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nosaur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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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1년의 When Dinosaurs Roamed America 이후 디스커버리 채널이 야심차게 준비한 공룡 다큐멘터리. 2003년 12월 14일부터 12월 16일 사이에 방영되었으며 방영 당시 공룡덕후들에게 공룡대탐험의 대항마로 추앙받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한국에서는 공룡행성/공룡혹성으로 알려져 있고 또한 공룡대탐험과는 달리 공룡들에게 깃털을 풍성하게 심어줬다.[5]
이제까지 나온 다른 공룡 다큐멘터리와는 달리 각 에피소드마다 정해진 주인공이 있는 것도 포인트. 사실 다큐멘터리보다는 드라마에 가깝다.
페이크 다큐멘터리이지만, 실제로 일어났던 일/일어났을 것이라고 추측되었던 화석적 기록도 포함하고 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시기적으로 공룡을 출연시킨 이전의 다른 다큐와는 달리 시기를 대부분 8000만년전으로 고정해 놓았다.[6]
브로큰 애로우,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의 영화 배우 크리스찬 슬레이터가 나레이션을 맡았다. 한국판 나레이션은 홍시호.
OST를 맡은 이는 딘 그린스펠더(Dean Grinsfelder)로 후에 에일리언 플래닛의 OST도 담당하였다.
2. 에피소드 및 고생물 일람
에피소드는 DVD판 기준으로 작성한다. (TV판 순서[7] 는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화이트팁 > 다스 > 알파 > 포드)
☆표시는 주인공이 속한 종.
2.1. 첫번째 에피소드: 화이트 팁의 여정(White Tip's Journey)[8]
8000만년전 백악기 후기 몽골 고비사막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인 화이트 팁으로 암컷 벨로키랍토르. 실제로 일어났던 화석적 기록은 바로 유명한 "Fighting Dinosaur."[10]
- 화이트 팁(암)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 팀원들이 다른 무리와의 싸움에서 전부 죽어서 혼자 떠돌고 있었다. 나중에 블루 브로우가 우두머리가 된 무리에 들어가서 알을 낳고 새끼를 부화시킨다.[12] 나중에 무리가 모래에 파묻히자 새끼들과 함께 살게 된다.
- 브로큰 핸드(수)[13]
벨로키랍토르 무리의 전 우두머리였으나 나중에 팀원이였던 블루 블로우의 쿠데타로 인해 쫓겨난다. 그 이후로 살기 위한 투쟁을 하다가 화이트 팁과 달리 프레노케팔레 무리를 사냥하려 하지만 도리어 다굴당해 죽는다. 이후 다시 사냥을 나선 블루 브로우 무리에 의해 부패한 시체로 발견된다.
- 블루 브로우(수)
브로큰 핸드 무리의 일원들중 하나였었으나 쿠데타로 대장을 쫓아내고 벨로키랍토르 무리의 새로운 우두머리가 된 수컷. 떠돌아 다니던 화이트 팁을 받아들이고 같이 무리지어 지능적인 사냥이나 약탈을 하는데 나중에 프로토케라톱스를 잡다가 사이좋게 모래에 파묻혀 죽는다.
- 다른 암컷 2마리
애네들은 그냥 엑스트라 수준이다. 분명히 암컷인데 새끼가 없는 것을 보면 왠지 묘하다.[14]
알셔틀. 초반부에 도마뱀을 추격하다가 언덕에서 굴러떨어진 화이트 팁이 자신들의 영역을 실수로 침범하자 늙은 우두머리 수컷이 위협을 하다 추격하고, 그러다가 다른 무리의 영역에 잘못 들어가 그 무리에 있는 젊은 수컷과의 싸움에서 치명상을 입고 화이트 팁의 먹이가 된다. 이후에도 계속 출연하며 그중 한 마리는 블루 브로우와 함께 생매장 당한다.
