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토란테 파라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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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단권이다. 일본에서는 망가 에로틱스 F에서 연재되었고 한국에서는 애니북스에서 나왔다. 당연히(?) 고가의 물건이 됐다. 제목은 이탈리아어로 천국의 식당[1] 이라는 뜻이다.
2. 등장인물
- 니콜레타 (Nicoletta)
성우 : 오리카사 후미코 (折笠富美子) (Fumiko Orikasa)
현재 나이 21살의 활발한 아가씨. 어릴 적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시골의 조부모댁에 맡겨져 자랐다. 자신을 버리고 재혼해버린 어머니를 찾아 복수를 결심하며 리스토란테 '카제타 델로르소'를 찾아오지만, 어쩌다 보니 클라우디오를 좋아하게 되면서 그곳에 견습으로 일하게 된다. 어떤 목표가 정해졌을 때 과감한 행동력과 추진력을 발휘하며, 언제나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자기 아버지뻘 되는 클라우디오에게 느끼는 묘한 감정이 진짜인지를 확인해 보기 위해 2화에서 그를 다짜고짜 덮치고 고백까지 할 정도.
원래 취미로 요리를 즐기고 있었기에 이를 본격적으로 직업으로 살릴 겸 클라우디오와 같은 곳에서 일할 겸 카제타 델로르소에 견습생으로 취직한다. 게다가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자신이 잡고 있는 올가의 약점까지도 십분 이용한다. 무서운 아이. 하지만 노신사 리스토란테라는 가게 이미지도 있고 올가와 애초에 계약한 조건도 있기 때문에 주방에서 나올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래도 푸리오의 묵인 하에 살짝살짝 보고 싶은 것은 다 보고 지낸다.(…)
원래 취미로 요리를 즐기고 있었기에 이를 본격적으로 직업으로 살릴 겸 클라우디오와 같은 곳에서 일할 겸 카제타 델로르소에 견습생으로 취직한다. 게다가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자신이 잡고 있는 올가의 약점까지도 십분 이용한다. 무서운 아이. 하지만 노신사 리스토란테라는 가게 이미지도 있고 올가와 애초에 계약한 조건도 있기 때문에 주방에서 나올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래도 푸리오의 묵인 하에 살짝살짝 보고 싶은 것은 다 보고 지낸다.(…)
- 클라우디오 (Claudio)
성우 : 야마노이 진 (山野井仁) (Jin Yamanoi)
풀네임은 산토 클라우디오 파라디조[2] 로, 보통 클라우디오로 불린다. 이름을 그대로 풀이하면 '천국의 클라우디오'가 되기 때문에 이 때문에 놀림도 많이 받은 듯하다. 게다가 천국이라는 이미지와는 별 관계 없이 손님을 제일로 삼는 카메리에레(웨이터)라는 직업과 자신의 성격상 타의에 의해 이리저리 휘둘리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풀네임을 밝히는 것을 꺼려하는 편.
여러 식당을 전전하면서 카메리에레(웨이터)로 일하다가 카제타 델로르소에서는 카메리에레장(長)이 되었다. 젊었을 적의 자상하고 성실한 성격을 그대로 간직한 신사로 약간 소심한 면이 있지만, 그런 부분이 또 여성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듯. 몇 년 전에 이혼해서 지금은 독신이지만, 불필요한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약지에 반지를 끼고 있다.[3]
카제타 델로르소의 모든 직원이 그렇듯 클라우디오도 인기는 많지만 다른 직원들의 평에 따르면 너무 성실한 성격이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그가 끼고 있는 반지도 여성들과 일정 부분 거리를 두는 데 일조하고 있다.
여러 식당을 전전하면서 카메리에레(웨이터)로 일하다가 카제타 델로르소에서는 카메리에레장(長)이 되었다. 젊었을 적의 자상하고 성실한 성격을 그대로 간직한 신사로 약간 소심한 면이 있지만, 그런 부분이 또 여성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듯. 몇 년 전에 이혼해서 지금은 독신이지만, 불필요한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약지에 반지를 끼고 있다.[3]
카제타 델로르소의 모든 직원이 그렇듯 클라우디오도 인기는 많지만 다른 직원들의 평에 따르면 너무 성실한 성격이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그가 끼고 있는 반지도 여성들과 일정 부분 거리를 두는 데 일조하고 있다.
