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라메 하루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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斑目 晴信. <현시연>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 → 오키츠 카즈유키(2대째)/안장혁/북미판 성우는 빌 티머니(Bill Timoney)
연재 시작 당시부터 현시연의 멤버였다. 마른 몸매와 각진 얼굴, 커다란 안경, 덧니가 특징. 초대회장의 뒤를 이어 현시연의 2대 회장이 되지만, 별다른 의욕이 없었던지라 회장으로서의 활동내역은 전무.
스스로 겨울을 좋아한다든가, 전생에 자신이 뱀이었다는 등의 설정을 덧붙이며 캐릭터 만들기 작업에 힘쓴다. 지온군의 팬을 자처하지만, 단지 그것뿐, 건덕후라 부를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작품 내에서 유행하는 제비뽑기 언밸런스에 빠져 있다.
결국 전문적인 기술도 없는 데다 주워들은 잡지식만 많고 유행에 곧잘 휩쓸리는 전형적인 라이트 오타쿠. 가장 일반적인 오타쿠들의 표상인 셈.
졸업 이후 사회인이 되면서 점점 오덕질에 흥미를 잃어가는 전형적인 루트를 밟는 중이다. 다만 오덕질에 흥미가 없어졌다기보단 짝사랑 문제로 오덕질을 즐길 정신상태가 아닌 모양.
장황한 설명조에 상대의 짜증을 건드리는 말투를 즐기지만, 이 역시 오타쿠로서 만들어진 캐릭터. 진짜 성격은 그냥저냥 모나지도 않고 둥글지도 않은 평범무난이다. 헤타레틱한 성격에 앙상한 안경남인지라 작중 부녀자들의 시각으로 봤을 때 우케, 그 중에서도 총수로 분류된다. 물론 남성 캐릭터는 마다라메 본인을 포함해 어느 누구도 납득하지 못했으며, 카스카베 사키 또한 처음 듣고 '오히려 '공' 아닌가?' 하는 반문을 했다.
졸업 이후엔 대학에서 가까운 회사에 취직하여 컴퓨터 관련 잡무를 보고 있었지만, 회사와 집이 학교와 가깝다는 핑계로 다른 졸업생들과는 달리 졸업 이후에도 빈번히 부실에 얼굴을 내민다. 그나마도 오기우에 치카가 현시연의 회장으로 있던 무렵의 학원제 이후 회사를 그만 둔다. 본인 왈, '글러먹은 인간이 되고 싶다'고. 덧붙여 ('2대' 연재 전) 작중작에서 스핀오프된 제비뽑기 언밸런스 코믹판의 보너스 만화에서 미리 언급되었다. 회사 일 자체도 여러 모로 (졸업에 닥쳐 억지로 잡은 소기업이고, 경영 상태도 좋지 않다는 묘사가 있다) 흥미가 없었을 뿐더러, 후술되는 카스카베와의 관계의 영향이 크다.
현역 시절 같은 학년이었던 타나카 소이치로, 쿠가야마 미츠노리와 절친한 사이. 그외에 다른 현시연 멤버들과도 꾸준히 친분을 갖고 있다. 다만 졸업한 초대회장과 인연이 이어지고 있는지는 불명(…).
졸업후에도 현시연에 자주 나타나는지라 5년 아래의 후배들과도 면식이 깊은 수준. 특히 여장을 위한 장소로 방을 빌려주고 있는 하토 켄지로와 친하다. 남들이 보기에는 여러모로 거시기한 시추에이션이지만 본인은 그냥 남자 후배와 친하게 지내두고 싶다 정도의 인식인 모양.
딱히 갈등을 빚거나 적대관계에 있는 사람은 없는 편. 굳이 꼽자면 오타쿠라는 것에 내성이 없었던 1학년 시절의 카스카베 사키나, 뒤틀린 성격의 하라구치 정도.