작중 중반부에 벨로키랍토르 무리가 추격하던 슈부우이아를 기습 공격한다. 후반부에는 새끼들을 벨로키랍토르 무리들에게 습격당하기도... 그 밖에도 프로토케라톱스 둥지에 있는 알을 훔쳐먹거나, 화이트 팁을 위협해 쫓아내는 등 위협적인 맹수.[16]
이 에피소드에서 가장 운 없는 공룡. 추격해오는 벨로키랍토르 무리들로부터 도망치며 옆으로 보고 뛰다가 앞에서 기습한 오비랍토르한테 죽는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친척뻘 되는 종으로 지네들끼리 치고 박고 과시한다. 초반에는 화이트 팁에게 박치기를 날려서 손을 봐주기도 하였고 후반에는 브로큰 핸드를 집단 다굴하여 죽인다.
도마뱀 주제에 화이트 팁을 농락한다. 묘하게 움직임이 사실적인 것도 특징.
- 델타테리디움
작은 포유류인데 애가 화이트 팁이 2개의 알을 잃은 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하였다.
2.2. 두번째 에피소드: 포드의 모험(Pod's Travels)[17]
8000만년전 남부 유럽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타라스코사우루스와 이크티오르니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고생물들이 약 7천 1백만년전 쯤에 첫 출현했기에 잘못된 시간대에 위치하였고 실제로 일어났던 화석적 기록은 '''없다'''.[18] 그냥 포드라는 수컷 피로랍토르[19] 가 다른 공룡들과 함께 해일에 흽쓸려 기적적으로 살아나 하테그 섬에서 살아가는 내용... 유럽이 배경이어서 섬 왜소화를 심도있게(?) 다루었다. 가장 드라마틱한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 에피소드이며 지금 보면 약간 억지스러운 설정도 눈에 띈다.[20]
- 포드
에피소드의 주인공. 다른 2마리의 여동생과 함께 무리를 지어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지진으로 인하여 공룡들이 해변가로 와 있을 때 해일에 흽쓸려 동생 하나와 같이 나무 토막에 매달린 채 살아남는다. 후에 장경룡에게 마지막 남은 혈육을 잃고 계속 통나무를 타고 표류하다 하체크 섬에 도착해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자기 혼자 큰 크기 때문에 외로워 하다가 타라스코사우루스 우두머리를 죽인 뒤에 자기가 섬의 왕이 된다.[21]
육식공룡들의 주식. 작중 수컷 두마리가 영역 다툼을 하는데 진쪽이 진 것을 인정하지 않자 이긴 수컷이 엄지 발톱으로 찔러서 몸통박치기로 바위에 박아놓는다. 그때 알로다포수쿠스 무리가 등장하는데... 시체는 포드가 차지했다.
작중에는 암수 한쌍이 포드가 발견한후 먹고 있었던 라브도돈의 시체를 빼앗으려고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지진으로 인하여 땅이 흔들리자 수컷이 앞으로 넘어지는데 앞발이 짧아 일어나지 못하는 슬픔을 겪는다. 섬 왜소화 버전에서는 한 쌍이 마기야로사우루스를 사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작중 마지막에서는 마기야로사우루스의 시체를 먹던 세 마리 중 한 마리가 먹이를 빼앗으려는 포드와 대치하다가 포드의 갈고리 발톱에 몸통을 찔려 죽는다.[24][25]
말이 마기아로사우루스지, 생김새는 프랑스에서 나온 티타노사우루스류의 용각류가 왜소화한 듯한 모습이다.
나무토막 위에 기절해 있는 포드 앞에 다가섰던 새.
- 알로다포수쿠스
작중에선 시체 청소부로 나오며 이후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노토수쿠스와 비슷한 모델링을 공유한다. 초반에는 이크티오르니스를 쫓아내는 위엄 있는 모습으로 나오고 뒤이어 등장한 소형 랍토르 무리와도 대등하게 기싸움을 하였으나 포드가 일어나자 마자 놀라서 냉큼 튀는 비굴한 모습을 보였으며, 후에 죽어가는 라브도돈을 포식하려다 포드에게 먹이를 뺏기고 먹이를 어느정도 먹은 포드가 근처에서 자고 있는 사이 먹이를 차지하려 하나 깨어난 포드에게 들켜서 또다시 쫓겨난다.
