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러브
1. 개요
아이큐점프 전성기의 빅3 만화 중 하나. 작가는 이충호, 스토리 작가는 엄재경[1] . 1995년에 11권으로 완결. 표지만 봐서는 이게 얼마나 대단한 만화인지 알 수 없지만 그 정체는 단행본이 150만부가 넘게 나갔으며,[2] 함께 연재되었던 일본 최고의 히트작 드래곤볼을 당시 인기순위에서 앞지르기도 했다.
천상계의 사람인 레오라는 소년이 하도 바람둥이 짓을 해서 자신의 할아버지인 옥황상제에게 미움받고 지상으로 떨어진 후, 다혜라는 여자아이와 만나면서 인생이 바뀌어가는 이야기이다.
2. 상세
한국 만화의 러브 코미디 노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함과 동시에(이전까지 한국 만화[3] 에서 본격적인 일본식 러브코미디 만화라고 볼수 있는 만화는 거의 없다시피했다.), 섹스어필의 코드를 한국 소년만화에 적극적으로 도입한 선구자격인 작품이다. 지금 보면 거의 우스울 정도의 수준이긴 하지만. 때문인지 이 만화가 나오기 이전까지의 일반적인 한국 명랑/소년만화를 보다가 이 만화를 보면 가끔씩 터지는 섹스 어필코드를 보고 두근두근한 아해들이 적지 않다. 어찌보면 당연하게도 이 만화에 YWCA 아줌마들이 태클을 걸었던 바도 있다. 다만 YWCA는 이후 병크들이 더 유명하다보니 이건 오히려 묻힌 논란이 되었다.
초반에는 반지에 갇혀 지상에 떨어진 후, 다혜라는 여자아이가 줍지만 이후 3권에서는 다른 여자아이들도 줍는 등 우여곡절이 많다가 4권에서 다시 다혜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 당시 스토리 전개가 이해가 안된다는 비판이 많았는데 초반엔 레오와 다혜가 마돈나 3인방과 신경전을 벌이다가 뜬금없이 옥황상제한테 모두 끌려가서 마돈나 3인방은 변소청소 무기징역형에 처해지고 주인공 일행은 기억상실인 채로 각자 지상세계로 떨어지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전개가 펼쳐진다.
확실히 5권까지는 로맨틱 코미디 성격이 강했지만(애초에 작가는 마돈나 3인방을 마지막으로 다혜와 공원에서 데이트 후 프로포즈를 통해 완결을 내려했던 흔적이 보인다.), 5권 말엽~6권쯤 요정계에 가게 되면서 이고깽물로 변하게 된다. 그래도 기본 테마인 사랑을 지킨다는 노선은 충실히 지키려고 했는지 라이벌 캐릭터는 항상 나왔다.
3권까지는 이충호 혼자서 스토리를 짰지만 이후부터 엄재경이 투입되어[4] 시나리오 노선이 급격하게 수정되고 장기연재모드로 돌입한다.[5]
이후 자신의 친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동생을 만나게 되며 결국 레오의 아버지는 천상계의 킹왕짱 자리를 먹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지옥의 킹왕짱인 자신의 친구와 게임과 낚시와 기타 등등을 벌여 천상이 어지럽게 돌아갈 즈음에 자칭 레오의 라이벌 X 가 나타나게 되고 마계로의 최후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잘 생각해보면, 로맨틱 코미디 파트와 판타지 모험 파트의 괴리가 상당히 심하다. 엔딩도 어찌보면 낚시에 가깝다.
마계의 여행편은 게임으로도 나와있지만 스토리 상으로는 만화 원작만 빼온 오리지날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이다.
조연의 감초도 대단한 만화책이었는데, 보바도사와 청멍도사. 그리고 황금룡 콤비는 이후 이충호의 만화 세계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 까꿍으로 이어지고 있고, 최근 다음에서 연재한 웹툰 무림수사대와 이스크라 역시 이 기믹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마이러브 완전판이 2002년부터 발매되었지만 요정편 내용이 진행되던 5권 이후 판매부진을 이유로 발매가 중단되었다.
3. 표절의혹
일본 만화 할렐루야 보이의 오프닝과 거의 같은 시작이다. 물론 할렐루야 보이는 기독교 소재가 기반이며, 이쪽은 도교(옥황상제, 동양풍으로 묘사된 천상 등) 소재가 기반이라는 차이가 존재하며 세부 이야기가 진행되는 흐름은 다르지만 신의 아들이 "바람둥이에 호색한"이라는 점과 "싸움을 잘한다"는 설정은 거의 같다고 봐도 무관할정도로 비슷하다. 할렐루야 보이의 시작을 보고 마이러브의 레오를 대입하고 보면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다 이런 설정으로 보았을때 작가의 킬미힐미 표절시비가 무색할 정도로 마이러브와 할렐루야보이의 표절이 거의 들어맞고 있는게 사실.
4. 등장인물
- 레오
주인공. 옥황상제의 손자로 차기 왕위 계승자인데 워낙 바람둥이로 살다보니 옥황상제가 격노하여 레오를 알몸상태로 반지에 봉인시킨 뒤 지상으로 쫓아냈다. 반지의 소유자의 명령은 무조건 들을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그런데 아빠도 할아버지도 바람둥이인 걸 보면(...) 여자 밝히는 건 그냥 옥황상제 일족의 유전인 듯.
