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영화)

 


1. 나비효과 (2004)
1.1. 개요
1.2. 등장인물
1.3. 줄거리
1.3.1. 어린시절
1.3.2. 청소년 시절
1.3.3. 성인
1.3.4. 첫 번째 나비효과
1.3.5. 두 번째 나비효과
1.3.6. 세 번째 나비효과
1.3.7. 네 번째 나비효과
1.4. 결말
1.4.1. 극장판
1.4.2. DVD판
1.4.3. 블루레이 한정판
1.5. 기타
2. 나비효과 2 (2006)
2.1. 개요
2.2. 줄거리
3. 나비효과 3: 레버레이션 (2009)
3.1. 개요
3.2. 상세
3.3. 결말


1. 나비효과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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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요



2004년 미국 SF 스릴러 영화
애쉬튼 커쳐 주연. 에릭 브레스, J. 마키에 그러버 감독. 나비 효과로 알려진 카오스 이론에서 모티브를 땄다.[1]
"반복"은 하지만 "동일 시간대"가 아니기 때문에 루프로 보기는 어렵지만, 플롯 자체는 전형적인 루프물에 가깝다.
일반 상영판과 감독판의 엔딩이 다르다. 분위기와 방향 자체가 상이하게 다르다.
한국에선 별다른 홍보도 하지 않았는데 2004년 겨울 개봉하여 전국 124만 관객이라는 꽤 상당한 흥행을 거둬들였다. 또한 현재도 네이버 영화에서 평점 9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검열 당국이 '''시간여행 영화는 역사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영 금지 했다.

1.2. 등장인물


'''에반''': 주인공이다. 일기장과 같은 자신이 작성한 과거의 기록물을 통해 그 당시의 기억으로 시공간 이동을 할 수 있으며, 당시 상황에서 다른 행동을 해 이후 전개되는 인생 전체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부계유전으로 자손 대대로 대물림되고 있던 초능력이다. 그의 아버지도 이 능력의 부작용 때문에 현재 정신병원에 수감중. 극장 상영판 엔딩은 나름 해피엔딩으로 끝나나, 감독판 엔딩은 굉장히 어두운 결말로 끝맺는다. 공통점이라면 두 엔딩 모두 본인과 상관없이 주변 인물들은 행복해진다(...).
'''켈리''': 여주인공이자 에반의 연인이다. 어린시절 에반의 옆집에 살았던 또래의 여자아이기도 하다. 토미의 여동생이다. 부모가 이혼하자 아버지랑 같이 살기로 했는데 그 이유는 아버지는 싫었지만 옆집에 사는 에반을 짝사랑했고 어머니를 따라가면 에반을 다시 만날 수 없어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버지가 아동성범죄자라서 그의 악행에 에반과 함께 말려들게 되고, 결국 에반, 켈리, 토미의 인생 자체가 꼬여버리게 된다. 에반의 최후의 선택을 통해 무사히 대학을 졸업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결혼하며, 성공적인 인생의 커리어 우먼이 된다.
'''토미''': 켈리의 오빠이다. 아동성범죄자이자 학대범인 아비에 의해 인성이 망가져 악질적인 양아치가 되어버리나, 이후 에반이 일기장으로 시공간을 넘나들며 과거사를 개조하자, 영화의 분기와 엔딩에 따라 완전히 다른 성향의 인간으로 바뀌게 된다. 양아치, 범죄자, 엘리트 대학청년, 목사 등... 에반의 최후의 선택을 통해 여동생 켈리와 함께 엘리트 대학생으로 인생이 확립되며, 수석 졸업하게 된다.
'''레니''': 동네에 사는 뚱뚱보 친구이다. 이 역시 에반의 선택들에 따라 상황이 바뀌게 되며, 심할 경우 정신병동에 갇히거나 죽기까지 한다. 에반의 최후의 선택을 통해 에반과 마찬가지로 엘리트 대학생으로서 에반의 룸메이트로 인생이 확립된다. 유일하게 에반의 초능력과 일기장에 대해 진지하게 함께 고민해주는 친구.

