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데 이츠키
丸手 斎
1. 프로필
2. 개요
도쿄 구울의 등장인물. CCG의 특등 수사관이자 1번지 대책 2과 과장.[2][3] 쿠로이와 이와오, 마도 쿠레오, 시노하라 유키노리와는 동기이며 다수의 수사 및 작전을 지휘해 실적을 남겼다.
자신의 바이크를 꽤나 애지중지하고 있었으며 오토바이를 타고 노을을 달리는걸 취미삼아 했었으나,[4] 스즈야 쥬조에게 열쇠를 도난당하고 아오기리 나무의 건물에 진입하는 용도로 쓰이고 폭발해 버려 크게 상심했다. 이후 중고 오토바이를 구매하였으나 안테이크 섬멸전에서 스즈야 쥬조가 멋대로 타고 나가서 또 폭발시켜 버렸다.[5] .
본편에서 몇 안 되는 개그 캐릭터 기믹으로, 마루데의 자뻑에 부하가 일일이 딴죽을 거는 것이 주요 포인트다. 하지만 특등답게 실력은 있는 듯, 아오기리 나무 섬멸전에서 돌입을 못하고 대치만 하는 상황에 답답해하다가 옆에 있던 부하의 총을 뺏어서 단발에 저격수를 해치워버렸다. 뿐만 아니라 과거에 동료들이 있다지만 24구 수색을 총기를 들고 했다..
아우라 키요코와 함께 독신주의자라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도쿄 구울
특등 수사관인 만큼 실력 자체는 상당히 뛰어난 듯.[6] 하지만 전투력보다는 지휘관으로써의 능력이 진면목으로 작중에서 대규모 부대를 지휘해야 하는 사건이 있으면 이 사람이 맡는 경우가 대다수다. 국장인 와슈 요시토키가 자신이 등을 맡길 수 있는 자는 마루데 뿐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특등 중에서 지휘능력은 가장 뛰어난 듯. 본인 및 주변인물이 말하길 써먹을 수 있는 것은 마음에 안 들거나 문제가 있어도 전부 써먹는 타입이라고 한다.
다만 과시욕이 강하고 속물적인 면이 많아서인시 인망 면에서는 별로 좋지 않은 듯. 그 예로 아몬은 그를 불편해한다. 거기에 잘난 척이나 험담을 자주 해서 이런 면을 더 자주 키운다. 하지만 인격적으로 나쁜 인물은 아니며[7] 위악자에 가깝다. 아리마 키쇼를 상당히 라이벌로 생각하는 듯 , 아오기리 나무 토벌전 당시 아리마와의 전화통화에서 본거지 공략에 성공했다는 것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떠들다가 수용소가 털렸다는 것을 알고는 데꿀멍하기도 했다.[8]
3.2. 도쿄 구울:re
쿠인케 강 이송차량 호위작전 지휘를 맡은 것으로 나왔다. 여기서 타타라가 직접 지휘한 아오기리의 정예병력을 성공적으로 저지하고 옥션회장에 지원까지 보내는 등 뛰어난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또한, 와슈 마츠리의 부하를 물건처럼 대하는 모습을 속으로 껄끄럽게 여기는 것으로 보아 올바른 인품의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와슈 마츠리가 국장 자리를 승계받을 예정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짐작하면서, 병사를 '''개 취급'''하는 그가 국장이 되면 큰일이 날 것이라고 예견했다. 국장 자리에 분가 사람을 대신 밀어넣을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등, 앞으로 마츠리와 대립 구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re 83화에서 와슈 요시토키가 구울이라 단정지으며 총을 겨눈다. 타카츠키 센의 '왕의 비레이그'를 보여주며 자신은 이런 하찮은 읽을거리에 농락당한 것은 아니지만 와슈 일가에 대해 조사를 해왔다고 밝힌다. 식사나 행동 등에서 와슈 일가에 대해 특별히 수상한 점은 없었지만, Rc게이트에 특별한 장치가 있다는 것을 알아채었고, 결과적으로 쿠인케의 오반응을 막기위한 장치가 백일정 출신의 사람과 와슈 일가에 적용되어 있어 와슈 일가를 구울의 협력자가 아닌 구울 그 자체로 간주한다.
요시토키는 마루데의 주장을 얄팍하다며 원한다면 작전이 끝난 뒤에 검사 기록을 보면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마루데는 감으로 구울이라 추정하고 미간을 쏜다.
자신이 행한 일이 살인이길 빌지만(...) '''요시토키는 혁안을 드러내면서 마루데 앞에서 일어선다.''' 조사 과정에 히데가 개입한 듯한 독백[9] 을 내뱉는다. 이로써 이전 화에서 우리에의 무전으로 언급된, 사망한 특등이 마루데가 될 확률이 굉장히 커졌다.분명 이것만으로 무언가가 결정된다. 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오랜 친구가 한 말 중에서, 뭐, 전 이 말을 싫어했습니다만….
'''...이건.... 감 입니다.'''
