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노 고시
1. 개요
일본의 정치인. 시즈오카현 제5구 중의원으로, 내각부 특명담당대신, 환경대신, 민주당 간사장 등을 역임했다.
2. 일생 및 정치활동
1971년에 교토부 아야베시에서 태어나, 시가현 오미하치만시에서 자랐다. 교토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이후 산와 종합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99년 경에 시즈오카현 미시마시로 이주했다.
2000년 제42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시즈오카현 제7구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이후 2003년 제43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는 시즈오카현 제5구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로 4연속으로 당선된다.[2] 이후 자신의 대학 선배인 마에하라 세이지 당시 대표 밑에서 주요 당직을 맡았으며, 후임 오자와 이치로 대표 밑에서도 유임되었다.
그러다가 2006년 10월 경, TBS 테레비의 캐스터 야마모토 모나(山本モナ)와의 불륜 의혹이 터지면서 당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이때 얻게 된 별명이 ‘모나남(モナ男)’(...). 그러나 그 후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당직에 복귀했다.
2009년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이후 오자와 이치로 당시 간사장 밑에서 당 조직위원장 등의 당직을 역임했으며, 2010년 6월에는 간 나오토 대표 밑에서 당 간사장 대리 등을 역임했다. 그러다가 2011년 1월 경에 내각총리대신 보좌관으로 기용되었으며, 동년 6월 경에는 내각부 특명담당대신에 임명되어 입각했다. 이후 노다 요시히코 내각에서는 환경대신으로 임명되어 재입각했다.
2012년 9월 경, 대신 직에서 물러나 민주당 정책조사회장 등을 맡고 있다가 제46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 자신의 지역구인 시즈오카현 제5구에 재출마해 당선되었다. 당시 ‘가미카제 총선’이라고 불릴 정도로 민주당이 대참패를 기록했음에도 지역구에서 당선되었다. 이후 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가이에다 반리를 지지하였고, 가이에다가 대표로 당선된 이후 간사장으로 기용되었다. 허나 2013년 7월 경에 치뤄진 제23회 일본 참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하면서 간사장 직에서 물러났다.
2014년 제47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도 자신의 지역구인 시즈오카현 제5구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이후 2015년 경에 치뤄진 민주당 대표 선거에 이즈미 겐타 등의 지지를 받아 출마했으나, 오카다 가쓰야에게 밀려 낙선했다. 민주당이 유신당과의 합당으로 출범한 민진당의 대표 선거에서는 렌호를 지지했으며, 렌호가 대표로 당선되면서 대표 대행으로 임명되었다.
2017년 4월 경, 한 월간지에 일본국 헌법 개정에 대한 사안(私案)을 공표했다. 이는 당연히 당의 방침과는 반대되는 행위였다. 이후에는 당 집행부의 헌법 개정에 관한 자세에 불만이 있다고 말하면서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었다. 그 후 결국 민진당을 탈당해 희망의 당에 합류했다.
이후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도 당선되었다. 허나 자신이 몸담고 있던 희망의 당은 그야말로 폭망(...)하면서 동료 의원들은 국민민주당 등으로 흩어지게 되는데, 호소노는 탈당 후 자유민주당 입당을 표명했다. 이후 무소속으로 남으면서 자유민주당 의원들과의 회파(会派, 한국의 원내 교섭단체와 유사한 개념)에 참여하고 있다.[3]
3. 소속 정당
4. 기타
5. 둘러보기
[1] 시즈오카 7구.[2] 본인이 거주 중인 미시마시가 선거구 조정에 따라 5구로 이동했기 때문에 지역구를 옮긴 듯 하다.[3] 호소노는 입당을 희망하고 있으나, (비례대표 중의원의원 신분이지만)해당 지역구에 다른 정치인이 지부장(한국으로 치면 당협위원장)으로 있고, 차기 중의원선거에 해당 지역구에 출마할 의향이 있는 사람이라서, 공천 갈등이 일어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니카이 간사장은 입당을 찬성하지만, 기시다 정무조사회장(정책위의장)은 해당 비례대표가 자신의 파벌이라서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그리고, 해당 지역조직에서도 강한 반발이 현재진행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