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스톰
포켓몬스터의 기술.
오버히트, 용성군의 풀 타입 버전인 강력한 특수기. 오버히트와 마찬가지로 특공 하락 페널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력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한방기로 애용하게 된다. 이 기술보다 더 강한 특수기는 하드플랜트가 있지만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 제한돼 있고 파괴광선처럼 한 턴을 날려먹는다는 단점 때문에 리프스톰이 훨씬 더 많이 쓰인다.'''날카로운 나뭇잎으로 폭풍을 일으킨다. 사용하면 반동으로 자신의 특수공격이 크게 떨어진다.'''
이 기술 역시 하양허브로 페널티를 한 번 무효로 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다탱구와 야나키 혹은 커트로토무의 경우 아예 나쁜음모로 떨어진 특공을 원상복귀시키는 게 가능하다. 13기 극장판 특전으로 받을 수 있는 세레비도 나쁜음모를 알고 있기 때문에, 역시 이 콤보가 가능하다.
오버히트와는 달리, 리프스톰은 기술머신도 없고 풀 타입 이외의 포켓몬은 배울 수 없다. 4세대의 경우 전기/고스트 타입의 로토무가 커트 로토무로 폼체인지를 하면 리프스톰을 배울 수 있었지만, 5세대에선 로토무도 커트 로토무로 폼 체인지를 할 때 타입이 전기/'''풀'''로 변한다.
멋지게도, '심술꾸러기'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 사용하면, 사용 후 '''특공이 2랭크 상승하는 기술이 된다.''' 한마디로 특공 하락 패널티 없이 고위력기를 가진 나쁜 음모로 쓸 수 있는 셈. 그런데 이 특성을 가진 포켓몬은 단단지, 얼루기, 샤로다, 칼라마네로, 라란티스가 전부. 이 중 리프스톰을 배우는 포켓몬은 샤로다와 라란티스 뿐이고, 이 둘 중에서 그나마 심술꾸러기 샤로다가 최대 사용자가 된다. 위력만 보면 라란티스가 특공 수치가 5 높으나 라란티스는 스피드가 느리기도 하고 엄청난힘이란 선택지도 있기 때문.
스피드가 기본적으로 격전지보다 위쪽에 위치해있기에, 구애안경을 주고 리프스톰만 난사해도 된다. 특공 종족값이 낮은 편이라서 첫 번째 사용하는 리프스톰은 기술의 높은 위력으로 커버치기가 어렵다. 하지만 구애안경을 장착할 경우 첫 번째 사용하는 리프스톰의 위력이 꽤 강력해진다. 조심 성격에 구애안경 특공 풀보정 첫 번째 리프스톰의 결정력은 '''40862'''로 상당히 강력하며, 이후로는 '''81724''' → '''122586''' → '''163448'''까지 증가한다. 이쯤되면 안 좋은 공격 상성 때문에 마구 지르기 힘든 풀 타입 기술이라는 단점을 어마어마한 결정력으로 커버하면서 반감마저 1타에 삭제시키는 마법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샤로다가 최상위 포식자가 아닌 이유는 풀을 1/4배로 받는 포켓몬들이 너무나 많기[2] 때문이다. 오버히트나 용성군 쓰는 특공 중급 이상의 포켓몬에 심술꾸러기가 주어졌으면 밸런스 완전히 말아먹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풀 타입의 현실적 어려움을 역으로 보여준다는 의견도 있다.
이 때문에 5세대 풀 스타팅 포켓몬 샤로다의 상징적인 기술로 떠올랐다. 하지만 2014년까지는 드림월드 특성의 5세대 스타팅은 드림월드에서 나오지 않았으며 배포도 되지 않았었으므로, 랜덤 매치 등에서 심술꾸러기 샤로다를 보았다면, 그것은 100% 에딧이었다. 현재는 일본에서 심술꾸러기 주리비얀이 풀리고, 미라클이나 GTS 등으로 돌아다니고 있으므로, 이젠 대전판에서도 보아도 이상할 게 없다.
한국판에서 DP 1기까지 '''잎사귀 바람'''으로 직역하며 방영했다. 애니에서는 오버히트와 다르게, 특공이 하락하는 페널티가 묘사되지 않는다. 이는 용성군도 마찬가지.
6세대에서 위력이 10 감소하였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원거리 기술로 등장. 풀 스타팅 전용기 하드플랜트의 성능이 불가사의 던전에서도 시원찮은 관계로, 이 쪽이 훨씬 쓰기 좋다. 다만 에너지볼도 직선기로 등장한 데다 기술머신이 있어 보통은 이쪽을 더 선택했지만,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용성군처럼 '''방 전체기'''로 무시무시하게 상향되었다!! 특공 하락 시점도 용성군처럼 처음 포켓몬이 맞은 시점에서 계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