싸움은 꽤 하는 수준이었지만, 날라리아 등을 비롯한 자객에게는 상대가 안된다. 중반 이후 요정계로 간 후에 용혈검의 힘을 받아들이나 불완전하여 위기의 순간마다 이성을 잃고 폭주하나 요정계의 왕 로미엄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저승사자 X와의 대결에서 용혈검의 정령[6] 을 받아들여 용혈전사가 된다. 그리고 마계로 가기 전에 보바도사로부터 내공전이법을 통해 능력을 이어받아, 강력한 방귀를 뀔 수 있게 되었다.[7] 본래는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바로 즉위할 운명이었지만 천국이 민주화되어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져서 지상에 눌러앉게 된다. 참고로 최면술을 쓸 줄 알고 목욕을 엄청 싫어해서 몸에 붙어있는 때가 약 1cm(...) 정도의 막을 형성하고 있어, 닿기만 해도 역병에 걸려 즉사하는 요괴의 공격에도 끄떡없었고 발바닥에 있는 옥황상제 일족임을 증명하는 점이 때에 가려서 안 보일 지경이었다. 이렇게 안 씻는 버릇도 옥황상제 일족의 유전이라고..
싸움은 꽤 하는 수준이었지만, 날라리아 등을 비롯한 자객에게는 상대가 안된다. 중반 이후 요정계로 간 후에 용혈검의 힘을 받아들이나 불완전하여 위기의 순간마다 이성을 잃고 폭주하나 요정계의 왕 로미엄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저승사자 X와의 대결에서 용혈검의 정령[6] 을 받아들여 용혈전사가 된다. 그리고 마계로 가기 전에 보바도사로부터 내공전이법을 통해 능력을 이어받아, 강력한 방귀를 뀔 수 있게 되었다.[7] 본래는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바로 즉위할 운명이었지만 천국이 민주화되어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져서 지상에 눌러앉게 된다. 참고로 최면술을 쓸 줄 알고 목욕을 엄청 싫어해서 몸에 붙어있는 때가 약 1cm(...) 정도의 막을 형성하고 있어, 닿기만 해도 역병에 걸려 즉사하는 요괴의 공격에도 끄떡없었고 발바닥에 있는 옥황상제 일족임을 증명하는 점이 때에 가려서 안 보일 지경이었다. 이렇게 안 씻는 버릇도 옥황상제 일족의 유전이라고..
- 유다혜
레오가 봉인된 반지를 주워서 레오의 주인이 된 여주인공. 작중 초반엔 레오의 삼촌이 보낸 마돈나 3인방 중 남자 쪽의 대쉬에 마음이 흔들리는 등 여러가지로 우여곡절이 많았다. 나중엔 절친 미지마저 레오를 좋아하니까 삼각관계로 고생하기도 하고 레오 대신 날라리아에게 칼침도 맞기도 하고 천상계로 끌려가서 기억상실 당한 것도 억울한데[8] 기억이 부분부분 남았는지 부모가 레오는 어딨냐고 하자 대체 레오가 누구길래 사람 속을 이렇게 복잡하게 하냐고 따지다가 옥황상제가 아차 싶었는지 부모의 기억도 말끔히 지워버려서 딸내미가 외간남자 만나고 돌아다닌다고 거꾸로 묶어놓고 몽둥이로 맞는 형벌까지 당하는 등[9] 별 우여곡절을 다 겪는다. 나중엔 요정계로 가면서 줄리엣이라는 라이벌까지 생기는데 그것도 모자라 로미엄에게 세뇌당해서 전투귀로 변해 레오와 싸우기도 하는 등 반지 하나 잘못 얻은 죄로 별별 사건 사고를 겪은 불쌍한 여고생. 밸런스를 위해 다혜에게도 유혹하는 남자가 있긴 했지만 마미남과 천돌쇠 두 명 뿐이고 레오 쪽은 마돈나, 마미녀, 소매치기 소녀, 미지, 줄리엣 등등 수적으로 상대가 안된다. 작중에 램프의 요정이 다혜의 혼을 빼놓으려고 근육남 잡지를 들이밀자 글래머 미녀만 보면 환장했던 레오와는 달리 징그럽다면서 두들겨 팬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디자인이 계속 바뀐다. 극초반에는 긴 생머리, 중반까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줄곧 유지해왔지만, 마계여행편에는 성격도 바뀌고 두갈래 땋은 머리로 바뀐다. 레오와 저승사자는 각자 필살기가 있는데 얘만 없어서 그냥 있기 뻘쭘해서 원더우먼!이라고 외친 후 폼 잡는 게 전부. 빌런이 넌 달라진 게 없는데 뭐하냐고 묻자 혼자 그냥 있기 뭐해서 폼 잡았다면서 꼽냐고 째려본다. 통밥의 신(작중 주석 : 다혜는 공부를 전혀 안해도 반에서 10등 정도를 유지하는...)이라 불리우며 찍기로 대마왕의 분신술을 간파하였다. 내숭이 엄청나게 심한 편. 요새 말로는 심한 수준의 츤데레다. 그러나 맨 처음 현준을 좋아할 때 외에는 줄곧 레오에 대한 마음이 확고하다. 이후 결혼에 골인하는데 어지간히 속 썩이는지 쫓아내고 들어오지도 말라면서 윽박 지르지만[10] 레오는 장인어른과 술 먹고 있는 동안 혼자 속이 타들어가는지 경찰서에 울면서 실종신고한다. 이미 남편과 레오의 행동 패턴을 꿰고 있는 다혜 엄마는 시큰둥한 표정을 짓는게 백미.
