 4세대 주인공 광휘랑 같다.
MOTHER 시리즈 게임 내에서 유일하게 목소리를 내보인 주인공이기도 하다. 4장에서 DCMC의 멤버들과 가위바위보를 할 때 OJ와의 마지막 게임에서 "じゃんけんほい"이라고 외친다. 비공식 영어 패치 버전에서는 이 사운드까지 따로 더빙하여 "Ready? Set? Go!"로 외치는 것으로 수정하였다.
Evoland 2에서는 류카의 모습을 한 남자아이가 까메오로 있다.
캬라마리오에서 류카로 플레이가 가능한데 류카의 해금 조건은 100명의 마리오 챌린지 (보통)를 클리어하거나 류카의 아미보를 쓰는 것이다.
MOTHER의 닌텐과 MOTHER 2의 네스는 각 작품에 해당하는 히로인인 아나와 폴라와 이어지지만, 류카는 이에 반해 유일하게 이어지는 히로인이 없는 주인공인지라[6] 네타거리가 되곤 한다.[7] 대신,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팬아트에는 로젤리나와 자주 엮이는 편. 둘 모두 어머니를 잃었다는 공통점 때문에 로젤리나가 류카의 어머니 포지션으로 자주 나오는 편이다. 하지만 류카를 놀려먹고 싶은 팬들은 베요네타[8] 랑 대신 엮는다.
[1] 들고 있는 건 로프 스네이크다.[2] 피트도 동시에 맡았다.[3] 엄마가 눈앞에서 살해당하고, 쌍둥이 형은 실종, 아빠는 실종된 형만 찾으러 돌아다니는 폐인이 되어 버렸다.[4] 1장에서의 플린트, 2장에서의 더스터, 3장에서의 사루사 도 대사가 없다.[5] 유독 클라우스와 플린트가 돋보이게 나온다. 내용은 클라우스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플린트에 대한 공포, 자학적인 내용이 주류다.[6] 그나마 가장 히로인에 근접한 캐릭터라면 고정 멤버인 쿠마토라 정도가 있겠지만 쿠마토라는 게임 내에서나 창작물에서나 더스터와 더 자주 엮인다.[7] 타츠마이리 마을 외각에서 만날 수 있는 '나나'라는 NPC와 대화하면 류카에게 호감을 보이는데, 이로인해 나나와 엮는 창작물도 다수 존재한다.[8]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 베요네타의 어필 중 하나가 "여자와 대화하는 법을 배우고 싶으면 '''엄마한테 물어보라'''"는 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