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꽃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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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꽃떡은 쌀가루와 마가루로 찐 떡을 말한다.
2. 상세
마는 산약(山藥)이라고도 불리는 약재로 고구마와 같은 뿌리채소이다. 1960년대까지 고구마와 감자랑 마찬가지로 구황작물 중 하나로 많이 먹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건강 식품으로 많이 먹는다. 마가루는 마를 가루내서 만드는 것으로 위장병과 당뇨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마를 구하기 힘든 지역[1] 에서는 연근가루로 대체해서 만들기도 한다.[2] 마의 껍질을 벗긴 후 말린후 곱게 갈면 된다. 보통 마가루는 우유에 타먹거나 물에 타먹기도 하지만 떡으로 쪄서 먹기도 하였다.
3. 만드는 법
재료는 쌀가루와 마가루와 참기름과 팥이 있으며 떡의 색을 다르게 하고 싶으면 쑥가루나 호박가루를 추가해도 좋다. 쌀가루와 마가루를 섞어서 3등분으로 익반죽 한 후에 소로 팥, 깨 등을 넣어준다. 취향에 따라 땅콩, 호두, 아몬드를 갈아서 넣어도 좋다. 소를 넣은 후에 꽃 모양으로 빚은 후 쪄 먹는다.
[1] 재배용 마가 많이 늘었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상관이 없다. 지금은 자연산이 보기 힘들다. 자연산 마는 참마라고 부른다.[2] 연근에도 마랑 같은 뮤신(점액의 한 성분으로 점액의 점성을 주는 물질)이 많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