본인이 2학년, 카스카베 사키가 1학년이었던 6월 무렵, 이 둘이 처음으로 현시연 부실에 단둘이라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사키를 강하게 의식하게 된다. 그리고 약 반년 뒤에 코스프레 이벤트에서 코스프레를 한 사키의 모습을 본 이후 마다라메의 짝사랑이 시작.
하지만 사키는 이미 코사카 마코토와 사귀고 있는 상황이었고, 결국 포기한 채로 잊혀지기만을 바라며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은 채 졸업. 졸업을 이후 학교와 가까운 곳에 취직해 현시연에 계속 얼굴을 내민 이유도 사키의 존재 때문이었다.
이후 사키가 졸업을 앞둔 무렵 다시 사키와 단 둘이 부실에서 맞닥뜨리고 고백을 할까 망설이지만, 끝내 고백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기우에가 회장으로 있을 무렵 사키가 대학축제를 찾아오고, 후배들의 도움으로 고백을 위한 자리가 세팅된다.
그렇게 세번째로 사키와 부실에 단둘만 남게되고, 갈등 끝에 고백이랍시고 날린 대사가 "'''너는 그 때 콧털이 나와 있었어!!!!'''". '너 콧털 나와있다'는 첫번째로 부실에서 사키와 단 둘이 된 날 사키에게 건네지 못하고 비밀로 간직했던 말이다. 그리고 두번째로 부실에 사키와 단 둘이 된 날에 사키에게 건네지 못했던 말은 '너를 좋아한다'는 고백. 마다라메에게 있어서 '너 콧털 나왔다 → 사키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 → 너를 좋아한다'였던 것이다.
어찌보면 끝끝내 사랑 고백은 하지 않은 셈이지만, 어쨌든 사키에게는 정확하게 전해진 듯. 그리고 '코사카가 있으니까 마다라메와는 사귈 수 없다'며 결국 차이고 만다. 이에 마다라메가 '코사카가 없었다면?'이라고 되묻자 사키는 '너와 사귀는 미래가 있었을 수도 있다'고 대답하지만, 애초에 마다라메와 사키가 만나게 된 계기가 코사카의 존재였으므로 코사카가 있든 없든 결국에는 이루어질 수 없는 미래.
참고로 마다라메가 사키를 좋아한다는 것은 신입생들을 제외한 현시연 멤버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심지어 사키 본인까지도 진작에 눈치채고 있었지만 마다라메와 마찬가지로 절대 내색하지 않기로 결심했던 듯.
이전부터 안젤라 버튼의 호감을 사고 있었지만, 사키에게 차인 이후 본격적으로 마다라메 하렘화가 가속화. 안젤라는 물론이고 그 동안 무슨 생각인지 알 수 없던 수잔나 홉킨스와도 플래그가 섰다. 사키의 추측으로는 사사하라 케이코도 마다라메에게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자신의 부녀자 인격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하토 켄지로도 추가.
사키 왈, 「'''너 완전 인기 절정기(모테키)인 거 같은데'''」
다만 금발의 거유미녀와 금발의 로리, 캬바쿠라 종업원과 여장남자라는 결코 무난하지 않은 구성이다(…). 본인은 그냥 황당하다는 입장인 듯. 실제로 하토를 제외한 나머지는 어째서 마다라메를 좋아하게 된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 불명이거나 굉장히 애매하다.
90화를 보면 수잔나나 안젤라 정도만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고, 나머지 둘은 진짜로 꿈에도 모르고 있었던 듯. 특히 케이코 같은 경우에는 하토가 좋아한다는 걸 폭로하자, 대놓고 싫다는 반응을 보였다.
91화에서 안젤라, 수잔나, 하토[6] 의 고백을 받지만 당황한 마다라메는 도망치다가 사사하라 케이코를 정면에서 마주쳐서 피하려고 하지만 미끄러져서, 이번에도 손목을 다쳐(...) 전치 2개월의 부상을 입는다.
그리고 92화에서는 넷 다 좋아하는게 확정. 하지만 마다라메는 치료받은 뒤에 동기들 + 쿠치키와 집에서 오덕 토크를 했다.
