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기아로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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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및 인간과의 크기 비교도. 출처.
백악기 후기 동유럽의 현재 루마니아 지역에 서식했던 초소형 용각류로, 속명은 '머저르(Magyar)[2] 의 도마뱀'이라는 뜻이다.[3]
이 녀석이 속한 티타노사우리아 계열 용각류들은 보통 10~20m 정도는 가뿐히 나가며 이들 중에서 파랄리티탄, 후탈롱코사우루스, 알라모사우루스가 26m~30m 정도 길이로 추정되고 이보다 좀 더 큰 아르겐티노사우루스와 푸에르타사우루스는 35~40m 정도로 추정되는 길이에, 5종류 전부가 각각 50톤이 넘어가는 몸무게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엄청나게 거대한 덩치를[4] 자랑하는데 비해서 이놈은 5~6m 정도의 길이에 무게는 1.1톤 밖에 안되는 굉장히 작은 녀석이고, 키는 성인 어른의 키인 1.8미터에도 못미친다.
과거에는 당시 발굴된 마기아로사우루스의 다리뼈와 척추뼈 화석을 보고 다 자라지 않은 공룡이라고 보았는데, 2010년도에 뼈의 나이테와 성장 패턴의 정밀한 세부사항을 조사한 결과 다 자란 공룡으로 밝혀진 것.
마기아로사우루스의 뼈 화석이 발견된 루마니아의 하체그 분지는 백악기 후기 무렵에는 섬이었는데 당시 그곳에 살던 초식공룡들은 마기아로사우루스 말고도 전부 섬 왜소화가 진행되어 있었으며, 작은 섬에서 살아남기 위해 크기를 줄였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어린 개체들은 하체그 섬에 서식하는 거의 모든 포식자들의 표적이 되었을 것이며, 성체도 마냥 안심할 수 없는 게 이 섬에는 하체고프테릭스가 살았다... [5]
Dinosaur Planet의 두 번째 에피소드에 처음 등장하는데, 티타노사우루스의 축소판처럼 생겼다. 작중 중반부에 무리지어 나오는데, 한 마리가 타라스코사우루스 섬 왜소화 종 한 쌍에게 사냥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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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et Dinosaur 에서 출연했으나 대우가 매우 안습하다. 거대 익룡 하체고프테릭스에게 새끼를 대놓고 사냥당한다.[6]
복원도 및 인간과의 크기 비교도. 출처.
1. 개요
백악기 후기 동유럽의 현재 루마니아 지역에 서식했던 초소형 용각류로, 속명은 '머저르(Magyar)[2] 의 도마뱀'이라는 뜻이다.[3]
2. 상세
이 녀석이 속한 티타노사우리아 계열 용각류들은 보통 10~20m 정도는 가뿐히 나가며 이들 중에서 파랄리티탄, 후탈롱코사우루스, 알라모사우루스가 26m~30m 정도 길이로 추정되고 이보다 좀 더 큰 아르겐티노사우루스와 푸에르타사우루스는 35~40m 정도로 추정되는 길이에, 5종류 전부가 각각 50톤이 넘어가는 몸무게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엄청나게 거대한 덩치를[4] 자랑하는데 비해서 이놈은 5~6m 정도의 길이에 무게는 1.1톤 밖에 안되는 굉장히 작은 녀석이고, 키는 성인 어른의 키인 1.8미터에도 못미친다.
과거에는 당시 발굴된 마기아로사우루스의 다리뼈와 척추뼈 화석을 보고 다 자라지 않은 공룡이라고 보았는데, 2010년도에 뼈의 나이테와 성장 패턴의 정밀한 세부사항을 조사한 결과 다 자란 공룡으로 밝혀진 것.
마기아로사우루스의 뼈 화석이 발견된 루마니아의 하체그 분지는 백악기 후기 무렵에는 섬이었는데 당시 그곳에 살던 초식공룡들은 마기아로사우루스 말고도 전부 섬 왜소화가 진행되어 있었으며, 작은 섬에서 살아남기 위해 크기를 줄였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어린 개체들은 하체그 섬에 서식하는 거의 모든 포식자들의 표적이 되었을 것이며, 성체도 마냥 안심할 수 없는 게 이 섬에는 하체고프테릭스가 살았다... [5]
3. 대중 매체
Dinosaur Planet의 두 번째 에피소드에 처음 등장하는데, 티타노사우루스의 축소판처럼 생겼다. 작중 중반부에 무리지어 나오는데, 한 마리가 타라스코사우루스 섬 왜소화 종 한 쌍에게 사냥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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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et Dinosaur 에서 출연했으나 대우가 매우 안습하다. 거대 익룡 하체고프테릭스에게 새끼를 대놓고 사냥당한다.[6]
[1] 모식종으로 통합되었다.[2] 헝가리 민족을 의미.[3] 이 공룡의 화석이 처음 발굴된 후네도아라(Hunedoara) 지역은 지금은 루마니아에 속해있지만 당시만 해도 헝가리의 영토였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4] 파랄리티탄과 후탈롱코사우루스는 60t 정도로 추정되고, 알라모사우루스, 아르겐티노사우루스는 70~80t 정도로 추정되며 푸에르타사우루스는 현재 최대 추정치가 80~100t이나 된다.[5] 그렇다고 해서 성체가 익룡에게 사냥당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익룡들은 주로 작은 먹이를 삼키는데, 아무리 거대해도 6미터 공룡을 삼켰을 리는 없다고 봐도 된다.[6] 자신의 새끼가 아닐 수도 있는데 용각류가 새끼를 길렀다는 가설은 학계에서도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 물론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 일부 종에 한해서 새끼 양육 가능성이 나오고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