여담으로 레오가 빅노우즈를 죽이는데 많은 공헌을 하였는데, 빅노우즈의 콧구멍에 엉덩이가 빨려들어간 상태에서 결혼할건지 죽을건지 협박을 받다가 그만 긴장해서 실수로 방귀를 뀌어버린 것. 직후 빅노우즈는 순도 99%의 암모니아 가스라면서 바로 사정없이 오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보아 방귀 냄새가 매우 지독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빅노우즈의 약점이 지독한 방귀 냄새인 것을 깨닫고는 결국 레오의 방귀로 빅노우즈를 끔살시키게 된다.
여담으로 레오가 빅노우즈를 죽이는데 많은 공헌을 하였는데, 빅노우즈의 콧구멍에 엉덩이가 빨려들어간 상태에서 결혼할건지 죽을건지 협박을 받다가 그만 긴장해서 실수로 방귀를 뀌어버린 것. 직후 빅노우즈는 순도 99%의 암모니아 가스라면서 바로 사정없이 오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보아 방귀 냄새가 매우 지독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빅노우즈의 약점이 지독한 방귀 냄새인 것을 깨닫고는 결국 레오의 방귀로 빅노우즈를 끔살시키게 된다.
- 저승사자 X
레오의 라이벌로 본명은 천돌쇠. 실은 염라대왕의 아들이다. 다혜를 놓고 레오와 한판 붙기도 한다. 부풀리기를 통해 거대화하는 능력이 있다. 이쪽은 청멍도사로부터 내공전이를 받아, "거북"이라는 말을 들으면 "거북이"로 변하는 능력을 손에 넣는다.
참고로 거북이 상태로 부풀리기를 하면 거대 거북인간이 되며 이것이 바로 마계 거북이 왕국에 전해지는 전설의 "거북신군"이었다.(극중 표현 : 승승장구 무적패왕 거북신군) 그래서 한눈에 반한 터틀 퀸 덕분에 떨려요 동굴을 거치지 않고 해저 비밀통로를 지나 곧바로 카오스 성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11]
카오스 성 앞에서 터틀 퀸에게 키스를 당하고 레오와의 대결에서 거의 인생을 포기한 것 같았는데 모든 싸움이 끝난 후 터틀 퀸의 사진을 보다가 반해서 터틀 퀸에게 돌아가, 10년 후에는 아이들을 많이 낳고 잘 살고 있는 듯 하다.
참고로 거북이 상태로 부풀리기를 하면 거대 거북인간이 되며 이것이 바로 마계 거북이 왕국에 전해지는 전설의 "거북신군"이었다.(극중 표현 : 승승장구 무적패왕 거북신군) 그래서 한눈에 반한 터틀 퀸 덕분에 떨려요 동굴을 거치지 않고 해저 비밀통로를 지나 곧바로 카오스 성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11]
카오스 성 앞에서 터틀 퀸에게 키스를 당하고 레오와의 대결에서 거의 인생을 포기한 것 같았는데 모든 싸움이 끝난 후 터틀 퀸의 사진을 보다가 반해서 터틀 퀸에게 돌아가, 10년 후에는 아이들을 많이 낳고 잘 살고 있는 듯 하다.
- 다혜 엄마, 다혜 아빠(유치붕)
다혜 엄마는 다혈질로 집안을 꽉 잡고 있다. 다혜의 성격은 엄마에게서 물려받은 것. 최신가요를 줄줄이 꿰고 있는지 요리 하면서 서태지의 하여가를 부르기도 한다[12]
다혜 아빠는 만화가이다. 레오와 비슷하게 여자를 밝히는 편이지만 애처가. 수명이 다 된 그를 데리러 저승사자 X가 오지만 그가 다혜에게 반한 덕에 살았다.[13]
다혜 아빠는 만화가이다. 레오와 비슷하게 여자를 밝히는 편이지만 애처가. 수명이 다 된 그를 데리러 저승사자 X가 오지만 그가 다혜에게 반한 덕에 살았다.[13]
- 윤미지
다혜의 친구. 보이시한 외견의 캐릭터. 레오를 좋아하여 다혜, 레오, 현준과 사각관계를 형성했다. 현준이 자신을 구하려다 사고를 당하자 그의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간다. 후반에는 다시 돌아와서 레오와 다혜 사이가 위기를 맞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스로도 친구의 친구를 사랑한다는 것에 심한 갈등을 보이는데 하필 티비랑 라디오에서 "사랑과 우정사이" 노래가 나오니까 빡쳐서 총을 들고 쏴버린다. 나중에 레오가 고민상담 차 찾아올 때 목욕 중이었다는 사실을 잊은 채 몸에 타올만 걸친 걸 뒤늦게 알고는 헤벌레하는 레오를 한 대 패고 갈아입고 온다. 레오를 좋아하긴 하지만 변태기질은 나름 파악해서 싫어한다. [14] 중반부 이후로는 비중이 팍 줄어버린다. 종국에는 현준과 이어진다.