- 루치아노 (Luciano)
성우 : 타치카와 미츠타카 (立川三貴) (Mitsutaka Tachikawa)
이전에 바리스타로 일하다가 카메리에레로 전직했으며 카제타 델로르소의 최고 연장자. 카제타 델로르소에 오기 전부터 클라우디오와는 아는 사이였으며, 로렌초가 두 사람을 번갈아 설득한 끝에 결국 두 사람 모두 같은 직장에서 같은 직종으로 함께 일하게 되었다.
일견 잔소리도 많고 사사건건 비꼬는 말을 던지곤 하지만, 알고 보면 의외로 수줍음을 타는 성격이다(즉, 츤데레다). 부인과 사별하고 현재는 독신으로 지내고 있으며 프란체스코라는 외손자를 맡아 키우고 있다. 부인은 물론 딸과 외손자에 대한 사랑도 극진하다.
이 분도 노신사의 전형을 보여주는데다 항상 손님들과 마주치는 카메리에레이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꽤 인기가 많다. 작중에서 딸에게 바이올린 레슨을 해주는 귀부인에게 대시를 받았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사별한 부인을 잊을 수도 없고 그 귀부인에게 남편이 있다는 걸 진작에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말없이 거절하였고 그녀도 깨끗이 물러났다.
일견 잔소리도 많고 사사건건 비꼬는 말을 던지곤 하지만, 알고 보면 의외로 수줍음을 타는 성격이다(즉, 츤데레다). 부인과 사별하고 현재는 독신으로 지내고 있으며 프란체스코라는 외손자를 맡아 키우고 있다. 부인은 물론 딸과 외손자에 대한 사랑도 극진하다.
이 분도 노신사의 전형을 보여주는데다 항상 손님들과 마주치는 카메리에레이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꽤 인기가 많다. 작중에서 딸에게 바이올린 레슨을 해주는 귀부인에게 대시를 받았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사별한 부인을 잊을 수도 없고 그 귀부인에게 남편이 있다는 걸 진작에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말없이 거절하였고 그녀도 깨끗이 물러났다.
- 비토 (Vito)
성우 : 쿠로다 타카야 (黒田崇矢) (Takaya Kuroda)
주로 입구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카메리에레. 밝은 성격의 분위기 메이커로 젊은 아가씨들을 좋아한다. 부인인 마리나는 현재 대학생으로, 다니던 체육관에서 알게 된 사이. 당연히 둘 다 운동을 좋아하여 가게가 쉬는 날이면 함께 조깅을 하면서 애정을 쌓고 있다. 유독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이라 이 둘의 관계는 클라우디오를 좋아하는 니콜레타에게 많은 참고가 된다.
'아름다운 여성의 초대는 거절하지 않는다'는 주의로 결혼 전에는 일류 플레이보이로 소문난 사람이었다. 그러나 상대에게 의지가 없는 한 절대로 폐를 끼치지는 않는 등, 꽤나 매너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여자를 사귈 때에도 나름의 철학이 있어 헤어질 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결코 깊은 관계까지는 가지 않고 어디까지나 잠깐 '어울리는' 정도에만 그친다. 워낙 플레이보이로 유명한 인물이다 보니 수많은 여자를 좋아하는 비토의 기질을 다른 여자들도 아주 잘 알고 있어 이런 만남에 다들 개의치는 않는 듯하다.
'아름다운 여성의 초대는 거절하지 않는다'는 주의로 결혼 전에는 일류 플레이보이로 소문난 사람이었다. 그러나 상대에게 의지가 없는 한 절대로 폐를 끼치지는 않는 등, 꽤나 매너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여자를 사귈 때에도 나름의 철학이 있어 헤어질 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결코 깊은 관계까지는 가지 않고 어디까지나 잠깐 '어울리는' 정도에만 그친다. 워낙 플레이보이로 유명한 인물이다 보니 수많은 여자를 좋아하는 비토의 기질을 다른 여자들도 아주 잘 알고 있어 이런 만남에 다들 개의치는 않는 듯하다.