- 암펠로사우루스로 추정되는 티타노사우루스류의 용각류
작중에는 먹이 먹는 모습만 나온다. 덩치도 크다.
- 소형 드로마이오사우루스류(피로랍토르의 섬 왜소화 버전으로 추정[28] )
포드를 발견한 녀석들. 그러나 포드를 자신들의 동족이 아닌 자기들보다 더 큰 거대한 괴물(?)로 생각하고 위협한다(...). 쪼르르 도망가거나 달려오는 모습이 은근히 귀엽다.[29][30] 등장할 때마다 세 마리가 등장하다가 같이 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후반에 포드가 발견한 녀석들. 포드를 보고는 자신들의 우두머리가 되어줄 것을 원하는 것 같다. 이후 포드의 부하가 되어 그를 왕으로 섬긴다.
포드에게 있어서는 해일 후 자신과 함께 그나마 같이 함께 살아남아 표류하던 누이를 잡아먹은 가족의 원수.[32]
2.3. 세번째 에피소드: 어린 다스의 사냥(Little Das' Hunt)[33]
다른 에피소드들과 달리 7500만년전이며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 서부에 엘크 혼을 배경으로 하고있다. 주인공은 어린 수컷 다스플레토사우루스인 다스와 어린 수컷 마이아사우라인 벅과 어린 암컷 마이아사우라인 블레이지, 실제로 일어났던 화석적 기록은 엘크 혼 폭발(Elkhorn Volcanic Eruption)로 당시의 화산폭발은 1980년 세인트 헬레나 화산 폭발이 겨우 불꽃놀이 수준이라고...[34] 그러기 때문에 에피소드에선 주인공은 물론 '''나왔던 모든 출현 동물들이 죽는다.'''[35] 게다가 에피소드 중 유일하게 '''육식공룡들의 식사 장면이 안 나온다.''' 게다가 다스 가족들의 행적도 장난 아니다.[36] 은근 답답한 에피소드로 작중 모든 공룡들이 화산 폭발 조짐이 보이는 데도 안 피한다. 특히 트로오돈과 마이아사우라가 가관이다(마이아사우라는 아예 화산 근처로 다가간다!).
- 다스플레토사우루스☆ - 다스를 포함하여 4마리가 나온다.
- 다스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 무리 내에서도 서열이 꼴찌인데 먹이를 모는 역할을 하지만 번번히 실패해서 늘 가족들의 실망을 받는다.[37] 그래도 눈치는 있는지 화산이 터지기 직전에 제일 먼저 피하려고 했다. 나중에 화산이 폭발하자 도망가는데 결국 다스는 맨 앞에서 도망치다가 가족들의 뒤를 따라 화산재에 휩쓸려 죽는다.
- 다스의 가족들
총 다스의 두 누나들과 어미로 이루어져 있다. 자기들 쪽으로 오는 벅과 블레이지와 에이니오사우루스 2마리에게 공격하려다가 방향을 바꾸었다고 공격을 멈추고 다 죽어가는 벅을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가속을 붙여 따라갈 생각을 하지 않고 걷기나 하는 둥 어설픈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다큐 설명에서 티라노사우루스류는 그리 빨리 달리지 못한다고 설명하지만[38] 실제로 초반부에서 처럼 약간 가속을 붙여 뛰었더라면 충분히 잡을 수도 있었다. 생각이 있는 녀석들인지 없는 녀석들인지 의문. 결국 화산 폭발때 전부 화산재에 흽쓸려 죽는다.
- 벅과 블레이지
벅은 어린 마이아사우라 수컷이고 블레이지는 어린 마이아사우라 암컷. 마이아사우라 무리에서 떨어져 있다가 다스의 습격을 받고는 도망가다가 나중에 잠복해있던 어미 다스플레토사우루스에 의하여 벅이 뒷다리를 물린다. 방향 감각을 상실한 다스의 실수로 풀려나지만 벅은 작중 후반부에 화산폭발이 터질때쯤 이미 반쯤 죽어 있었다. 아마 다친 부위로부터 세균감염이 일어나 썩은 듯.