1.3. 줄거리


만일 누군가 이 편지를 찾는다면 내 계획은 실패했을 것이고 난 이미 죽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든 이 모든일의 시발점으로 되돌아 갈 수만 있다면 그녀를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시작은 주인공 에반이 정신병동에서 경비에게 쫒겨 한 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잠그고 자신의 계획과 미래에 대한 예측, 계획의 영향등을 메모에 적어두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1.3.1. 어린시절

아버지가 정신병동에 있고 간호사인 어머니가 아들 에반을 유치원에 보낸다.'커서 되고싶은 것'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시간에 에반이 ''''백인 두명을 죽이는 장면''''을 그렸다고 에반의 담임 선생님이 얘기해준다. 어머니는 에반이 아버지의 정신병이 유전되었음을 우려해 에반에게 정신병동으로 가서 뇌검사를 받게 하고, 에반은 의사의 권유로 날마다 일기를 쓰게 된다.
그리고 아침을 먹던 도중, 에반은 ''''식칼을 들고 부엌에 서있는 상태''''에서 기억을 잃고 어머니에게 발견된다.
에반은 켈리와 토미의 집으로 놀러가고 그 둘의 아버지 조지는 영화를 찍자고 권유한다. 조지는 모든 일을 비밀로 하자고 이야기하고 기억을 잃은 에반은 ''''옷을 벗은 채로 지하실에서 아동 포르노를 찍히고 있는 상태''''로 정신을 차린다.[2] 또한 토미는 이런저런 이유로 에반에게 악감정을 품게 된다.
에반의 단기기억상실증의 이유가 아버지의 부재에 의한 스트레스에 있다고 생각한 의사는 아버지 제이슨과 에반을 대면시키고 훈훈한 이야기를 이어가던 도중 에반은 ''''제이슨에게 목을 졸리는 상태''''로 정신을 차리고, 제이슨은 경비에게 후두부를 맞고 사망한다.

1.3.2. 청소년 시절

6년 후 에반과 켈리는 연인이 되고, 토미는 성격 더러운 양아치, 레니는 소심한 비만 청소년이 된다.
지하실에서 담배를 피우며 밀회를 즐기던 도중 토미는 아버지의 다이너마이트를 찾아내고, 이웃집 우편함을 날려버리자고 제안한다. 토미는 레니를 갈구면서 다이너마이트를 넣어두라 하고, 폭발을 기다리던 도중 또 다시 기억을 잃고 숲속에서 정신을 차리게 된다. 레니는 충격으로 정신줄을 놓게 되고, 의사는 최면 요법으로 당시의 기억을 회상하게 시키지만 에반이 코피와 함께 극심한 두통을 호소해 도중에 그만두게 된다.
정신과 병원에 입원한 레니를 제외하고 영화 세븐을 보러가던 도중 에반은 켈리에게 당시의 상황을 물어보지만, 토미에 의해 저지당한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에반은 켈리와 키스를 한다. 토미는 그것을 목격하고 둘에게 가던 도중 양아치와 시비가 붙고, 토미는 양아치를 폭행한 후 에반을 보고 썩소를 날린다.
이후 아이들의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한 장난이 반달리즘으로 번졌음을 시사하는 뉴스가 흐른 후 에반의 어머니는 에반에게 이사를 가자고 하고, 에반은 이사가기 전, 켈리와 함께 퇴원한 레니의 집으로 간다. 숲을 산책하던 도중 아이들은 쓰레기더미 사이에서 토미가 에반의 개 크로켓을 자루에 넣어 산채로 불태우려는 것을 보고 토미에게 달려간다. 토미는 켈리와 에반을 기절시키고 레니는 겁을 먹고 도망친다. 에반은 토미에게 달려들던 도중 또 다시 기억을 잃고, 정신을 차렸을 땐 크로켓은 이미 죽어있었다.
이후 에반은 켈리에게 'I'll come back for you(다시 돌아올게)'라는 메모를 노트에 써 보여준 후 이사를 가게 된다.