- 지지 (Gigi)
성우 : 키야마 시게오 (喜山茂雄) (Shigeo Kiyama)
본명은 쟝 루이지 오르시니. 소믈리에. 과묵한 편이며 가끔 나오는 대사도 거의 단문으로 끝난다. 만사에 무심하고 침착하며 거의 표정이 변하지 않지만 그 무심한 표정으로 뭔가를 먹거나 촌철살인의 코멘트를 던지는 개그 캐릭터의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소믈리에라는 직업 덕택인지 미각에 대해서는 따라올 사람이 없으며 상당한 식도락가이기 때문에 자주 음식을 몰래 집어먹곤 하는 것이 특징. 그래서인지 나올 때마다 뭔가를 먹고 있으며 오프닝에 일러스트까지 항상 다람쥐마냥 볼이 볼룩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런데 이 점이 나이를 초월한 귀염성을 연출하는데다(!) 먹보라는 모에 요소가 작용하는지 나름대로 꽤 팬도 갖추고 있다.
현재 64살로, 로렌초와는 아버지끼리가 형제이고 어머니가 같은(!) 형제지간이다. 일찍이 로렌초의 아버지는 지지의 아버지(그러니까 형)의 부인을 빼앗아 로렌초를 낳았기 때문에 지지의 아버지는 로렌초와 그의 아버지에 대해 늘상 이를 갈고 있었다. 그러나 그 아들 대인 지지나 로렌초끼리는 딱히 별다른 앙금이 없었기 때문에 지지는 로렌초의 가게에 취직할 것을 결심한다. 이에 지지의 아버지는 격노한 나머지 심장 질환으로 숨을 거두기에 이른다.(…)
상대방을 잘 관찰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손님이 그때그때 마시고 싶은 와인을 정확하게 내 오는 것이 특기. 특히 올가를 유심히 보고 있었기 때문에 웃는 표정이 똑같다는 것을 파악, 니콜레타가 올가의 딸이라는 것을 진작에 알고 있었다.
소믈리에라는 직업 덕택인지 미각에 대해서는 따라올 사람이 없으며 상당한 식도락가이기 때문에 자주 음식을 몰래 집어먹곤 하는 것이 특징. 그래서인지 나올 때마다 뭔가를 먹고 있으며 오프닝에 일러스트까지 항상 다람쥐마냥 볼이 볼룩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런데 이 점이 나이를 초월한 귀염성을 연출하는데다(!) 먹보라는 모에 요소가 작용하는지 나름대로 꽤 팬도 갖추고 있다.
현재 64살로, 로렌초와는 아버지끼리가 형제이고 어머니가 같은(!) 형제지간이다. 일찍이 로렌초의 아버지는 지지의 아버지(그러니까 형)의 부인을 빼앗아 로렌초를 낳았기 때문에 지지의 아버지는 로렌초와 그의 아버지에 대해 늘상 이를 갈고 있었다. 그러나 그 아들 대인 지지나 로렌초끼리는 딱히 별다른 앙금이 없었기 때문에 지지는 로렌초의 가게에 취직할 것을 결심한다. 이에 지지의 아버지는 격노한 나머지 심장 질환으로 숨을 거두기에 이른다.(…)
상대방을 잘 관찰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손님이 그때그때 마시고 싶은 와인을 정확하게 내 오는 것이 특기. 특히 올가를 유심히 보고 있었기 때문에 웃는 표정이 똑같다는 것을 파악, 니콜레타가 올가의 딸이라는 것을 진작에 알고 있었다.
