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란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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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포켓몬스터 7세대 포켓몬스터 썬·문에서 새롭게 공개된 포켓몬. 모티브는 꽃사마귀라고도 부르는 난초사마귀. 난초사마귀 특유의 화려하고 우아한 생김새를 진화 전과 진화 후에 잘 반영했다. 난초사마귀가 꽃으로 위장한다는 점과는 반대로 풀이 벌레로 위장한다는 점이 다르다.
한국어 이름 '짜랑랑'은 자르다의 표준 발음인 '''짜'''르다+사마귀 '''랑'''(螂), 일본명 カリキリ는 사냥한다는 의미의 '''狩り'''+ カマ'''キリ'''(사마귀)에서 따왔다.
3. 포획 및 스토리
3.1. 주인 라란티스
셰이드정글 항목 참조.
4. 대전
전용기로 솔라블레이드를 배우는데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겠지만 솔라빔의 물리형 기술이다. 특성인 리프가드도 그렇고 쾌청에서 굴리기 적합한 포켓몬.
다만 스피드가 겨우 '''45'''인데, 저주받은 상성으로 유명한 단일 풀타입에 느린 속도는 치명적이다. 스피드를 완전히 버린 대신 다른 종족치가 우수하다면 모르겠지만 공격과 내구도 어디까지나 쓸만한 수준이지[5] 대단히 좋은 건 아니다. 스카프를 달기에도 너무 부족하고 마땅한 랭업기도 없어 선공을 잡고 싶다면 트릭룸이 필수로 보인다.
순수 풀타입이 으레 그렇듯이 기술폭은 좁은 편이지만 꽃보라나 리프블레이드 등 자속기는 큰 문제가 없다. 견제용 기술폭도 드레디어 수준으로 절망적이진 않아 기술머신으로 제비반환, 흡혈#s-4, 깨뜨리다, 독찌르기 등을 배운다. 보복#s-2도 배우기 때문에 느린 라란티스에게 잘 맞는다.
숨겨진 특성은 심술꾸러기로 물리형인 라란티스에겐 위협을 버프기로 만들어주고 울썬문에서 기술가르침으로 배우는 엄청난힘을 공방 1랭업 + 120의 비자속 공격기로 만드는 쓸만한 특성. 리프스톰을 교배기로 배우지만 이러면 트릭룸이라도 아닌 한 샤로다의 하위호환이 되기 쉽다. 라란티스의 특공이 근소하게 높긴 하지만 스피드나 보조 기술폭에서는 샤로다가 우세하다.
썬문 시절에는 종족치 중 공격이 제일 높은 포켓몬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가 특수형으로 운용되었다. 공격만 높다 뿐이지 기술 위력이 고만고만해서 최대 결정력은 리프스톰을 사용하는 특수형에게 밀리기 때문. 물론 랭크업을 성공한 이후의 차이는 말할 것도 없다. 다만 특수형은 기술폭이 그야말로 절망적이라 잠재파워는 물론이고 웨더볼, '''파괴광선'''까지 고려해야 한다.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의 데이터 유출로 인하여 기술가르침으로 더블촙, 벌레먹음, 탁쳐서떨구기, '''엄청난힘''' 등의 기술을 배우는 게 확인되었다. 결정력 자체는 여전히 리프스톰에게 밀리지만 그래도 이제 물리형으로 사용할 길도 열린 셈이다. 단일 풀 타입인지라 같은 전법을 사용하는 칼라마네로보다 방어 상성은 안 좋지만 내구력은 비등비등하고 4배 약점이 없다는 장점이 있으며 공격력도 앞선다. 특히 이 높은 공격 종족값 덕분에 위협을 받으면 더블배틀 최고 메이저 포켓몬인 어흥염을 1타에 보낼 수 있다는 장점에 주목해서 채용률이 급증, 현재는 차곡차곡과 더불어 트릭룸 하에서 제법 절찬리에 쓰이는 중이다. 엄청난힘과 리프블레이드, 탁쳐서떨구기 와 방어를 채용하고 반피열매를 쓰는 형태가 가장 흔하다. 하랑우탄, 코터스와의 조합도 좋다. 트릭룸+분화+지휘 콤보로 잡기 힘든 반감 또는 특수막이 포켓몬이 선봉으로 나왔거나 메가눈설왕, 메가마기라스를 만나 코터스가 날씨 싸움에서 밀렸을 때[6] , 코터스를 라란티스로 교체해주면 둘의 약점도 겹치지 않고 공격 상성 보완도 완벽한지라 훌륭한 트릭룸 파티를 완성시킬 수 있다. 이 경우 라란티스가 솔라블레이드 채용도 고려해볼 수 있다. 게다가 트릭룸만 성공적으로 깔리면 라란티스가 쾌청 파티 제외 대부분의 날씨팟에 유리한지라[7] 쾌청이 안 깔리면 손해가 막심한 코터스 입장에서는 든든한 파트너이다. 지휘로 엄청난힘 랭크업이 두 번 된다는 점은 덤. 시즌 12 WCS 배틀에서는 28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서 점점 강함이 돋보이고 있다.