- 마이아사우라 무리들
오늘날의 누우나 버팔로처럼 떼지어 다닌다. 화산이 폭발할때 몇몇은 위험을 알아차렸는지 도망을 가고 있지만 한 놈은 자기가 죽을 상황인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일어서서 구경이나 하고 있었다.
오늘날의 사슴 무리를 생각나게 하는 공룡들. 어찌된건지 화산이 폭발하기전 파편이 튀기 시작할때 이미 단체로 죽어 있는데 아마 중간에 물을 먹다가 유황중독으로 죽었거나 혹은 일산화탄소로 인해 질식해 죽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은근 안습인 데다가 몸개그도 절륜한 녀석들. 화산 폭발의 첫번째 희생자로 3마리여서 1마리가 먼저 땅속에서 뿜어나오는 기체에 맞고 끔살당하지만 나중에 숲에서는 다시 3마리로 늘어났다가 화산이 폭발할때 2마리로 줄었다.[40]
얘네들도 무리를 지어 다니는데 어린 다스가 눈앞에 있는 것을 보고는 다스 가족이 잠복해 있을 것을 알아채는 은근히 뛰어난 영리함을 지니고 있으며 나중에 무리에 뒤 떨어진 블레이지와 벅과 함께 있어주기도 한다. 그나마 작중에서 발암끼가 덜 돋는 녀석들이다.
중간에 절벽에 뿜어져 나오는 가스를 보고 모두 날아서 어딘가로 간다. 물론 중간에 몇몇은 죽기도 하지만... 이 에피소드에 나온 동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을 것이다.
작중 마지막에 무리 지어 등장한다. 다큐에선 마이라사우라가 에드몬토사우루스로 진화한 것으로 나왔지만 사실 에드몬토사우루스는 작중 배경인 7500만년전에도 살고있었다.
작중 마지막에 어미와 아성체 한 마리가 사냥을 하기 위해 등장한다.[41] 다스플레토사우루스가 진화한것으로 설명되지만 최근에는 그냥 가까운 친척으로 본다. 다만 제작 당시에는 다스플레토사우루스가 티렉스의 직계 조상이라는 설이 우세했다.
2.4. 네번째 에피소드: 알파의 알(Alpha's Egg)[42]
8000만년전 백악기 후기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의 아우카 마후에보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은 암컷 살타사우루스인 알파[43] 와 수컷 아우카사우루스인 드래곤플라이, 실제로 일어났던 화석적 기록은 아우카 마후에보에서 발견되었던 살타사우루스과의 용각류 네우켄사우루스(''Neuquensaurus'') 집단 둥지와 그 인근에서 발견된 파손된 아우카사우루스의 두개골.[44]
- 살타사우루스☆[45][46] - 작중으로 보면 등에 나있는 골판은 장식용인듯 하다. 느린데다가 딱히 큰것도 아니니 어찌 보면 가장 안습한 공룡들... 작중에 나온걸 보면 왠지 잡아먹히려고 덩치 키운듯한 느낌을 받는다.
- 알파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리 저리 높은 운으로 살아남아 성체로 자라지만 첫번째 낳은 알 둥지가 홍수에 잠기는 비극을 맞는다. 나중에는 무리에서도 뒤떨어져 드래곤플라이와 드래곤플라이의 짝과 맞서 싸우는데 드래곤플라이가 다친 다리를 무는 바람에 넘어져서 드래곤플라이가 죽지만 알파는 살아서 무리를 찾아간다. 여튼 운 하나는 끝내 주게 좋다.
- 드래곤플라이
잠자리가 아니다. 알파와 비슷한 때에 태어난 아우카사우루스이자 이 에피소드의 최종보스.[49]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을때부터 알파를 봐왔으며 나중에 자신의 짝과 함께 알파를 사냥하려 하지만[50] 자기의 실수로 오히려 깔려서 머리가 박살나 죽고 마는 안습한 결말을 맞는다.