- 푸리오 (Furio)
성우 : 니시마츠 카즈히코 (西松和彦) (Kazuhiko Nishimatsu)
셰프. 자상하고 성격 좋은 인기인 애처가. 마르초가 퇴직한 이후 주방의 온화한 분위기를 책임지고 있다. 테오의 입장에서도 존경하는 선배 셰프. 그가 여성들을 대상으로 열고 있는 요리교실은 언제나 대성황을 이루고 있으며, 간혹 푸리오 쟁탈전이 일어날 때도. 비토의 아내 마리나와 니콜레타도 이 교실의 수강생이며, 이 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든 아주머니들이 한결같은 푸리오 러브 모드.(…) 하지만 푸리오의 아내는 "그가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은 나뿐"[4] 이라는 자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부부관계에는 아무 악영향도 없어 보인다.
카제타 델로르소의 비공식 취직 요건이 노안경 착용이라 안경을 쓰고 있긴 하지만, 사실 그가 쓰고 있는 안경은 도수가 없는 것이다. 사실 노안경 착용이라는 것도 정식 채용 요건이라기보다는 오너(owner) 로렌초의 극진한 아내 사랑에 대한 직원들의 호응에 가까운 것이다. 푸리오의 도수 없는 안경도 그 일환.
젊었을 때부터 촉망받는 셰프였으며, 클라우디오와 같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카제타 델로르소의 비공식 취직 요건이 노안경 착용이라 안경을 쓰고 있긴 하지만, 사실 그가 쓰고 있는 안경은 도수가 없는 것이다. 사실 노안경 착용이라는 것도 정식 채용 요건이라기보다는 오너(owner) 로렌초의 극진한 아내 사랑에 대한 직원들의 호응에 가까운 것이다. 푸리오의 도수 없는 안경도 그 일환.
젊었을 때부터 촉망받는 셰프였으며, 클라우디오와 같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 테오 (Teo)
성우 : 우에다 요우지 (上田燿司) (Youji Ueda)
셰프. 카제타 델로르소에서 가장 젊지만 최근에 노안이 되어 노안경을 쓰고 있다. 남자다운 호쾌한 성격이지만, 요리를 할 때에는 세심해지며 요리 실력도 일류급이다. 비토의 말에 따르면 '여성들을 위해 요리를 만든다는 느낌'. 특히 돌체(dolce, 디저트)를 만드는 것이 주특기다. 이전에 카제타 델로르소에서 일했던 여성 셰프 반나와 의견 대립으로 티격태격하는 사이였지만 지금은 그래도 같이 오토바이도 타는 등 꽤 친해진 것 같다. 현재는 유유자적한 독신생활을 즐기는 중.
- 올가 (Olga)
성우 : 테라다 하루히 (寺田はるひ) (Haruhi Terada)
니콜레타의 어머니. 니콜레타의 아버지와 헤어진 뒤 오너(owner) 로렌초와 재혼하였다. 이 때 로렌초가 이혼녀는 사양하겠다는 조건을 달았기 때문에 무책임하게도 딸 니콜레타를 친정 집에 맡겨놓고 숨기는 바람에 지금도 니콜레타는 그 때의 일을 잊지 않고 있다. 중간에 가끔 만나러 와주긴 했지만 그 빈도는 너무나 적었으며, 이 때문에 1화에서 오너가 보는 앞에서 니콜레타와 조우하자마자 얼굴이 사색이 된다.
이에 니콜레타는 올가에게 붙어사는 대신 자신이 딸이라는 비밀을 계속 고수하게 되었고, 이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클라우디오가 있는 카제타 델로르소에 견습으로 취직할 줄을 대어달라고 부탁한다. 올가가 약점을 잡힌 처지였는지라 계획은 성공.
평소에 '노안경 신사'라는 특이한 취향을 품고 있었는데 뜻밖에 로렌초가 '노안경 신사'뿐인 가게를 차려주어 그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으며, 당연히 종업원들을 무척 좋아한다. 비록 특이한 취향 때문에 빛이 바래 보이지만 알고 보면 유능한 변호사. 클라우디오의 전처인 가브리엘라와는 동료 사이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자택은 주방도 널찍하고 마당에 피자용 화덕까지 갖춘 고급 주택이지만 정작 본인은 한번도 요리를 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남편이 다 해주니까.(…) 미식가인 지지도 초대를 받아서 그 집에 들를 예정이었는데 올가가 요리한다는 말을 듣자마자 단칼에 사양할 정도.