- 박현준
잘생긴 외모와 쾌활한 성격으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플레이보이. 레오의 도움으로 다혜의 존재를 알고 조금씩 다혜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나, 정작 다혜에게 교제를 신청했을 때는 다혜는 레오를 좋아하게 되어 거절당한다. 그 후 그 대신 미지를 꼬시려 하다가 미지를 교통사고로부터 구하고 대신 사고를 당해 리타이어. 후일 완쾌되어 자신을 간호한 미지와 이어진다. 그런데 그 결말이.[15]
- 한송희
레오가 천상에 다혜를 데려온 벌로 다혜가 잠시 레오에 대한 기억을 잃었을 동안 반지의 주인이었던 소녀. 동생인 욱이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소매치기를 하고 살았지만 레오의 설득으로 그만두고 리어카 행상으로 생계를 유지한다. 처음엔 먹는 장사를 시작했지만 욱이와 레오가 하도 먹어대니까 계속 업종을 바꿀 정도. 레오가 돕겠답시고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있는 수박이라고 하자 너같으면 그런 수박을 먹겠냐고 팩폭을 하면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능숙한 영업 솜씨를 보여준다. 환경만 아니면 회사 영업직으로 일했으면 흥했을 소녀. 레오를 좋아하게 되지만, 레오를 다혜에게 보내주고 자신을 일편단심으로 따라다니는 경수와 이어진다. 다혜 못지 않게 기가 센 소녀다.
나중에 경수와 결혼 후 진짜로 회사원이 되는데[16] 경수는 주부가 되어서 맨날 회식으로 술이 떡이 되는 송희에게 바가지를 긁어대고 송희는 회사일 하다보면 그럴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투덜댄다.- 경수
송희를 좋아하는 소년이며 송희의 동생인 욱이와 친하다. 키가 작고 숫기가 없어 여자와는 별 인연이 없을 타입. 보바도사에게 특훈을 받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송희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었기 때문에 송희를 몸을 내던져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보바도사의 중재로 레오는 다혜에게 돌아가고, 경수는 송희와 이어진다.
- 날라리아
레오를 암살하기 위해 보내진 여검사. 구릿빛의 피부와 뾰족한 귀, 첫 등장시에는 양갈래로 뻗은 전위적인 헤어스타일에 하이레그 레오타드라는 코스츔을 입고 있었다. 후반부에 재등장하는데 그때는 또 코스츔이 바뀐다. 전문 검사 답게 나름대로 싸움 좀 하는 레오도 가볍게 발라버릴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나중에 레오와 저승사자 X의 결투에 레오측의 도우미로 나섰다가, 상대편인 마풍과 눈이 맞아 결혼한다. 날라리아와 첫 대면시 레오는 하이레그 코스츔을 보고 어디 명동 최신 패션스타일이냐 라고 했다. 이후 에피소드에선 부부싸움을 서로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날라이아 쪽은 "당신이 나한테 해준 게 뭐 있어" 이러고 마풍 쪽은 "못 해준 건 뭔데?" 이러면서 서로 지붕 위에 올라가서 칼부림을 하는데 날라리아는 임산부고 마풍은 애 둘을 포데기로 업고 다니면서 싸움.[17]
- 마풍
천계의 검사로 날라리아를 능가하는 엄청난 초고수지만, 미인계에 약한 데다가 그 이전까지 누구에게 맞은 적이 없어서 날라리아의 보디블로 한 방에 허무하게 패배. 이후 날라리아와 눈이 맞아 그 자리에서 결혼한다. 너무 한 번에 논스톱으로 가니까 다혜나 다른 사람들도 말리는데 이 때 엄정화의 노래가사를 인용해서 논리를 펼치자 다혜마저 할 말이 없어져 굳어진다. 이후 이들 부부의 부부싸움은 차원이 달랐다.
- Mr.옥
옥황상제. 레오의 할아버지이고, 실은 요정왕 로미엄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주책맞은 면이 있는 노인이지만 굉장히 완고한 일면도 있다. 옥황상제의 자격에 대한 천국의 법률[18] 을 두고 레오 일행과 대립하기도 하였지만, 옛 연인인 임청하와 결혼하면서 법률을 폐기하고 자손들의 사랑을 인정한다. 로미엄에게 옥황상제 자리를 물려준 후 한가롭게 지내다가 어느날 돌연 실종되는데...[19] 참고로 대단한 정력의 소유자.
- 임청하
Mr.옥의 옛 연인으로 Mr.옥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도통거사가 수소문해 데려왔고 결국 Mr.옥과 다시 이어져서 레오 부모와 함께 합동 결혼식을 치른다. 작중 대다수의 여자 캐릭터가 그렇듯이 기가 세서 Mr.옥이 꼼짝 못한다.[20] 젊은 시절 모습은 다혜와 상당히 흡사.
- 로미엄
요정왕으로 사실은 Mr.옥의 아들. 레오와 똑같이 바람둥이였으며, 역시 레오와 똑같이 요정계로 추방됐다.[21] 하지만 전대 옥황상제들과는 달리 옥황상제가 되는 것보다 사랑을 선택했고, 그래서 호적에서 파인 다음 요정계의 왕이 되었다. 옥황상제 자리를 물려받고, 천국이 민주화가 된 후에는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이 분의 생김새는 엄재경을 모델로 한 듯 하다.
- 레오 엄마
요정계의 왕비. 평민 요정 출신으로 다혜처럼 로미엄이 갇힌 반지를 주운 후 로미엄과 사랑에 빠졌다. 레오가 자신의 아들인 것을 바로 알아본다.[22]
- 로미오
로미엄의 아들. 즉 레오에게는 동생이 된다. 천한 신분의 요정 줄리엣을 좋아하여 쫓아다니는데, 줄리엣이 계속 거부하고 로미엄이 둘 사이를 반대하는 난관이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줄리엣을 자신에게 반하게 하기 위한 화살이 그만 레오에게 효과를 발휘하는 바람에... 레오를 몰아넣기도 하나, 폭주 모드의 레오에게 캐발리고 리타이어. 모든 것이 밝혀진 후 줄리엣과 해피엔딩을 맞는다.