둥지를 벗어나는 새끼 살타사우루스들을 사냥한다.[52]
새끼 아우카사우루스의 사냥 교육용 곤충.
알바레즈사우루스처럼 둥지들을 벗어나는 살타사우루스 새끼들을 사냥한다.
이 에피소드에서 가장 강한 생물.[57] 암수 한 쌍이 등장하며, 작중에서 드래곤플라이와 그의 짝이 먹고 있던 살타사우루스의 시체를 덩치로 위협하여 빼앗는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후 중반부에 초원을 이동하는 살타사우루스 무리를 뒤쫓다가 알파보다 뒤쳐진 늙은 암컷을 사냥하여 잡아먹는 장면으로 등장 종료. 설정상 아우카사우루스보다 몸집이 3배나 크다고 하며 살타사우루스보다 덩치가 좀 더 크게 나온다. 아우카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이 녀석들도 암수의 몸 빛깔이 서로 다르다.[58]
3. 오류
해당 다큐 역시 다른 다큐멘터리들처럼 오류가 종종 보인다.
일단 에피소드 4의 배경인 남아메리카에서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가 나오는데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는 북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공룡이다. 사실 기가노토사우루스를 넣어도 문제인 게 네오베나토르과를 제외한 '''카르노사우리아에 속하는 수각류들이 절멸한지 천만년은 넘은 때'''였기 때문이다. 굳이 시간적이나 배경적, 분류적으로 보자면 아에로스테온이 가장 근접하다고 볼 수 있지만...문제는 이 다큐가 아에로스테온이 공식적으로 명명되기 전에 방영했다는 것이다. 또한 외형 실제 아에로스테온과도 상당히 거리가 멀고 오히려 기가노토사우루스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또한 이 에피소드에서 실제 용각류 둥지 화석의 주인이었던 '''네우켄사우루스'''(''Neuquensaurus'')는 언급도 없었으며 에피소드 배경 시기보다 한참 후에나 출현하는 살타사우루스가 나온 것은 고증오류이다.
거기다가 공룡들 움직임이 왠지 가벼운 편이며 용각류의 경우 옆구리살이 장난 아니다.[59] 그것 뿐만이 아니라 용각류가 먹이를 섭취할때 턱을 움직여 식물을 씹어먹고 있는데[60] 이것 또한 불가능하다.
또한 다큐에 나오는 조각류들이 무슨 소처럼 4족 보행으로 달리는데 실제로 조각류들의 앞다리는 뛸 수 있을만큼 강하지도 않고 뒷다리와의 비율도 있어서 네 발로 뛰어다니면 앞발에 심한 무리가 가기 때문에 두 발로 뛰었을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에피소드 2에서 엘라스모사우루스류로 추정되는 장경룡이 포드와 함께 살아남은 포드의 여동생을 한 입에 삼켜버리는데 엘라스모사우루스의 두개골은 50cm에 불과하고 피로랍토르의 크기는 2.5m 정도이기 때문에 이 역시 불가능한 일이며, 오징어나 물고기 따위를 사냥하는 정도였을 것이라고 한다. 즉 현실대로라면 포드는 여동생과 함께 무사히 살아남아 섬에 도착할수 있었다는 얘기. 또한 이들이 표류할 때에 애니매트로닉스가 사용되었는데 CG에 비해서 훨씬 구린 편이다(...). 게다가 이 에피소드에 나오는 대부분의 고생물들은 배경 시기인 8천만년전보다 훨씬 이후인 약 7천 1백만년전 쯤에 첫 출현했기 때문에 사실상 스토리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에피소드 3에서는 오로드로메우스 무리 위로 케찰코아틀루스 무리가 지나가는데 여기서는 케찰코아틀루스 무리가 물고기를 낚기 위해 바다로 가지만 최근에 의하면 실제로는 이들의 부리나 날개 모양이 수면 위로 물고기를 낚아채는데 적합하지 않고 민물고기와 육상에 돌아다니는 작은 동물들을 잡아먹었을 것이라고 보는 추세이다.[61] 이것도 역시 현실대로 따랐으면 그때 오로드로메우스 무리는 트로오돈이 아니라 케찰코아틀루스에게서 도망다녀야 했을 것이다. 또한 제작진 잘못은 아니지만 트로오돈은 속 자체가 의문명 처리되어 이제 학명이 사실상 말소된 공룡이다.