하지만 94화에서는 쓸쓸하게 혼자 새해를 보내다가 불쑥 나타난 요시타케 리카와 야지마 미레이의 방문을 받는다. 그리고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후 100화가 넘어가면서, 하렘의 전개양상이 애매해지기 시작했다. 케이코는 마다라메를 몸으로 유혹하지만 알고보니 남친이 있으며 바람을 피우려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하토는 야지마와 더불어 만화에 진지하게 열정을 쏟기 시작했으며, 수잔나는 마다라메에게 어필을 하다가 케이코에게서 크게 데인 마다라메가 가슴드립을 치는 바람에 정색하고 한방 먹였다(...). 안젤라는 '''태평양'''이라는 거대한 장벽이 있다보니...
덤으로 여기서 그동안 작중에서나 팬들에게나 미스터리로만 여겨졌던 '''마다라메에게 왜 갑자기 여복이 터졌는가'''에 대한 케이코의 설명이 나오는데, 한마디로 사키를 짝사랑하는 모습이 모에했다는 것. 가능성 없는 사랑을 몇년간이나 혼자 속으로만 삭이다가 결국 깨끗하게 차이는 모습이 옆에서 그걸 쭉 지켜본 여심들을 자극했다는 얘긴데, 나름 납득이 가는 설정이다. 하토는 마다라메의 방에서 숨겨둔 사키의 사진을 발견하고 이는 자신만 아는 비밀이라고 착각한 것이 마다라메에게 특별히 신경쓰게 된 계기 중 하나였고, 수잔나는 마다라메에게 뽀뽀하는 모습을 사키가 봐 버린 이후로 그를 의식하기 시작했으며, 케이코는 자신도 남의 남자친구를 좋아했다 포기한 경험이 있다.
이후 쿠키치의 졸업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하렘 '''전원'''[7] 이 참가. 그리고 한명을 정하던가, 아무도 정하지 않고 모두와 연을 끊던가 라는 최후통첩에 가까운 권고를 받았다. 이 여행에서 한가지의 답이 나올지도?
하토 쪽으로 상당히 비중있게 떡밥이 뿌려졌지만 최종 결정은 아직이다.[8] 멤버들은 하토 vs 수지[9] 구도라고 확정하고 있는듯. 안젤라 또한 마다라메의 진심은 하토 쪽으로 기울어 있을거라 확신했다. 하지만 수에 대해 "제대로 고백을 받은것 같다"는 말했던거 생각하면 미묘.
121화에서 야지마의 집에 모여 최종 결정을 내리려는 순간, 결국 '제65535[10] 회 나는 누구와 사귀면 좋을까요 회의'를 개최하고 만다. 참전자(?)들의 어필[11] 에도 불구하고 결정을 내리지 못하자 쿠치키의 제안으로 제비뽑기 로 결정하게 되지만, 마지막에 의지를 보이며 스스로 결정하겠다 한다. 다음회엔 과연 결정할수 있으련지...
122화 마다라메는 결국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개별적으로 이유가 있지만 누구 하나 싫은 사람은 없다는 게 그의 의견. 안젤라의 경우 1년에 2회 밖에 만날 수 없다는 것이 이유. 케이코의 경우 찔끔찔끔 카스카베 사키 이야기를 꺼내다보니 자신이 지친다는 것. 수의 경우 오기우에와 꽁냥꽁냥거리는 걸 보기를 원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솔직히 자신은 남자와 사귀는 것이 미지의 세계이긴 하지만, 하토는 자신과 잘 사귀게 된다 해도 하토 스스로 여러 생각에 괴로워져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가게 될 것 같다는 의견. 결국 하토는 '''여장을 좋아하는 부남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런 상태로 있는 게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하렘 전원 마다라메가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납득했다. 결국 마다라메는 "이번 봄에는 꼭 취직하겠습니다!"를 끝으로 회의를 마치려는 찰나 쿠치키의 키스(어?!) 으로 하렘 이외의 인원이 마다라메를 가져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126화에서 수에 대한 거절사유가 제대로 된 게 아니라는[12] 사키의 지적에 설득당해 결국 수에게 고백을 한다. 수도 고백을 받아들이며 길고 길었던 마다라메 하렘도 끝내 종결. 127화로 2대째 현시연은 완결되었다. [13]
흔히 현시연의 진짜 주인공 취급을 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카스카베와의 짝사랑 관계가 부각되는 6권, 실질적으로는 9권 이전에는 그냥 '개그 선배 캐릭터' 정도의 비중밖에는 없었다. 각각 전-후반부를 대표하는 성장주 사사하라와 오기우에의 정착이 중심이 되었으므로.