85화에서 이후 현장에 도착한 마츠리에 의해 '''와슈 국장을 따라 순사했다'''고 전해졌다. 정황상 '''마츠리가 마루데의 순직을 알린 것.''' 하지만 85화에서 나온 국장실 장면과 마츠리의 대사 등을 보았을 때, 마츠리의 통보와는 정반대로 살아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10]
그리고 :re 98화에서 결국 살아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와슈 마츠리는 "마루데 특등은 바다에 뛰어들어 투신했다!"라고 했는데, 바다에 뛰어든건 사실인지 흠뻑 젖은채로 기침하며 등장한다.
이후 한 동안 등장이 없다가 116화에서 등장. 민간인으로 변장[11] 하여 수비작전 현장을 지켜보는 모습으로 등장, 현장의 참혹한 광경을 느낀 것인지, '''이럴 줄 알았으면 그 녀석이 뒤를 이어가는 것이 나을런지도...'''라는 말을 한다.
138화에서 대책 2과의 수사관들을 데리고 후루타 니무라에게 헤드샷을 날리며 재등장한다. 자신을 향해 국장실은 화장실이 아니라는 드립을 치는 후루타에게 '''변소 이하'''라고 맞받아친 후 자신과 함께 쿠데타에 가담한 부하들과 함께 집중사격을 하면서 후루타의 반격에 당황하는 수사관들에게 늘 하던 일이나 다름 없으니 당황하지 말라는 말로 조언을 하였다. 그리고 신제품 Rc열갑탄을 연속해서 발사하여 후루타를 저지하였고 결국 후루타는 건물 밖으로 뛰어내리며 도망쳤다. 이후 칼에 찔려 죽어가는 자신의 옛 동기를 보며 '나 여기 있어 이와. 계속 여기에 있을게. 항상. 앞으로도...'라고 말하고 쿠로이와의 임종을 지켜본다. 그리고 나서 자신에게 설명을 요구하는 우리에를 스케어 크로우에게 설명을 맡기며 138화는 종료. 이후 147화 시점에서는 카네키가 용으로 각성하고 후루타도 사라져 개판이 되어버린 수사본부를 사실상 총지휘하고 있다.
150화에선 히데와 함께 CCG로 다시 돌아온 마도 아키라, 아몬 코타로, 검은 산양 잔당들을 보고 당황한다. 구울과 함께 힘을 합쳐 용 깊숙한 곳에 있는 본체를 파내자는 제안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아몬의 설득과 토우카의 일갈을 들은 뒤 결국 히데의 제안을 받들이게 된다.
이후 마츠리, 나가치카와 함께 지휘관으로 활약한다. 가뜩이나 손해가 막심한 현 상황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본체 적출 작업, 뒤이은 V조직 저지를 지휘해낸다. 그리고 이제부턴 자신들에 맞는 질서를 세우겠다는 카이코에게 질서라는 건 압도적인 힘으로 모두에게 강제하는 그런 게 아니며 너희들은 그저 근본부터 일그러진 걸 균형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했을 뿐이라 V의 모순을 꼬집으며 그 균형이란 게 무너지고 있는 지금 일말의 타협의 생각도 없으니 당장 사라지라고 선언한다.
175화에서 마루데가 루시마 상륙작전 도중 요시토키 국장을 만나러 간 내막이 카이코의 발언에 의해 드러난다. 마루데는 요시토키가 구울이라는 것을 알고도, 오랜 기간 뜻을 함께한 동료로서 그저 직접 확인하고 싶었기에 찾아간 것이었다. 이때 V(와슈의 왕 일파)도 같이 움직였고, 마루데와 요시토키의 만남을 통제실 밖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즉, 마루데를 동행한 CCG요원들과 요시토키 국장은 V(와슈의 왕 일파)에 의해 죽음을 맞았고, 마루데는 바다에 투신하여 V(와슈의 왕 일파)로부터 탈출한 것임이 한층 분명해졌다[12] .
마지막 화에서는 CCG가 해체되고 생긴 조직, TSC의 국장이 되었다. 회의에서 히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한다. 6년의 세월을 폭격으로 맞았는지 매우 늙어보이는 건 덤.
3.3. 도쿄 구울 Jack
후라 타이시와도 여기에서 처음으로 안면을 트게 된다. 랜턴이라는 구울에 친구가 피해를 받게 된 사건이 기점.
4. 기타
와슈 가문이 숙청당하고 와슈 마츠리도 기관 내 입지가 좁아진 현재 시점에서 마루데가 CCG를 실질적으로 총지휘[13] 하고 있다.
까칠하고 비호감형인 인물과, 그런 인물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첫인상과는 달리 의외로 대인배에 인격자이자 상식인이라는 다소 특이한 면이 있는 캐릭터다. 쿠인케를 혐오하며 대책 1과 소속 시절 전투 회상 등장을 보면 쿠인케 대신 Q탄을 사용하는걸로 보이는 총을 들고있다. 구울 수사관에게만 주어지는 무기를 안쓰고 효율성이 훨씬 떨어지는 총기를 사용하는걸 보면 쿠인케를 굉장히 혐오하며 또한 대단한 총잡이라는 것을 알수있다.