- 줄리엣
로미오가 쫓아다니는 요정으로 로미오를 계속 거부해[23] 인간계에서 도망다니다, 로미오가 쏜 사랑에 빠지는 화살을 맞고 그만 레오를 처음 보게 되어 레오에게 반하고 만다. 다혜와는 달리 레오에게 굉장히 적극적이고 상냥하게 대하여, 다혜의 강력한 라이벌로 부상한다.[24] 돌이 된 보바와 청멍, 그리고 돌이 될 레오를 구하기 위해 레오, 다혜와 함께 파티를 결성하여 요정계를 여행한다. 마법이 풀린 후 로미오에 대한 진심을 고백하고 로미오와 해피엔딩.[25] 마법 능력도 있어서 나중에 다혜의 옷도 마법으로 리폼해주는데 처음엔 망신을 주려고 비키니를 입혔다가 생각보다 몸매가 좋아서 레오가 반하는 바람에 수녀복으로 바꿔 버리고 다혜가 식칼을 들고 협박하자 다시 제대로 된 옷으로 준다. 미니스커트라서 다혜가 부끄러워 하자 요정계에선 평민이 미니스커트를 안 입으면 벌금을 물린다고 설명한다. 본인도 배꼽티와 미니스커트만 입고 다닌다.
- 염라대왕
저승사자 X의 아버지이자 로미엄의 친구. 로미엄처럼 키가 작다. 로미엄과 아주 죽이 잘 맞으며, 후일 대통령에 출마한 로미엄을 밀어주기 위해 선거 유세장에서도 한 몫 거들기도 한다.
- 보바도사
천계의 도사. 다혜에게 걸려있는 마법을 풀기 위해 레오가 찾아갔었고, 후에는 극악 도사를 상대할 방법을 찾기 위해 레오가 찾아가자 파티에 합류한다. 굉장히 음흉한 노인네이며, 엄청나게 지독하고 강력한 방귀를 뀌는 방귀술(?)사. 마이러브의 개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비중 높은 캐릭터이다. 의외로 아이큐 점프 만화 중에서도 유명했는지, 방귀술을 터득한 레오와 함께 달숙이에서도 언급될 정도.[26]
- 청멍도사
천계 출신의 도사로 어떤 잘못으로 지상으로 추방되었다.[27] 극악도사에게 원한을 갖고 있었고, 같은 원한을 가진 몽달이라는 유령과 의기투합하여 극악도사에게 보복한다.[28] 결국 둘은 극악도사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극악도사를 물리치기 위해 레오와 다혜를 이용한다. 극악도사를 물리친 후 몽달은 성불하고 청멍은 계속 레귤러 캐릭터로 남는다. 보바도사와는 악우(惡友) 콤비. '거북이'라는 말을 들으면 거북이로 변신하는 능력이 있는데, 이 능력은 저승사자 X에게 큰 영향을 준다.[29]
- 황금룡
불사신인 요정계의 최강의 용...이자 이 만화 최고의 인기 캐릭터. 잡아 먹으면 불로불사의 몸을 얻는다는 전설이 있어[30] 보바도사와 청멍도사에게 늘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평소엔 강아지 정도 크기지만 똥을 싸면(...) 거대화해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데, 본 모습으로 돌아간 황금룡은 못 하는 운동이 없을 정도로 만능 스포츠맨이다. 마계편에서는 결혼때문에 은퇴한 날라리아를 대신하여 천상계의 경호실장이 된다.
- 카오스 마왕
여러 가지 이상 징후를 일으키면서 천년만에 부활한 마계의 왕. 최종 보스이다. 최강의 캐릭터로 후반의 주인공들인 레오, 다혜, X가 전혀 상대가 되지 않는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그 정체는...
- 빅노우즈
카오스의 4천왕 중 한 명으로 거대한 콧구멍을 가진 괴물. 무한사막에서 강력한 콧바람으로 레오 일행을 압박하지만, 콧구멍에 엉덩이를 넣은 뒤 용혈전사로 변신한 레오의 방귀에 사망한다.[31] 그 후 레오 일행이 묘지를 만들어주는데 나중에 무덤 속에서 되살아난다. 그 뒤 레오 일행을 뒤따라온 보바, 청멍, 황금룡 일행이 무덤 곁에서 잡담하는 걸 듣고 잡아먹으려고 했지만 보바라는 말을 듣고 심장마비로 결국 사망한다.
- 터틀 퀸
원래 마계 거북이들이 평화롭게 살던 거북 해를 다스리던 거북이들의 여왕이었으나, 카오스에게 패한 이후에 카오스의 4천왕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리고 이 때 거북 해의 이름도 카오스 해로 바뀌게 되는데, 이 때문에 카오스를 엄청 싫어한다. 그 후 바다 속에 빠졌다가 거북 부풀리기를 해서 위기를 모면한 돌쇠에게 꽂히는데, 그 이유로 거북 부풀리기를 한 돌쇠의 모습이 바로 아버지가 언급했던 전설의 거북신군[32] 이기 때문이라고. 이후 다혜의 목숨을 빌미로 돌쇠에게 자신과의 결혼을 강요하면서 동정을 빼앗아가지만[33] 카오스 사건이 마무리 된 후 터틀 퀸에게 진심으로 반하게 된[34] 돌쇠와 결혼에 골인, 거북 해를 다스리며 행복하게 살긴..하는데 부부가 워낙에 금슬이 좋았는지 10년 사이 아이들 수가 흥부네만큼 늘었다. 아이들 앞에선 내색을 안하지만 단 둘이 있을 땐 애정표현을 서슴치 않는다.