1.3.3. 성인

7년 후 에반은 정신과를 전공하는 대학생이 되어 있다. 에반은 교수들에게 주목받은 우등생이 되어 있고, 기억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에반은 룸메이트 텀퍼와 포켓볼을 치고 온 후 한 여학생을 꼬셔오고, 우연히 일기를 읽던 도중 개 크로켓을 잃게 된 상황으로 이동한다.
이후 자신이 본 상황이 실제 과거인지 확인하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온 에반은 레니를 보러 왔지만, 레니는 충격으로 비행기 모형만 만드는 폐인이 되어버린 지 오래이다. 레니에게 말을 걸었지만 레니는 과거 토미가 말했던 말만 반복하고 말이 통하지 않자 에반은 또 다시 과거의 일기를 읽게 된다. 다이너마이트 사건이 있던 과거로 이동한 에반은 실수로 배에 담배로 흉터를 내고, 다이너마이트사건으로 인해 어린아이와 어머니가 사고로 폭사했음을 알게 된다.
과거에서 만든 담배에 의한 흉터가 현재에도 생겼음을 깨달은 에반은 어머니에게 아버지에 대한 것들을 물어보고, 아버지 또한 자신과 같은 상황과 증상을 겪었음을 알게 된다.
에반은 켈리를 보러 고향으로 내려갔고, 무기력하게 살고 있는 켈리를 만나게 된다. 회포를 풀던 도중 켈리가 아버지의 학대에 못이겨 15살에 집을 나왔음을 알게 되고, 에반은 과거 아동음란물을 찍게 된 사건에 대해 묻는다. 오랜만에 만난 에반이 우울한 과거에 대해 묻자 켈리는 울분에 받치고, 돌아온 에반은 토미에게 켈리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켈리의 장례식에서 에반은 과거 이사하면서 쓴 메모인 'I'll come back for you(다시 돌아올게)'라는 글귀를 켈리의 관 위에 놓고 온다.
과거로 이동해 만든 흉터가 현재에도 남아 있음을 보고, 에반은 과거로 이동해 현재를 바꾼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과거를 바꿔 현재를 뒤바꿀 계획을 한다.

1.3.4. 첫 번째 나비효과


에반은 아동 포르노를 찍던 과거로 돌아가 켈리의 아버지 조지에게 훈계를 늘어놓고,[3] 조지는 훈계에 감화한 '''것처럼 보였다.'''
이후 정신을 차린 에반은 켈리와 연인으로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 때의 에반은 학교에서 꽤나 잘나가는 녀석으로, 학교의 퀸카들도 에반에게 호감을 가졌다. 이러한 현실에 만족한 에반은 켈리를 위해 이벤트를 마련하고, 모든게 잘 진행되던 도중 난입한 토미[4]에 의해 에반은 폭행을 당한다. 에반이 켈리의 아버지에게 훈계를 하면서 저 토미새끼 버릇이나 제대로 만들어 놓으라고 했기 때문에, 아버지는 수십 년간 토미에게 화풀이만을 하며 지내 왔던 것. 도중 페퍼 스프레이와 토미의 곤봉으로 반격을 하던 도중 감정이 격해져 토미를 살해, 교도소에 갇히게 된다.
면회 온 어머니에게 일기장을 받고 정당방위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지만, 교도소내 갱단인 백인 형제단(아리안 브라더후드)에게 일기를 빼앗기고 동성 성노리개 신세로 전락할 직전에 있는[5] 에반은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감방 동료 카를로스에게 도움을 청한다. 자신이 예수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카를로스의 신뢰를 사기 위해 일기 조각을 이용해 유치원 시절로 이동, 과거 문제가 되었던 '백인 두명을 죽이는 장면'을 그린 후 손바닥에 못박힌 자국을 낸다.[6] 이후 백인 형제단에게 접근,[7] 일기를 빼앗은 둘을 죽인 후 카를로스가 감방문을 지키는 동안 일기를 빼앗아 과거로 이동한다.