그러나 현실의 여자에게 어색하고 오타쿠라는 자신의 입장을 고민하면서도 소소한 이벤트에 고양되는 그의 모습은, 오타쿠 관련 주제에서는 한없이 당당해지는 것과 대조되어 그야말로 인기없는 오타쿠로서의 동질감을 격렬히 느끼게 해준다. 특히 주인공인 사사하라가 전형적인 성장형 주인공으로 자신의 취미와 밀접한 직장도 얻고 귀여운 여친도 얻는 일종의 인생의 승리자가 되어버린 반면[14] 마다라메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타쿠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로 남아있는 셈. 독자들 중 남덕들에게는 묘하게 용기 없고 이론만 센 전형적 오타쿠 성격이나 연애실패에 대한 동질감과 공감, 여덕들에게는 극중 인물들도 수차례 언급하듯이 빈틈 투성이인 캐릭터에서 나오는 야오이적인 매력(…) 때문에 인기가 많다. 현시연 6, 9권 초회 한정 동인지를 보면 작가들의 마다라메를 향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뿐만아니라 현시연 여성 성우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안젤라의 말에 의하면 손가락이 가늘고 길다. 안젤라는 여기서 매력을 느끼고(섬세한 면도 함께) 대쉬한다.
동 작가의 만화 Spotted Flower의 『남편』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인데 현시연 80화에서의 사키의 언급과 여러가지 떡밥을 볼 때 Spotted Flower는 현시연의 평행세계로 마다라메가 사키(『아내』)의 『남편』이 된 세계인 듯.[15]
'''"(오타쿠는) 되고 싶어서 그렇게 된 게 아니니까 그만 둘 수도 없지."'''
'''"피가 섞인 여동생이 필요할 리가 없잖냐?"'''
'''"오타쿠를 비웃는 자는 오타쿠니까"'''
사키 : "오타쿠들은 말이야, 왜 한번 본 애니를 또 돌려보는거야?"
마다라메 : '''"그런 근본적인 걸 물어도..."'''
'''"너는 그 때 콧털이 나와 있었어!!!!"'''
'''"사랑하고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지만 완전 모에합니다."'''
프로필 (Madarame harunobu)
생일: 10/25
혈액형: O형
좋아하는 만화: BE-BOP-HELL-SING 영국여태랑쇄가 [1]
좋아하는 애니: 기동전사 도미노 건달[2]
,오자만화 도레미, 난 네가 싫어[3] , 우주해적 도라의 모험, 만과 하나의 행방불명좋아하는 게임: 아지랑이 일기[4]
, 입방체 닌자 활극 원주 인요선[5] , 사무라이 스트리츠 칸구로무법검팬네임: 마무시 72세
1. 상세
斑目 晴信. <현시연>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 → 오키츠 카즈유키(2대째)/안장혁/북미판 성우는 빌 티머니(Bill Timoney)
연재 시작 당시부터 현시연의 멤버였다. 마른 몸매와 각진 얼굴, 커다란 안경, 덧니가 특징. 초대회장의 뒤를 이어 현시연의 2대 회장이 되지만, 별다른 의욕이 없었던지라 회장으로서의 활동내역은 전무.