- 띨띨이
마계 1 구역인 마법사의 숲을 지키는 괴물. 그런만큼 다채로운 변신술을 선보이지만, 이름대로 띨띨해서 레오 일행에게 리타이어.
- 도통거사
Mr.옥의 측근. 황금룡의 비늘로 돌로 변한 보바도사와 청멍도사를 구해주며 등장. 로미엄과 레오의 관계가 밝혀지지 않기 위해 보바도사와 청멍도사를 요정계로 보낸다. Mr.옥을 설득하기 위해 옛 애인 임청하를 보낸 것이 이 사람의 아이디어인 듯. 이후 로미엄이 옥황상제가 된 이후엔 제멋대로 국정을 돌보는(비상식적으로 국정을 돌보면서도 희한하게 천상계 국민들의 지지율은 전혀 떨어지지 않는..) 로미엄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에필로그에서는 천상계의 대통령 선거에 기호 3번으로 야심차게 출마했으나 딱 1표를 얻고(...) 낙선하고 재야에 묻혀 살아가게 된다.
- 공
마계로 간 레오 일행이 만난 수수께끼의 생물. 상황에 맞게 몸을 변형시키는 능력이있어 다혜가 만든 한 솥 분량의 요리를 거대화하여 삼키거나 카오스 해를 건널 때 배로 변하였다. 레오 일행에게 마계를 안내해주나 그 정체는 카오스 마왕의 첩자이다. 참고로 본명은 볼.
- 치킨 헤드
로미오의 부하. 이름대로 닭 대가리처럼 생겼다. 로미오는 이 치킨 헤드에게 레오를 잡아 저 세상으로 보내라고 시킨다. 하지만, 다른 괴물이 먹잇감으로 레오를 잡아 두었는데, 그것으로 인해 결투가 벌어지고 결국 다른 괴물에게 잡아 먹힌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로미오는 '내가 먹으려고 아껴 둔 건데'라고 혼잣말을 한다.
5. 에피소드 가이드
- 에피소드 1
천상계의 왕자 레오는 천상의 여자들과 양다리 걸치고 오징어발, 문어발... 많은 형용사가 필요없을 정도로 바람둥이 짓을 하다가 자신의 할아버지인 Mr.옥에게 걸려 반지에 갇혀 지상에 떨어지게 된다. 지상에 떨어진 후 다혜라는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초간지 현준이란 소년을 짝사랑하던 여고생이었다. 그런 와중에, 레오에게 자신이 현준을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도와달라고 하는데... 이때 자신의 단짝 친구인 미지가 외국에서 귀국한 뒤 다혜와 레오의 삼각 구도를 형성하고 만다. 다혜는 현준이 있기 때문에 약간 불안한 듯 안 불안한 듯한 마음으로 현준과 사귈려 하였고, 미지는 레오와 사귈려고 하였다. 그러다가 현준이 미지와의 사고로 인하여 5살 정도의 지능을 가진 뇌손상을 입었고, 미지는 죄책감에 현준을 데리고 외국으로 정신병 치료를 하러 간다.
- 에피소드 2
Mr.옥의 동생 토토는 다음 옥황상제 자리를 위해 레오의 제거를 획책하고 있었다. 레오에게 살인청부업자인 날라리아를 보냈으나 레오와 다혜의 사랑에 감동받은 날라리아는 스스로 물러난다. 이에 토토는 마돈나 세남매를 보내 미인계와 미남계, 그리고 고릴라 변화 약물[35] 까지 총동원해 레오와 다혜의 사이를 이간질한다. 날라리아에 의해 마돈나 남매가 체포되고, 레오는 마돈나 남매가 다혜에게 걸어놓은 마법을 풀기 위해 보바 도사를 찾아간다.
- 에피소드 3
다혜를 천상으로 데려온 죄로 다혜는 레오에 대한 기억을 잃고, 레오는 다시 반지에 가두어져 지상으로 보내진다. 반지를 주운 것은 소매치기 소녀 송희였다. 레오는 송희와의 생활에 정을 붙여가면서도 끊임없이 다혜를 그리워하고, 우여곡절 끝에 레오는 다혜에게 돌아간다.
- 에피소드 4
청멍도사는 자신을 노리는 극악도사에 대항하기 위해 유령 몽달을 다혜에게 빙의시킨다. 레오는 극악도사가 보내는 요괴들에 대항하기 위해 보바도사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보바, 청멍과 레오는 극악도사와 대결한다. 레오는 극악도사와의 싸움 끝에 사랑의 힘으로 극악도사를 쓰러뜨리고 다혜에게 빙의된 귀신도 성불한다. 사건이 마무리 된 후 레오는 다혜에 대한 사랑을 인정받고 비로소 반지에서 풀려난다.
- 에피소드 5
요정계 주민 줄리엣은 사고로 인해 레오에게 반하고, 줄리엣을 좋아하는 요정계의 왕자 로미오는 분노하여 레오에게 마법을 건다. 줄리엣과 레오, 다혜는 레오에게 걸린 마법을 풀기 위해, 그리고 그 와중에 사고로 돌이 된 보바와 청멍을 되돌리기 위해 요정계로 떠난다. 여행 끝에 로미오와 폭주한 레오의 대결이 펼쳐지고, 요정계의 왕 로미엄은 로미오가 레오에게 처단되기 직전 다혜와 로미오를 소환한다. 이에 줄리엣과 레오, 그리고 황금용은 다혜를 구하기 위해 로미엄의 궁으로 향한다.