이에 니콜레타는 올가에게 붙어사는 대신 자신이 딸이라는 비밀을 계속 고수하게 되었고, 이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클라우디오가 있는 카제타 델로르소에 견습으로 취직할 줄을 대어달라고 부탁한다. 올가가 약점을 잡힌 처지였는지라 계획은 성공.
평소에 '노안경 신사'라는 특이한 취향을 품고 있었는데 뜻밖에 로렌초가 '노안경 신사'뿐인 가게를 차려주어 그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으며, 당연히 종업원들을 무척 좋아한다. 비록 특이한 취향 때문에 빛이 바래 보이지만 알고 보면 유능한 변호사. 클라우디오의 전처인 가브리엘라와는 동료 사이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자택은 주방도 널찍하고 마당에 피자용 화덕까지 갖춘 고급 주택이지만 정작 본인은 한번도 요리를 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남편이 다 해주니까.(…) 미식가인 지지도 초대를 받아서 그 집에 들를 예정이었는데 올가가 요리한다는 말을 듣자마자 단칼에 사양할 정도.
- 가브리엘라 (Gabriella)
성우 : 와타나베 미사 (渡辺美佐) (Misa Watanabe)
클라우디오의 전처. 올가의 동료 변호사이자 친한 친구이다. 카제타 델로르소의 단골 손님으로 그녀가 가게에 들르면 호화 서비스가 따라 붙는다. 비록 클라우디오와 이혼은 했으나 감정 대립으로 인한 것은 아니었고 그녀 자신이 사랑보다 일에 더욱 충실한 타입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딱히 이혼에 대한 미련은 없으며 클라우디오에게 대놓고 호감을 보이는 니콜레타의 앞날을 사심없이 축복해 주기도 하지만 클라우디오가 계속 자신에게 받은 반지를 끼고 있는 것만은 알게 모르게 신경을 쓰고 있다.
- 로렌초 (Lorenzo)
성우 : 노무라 켄지 (乃村健次) (Kenji Nomura)
리스토란테 '카제타 델로르소'의 오너(owner)이자 와이너리 경영인. 곰을 연상시키는 거한이지만, 사람좋고 붙임성이 있어 인망 있는 남자이다. 부인 올가와도 무척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지지와는 아버지끼리가 형제인 이부형제이자 사촌형제 지간이다. 현재 51살.
자신의 아버지가 지지의 아버지로부터 아내를 빼앗아 자신을 낳은 전력이 있으며, 이 때문에 '남의 여자를 빼앗는다'는 행위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이혼녀와는 결혼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걸었다. 결국 올가가 니콜레타를 친정 집에 맡긴 원인의 상당 부분은 본의 아니게 이 사람이 제공한 셈. 하지만 "가능하면 그렇단 거였지 올가의 딸이라면 대환영이야"란 말로 감동을 주었다.[5]
자신의 아버지가 지지의 아버지로부터 아내를 빼앗아 자신을 낳은 전력이 있으며, 이 때문에 '남의 여자를 빼앗는다'는 행위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이혼녀와는 결혼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걸었다. 결국 올가가 니콜레타를 친정 집에 맡긴 원인의 상당 부분은 본의 아니게 이 사람이 제공한 셈. 하지만 "가능하면 그렇단 거였지 올가의 딸이라면 대환영이야"란 말로 감동을 주었다.[5]
- 프란체스코 (Francesco)
성우 : 키무라 하루카 (木村はるか) (Haruka Kimura)
루치아노의 외손자. 애칭은 프란치. 아버지는 해외 출장이 잦고 어머니도 일이 바빠 루치아노에게 맡겨져 있을 때가 많아서 카제타 델로르소에도 자주 놀러오곤 한다. 직원용 식사를 함께 할 때도 있지만 그 중에서도 테오의 돌체를 특히 좋아한다. 할아버지와 부모님, 친구들, 그리고 카제타 델로르소의 직원들에게 폭넓은 애정을 받고 있는 행운아.