스스로 겨울을 좋아한다든가, 전생에 자신이 뱀이었다는 등의 설정을 덧붙이며 캐릭터 만들기 작업에 힘쓴다. 지온군의 팬을 자처하지만, 단지 그것뿐, 건덕후라 부를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작품 내에서 유행하는 제비뽑기 언밸런스에 빠져 있다.
결국 전문적인 기술도 없는 데다 주워들은 잡지식만 많고 유행에 곧잘 휩쓸리는 전형적인 라이트 오타쿠. 가장 일반적인 오타쿠들의 표상인 셈.
졸업 이후 사회인이 되면서 점점 오덕질에 흥미를 잃어가는 전형적인 루트를 밟는 중이다. 다만 오덕질에 흥미가 없어졌다기보단 짝사랑 문제로 오덕질을 즐길 정신상태가 아닌 모양.
장황한 설명조에 상대의 짜증을 건드리는 말투를 즐기지만, 이 역시 오타쿠로서 만들어진 캐릭터. 진짜 성격은 그냥저냥 모나지도 않고 둥글지도 않은 평범무난이다. 헤타레틱한 성격에 앙상한 안경남인지라 작중 부녀자들의 시각으로 봤을 때 우케, 그 중에서도 총수로 분류된다. 물론 남성 캐릭터는 마다라메 본인을 포함해 어느 누구도 납득하지 못했으며, 카스카베 사키 또한 처음 듣고 '오히려 '공' 아닌가?' 하는 반문을 했다.
졸업 이후엔 대학에서 가까운 회사에 취직하여 컴퓨터 관련 잡무를 보고 있었지만, 회사와 집이 학교와 가깝다는 핑계로 다른 졸업생들과는 달리 졸업 이후에도 빈번히 부실에 얼굴을 내민다. 그나마도 오기우에 치카가 현시연의 회장으로 있던 무렵의 학원제 이후 회사를 그만 둔다. 본인 왈, '글러먹은 인간이 되고 싶다'고. 덧붙여 ('2대' 연재 전) 작중작에서 스핀오프된 제비뽑기 언밸런스 코믹판의 보너스 만화에서 미리 언급되었다. 회사 일 자체도 여러 모로 (졸업에 닥쳐 억지로 잡은 소기업이고, 경영 상태도 좋지 않다는 묘사가 있다) 흥미가 없었을 뿐더러, 후술되는 카스카베와의 관계의 영향이 크다.
1.1. 인간관계
현역 시절 같은 학년이었던 타나카 소이치로, 쿠가야마 미츠노리와 절친한 사이. 그외에 다른 현시연 멤버들과도 꾸준히 친분을 갖고 있다. 다만 졸업한 초대회장과 인연이 이어지고 있는지는 불명(…).
졸업후에도 현시연에 자주 나타나는지라 5년 아래의 후배들과도 면식이 깊은 수준. 특히 여장을 위한 장소로 방을 빌려주고 있는 하토 켄지로와 친하다. 남들이 보기에는 여러모로 거시기한 시추에이션이지만 본인은 그냥 남자 후배와 친하게 지내두고 싶다 정도의 인식인 모양.
딱히 갈등을 빚거나 적대관계에 있는 사람은 없는 편. 굳이 꼽자면 오타쿠라는 것에 내성이 없었던 1학년 시절의 카스카베 사키나, 뒤틀린 성격의 하라구치 정도.
1.2. 짝사랑
본인이 2학년, 카스카베 사키가 1학년이었던 6월 무렵, 이 둘이 처음으로 현시연 부실에 단둘이라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사키를 강하게 의식하게 된다. 그리고 약 반년 뒤에 코스프레 이벤트에서 코스프레를 한 사키의 모습을 본 이후 마다라메의 짝사랑이 시작.
하지만 사키는 이미 코사카 마코토와 사귀고 있는 상황이었고, 결국 포기한 채로 잊혀지기만을 바라며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은 채 졸업. 졸업을 이후 학교와 가까운 곳에 취직해 현시연에 계속 얼굴을 내민 이유도 사키의 존재 때문이었다.
