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랜드
홈페이지
1. 개요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도(月尾島)[1] 에 위치한 테마파크.
1992년 9월에 개장했으며, 정식 명칭은 '마이랜드'. 시설이나 규모는 다른 대규모 놀이공원에 비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찾는 사람이 제법 많다.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등 주변에도 많은 볼거리들이 있어 많은 인천시민들과 수도권 주민들이 찾는 것. 입구 부분을 중심으로 자연적으로 형성된 식당가가 있는데, 전형적인 유원지 식당으로 음식도 그냥 그렇고 비싼 편이다.
월미테마파크와 마이랜드 둘다 같은 회사가 운영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월미테마파크와 마이랜드에 근무하는 디스코팡팡 DJ들이 겹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마이랜드의 DJ 상민의 페이스북을 보면 한동안 월미테마파크에서 근무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마이랜드 홈페이지를 보면 월미테마파크 홍보 페이지가 있다. 그리고 마이랜드 슈퍼스윙 뒤에 있는 표지판(?)에 월미테마파크를 홍보하고 있는 것을 확인알 수 있다
구역 내의 가로수가 벚나무라서 봄철에는 벚꽃이 아름답다. 바다쪽으로는 자전거 길이 조성되어 있긴 한데, 자전거길로 바다와 항구, 놀이공원을 다 보면서 달릴 수 있다. 부근에 월미은하레일이 운행될 예정이었으나, 부실 공사로 장기간 운행되지 못하고 사업이 표류하다 철거되었다가 월미바다열차라는 새 이름으로 재개통해 인근 주변 지역의 월미문화의거리역과 박물관역 사이에 있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
방송매체나 미디어 등 월미도 놀이동산이 나온 사례를 보자면...
- 1994년 9월 14일에 방영한 경찰청 사람들의 "친구들의 세상구경"이라는 에피소드에 이 놀이공원이 배경으로 나왔는데 타가다 디스코 등 여러 놀이기구들이 나온다.
- 2013년 4월 3일에 나온 K.WILL의 'Love Blossom'의 뮤비의 배경이기도 하였으며.
- 2014년 5월 18일 1박 2일에도 방영되었다. 당일치기 여행 최종 장소.
- 2015년 11월 29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방영되었다. 삼둥이가 놀러간 놀이동산이 바로 이 곳.
2. 요금
기구별 이용요금은 대인 5,000원 / 소인 4,000원이며, 타가타디스코, 물공놀이, 트램펄린, 워터페달보트는 5,500원이다. 선택할인권도 있는데 대인은 14,000원에 3개의 기구를, 소인은 4개의 기구를 탈 수 있다. 단 물공놀이와 워터페달보트는 선택할인권 대상에서 제외.
3. 가는 방법
지하철 1호선, 수인선 인천역에서 나오면 바로 왼쪽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2, 10, 45번 버스를 타고 종점으로 가서 약간 걸어가면 놀이공원이 보인다. 광장쪽 놀이공원은 45번 버스를 타고 종점 바로 전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동인천역에서도 해당 버스들은 동일하게 운행하므로, 급행을 타고 왔다면 인천역까지 가지 않고 여기에서 바로 버스를 타도 된다. 아니면 인천역에서 바다열차로 가면 된다.
4. 놀이 시설
4.1. 바이킹
월미도 바이킹은 어린이 바이킹을 제외하고 각 테마파크[2] 마다 한대씩, 총 5대가 존재한다. 그 중 월미도에서 가장 오래된 테마파크인 마이랜드의 바이킹이 원조이다.
