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 신문
[image]
[image]
홈페이지
1. 개요
毎日新聞
일본의 일간지. 일본의 전국 일간지 5개사 중 3번째로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으며,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곳 (1872년 창간. 2번째로 오래된 신문은 1874년 창간한 요미우리 신문이다.)이기도 하다.
2. 역사
전신이 되는 곳은 오사카 마이니치 신문, 도쿄니치니치신문 2곳이다.
- 도쿄일일신문(도쿄니치니치신문): 일보사란 회사에 의해 1872년 창간했다.
- 오사카 마이니치 신문: 1882년 '일본입헌정당신문'(日本立憲政党新聞)이 발간되는데, 해당 신문은 1885년 '오사카일보'(大阪日報)로 제목을 바꾸며, 1888년에 '오사카 마이니치신문'(大阪毎日新聞)으로 다시 제목을 바꾼다.
3. 성향
대체적으로 사회자유주의, 중도좌파 정도의 성향을 띈다. 특히 인권이나 언론의 자유에 있어선 아사히보다 더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도 많다.
다만 다양한 견해를 중시해 논조를 굳이 통일하려 하진 않기 때문에 기자가 회사의 논조를 벗어난 기사를 작성해 논쟁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인지 한일 문제에서도 종종 우경화된 논조를 보이기도 한다. 이에 대해선 사내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한다는 긍정적인 시선과 종잡을 수 없다는 부정적인 시선이 동시에 존재하는 편이다.
1970~80년대에는 산케이 신문과 반대로 한국의 독재 정권을 비난하는 기사를 자주 썼었다.
4. 여담
- 한국의 조선일보와 제휴관계를 맺었다.
- 일본의 사회인야구 대회인 도시대항야구대회와 사회인야구일본선수권대회를 매년 개최한다.
- 난징 대학살 사건 당시 그 유명한 100인 참수 경쟁이 실린 신문이 바로 마이니치 신문의 전신이 되는 동경일일(도쿄니치니치) 신문이다.
- 1989년 글리코·모리나가 사건의 범인을 검거했다는 기사를 냈다. 기사의 내용은 범인이 에자키 글리코 사장의 지인을 포함한 4명이며 에자키 사장을 원망해서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했다는 것인데... 기자가 날조한 오보로 드러났다. 결국 이 사건으로 편집국장이 사임하고 지면에 사과문을 내야 했다.
- 한때 마이니치의 서양인 기자가 일본에 관한 근거 없는 소문을 기사로 쓴 탓에 '변태신문'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연장선상에서, 과거 마이니치 신문 영문판에 <엄마들은, 떨어져가는 아들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랍시고 아들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공부 전 아들과 성적인 관계를 맺는 극소수 일본 어머니들의 에피소드가 소개되어 맹비난을 받기도 했다.(...)
- 일본 고고학계에 엄청난 충격을 준 후지무라 신이치의 사기를 까발린 언론사도 바로 이 신문사였다.
- 치바 롯데 마린즈는 원래 이 신문사가 창단한 야구단이었다. 그 당시의 이름은 마이니치 오리온즈. 그 뒤 다이에이 유니온즈와 합쳐 다이마이 유니온즈가 되었다가 1964년 마이니치가 경영에서 손을 떼어서 이름을 도쿄 유니온즈로 변경. 그 뒤론 넥센 히어로즈 같이 운영하다가 1970년 시즌종료 후 롯데가 이 야구단을 매입해 롯데 오리온즈→치바 롯데 마린즈로 이어져오고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