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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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터 정보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신오지방의 잔모래마을에서 포켓몬 연구를 하고 있는 포켓몬 연구가로 관동지방 태초마을에 거점을 두고 있는 오박사의 선배다. 조수로는 선택하지 않은 반대성별의 주인공이 있다. 그의 주요 연구 분야는 포켓몬의 진화에 관한 것인데, 오랜 연구 결과 포켓몬의 90%에 달하는 개체들은 진화한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진화하는 포켓몬은 미숙한 개체이고 진화하지 않는 포켓몬이 생물로서 완벽한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까지도 의문을 품고 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에서는 멋대로 포켓몬을 집어 쓴 주인공과 용식에게 그 포켓몬을 선물로 주고 포켓몬 도감을 완성시키라는 임무를 주었다.
포켓몬스터Pt 기라티나에선 포켓몬도 없이 풀숲에 들어가려던 주인공과 용식을 발견하고 혼쭐을 내려고 한다. 그러다 이들이 포켓몬을 갖고 싶어서 일을 냈다는 걸 알고 포켓몬을 줘도 좋을지 고민한다. 결국, 아이들과 포켓몬들에게 만남의 때가 있다는 예감을 느껴 귀한 포켓몬을 선뜻 선물한다. 여타 박사들과 달리 악의 조직인 갤럭시단과 자주 엮인다. 조무래기들이 연구성과를 내놓으라며 협박하자 근엄하게 꾸짖은 뒤 그 해괴한 옷차림은 뭐냐며 신랄하게 까고, 진실호수에선 갤럭시단 조무래기 하나를 잡고 어리석은 놈이라 비난하면서 폭행하기도 한다.
3. 그외
3.1. 관련 테마곡
초반에 주인공에게 게임 소개를 할 때 나오는 BGM이다. 해당 BGM의 키를 낮추어서 '전당등록의 방'에서도 사용된다. 마박사 연구소의 BGM은 해당 BGM을 어레인지한 형태.
3.2. 기타
- 포켓몬 박사 중에선 주누운박사와 더불어 최연장자다. 여담으로 둘다 성우가 오인성이다. 50대인 오박사보다도 더 연장자.[1] 본인 입으로 '60년 인생' 이란 말을 하는 걸 보면 나이는 60대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 7세대까지 메인 박사들은 전부 젊은 박사들이었는데, 8세대의 매그놀리아박사는 노년이다.
- 하얀 수염과 구레나룻, 근엄한 표정 때문에 무서워보이는 인상이지만, 앞뒤가 꽉 막힌 건 아니고 주인공을 상대할 땐 인자하고 융통성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난천에 의하면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을 좋아한다고 한다. 단, 자기의 말을 끊어버리면 불 같이 화낸다.
- 대사를 보아 난천 이전의 신오지방 챔피언이었을 수도 있다. 주인공이 난천을 꺾고 새 챔피언이 되면 뒤에서 나타나 전당 등록의 방까지 따라오는데, 난천이 우승하던때 이후 오랜만에 들어온다는 말을 주고받는다. 주인공에게 그랬듯 난천이 성장하는걸 지켜봤거나 본인이 챔피언으로서 대결해 자리를 넘겨준 듯.
- 리조트 에리어에서 얻는 별장에 책장을 들여놓으면 놀러온다.
- 오박사가 플레이어에게 도감을 완전히 채우는 것을 요구하는데 비해 이쪽은 단지 숫자만 채우는 것을 요구하므로 잡지 않고 조우만 해도 달성 취급이다. 이렇게 다 모아서 알려주면 오박사가 갑툭튀해서 전국도감을 주게 되고 역할을 빼앗기게 된다. PC 메뉴에서도 마박사에게 대화가 아니라 오박사에게 대화로 바뀌어버린다(…).
- 단 것을 좋아한다. 마박사의 연구소의 냉장고 앞에 가서 A버튼을 누르면 단것이 잔뜩 들어있다는 메시지가 뜬다. 그밖에도 TV를 볼 때 나오는 방송을 보면 8번 진화한다고 한다(?).
- 스타팅 포켓몬을 얻고 나서 연구소에 찾아가는 초기 이벤트에서 만약 스타팅 포켓몬이 진화(!)해 있다면 "맙소사! 진화시켰단 말인가!" 라며 경악을 금치 않는다. 사실 초반 풀숲에서 노가다 좀 해주면 이 대사를 보는게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다. 특히 진화가 빠른 불꽃숭이를 스타팅으로 선택했을 시에는 이 대사 보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노가다에 익숙한 사람은 한번 해보자. 치트 등을 통해 다른 포켓몬을 잡아도 같은 대사를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정상적인 플레이로는 이 시점에 다른 포켓몬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2] 도감에 등록된 포켓몬 수가 2마리 이상이면 포켓몬을 진화시켰다고 인식하는 구조인 듯하다. 비슷한 예로 1세대에서는 잡은 포켓몬이 두 마리 이상이 되면 도감을 받은 후라고 인식하게되는데, 만약 스타팅 포켓몬을 진화시켜 도감 등록 수를 2로 올리면 시스템이 꼬여 진행이 막힌다. #
- 이름이 이름인지라(...) 한국에선 마빡사라고 불리기도 한다.