말 그대로 바이킹. 하지만 어쩐지 '''한국에서 가장 무섭다고 소문이 나버린 극악의 바이킹이다. '''일단 경사도가 80~85도[3] 가까이 꺾이기 때문에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안전바의 ''''삐그덕''''거리는 소리와 맞물려 엄청난 스릴(?)을 느끼게 된다. 특히 맨 끝자리에 탄 사람은 극한의 공포감을 맛보게 된다고 하는데, 가끔씩 인천 관광을 온 외국인들이 '''"바이킹? 그거 스릴없는 거 아님?"''' 하면서 제일 뒷자리에 앉았다가 90도급의 각도를 직접 보고 경악할 정도니 말 다했다. 실제로 맨 뒷자리에 앉으면 상체 무게로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므로 지면과의 시선 각도는 90도 이상이 된다. 땅바닥을 직각으로 바라보는 느낌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굳이 말하면 바이킹이 아니라 롤러코스터를 탄 느낌? 정말로 '이게 다시 내려가지 않고 거꾸로 뒤집히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게 된다.
안전바가 허술한데, 일부 경험자들의 말로는 안전바가 아니라 그냥 손잡이 수준[4] 이라 온 몸과 팔에 힘을 주고 잡고 타야 했다고 한다. 일반적인 바이킹의 경우 맨 끝 자리 최대 각도에서도 살짝 에어타임을 느끼는 정도이지만, 월미도 바이킹은 각도가 워낙 높아 실제로 엉덩이가 의자에서 들려 허벅지가 붕 떠 안전바에 걸리는 것에 의지하게 된다(!). 그래서 재밌긴 커녕 악몽이었다는 증언도 많으며, 안전바가 워낙 부실해 보이는 탓에 공포감이 훨씬 더해짐과 동시에, 이게 25년 넘게 굴러 가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해질 정도.
이토록 아슬아슬한 운행을 반복하다가 결국 우려했던 대로 계속되는 아찔한 운영에 결국 2015년 2월 20일 오후 6시 50분경 '''안전바가 풀리는 사고로''' 6명이 부상당하는 사태가 발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놀이공원 전체가 잠시 폐쇄되었다. 기사 링크
4.2. 타가다 디스코
타가다 디스코는 월미도의 테마파크마다 하나씩 존재하는데, 월미테마파크와 비취랜드쪽 디스코보다는 마이랜드쪽 디스코를 찾는 사람들이 더 많다.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된 디스코 놀이기구라고 한다. 대구광역시 이월드, 부산 삼보게임랜드, 제주도 탑동에 있는 놀이동산에도 이런 디스코가 존재한다. 경주월드에도 있으며 지금은 폐장된 드림랜드[5] 와 용마랜드, 부곡하와이에도 있었다.
기존 이름은 아폴로 디스코. '디스코 팡팡'이라고도 불린다. 원반형 기구에 동그랗게 앉으면 DJ가 들려주는 디스코 음악과 함께 빙빙 돌아가며 강하게 흔들리게 된다. 안전바 따위는 없다. 이 기구를 운행하는 DJ들의 입담이 좋아서 오랜 기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참고로 마이랜드 디스코팡팡은 총 3명의 DJ (DJ상민, DJ규진, DJ지훈) 가 운전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상에 도는 경험담을 보면 신체적 컴플렉스(예를 들면 비만이라던가)를 놀리는 등 굉장히 기분 나빴다는 증언도 자주 들리고 있다. 만약 이 놀이기구를 타다가 이런 언행으로 기분이 나빴다면 대응하는 게 좋다. 결국 고소 사례가 발생했다.
2013년에는 커플로 온 여자의 상의가 흘러내려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은 월미도가 아닌 다른 놀이공원의 디스코에서 벌어진 일이다.
월미도 마이랜드와 월미테마파크에 있는 디스코팡팡을 이용했던 유명인들이 많다. 마이랜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명단이 게재되어 있다.
4.3. 기타 놀이 시설
- 나비 - 어린이용 관람차
- 크레이지 서프
- 월미도 2층 바이킹
- 오리
- 마린베이
- 점프보트
- 범퍼카
- 슈퍼스윙
- 슈퍼-X
- 미니바이킹
- 트램펄린
- 회전목마
- 점핑스타
- 물공놀이
- 퍼니후룸라이드
- 도전축구왕
- 어린이자동차
- 카니발장
- 미니놀이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