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모토 다케아키
1. 개요
일본의 정치인. 효고현 제11구 중의원을 역임 중이며, 외무대신 등을 역임했다. 당적은 민주당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자유민주당으로 이적했다.
외교통으로 평가받는 정치인 중 한 명이며, 민주당 시절에는 당 내의 대표적인 외교통으로 활약했다.
2. 생애 및 정치 활동
1959년 도쿄에서 태어나 무사시고등학교,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일본흥업은행에서 근무했다. 그러다가 1989년 8월, 아버지인 마쓰모토 쥬로가 방위청 장관을 맡게 되자 그의 비서관으로 근무했다.
1996년 제41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효고현 제11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지만 3위로 낙선, 그러다가 2000년 제42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효고현 제11구에 재출마해 당선되면서 원내에 진출한다. 이후 지역구인 효고현 제11구에서 계속 당선된다.[3] 민주당에서 활동하면서 그림자 내각의 방위청 장관, 내각관방장관을 맡는 등 민주당의 외교, 안보통 정치인으로 활약했다.
2011년 1월 경, 재일 한국인으로부터 헌금을 받은 문제 때문에 사임한 마에하라 세이지 외무대신의 뒤를 이어 외무대신으로 취임해 노다 요시히코 내각이 출범할 때까지 역임한다. 이후 민주당이 말그대로 참패했던 제46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제47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당시에도 지역구인 효고현 제11구에서 자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지역구 관리를 매우 잘한 듯 하다.
허나 2015년 10월 경 안보법제에 대한 민주당의 대응 방식을 비판하면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를 앞둔 2017년 9월에 자민당에 입당한다. 이후 총선거에서도 자민당 공천을 받아 지역구인 효고현 제11구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3. 소속 정당
4. 기타
- 흡연자다.
- 고조부가 이토 히로부미이며, 증조부와 조부, 삼촌들이 모두 외교관으로 일한 외교관 집안이다.
- 2011년 3월 외무대신 역임 당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명기되어있는 검정 교과서가 발표된 것에 대해 권철현 당시 주일대사가 외무대신인 그에게 항의하자, 권 대사의 면회를 2차례나 거부했으며 3번째 요청 끝에 면회를 하긴 했으나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한 권 대사의 항의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한 적이 있다.
- 오쓰카 고헤이, 호소노 고시, 후루카와 모토히사 등과 함께 1000만명 규모의 이민 수용을 제안했는데, 제안 당시 그는 “야요이 시대 당시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 온 사람들을 중심으로 대량의 외국인들이 유입되면서 그들의 벼농사 기술로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다”라고 말하며 이민 수용을 주장했다.
- 오자와 이치로 당시 민주당 간사장에게 아첨을 했는데, 이를 두고 어느 민주당 관계자는 마쓰모토를 하라구치 가즈히로, 호소노 고시와 함께 ‘아첨 3인방’이라고 불렀다.
5. 둘러보기
[1] 후임 대신 임명 전까지 임시로 겸임.[2] 전 중의원, 방위청 장관.[A] 석패율 비례대표[3] 다만 제44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때는 2위를 기록해, 석패율제 구제로 당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