결국 로미엄이 레오의 친아버지임이 밝혀지고, 모든 일이 마무리된 후 Mr.옥은 로미엄에게 옥황상제 자리를 물려준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 한정으로 다혜는 치파오틱한 슬릿이 난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는다.[36]
결국 로미엄이 레오의 친아버지임이 밝혀지고, 모든 일이 마무리된 후 Mr.옥은 로미엄에게 옥황상제 자리를 물려준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 한정으로 다혜는 치파오틱한 슬릿이 난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는다.[36]
- 에피소드 6
미지가 돌아오자 레오와 다혜 사이에 약간의 균열이 생긴다. 때마침 등장한 저승사자 X는 다혜에게 반하고, 레오와 다혜의 갈등이 심해지자 X는 다혜를 데리고 간다. 그 후 다혜를 놓고 X와의 일대일 대결이 펼쳐진다.[37] 대결 중 레오는 용혈검의 힘을 정식적으로 받아들여 용혈전사가 되고, 이에 X도 부풀리기 능력을 통해 대항하던 중, 비상사태로 인해 대결은 승부가 나지 않은 채 중단된다.
- 에피소드 7
카오스 마왕을 없애기 위해서 보바도사와 청멍도사의 힘을 각각 이어받은 레오와 X. 하지만 그들의 단점까지 이어받아 버린다.[38]
카오스 마왕의 정체는 다름 아닌 이전대 옥황상제이자 레오의 할아버지인 Mr.옥이었고 여태까지의 여정은 그들을 시험하기 위해서 마련한 장치들이었다.
이 에피소드는 단비 소프트 사[39] 에서 PC 게임화가 되었지만,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게임으로서의 평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40] 그럼에도 당시 2만장이 넘게 팔리며 꽤 괜찮게 성공했다. 당시 게임월간지 인터뷰에서 이충호는 이 게임 계약비로 5천만원, 게임 판매 수익으로 4억을 추가로 벌었다고 밝힌 바 있다.
뒷전으로 진행된 스토리인 보바, 청멍, 황금룡의 스토리도 플레이 가능하다. 거북신군 이벤트[41] 를 거치지 않았을 경우 원작에서는 보바, 청멍, 황금룡이 갔던 곳으로 가야 한다.
카오스 마왕의 정체는 다름 아닌 이전대 옥황상제이자 레오의 할아버지인 Mr.옥이었고 여태까지의 여정은 그들을 시험하기 위해서 마련한 장치들이었다.
이 에피소드는 단비 소프트 사[39] 에서 PC 게임화가 되었지만,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게임으로서의 평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40] 그럼에도 당시 2만장이 넘게 팔리며 꽤 괜찮게 성공했다. 당시 게임월간지 인터뷰에서 이충호는 이 게임 계약비로 5천만원, 게임 판매 수익으로 4억을 추가로 벌었다고 밝힌 바 있다.
뒷전으로 진행된 스토리인 보바, 청멍, 황금룡의 스토리도 플레이 가능하다. 거북신군 이벤트[41] 를 거치지 않았을 경우 원작에서는 보바, 청멍, 황금룡이 갔던 곳으로 가야 한다.
6. 최종 결말
마지막회에선 최종 에피소드 이후 10년 뒤를 배경으로 각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후일담을 보여주는데..
- 보바도사, 청멍도사, 황금룡은 지난 10년 반목했던 과거를 뒤로 하고 화해하기로 한다. 하지만 셋 다 속으론 딴 맘을 품고 있는데..
- 천상계에도 민주화 열풍이 불어닥치며 드디어 천상계에서 군주제가 폐지되고 대통령 직선제가 도입되었다. 전임 옥황상제인 로미엄은 워낙에 국민들의 지지율이 높았던 관계로 기호 1번으로 출마하고, 평소 로미엄의 정책에 불만이 많았던 도통거사가 기호 3번으로 출마하지만, 압도적인 표 차이로 로미엄은 천상계 초대 대통령이 되고 도통거사는 정계에서 은퇴하게 된다.
- 대통령이 된 로미엄을 이제는 은퇴한 아버지 Mr.옥과 새어머니 임청하가 방문하는데, 웬 아기를 데려와선 로미엄의 동생(!!)이라고 한다. 마침 요정계에서 로미오와 줄리엣도 로미엄의 손자를 데려왔는데, 이 두 아이의 관계는 조카 손자와 삼촌 할아버지..
Mr.옥 : 아들아. 인사 받아라. 니 조카 손자다.
로미엄 : 정말 대~단 하시네요.
줄리엣 : 조..조카 손자?
로미오 : 그럼 쟤가 내 삼촌??
7. 여담
1996년 SCIAF에선 애니메이션 제작이 된다는 그림이 걸려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영원히 애니로 볼 가능성이 없어지고 말았다. 애초에 연재시점 자체가 애니메이션 쿼터제가 도입되기 이전인데다가 아무리 인기만화들이라도 미디어믹스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으니 뭐.