순직한 마도 쿠레오의 장례식장에서 파트너였던 아몬에게는 '''"그,양반 쿠인케만 잔뜩 모았지 제대로 쓸 줄 아는게 없으니까 그렇게 갔다."'''는 모욕적인 언사[14] 를 퍼부었지만, 1부 마지막의 올빼미 토벌 직후에 한 말을 보면 나름대로의 안타까움 표현법인듯 하다.
또한 스즈야 쥬조와의 첫 만남에서 '''"몸매 한번 호리호리하네. "''' 는 첫인사(?)로 훌륭한 사망 플래그를 세웠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외모를 폄하하는 말을 하지 않았고, 심지어 아끼는 바이크를 '''두번이나''' 무단으로 가져가서 박살냈음에도 이후 그 부분을 공적, 사적으로 언급하거나 개인적으로 폄하하는 장면이 등장하지 않는다.[15]
또한 최근에 마도 쿠레오를 친구라고 언급하면서 그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1] 루시마 전 이후로 공식적으로 사망 처리. 이후 116화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고, 138화에는 대책 2과 수사관들을 이끌고 후루타를 공격하였으며, 147화에서 공식적으로 복귀하였다. 150화 이후로 사실상 CCG와 검은 산양 연합군의 총지휘관이 되었다.[2] 과거에는 1과 소속으로 팀을 이끌면서 직접 현장에서 구울들을 구축했다. 2과는 실전경험과 뛰어난 두뇌를 겸비한 엘리트들이 배속되는 정보분석 및 지휘 팀이다.[3] 정발본 인물소개란에는 어째서인지 마루데 잇키라고 번역되었다. 본편에는 다행히 제대로 이츠키로 나와 있다.[4] 이 취미를 가지고 부록만화 '시를 지어봅시다.' 에서 글을 쓰기도 했다. [5] 그때마다 "어 저거 내 바이크랑 비슷하게 생겼네?"라고 묻고 그때마다 부하가 "네, 저 바이크 마루데 특등 겁니다."라고 대답하는 게 묘미다.[6] 실제로 아오기리 나무와의 싸움에서 부하들이 총알을 카구네로 방어하는 저격수들 때문에 고생하는데 이 사람은 같은 총을 가지고 원샷 원킬을 냈다. 게다가 이 총, '''기관단총'''이다. [7]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내를 구하려고 사지에 뛰어드는 마도 쿠레오를 온 힘을 다해 막고, 요시무라를 쓰러뜨렸을 때 아무도 듣지 못하게 무전기를 가리고 '미안하다, 쿠레오. 너무 기다리게 했구나...' 라고 속삭였던 장면이 있다.[8] 외전 Jack 시점에서 학생이었던 아리마의 직속 상관이었다. 그 당시부터 실력은 둘째치고 멋대로 행동하는 아리마가 그리 탐탁치는 않았던 모양이다.[9] "네 밀고대로 였다고, 나가치카."[10] 우선, 83화에서 마루데의 뒤를 따라온 것으로 보여지는 수사관들은 2명. 즉, 마루데를 포함하여 요시토키 국장을 암살하러 온 인원은 '''최소 3명'''이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한 후 마츠리가 등장한 현장에 보여지는 시신들은 요시토키를 제외한 단 두명만 보여진다. 두 번째로, 마츠리가 오열하면서 '''이미 본인 입으로 죽었다고 통보해 둔 아버지의 원수를 용서치 않겠다'''라고 보여지는 오류를 증거로 볼 수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미 저 세상으로 떠난 철천지 원수를 저 세상까지 같이 따라가 싸우겠다는 수준의 원한이 아닌 이상, 이러한 대사는 지금 현재 마루데가 죽었다고 가정된 상황에서 나올법한 대사가 아닌 것. 그리고 마츠리는 이러한 수준의 원한이 있다기에는 오열하기 전까지도 국장의 뒤를 따라 지휘를 맡으면서 아버지 자리를 집어삼킬 각을 다 잡은 양반이다. 이러한 정황, 증거 등을 다 보았을 때, 마츠리의 통보와는 정반대로 마루데가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11] 이 때의 복장이 묘하게 스케어 크로우와 닮아있다.[12] V(와슈의 왕 일파)의 공격을 받고도 유일하게 살아남았다는 점에서 베테랑 특등으로서의 능력이 암시되는 부분이기도 하다.[13] 마츠리도 지휘실에서 마루데의 지휘를 돕는 중이며 조만간 V 간부인 카이코와 직접 대결할 가능성이 있다.[14] 하지만 2부에서 마도 쿠레오를 '''오랜 친구'''라고 칭하고 올빼미의 CCG 침공 때 올빼미에게 달려드는 그를 필사적으로 저지하며 올빼미 토벌 직후 '''늦어서 미안하다.'''라고 속삭이는 것을 보아 슬픔을 감추기 위해 일부로 험하게 말한 것일수도 있다.[15] "어 저거 내 바이크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저거 마루데씨 바이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