싱글배틀에서는 여전히 비메이저 포켓몬이지만, 방어로 크게 이득을 볼 수 없는 이유로 4공격기를 넣고, 돌격조끼를 장착하는 형태가 가장 흔하다. 이 경우 랭업이 가능한 물리내구뿐만 아니라 특수내구도 상당히 단단해져 비자속 화염방사나 냉동빔, 오물폭탄 등을 거뜬히 버틴다. 주로 채용되는 서브웨폰은 탁쳐서떨구기, 독찌르기, 흡혈#s-4.[8]
8세대에서는 익스팬션 패스에서 등장. 불행히도 특수형은 잠재파워를 잃어 이제 정말로 리프스톰과 웨더볼 밖에는 넣을 기술이 없고, 물리형은 탁쳐서떨구기를 잃었다. 그나마 샤로다의 부재로 심술꾸러기 리프스톰 어태커라는 아이덴티티는 확실히 잡았다. 새로 생긴 다이맥스 시스템과의 궁합은 라란티스 본인이나 더블배틀에서 아군이 랭크업 부가효과가 달린 다이맥스 기술을 사용하면 심술꾸러기 특성 때문에 오히려 랭크다운이 되어 그리 좋지 않다. 라란티스 사용 시에는 아군의 다이맥스 기술 배치를 신중히 해야 하며, 다이너클, 다이애시드, 다이어스, 다이스틸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상대의 랭크다운 부가효과가 있는 다이맥스 기술을 카운터칠수도 있다. 특히 다이아크는 특수방어 랭크업 방법이 전무한 라란티스에게 오히려 고마운 기술이다. 따라서 다이맥스를 다른 포켓몬에게 양보하고, 상대의 다이맥스 기술을 카운터치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가장 좋은 라란티스 운용법이다.
기존의 물리형 라란티스가 서브웨폰으로 자주 썼던 독찌르기는 다이맥스 시 이득이 되는 효과가 하나도 없어 독찌르기 대신 드래곤 타입에 막히지 않고 다이드라군으로 변환하여 상대의 공격 랭크다운을 노리는 더블촙을 넣는 경우가 많아졌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포켓몬스터 썬문 35화에서 첫등장한다. 진화 전인 짜랑랑은 마고열매를 얻는 언덕에서 꽃으로 위장하며 광합성을 하면서 자고 있었다. 물론 깨우자 바로 나뭇잎으로 공격한다. 이때 광합성을 하는 모습이 몹시 귀엽다.
진화형인 라란티스는 원작처럼 셰이드정글의 주인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주인 포켓몬 답게 일반 라란티스보다 몸집이 더 크며[* 거의 사람만하다. 참고로 원래의 라란티스 사이즈는 해당 팬아트에서 나온 사이즈정도로, 1m도 채 되지 않는다.] 알수없는 오라를 내뿜고 있다. 동료 포켓몬으로 캐스퐁을 불러내고 그 캐스퐁은 쾌청을, 그리고 라란티스는 쾌청 아래에서 솔라블레이드를 난사하는 게임판의 악랄함을 그대로 재현한다.