이후 사키가 졸업을 앞둔 무렵 다시 사키와 단 둘이 부실에서 맞닥뜨리고 고백을 할까 망설이지만, 끝내 고백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기우에가 회장으로 있을 무렵 사키가 대학축제를 찾아오고, 후배들의 도움으로 고백을 위한 자리가 세팅된다.
그렇게 세번째로 사키와 부실에 단둘만 남게되고, 갈등 끝에 고백이랍시고 날린 대사가 "'''너는 그 때 콧털이 나와 있었어!!!!'''". '너 콧털 나와있다'는 첫번째로 부실에서 사키와 단 둘이 된 날 사키에게 건네지 못하고 비밀로 간직했던 말이다. 그리고 두번째로 부실에 사키와 단 둘이 된 날에 사키에게 건네지 못했던 말은 '너를 좋아한다'는 고백. 마다라메에게 있어서 '너 콧털 나왔다 → 사키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 → 너를 좋아한다'였던 것이다.
어찌보면 끝끝내 사랑 고백은 하지 않은 셈이지만, 어쨌든 사키에게는 정확하게 전해진 듯. 그리고 '코사카가 있으니까 마다라메와는 사귈 수 없다'며 결국 차이고 만다. 이에 마다라메가 '코사카가 없었다면?'이라고 되묻자 사키는 '너와 사귀는 미래가 있었을 수도 있다'고 대답하지만, 애초에 마다라메와 사키가 만나게 된 계기가 코사카의 존재였으므로 코사카가 있든 없든 결국에는 이루어질 수 없는 미래.
참고로 마다라메가 사키를 좋아한다는 것은 신입생들을 제외한 현시연 멤버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심지어 사키 본인까지도 진작에 눈치채고 있었지만 마다라메와 마찬가지로 절대 내색하지 않기로 결심했던 듯.
1.3. 마다라메 하렘
이전부터 안젤라 버튼의 호감을 사고 있었지만, 사키에게 차인 이후 본격적으로 마다라메 하렘화가 가속화. 안젤라는 물론이고 그 동안 무슨 생각인지 알 수 없던 수잔나 홉킨스와도 플래그가 섰다. 사키의 추측으로는 사사하라 케이코도 마다라메에게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자신의 부녀자 인격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하토 켄지로도 추가.
사키 왈, 「'''너 완전 인기 절정기(모테키)인 거 같은데'''」
다만 금발의 거유미녀와 금발의 로리, 캬바쿠라 종업원과 여장남자라는 결코 무난하지 않은 구성이다(…). 본인은 그냥 황당하다는 입장인 듯. 실제로 하토를 제외한 나머지는 어째서 마다라메를 좋아하게 된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 불명이거나 굉장히 애매하다.
90화를 보면 수잔나나 안젤라 정도만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고, 나머지 둘은 진짜로 꿈에도 모르고 있었던 듯. 특히 케이코 같은 경우에는 하토가 좋아한다는 걸 폭로하자, 대놓고 싫다는 반응을 보였다.
91화에서 안젤라, 수잔나, 하토[6] 의 고백을 받지만 당황한 마다라메는 도망치다가 사사하라 케이코를 정면에서 마주쳐서 피하려고 하지만 미끄러져서, 이번에도 손목을 다쳐(...) 전치 2개월의 부상을 입는다.
그리고 92화에서는 넷 다 좋아하는게 확정. 하지만 마다라메는 치료받은 뒤에 동기들 + 쿠치키와 집에서 오덕 토크를 했다.
하지만 94화에서는 쓸쓸하게 혼자 새해를 보내다가 불쑥 나타난 요시타케 리카와 야지마 미레이의 방문을 받는다. 그리고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후 100화가 넘어가면서, 하렘의 전개양상이 애매해지기 시작했다. 케이코는 마다라메를 몸으로 유혹하지만 알고보니 남친이 있으며 바람을 피우려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하토는 야지마와 더불어 만화에 진지하게 열정을 쏟기 시작했으며, 수잔나는 마다라메에게 어필을 하다가 케이코에게서 크게 데인 마다라메가 가슴드립을 치는 바람에 정색하고 한방 먹였다(...). 안젤라는 '''태평양'''이라는 거대한 장벽이 있다보니...