2020년 8월 15일에 데이노니쿠스에 관하여 나온 논문 덕분에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들이 체계적인 무리사냥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기에 작중 나온 벨로키랍토르와 피로랍토르의 무리 사냥이 이들의 생태에 대한 정확한 묘사라고 볼 수는 없다.
축약하자면 몇몇 고생물의 이름이 전혀 다른 고생물의 이름으로 잘못나온 점과 생물들의 생존시기가 다소 애매하고, 은근히 시대착오적 오류가 많다는 점이 이 다큐의 가장 큰 문제이다.[62]
[1] 가장 고증이 좋은 에피소드이다.[2] 이 에피소드의 경우 대부분의 고생물들이 실제론 약 7천 1백만년전 쯤에 첫 출현했으므로 사실상 가장 고증이 나쁜 에피소드이다.[3] 이 에피소드의 경우 고증이 두번째로 좋은 편에 속한다.[4] 두번째로 나쁜 고증을 가진 에피소드인데 최소한 실제 발굴지를 모티브로 했으며 완전히 실제와 동떨어진 내용은 아니기 때문이다.[5] 사실 깃털 복원은 이전에 When Dinosaurs Roamed America에도 나오긴 했다.[6] 세번째 에피소드는 시기가 7500만년전이긴 하지만 그외 다른 에피소드는 죄다 8000만년 전이다.[7] 우스갯소리이지만 TV판 순서는 고증의 정확도에 따라 결정된 듯.[8] 가장 고증이 좋은 에피소드이다.[9] 참고로 저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 에피소드에 나온 다른 음악은 여기서 볼 수 있다. 영상[10] 벨로키랍토르와 프로토케라톱스가 서로 싸우다가 모래폭풍 같은 자연재해에 의하여 죽은 것으로 보고있다.[11] 작중에서 암수의 성적 이형이 돋보이는데 수컷은 머리깃털과 목에 나 있는 깃털, 앞다리 깃털과 그리고 꼬리 깃털이 파란색인 반면 암컷은 흰색이다.[12] 물론 블루 블로우 사이의 자손이다. 원래 5개의 알을 낳았는데 나머지 2개는 예전 우두머리인 브로큰 핸드가 먹튀한다.[13] 이름처럼 작중에서 불편한 사지를 가진 개체로 등장한다. 또한 얼굴에 흉터를 갖고 있다.[14] 아마 블루 브로우가 이미 화이트 팁과 짝짓기하고, 자식들을 가진 상태라서 그런것으로 보인다. 블루 브로우 외의 다른 수컷은 한 마리도 없었고 블루 브로우가 리더인 무리에서는 하렘 가정이 불가능한것으로 보인다.[15] 암수가 몸 빛깔이 다른데, 수컷은 머리에 나 있는 볏이 붉은색이고 목에 부풀릴 수 있는 붉은 주머니 같은 것이 있다. 또한 앞다리 깃털이 적갈색이며, 암컷보다 몸 빛깔이 짙다.[16] 작중 내레이션에서 벨로키랍토르인 화이트 팁보다 몸집이 2배나 크다고 묘사된다.[17] 이 에피소드의 경우 대부분의 고생물들이 실제론 약 7천 1백만년전 쯤에 첫 출현했으므로 사실상 가장 고증이 나쁜 에피소드이다.[18] 다만 실제로 프랑스(포드의 고향)와 루마니아(하테그 섬)에 살았던 잘목세스(''Zalmoxes'')라는 속명을 가진 조각류 공룡, 정확히 말하자면 그 중 로부스투스 종(''Z. robustus'')을 주인공으로 썼으면 어느 정도 일리는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재미있는 점은 잘목세스(''Zalmoxes'')의 또다른 종이었던 슈퀴페로룸 종(''Z. shqiperorum'')은 하테그 섬에서만 살았다고 하며 로부스투스 종(''Z. robustus'')보다 덩치가 컸는데 슈퀴페로룸 종이 섬 거대화를 겪어서가 아니라 로부스투스 종이 섬 왜소화를 겪었기 때문이라고 한다.[19] 피로랍토르의 학명이 불의 도둑이라는 뜻을 갖고 있지만, 작중에서는 포드의 누이들은 흑갈색과 연두색의 깃털을 가지고 등장한다. 