심지어 중간에 광합성으로 체력을 대폭 회복시키기도 한다. 나몰빼미의 활약으로 캐스퐁이 쓰러져 쾌청이 풀리는 바람에 솔라블레이드를 즉시 사용할 수 없게 되어버리고, 태양빛을 모으느라 빈틈을 보인 순간 냐오불에게 울트라대쉬어택을 직격당해 패배한다. 배틀 후에는 지우를 인정해 풀Z 크리스탈을 지우에게 건네준다.
사용기술은 꽃보라/광합성/솔라블레이드.
6. 기타
1세대의 스라크와 2세대의 핫삼을 잇는 사마귀 포켓몬이지만, 앞의 둘과는 다르게 벌레 타입이 없고 단일 풀 타입이다. 심지어 알그룹마저 벌레/식물이 아닌 단일 식물이다. 도감에도 자신을 지키기 위해 벌레 포켓몬 흉내를 낸다고 언급하는 걸로 봐선 정말 '''사마귀를 닮은 식물'''인 듯하다.
짜랑랑은 야행성으로 낮에는 잠을 자면서 광합성을 하고, 밤에 이동한다는 설정이 있다. 물론 설정상일 뿐이라 게임 내에선 시간과 관계없이 포획할 수 있다. 하지만 진화는 낮에만 가능하다.
라란티스는 꽃과 같은 모습과 향기로 적을 유인해서 처치한다고 한다. 가장 화려한 풀 포켓몬이라고 전해진다. 또 관리하기 어렵다고 하는 설정을 반영했는지 배틀이 종료된 후에는 포켓리프레에서 거의 대부분 모래먼지를 묻힌 상태로 나타난다. 심지어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 배틀에서도 그렇다.
우아한 외모 덕에 인기가 높아 여러 팬아트가 등장했고(#, #) 주로 모아머와 엮인다. 또는 같은 사마귀인 스라크와 엮이거나(#) 핫삼과도 엮이는 편이다. 같은 세대에 나온 갑주무사와 엮이기도 한다.(#)
여담으로 스컬단 조무래기들이 짜랑랑을 꽤 자주 사용한다. 조무래기들이 악이나 독타입 포켓몬을 주로 쓴다는 것을 보면 꽤 이례적이다.
USUM에서는 여캐 한정으로 라란티스 복장을 맞출 수 있는데, 무려 상의는 배꼽티에 하의는 미니스커트이다. 문제는 단품 하나당 '''60만 원'''을 호가해서 풀세트로 맞출 경우 2백만원이 넘게 날아가는 기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그만큼 예쁘고 소장 가치도 있으니 돈을 모아서 살만 한 가치는 충분하다. 참고로 남자는 짜랑고우거 복장을 맞출 수 있는데, 이 쪽은 라란티스 복장과는 달리 비주얼이 괴악하다는 평이 많다. 갑옷스런 디자인에 노출이 심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모자는 멋있다는 팬들이 있지만, 다른 옷은 평이 좋지 않다.
202 POTY 총선거 알로라 부문에서 22위를 차지했다.
[1] 짜랑랑 시기와 라란티스 시기에 따라 활용도가 다르다.[2] 엄청난힘은 포니섬 배틀트리에서 습득 가능하다.[3] 짜랑랑[4] 짜랑랑[5] 라란티스의 공격은 풀타입 중에선 10위 안에 드는 준수한 수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그저 그런 수준이다.[6] 코터스는 스피드가 워낙 느린 포켓몬인지라 메가진화 포켓몬이 아니면 날씨 싸움에서 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7] 싸라기눈 파티는 대부분 얼음 타입이니 엄청난힘으로, 모래바람 그리고 비바라기 파티는 두말할 것 없이 리프블레이드로 견제가 가능하다. 단 싸라기눈 파티는 코터스가 날씨 싸움에서 져도 상성빨로 밀어붙일 수 있으니 라란티스로 교체하는건 신중히 생각하는 것이 좋다.[8] 흡혈을 채용할 경우 돌격조끼 채용으로 인한 광합성과 같은 회복기 부재의 불안정성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벌레타입의 타점은 정말 별로지만 엄청난힘을 통한 랭업이 가능하므로 회복량이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