덤으로 여기서 그동안 작중에서나 팬들에게나 미스터리로만 여겨졌던 '''마다라메에게 왜 갑자기 여복이 터졌는가'''에 대한 케이코의 설명이 나오는데, 한마디로 사키를 짝사랑하는 모습이 모에했다는 것. 가능성 없는 사랑을 몇년간이나 혼자 속으로만 삭이다가 결국 깨끗하게 차이는 모습이 옆에서 그걸 쭉 지켜본 여심들을 자극했다는 얘긴데, 나름 납득이 가는 설정이다. 하토는 마다라메의 방에서 숨겨둔 사키의 사진을 발견하고 이는 자신만 아는 비밀이라고 착각한 것이 마다라메에게 특별히 신경쓰게 된 계기 중 하나였고, 수잔나는 마다라메에게 뽀뽀하는 모습을 사키가 봐 버린 이후로 그를 의식하기 시작했으며, 케이코는 자신도 남의 남자친구를 좋아했다 포기한 경험이 있다.
이후 쿠키치의 졸업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하렘 '''전원'''[7] 이 참가. 그리고 한명을 정하던가, 아무도 정하지 않고 모두와 연을 끊던가 라는 최후통첩에 가까운 권고를 받았다. 이 여행에서 한가지의 답이 나올지도?
하토 쪽으로 상당히 비중있게 떡밥이 뿌려졌지만 최종 결정은 아직이다.[8] 멤버들은 하토 vs 수지[9] 구도라고 확정하고 있는듯. 안젤라 또한 마다라메의 진심은 하토 쪽으로 기울어 있을거라 확신했다. 하지만 수에 대해 "제대로 고백을 받은것 같다"는 말했던거 생각하면 미묘.
121화에서 야지마의 집에 모여 최종 결정을 내리려는 순간, 결국 '제65535[10] 회 나는 누구와 사귀면 좋을까요 회의'를 개최하고 만다. 참전자(?)들의 어필[11] 에도 불구하고 결정을 내리지 못하자 쿠치키의 제안으로 제비뽑기 로 결정하게 되지만, 마지막에 의지를 보이며 스스로 결정하겠다 한다. 다음회엔 과연 결정할수 있으련지...
122화 마다라메는 결국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개별적으로 이유가 있지만 누구 하나 싫은 사람은 없다는 게 그의 의견. 안젤라의 경우 1년에 2회 밖에 만날 수 없다는 것이 이유. 케이코의 경우 찔끔찔끔 카스카베 사키 이야기를 꺼내다보니 자신이 지친다는 것. 수의 경우 오기우에와 꽁냥꽁냥거리는 걸 보기를 원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솔직히 자신은 남자와 사귀는 것이 미지의 세계이긴 하지만, 하토는 자신과 잘 사귀게 된다 해도 하토 스스로 여러 생각에 괴로워져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가게 될 것 같다는 의견. 결국 하토는 '''여장을 좋아하는 부남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런 상태로 있는 게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하렘 전원 마다라메가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납득했다. 결국 마다라메는 "이번 봄에는 꼭 취직하겠습니다!"를 끝으로 회의를 마치려는 찰나 쿠치키의 키스(어?!) 으로 하렘 이외의 인원이 마다라메를 가져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126화에서 수에 대한 거절사유가 제대로 된 게 아니라는[12] 사키의 지적에 설득당해 결국 수에게 고백을 한다. 수도 고백을 받아들이며 길고 길었던 마다라메 하렘도 끝내 종결. 127화로 2대째 현시연은 완결되었다. [13]
2. 기타
흔히 현시연의 진짜 주인공 취급을 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카스카베와의 짝사랑 관계가 부각되는 6권, 실질적으로는 9권 이전에는 그냥 '개그 선배 캐릭터' 정도의 비중밖에는 없었다. 각각 전-후반부를 대표하는 성장주 사사하라와 오기우에의 정착이 중심이 되었으므로.