3. 미디어 믹스
3.1. 애니메이션
감독은 카세 아츠코. 2009년 4월에 NOISE 시간대로 편성되었으며, 원작이 한 권 남짓한 짧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애니화하면서 외전 GENTE의 내용과 오리지널 요소를 추가하게 되었다. 원작자의 개성적인 그림체가 그리는데 조금 방해가 된 모양인지 작화는 원작과 차이가 있다.
원작자가 BL을 그린 적이 있으니 그런 쪽으로(…) 오인할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멋진 안경을 쓰고있는 멋진 이태리의 미중년들이 많이 나오는 소녀향의 애니메이션.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요소가 크지 않고 차분하고 담담한 분위기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치유계적인 요소도 있다. 참고로 음식 관련 작품이 아니라 옴니버스 구성의 휴먼 드라마다. 아무튼 여성향인 작품인 만큼 당연하게도 주인공은 여자다.
스토리는 로마의 중심가에서 다소 벗어나 있는 리스토란테[6] 카제타 델로르소[7] 에 주인공인 니콜레타가 찾아왔는데, 찾아온 용건이 뭐냐면 그녀는 카제타 델로르소 의 오너의 사모님인 올가의 딸이고, 올가는 오너와 결혼하기 위해서 자신이 이혼녀가 아니라는 것을 거짓말을 했으며, 그걸 알고있는 니콜레타는 올가에게 그걸 빌미로 빌붙기(…)를 하면서 내용이 시작된다.
주로 올가와 니콜레타의 갈등과 클라우디오와의 미묘한 감정이 이야기의 큰 줄기가 되며 레스토랑의 인물들의 사연을 옴니버스식으로 다룬다.
참고로 1화를 보면 상당히 재미있다고 느끼지만, 예고를 보면 은근히 위험하다.(…) 그래서 1화를 보고 상당히 재미있다고 느껴도 어떤 사람은 위험해보여서 1화에서 손 떼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예고는 사실 반쯤 낚시.(…)
덧붙여 여주인공인 니콜레타는 21살인 데 비해 주위 남성들이 죄다 젊으면 40대, 보통 50~60대까지의 나이대인지라 여기에 멘붕하는 경우가 있다.
판매량은 1000장대. 졸개급이긴 하지만 그래도 집계조차 안 된 푸른 꽃이나 미치코와 핫친에 비하면 (…)
3.1.1. 주제가
- 오프닝 테마 マリーゴールド
- 작사: 나카지마 토모코(ナガシマトモコ)
- 작곡, 편곡: 후지모토 카즈마(藤本一馬)
- 노래: orange pekoe
- 엔딩 테마 ステキな果実
- 작사: 이와사토 유호(岩里祐穂)
- 작곡: 코미네 리사(小峰理紗)
- 편곡: 하마다 리에(濱田理恵)
- 노래: 코미네 리사(コミネリサ)
3.1.2. 회차 목록
[1] Ristorante Paradiso, 영어로 치면 레스토랑 파라다이스.[2] 일본어판 원본과 애니판에는 산토(サント, Santo), 우리말 정발본에는 산(San)으로 되어 있다. 이탈리아어의 남성 형용사 Santo 는 s 이외의 자음으로 시작되는 고유명사 앞에서 San으로 표기되므로 San으로 쓰는 것이 맞다.[3] 하지만 외전 GENTE를 보면 그래도 대시하는 사람은 끈질기게 계속 하는 듯. 지못미[4] 이 말을 듣고 올가가 정말 멋진 부인이라며 감탄에 빠졌다.[5] 이미 니콜레타를 본 순간 올가의 딸이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지지와 똑같은 이유로 웃는 모습이 똑같았기 때문에.[6] 이탈리아의 격식있는 음식점으로 주로 풀코스 메뉴가 기본. 고급 리스토란테인 경우는 드레스 코드가 정장이어야 하는 반면, 오스테리아(주점)나 트라토리아(밥집)가 리스토란테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경우도 적지 않으니 이름만으로 판단하지 말자. 몰론 작중 모습은 영락없는 고급 리스토란테. [7] casetta dell'orso. '곰들의 작은 집'이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