하지만 포드는 유일하게 학명의 뜻에 맞추겠다는 건지, 아님 주인공이어서 밀어주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누이들과는 달리 불꽃 같은 빨간색 깃털을 갖고 등장한다.[20] 예를 들어 마지막에 트로오돈류들이 포드의 위엄에 반해 포드를 따른다는 것이 있다. 자연에서는 다른 종끼리의 교류가 일어난 사례가 많으나 포드와 같이 다른 종과의 장기간의 대면 및 상호작용도 없이 갑자기 기존 무리에서 이탈하여 다른 종을 따르는 사례는 상식적으로도 이해할 수 없으며 보고된 적도 없다. 게다가 포드는 이전에 같은 드로마에오사우루스류들(소형 드로마에오사우루스류.)에게 냉대를 받았으며 그 후에는 아까 그 트로오돈류(다른 무리일 가능성도 있음)들에게 쫓겨난 적도 있다.(자세히 말하자면, 포드가 먹이를 다 먹고 물러나는 것을 트로오돈 무리가 나타나서 본 것이다.)[21] 다만 현실적으로 보자면 하테그 섬의 진짜 왕은 하체고프테릭스이다.[22] 다큐에서는 이구아노돈으로 잘못 소개[23] 이 에피소드에서 이크티오르니스와 함께 제대로된 시간대에 출연한 공룡이다.[24] 나머지 두 마리는 덤빌 엄두를 못 내고 도망간다.[25] 사실 하체그 분지에서 타라스코사우루스가 발견된 적은 없다. 섬 왜소화 종도 마찬가지.[26] 이 에피소드에서 타라스코사우루스와 함께 제대로된 시간대에 출연한 공룡이다. [27] 그런데 이 공룡은 북미에서 발견되었는데 작중 장소는 유럽 대륙의 섬이다.[28] 몸집이 더 작은 것 빼고는 피로랍토르와 외형이 같다. 그러나 몸 빛깔과 울음소리는 피로랍토르와 다르다.[29] 작중에서는 세 마리가 라브도돈(섬 왜소화 종)을 사냥해 쓰러뜨리는 대범한 모습과, 포드에게 다가와 눈앞에서 알짱거리는 이크티오르니스들을 위협해 쫓아내고 알로다포수쿠스를 상대로 신경전을 벌이는 앙칼지고 신경질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공룡으로 등장한다.[30] 근데 피로랍토르도 타라스코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하테그 분지에서 발견된 적이 없다. 대신 2009년에 발라우르가 발견되었다 근데 이 녀석은 조류...게다가 생존 시기도 좀 더 이후다.[31] 다큐에서는 트로오돈으로 나오지만 트로오돈은 유럽에서 발견되지 않았다.[32] 당시 해일이 몰아친 뒤 포드의 두 누이 중 한 놈은 해일로 죽고, 다른 놈은 포드와 함께 살아남아 나무토막 위에서 표류하고 있는 상태였다.[33] 이 에피소드의 경우 고증이 두번째로 좋은 편에 속한다.[34] 화산재 범위가 무려 2만 5천 제곱킬로미터, 화산재 두께만 2m가 넘는...[35] 다만 이후 나오는 화면인 700만년뒤에 나오는 티라노사우루스와 에드몬토사우루스 제외. 케찰코아틀루스도 소수 살아남았을 가능성도 있다.[36] 다 죽어가는 벅, 그러니까 어린 수컷 마이아사우라와 함께 걷기 대회나 하고 있다. 결국 화산이 폭발할때 같이 사망.[37] 사실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다고 해도 가족들이 말아먹는다.[38] 최근 가설에는 더 빨리 달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 티라노사우루스 항목 참조.[39] 문서를 읽으면 알겠지만 이제는 사실상 학명이 말소된 공룡이다.[40] 그 와중에도 1마리는 파편에 맞아 죽고 살아남은 다른 녀석은 화산재에 흽쓸려 죽는다.[41] 어미는 몸 빛깔이 갈색이지만, 아성체는 적갈색으로 나온다.