- 여담이지만 마박사의 성우인 카유미 이에마사는 드래곤볼 극장판에서 브로리의 아버지 파라거스 역으로 유명한데 연기톤 역시 마박사랑 거의 똑같다. 그 덕분에 브로리 MAD에서 마박사의 음성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가령 브로리한테 어느 포켓몬을 고를거냐고 한다던지...물론 지금시점에서는 고인이라 성우가 변경됐지만...
- 팬아트 같은 곳에선 사실 그닥 잘 얼굴을 비추는 캐릭터는 아니다. 좀 인상 사납게 생긴 중노년 남성이란 이미지 탓인듯. 박사 캐릭터들 중에서도 확고하게 미형이거나, 젊거나, 나이가 좀 있어보여도 미형인 박사 캐릭터들이 더 인기가 많긴 하다.
3.3. 삽화
3.4. 국가별 명칭
4.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4.1. 포켓몬스터 TCG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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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 카드. 확장팩 2탄에서 등장했다.
나쁘지 않은 효과를 가지고 있어 꾸준하게 쓰인다.
4.2.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게임판이나 애니판과는 달리 상당히 엄격한 연구자. 하지만 단 걸 좋아하는 건 똑같다. 각설탕을 입에 그냥 털어놓고 파르페를 마구 삼킨다... 여행을 떠나는 플라티나에게 팽도리를 전해주고 경호원 우디&파커에게 불꽃숭이와 모부기를 전해주려고 하지만 오해 때문에 다이아몬드와 펄이 대신 받고 플라티나 일행은 엉뚱한 방향으로 나가게 된다. 34권에서 다이아몬드와 펄에게 도감을 반납받는다. 하지만 생각 끝에 둘을 인정하고 도감과 포켓치를 정식으로 주게 된다.
4.3.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신오지방의 박사로 등장하며 외형도 차이가 없다. 개그치는 일은 없었지만 얼굴 때문인지 포스있게 등장하는게 특징 무섭게 나올때는 무섭게 나온다.
1화에서 길 잃고 헤메는 빛나 앞에서 등장했다. 빛나를 자기 연구소로 데려가 팽도리를 주었다. 이때 말을 짧게 했다.
3화에서 등장해 빛나에게 개그맨 취급받는 오박사에게 "그런 소리 듣기 싫으면 연구에 집중하라"고 했다. 이때 밝혀진 오박사의 스승이라는 사실[3] 이 밝혀진다.
45화에서는 방패톱스를 만나보기 위해 바람이에게 왔다.
88~91화 사이에 여름학교편에서 등장했다. 이 여름학교의 개최자.
151화 갤럭시단의 작전시에는 연구소에서 갤럭시단의 작전으로 인한 신오지방의 상태를 보고받는등 별 활약은 없었다.
빛나 사이드스토리 편에서는 다시 여행을 떠나는데 초심자로 돌아가 한마리만 데리고 갈까 아니면 다 데리고 갈까 하고 고민하는 빛나에게 별 답을 주지 못했다.
이쪽도 원작처럼 화나면 아주 무섭게 돌변한다. 대표적인 예가 포켓몬 썸머스쿨에서 지우랑 청연이가 싸우는 거 보고 호통치는 씬. 이 때의 마박사 표정은 흠좀무. 그 기세 하나로 지우와 청연을 단번에 제압했다. 파란머리의 조수가 있는데 아마도 광휘의 아버지로 보인다.[4]
[1] 4세대 주인공의 도감을 전국도감으로 파워업 시켜주는 이벤트에서 찾아오는데 마박사에게 꼬박꼬박 존댓말을 한다.[2] 박사의 조수에게 몬스터볼을 받고 프렌들리숍의 몬스터볼 구매가 해금되는 이벤트가 연구소 방문 이벤트보다 이후이다[3] 사실 AG 191화(일판 192화)에서 오박사가 마박사를 자기 선배라고 하긴 했다[4] 게임에서도 주인공의 친구가 잔모래마을에 살고 있는데 친구의 아버지가 마박사의 조수로 일하고 있다. 애니의 빛나는 떡잎마을 출신이라 애니의 광휘는 잔모래마을 출신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