그러나 현실의 여자에게 어색하고 오타쿠라는 자신의 입장을 고민하면서도 소소한 이벤트에 고양되는 그의 모습은, 오타쿠 관련 주제에서는 한없이 당당해지는 것과 대조되어 그야말로 인기없는 오타쿠로서의 동질감을 격렬히 느끼게 해준다. 특히 주인공인 사사하라가 전형적인 성장형 주인공으로 자신의 취미와 밀접한 직장도 얻고 귀여운 여친도 얻는 일종의 인생의 승리자가 되어버린 반면[14] 마다라메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타쿠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로 남아있는 셈. 독자들 중 남덕들에게는 묘하게 용기 없고 이론만 센 전형적 오타쿠 성격이나 연애실패에 대한 동질감과 공감, 여덕들에게는 극중 인물들도 수차례 언급하듯이 빈틈 투성이인 캐릭터에서 나오는 야오이적인 매력(…) 때문에 인기가 많다. 현시연 6, 9권 초회 한정 동인지를 보면 작가들의 마다라메를 향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뿐만아니라 현시연 여성 성우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안젤라의 말에 의하면 손가락이 가늘고 길다. 안젤라는 여기서 매력을 느끼고(섬세한 면도 함께) 대쉬한다.
동 작가의 만화 Spotted Flower의 『남편』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인데 현시연 80화에서의 사키의 언급과 여러가지 떡밥을 볼 때 Spotted Flower는 현시연의 평행세계로 마다라메가 사키(『아내』)의 『남편』이 된 세계인 듯.[15]
[1] BE-BOP HIGHSCHOOL과 헬싱을 합친 제목.[2] 도미노라면 역시 토미노옹(...)[3] 마다라메의 나이와 취향으로 봤을 때 세상에서 제일미워!일 가능성이 있다.[4] 현시연 작가의 단편 모음집 이름[5] 천추 인개선으로 추정되지만, 시기 상 인백선도 가능할 듯.[6] 수잔나와 하토는 안젤라가 폭로해 버린 것에 가깝지만(아웃팅?).[7] 안젤라도 태평양을 건너 왔다 [8] 다만, 현실적으로 하토와 사귄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애초에 마다라메가 게이도 아니고... 취향도 미소녀 여자캐릭터를 좋아하는데...[9] 하렘 4인방 중 유일하게 정식으 로 고백을 했다. 안젤라의 경우는 논외로 치고...[10] 16비트에서 표현될 수 있는 가장 높은 숫자. 그래서 과거 16비트 게임기용 게임들에서 라스트 보스의 HP 최고치가 이 숫자인 경우가 많았다. 그야말로 오타쿠스러운 숫자라 할 수 있다.[11] 그 와중에 케이코에게 '사키언니와 가장 가까운건 나 아냐?'라는 어필에 멘붕...[12] 전원에게 거절을 하기 위해 붙인 도망가기 위한 변명이라고 지적.[13] 단행본 최종권에서 나온 사실이지만 아직 수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즉 마다라메와 마지막으로 키스를 한 사람은 쿠치키인것이다.[14] 예를들어 사사하라와 오기우에의 성장과 연애라인이 본격화되는 1기 7~8권 무렵에는 '오타쿠 만화라고 공감하며 읽고 있었는데 청춘 연애만화가 돼버려서 실망했다'는, 오타쿠들의 분노에 찬 악평을 종종 볼 수 있었다.[15] 해당 작품의 후기에서 오타쿠와 일반인의 연애를 주제로 만화를 그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캐릭터를 설정하다 보니.... 어디서 많이 본 캐릭터들이 나왔다고 한다. 캐릭터가 정해진 후에는 아예 평행세계를 가정으로 주변 인물을 설정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