[42] '''두번째로''' 나쁜 고증을 가진 에피소드인데 최소한 실제 발굴지를 모티브로 했으며 완전히 실제와 동떨어진 내용은 아니기 때문이다.[43] 4개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중에서는 유일한 초식공룡이다.[44] 다큐에서는 드래곤플라이가 알파에게 머리가 압사당해 죽은 것으로 처리되었다.[45] 실제로는 약 7천 1백만년전 쯤에 첫 출현했기에 이 에피소드에 출연하면 안 된다. 사실 당시 그 지층에서 살타사우루스과의 용각류가 있었는데 크기 추정치가 꽤 작았고 표본이 불완전해 가장 가까운 근연관계의 공룡으로 대체했으며 이 녀석 대신에 넣은 것이 바로 살타사우루스였던 것이다. 실제로 발견된 용각류의 이름은 전술하였듯이 네우켄사우루스(Neuquensaurus)이다.[46] 에피소드 2의 티타노사우루스류의 용각류와 마기아로사우루스와 같은 모델링을 공유한다.[47] 앞서 등장하는 에피소드인 포드의 모험에 나오는 타라스코사우루스와 색깔이 다를뿐, 같은 그래픽을 공유한다.[48] 작중에선 성적 이형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암컷은 연보라색이고, 수컷은 붉은색 머리에 주홍빛의 몸을 가진 상태로 암수가 몸 빛깔이 서로 다르게 등장한다.[49] 기가노토사우루스는 작중에서 가장 강한 공룡이지만, 살타사우루스 무리와 엮인 적은 단 한 번뿐이었으니 최종보스라고 볼 수는 없다.[50] 그전에 알파의 무리중 한 마리가 넘어져서 못 일어나는것을 잡아먹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 장면은 When Dinosaurs Roamed America에 나오는 알로사우루스 무리가 넘어진 아파토사우루스를 산 채로 잡아먹는 장면하고 매우 흡사하다.[51] 슈부우이아와 똑같은 모델링을 공유한다.[52] 실제로 알바레즈사우루스들은 주로 벌레류 위주로 먹이를 먹었다.[53] 말이 잠자리지 작중에서는 딱정벌레 종류처럼 생겨먹었다. 사실 이 곤충 디자인은 전작의 When Dinosaurs Roamed America에 나온 트라이아스기 곤충의 모델링을 그대로 가져온 것.[54] 정확히는 노토수쿠스류로 보임. 이후 연구를 통해 진짜 노토수쿠스는 다큐에 나온 것과는 전혀 다르게 생겼다는 사실이 밝혀졌다.[55] 알로다포수쿠스와 같은 모델링을 공유한다.[56] 작중엔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로 잘못 소개. 실제로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는 남아메리카가 아닌 북아프리카에 서식하였다. 그런데 공식 웹사이트에서 이 녀석을 다시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로 잘못 소개했다. [57] 살타사우루스를 목을 한 번 물고 비틀어 버리는 것으로 죽여 버릴 정도다.[58] 수컷은 몸 빛깔이 갈색이지만, 암컷은 연회색이다.[59] 어쩌면 잎을 소화시키면서 발효되는 과정에서 가스가 생기는 것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60] 이러한 먹이 섭취 방법은 하드로사우루스과에 속하는 조각류 공룡들만 가능했다.[61] 독수리처럼 사체를 먹었을 거라는 가설도 나오고 있다.[62] 이 외의 단점이라면 가끔 옥에 티가 눈에 띈다는 점으로 예를 들어 모래를 밟았는데 공룡의 발자국이 가끔 보이지 않는 등의 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