[1] 온게임넷 해설가 식신 엄옹이 맞다![2] 당대 만화 가운데서 마이러브를 판매량에서 능가했던 국내 만화작품이 만화일기 정도밖에(235만부 정도 팔렸다고 한다.) 없었을 지경이었다. 더군다나 만화일기의 경우 각 권마다 작가진이 달라서 사실상 별개의 작품이라고 해도 무방할 지경인걸 감안하면.[3] 해적판 제외[4] 이충호와 엄재경은 초등학교 동창이다.[5] 드래곤볼이 연재되면서 인기를 얻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서 잡지사에서 노선을 수정했다는 설이 있다.[6] 인간형 캐릭터인 정령이 레오속으로 들어간다(...).[7] 일명 보바표 언빌리버블 내공전이 용혈방귀...[8] 잘못도 없었는데 모진 놈 옆에 있다 벼락 맞은 격[9] 장르가 코미디물이라 심각하게 다루진 않음[10] 이 때가 임신 중[11] 이 설정은 게임에서도 반영되어, 카오스 해에서 거북 부풀리기를 한 상태의 돌쇠로 터틀 퀸과 만나면, 이벤트와 함께 떨려요 동굴이 아닌 해저 비밀통로를 통해 바로 카오스 성 스테이지로 진입한다.[12] 당시 최신가요가 서태지, 현진영이었음)[13] 실은 전산처리상의 오류로 잘못 온 것.[14] 사실 마돈나 3인방과 줄리엣만 빼고 레오의 변태기질을 좋아하는 여자들은 아무도 없었다. 마돈나 3인방은 유혹하려는 목적이 강했고 줄리엣은 세뇌당한데다 원래 적극적인 성격이라 그런 거고.[15] 간신히 제정신이 돌아온 현준이 다시 사고를 당해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개그성 결말.[16] 이 때 남자 정장을 입고 다닌다. 여성형으로 리폼된 정장이 아닌 진짜 아저씨 정장.[17] 자식을 셋이나 낳았으면서 부부싸움이라니[18] 옥황상제가 될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없다는 법률이 있었다.[19] 스포일러 주의. 좀 허무한 엔딩이긴 하지만...[20] 도통거사가 불러왔을 때 Mr,옥이 자신을 못 알아보자 바로 싸대기를 날렸고 나중에 레오와 터틀맨이 Mr.옥에게 엄청 까일 때 나타나서는 레오 일행의 편을 들어주다가 계속 Mr.옥이 노발대발하자 이 영감탱이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면서 발차기를 날린다. (...) [21] 나중에 밝혀지지만, 여자 밝히는 건 옥황상제 가문의 유전.[22] 레오는 귀를 제외하고 전부 엄마의 외모를 물려받았으니 당연할지도... 하지만 로미엄은 레오가 제 입으로 출신을 말할 때까지 못 알아봤다.[23] 로미오가 마음에 없던 것은 아니었으나 자신의 신분이 천한 것을 꺼려서 피해다녔다.[24] 로미엄이 다혜와 줄리엣을 두고 레오에게 선택하라고 했을 때 고민했을 정도. 바람기는 심했지만 레오 역시 작중 다혜 일편단심이었다.[25] 레오는 기억에서도 사라져 버렸다. 왠지 안습...[26] 해당 장면은 TV 퀴즈쇼인데 출제자가 방귀를 잘뀌는 사람에 대한 문제를 출제했다. 참고로 정답은 '까스 명수'.[27] 이 사건은 보바 도사와 관련이 아주 깊은데, 보바와 청멍이 설명한 사건의 내용이 서로 다르다. 결국 그 진상은...[28] 원한을 갖게 된 이유와, 보복한 방법이 하나같이 개그다.[29] 사실 X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급조된 설정인 듯.[30] 이건 주인공들의 추측일 뿐... 실제로 몸이 두동강 나도 안 죽긴 한다.[31] 기술명, 보바표 언빌리버블 내공전이 용혈방귀...[32] 다른 거북이들의 3배의 덩치에 머리에는 머리띠를 하고 귀에는 귀걸이를 한 멋진 모습을 한 거북이...[33] 전체연령가라 자세한 내용은 안 보여주고 침대에서 그저 하얗게 불태운 돌쇠 표정만 남아있다.[34] 터틀퀸이 미인대회에서 찍은 사진을 봤는데 적당히 까무잡잡한 피부에 몸매, 얼굴 스펙도 하나 빠지는게 없어서 다혜의 콩깍지가 빠지게 되자 등잔 밑이 어두웠다고 한다.[35] 다혜에게 몰래 타먹이는데 다혜가 특정한 말을 하게되면 커다란 고릴라로 변해서 일시적으로 난동을 피우다가 인간으로 돌아가는 약물이다. 헌데, 옷이 찢여져서 인간으로 돌아가면 알몸(...)이 된다. 아무리 봐도 드래곤볼 사이어인의 거대 원숭이를 패러디한듯한 연출. 물론 레오는 거기에 흥분하는건 덤.[36] 요정계의 법으론 평민 여자는 무조건 미니스커트를 안 입으면 벌금을 물린다고.[37] 1:1 전투시 레오의 특수전투복(보바도사의 수제품)이 어째서인지 X맨의 사이클롭스 삘.[38] 보바도사의 방귀와 청멍도사의 거북이 변신능력.[39] 이후에도 아케이드용으로 뱀프 1/2의 게임화를 출시한다거나, 비시바시 시리즈의 마이너 카피인 오피스 여인천하를 제작한 바가 있음.[40] 돌쇠로 플레이할 때 부풀리기 상태에서는 키 작은 적을 때릴 수 없다던가, 필살기를 쓸 수 없는 점.[41] 터틀퀸 스테이지에서 원작대로 돌쇠가 거북부풀리기 모습으로 터틀퀸을 만났을 때 발동하며 바로 카오스성으로 가는 비밀스테이지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