1.3.5. 두 번째 나비효과


토미가 자신의 개 크로켓을 죽이던 때로 돌아가 지금이 레니에게 다이너마이트 사건을 속죄할 기회임을 주장, 레니에게 크로켓을 묶은 자루를 풀 철 조각을 준다. 이후 토미를 설득, 토미는 크로켓을 풀어주지만 레니는 에반에게 받은 철 조각으로 토미를 찔러 죽인다.
이후 정신을 차린 에반은 레니가 정신병원으로 가고 켈리는 집을 나갔다는 기억과 함께 코피와 함께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진다. 정신과에서 뇌 스캔을 받은 에반은 과거 아버지의 검사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을 알게된다. 의사의 카드키를 훔쳐 정신병동 독방에 갇힌 레니에게 갔지만, 레니는 철 조각을 준 에반을 저주한다.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와 자신과 똑같은 능력을 가진 아버지와 만났던 과거로 이동한다.
아버지 제이슨에게 모든것을 완벽하게 만들 방법을 묻지만, 제이슨은 불가능하다고 하며 심지어 어머니가 죽게 될 수도 있음을 주장한다. 하지만 에반이 뜻을 굽히지 않자 제이슨은 에반을 목졸라 죽이려 한다.[8][9]
이후 켈리를 만나러 간 에반은 켈리가 집을 뛰쳐나와 매춘부로 있음을 알게되었다. 에반은 켈리를 돌려놓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지만 완전히 망가진 켈리에게 무기력함을 보이고,[10] 켈리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데 포기한 것이냐 따지고 에반에게 분노를 퍼부으며 자리를 뛰쳐나간다. 그리고 켈리를 위해 에반은 또 다시 과거로 이동한다.

1.3.6. 세 번째 나비효과


에반은 다이너마이트 사건 때로 이동해 아이와 여자를 구한다. 하지만 폭발로 인해 에반은 팔 다리를 잃은 상태이며, 자신의 연인이던 켈리는 레니와 연인인 상태이다. 또한 토미는 과거 여자와 아이를 구한 이후로 마음을 고쳐 먹어 후원 행사를 여는등 바른 청년이 되었다. 에반은 자신과 켈리가 다시 연인이 될 수 있냐고 묻지만, 켈리는 레니와 있는 지금 또한 중요하다 한다. 이때 켈리가 어머니에게 가지 않고 아버지와 살게 된 이유가 나오는데, 에반과 같이 있고싶었기 때문. 그녀에게 에반은 첫 사랑 이었다고 하며, 지금도 행복한 커플이 된 둘을 상상하곤 한다고 한다.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완벽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한 에반은 모든게 괜찮다고 생각해 욕조에서 자살을 하려 하지만, 토미에 의해 제지당한다. 이후 에반은 어머니에게 가는데 어머니는 폐암에 걸려 병상에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태이다.[11] 에반은 어머니를 되돌려 놓기 위해 또 다시 과거로 이동한다.

1.3.7. 네 번째 나비효과


에반은 다이너마이트 사건을 제거하기 위해 식칼을 빼들지만 어머니에게 목격되어 제지당한다.[12] 또 다시 아동 포르노현장으로 이동한 에반은 다이너마이트를 처리하려 하지만, 실수로 다이너마이트가 켈리에게 굴러가 켈리가 폭사하게된다. 이후 에반은 자신이 켈리를 죽게 만든 것이라는 죄의식에 갇혀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상태로 정신을 차린다.
에반은 의사에게 일기장을 내놓으라 하지만 의사는 일기장이 켈리 밀러를 죽인 죄책감을 피하기 위해 만든 환상이라고 설명한다. 즉, 에반은 어린시절부터 줄곧 정신병원에 갇혔기 때문에, 이 타임라인에선 일기장을 쓸일이 없어 존재하지 않아 과거로 되돌아 갈 방법이 없다[13]고 생각되었지만 의사가 "네 아버지도 '''사진첩'''에 그렇게 집착했었는데..." 라고 독백하는 것을 듣고 아버지 제이슨이 과거 이동을 사진첩을 이용해 실행한 것을 알게된다! 꼭 일기장이 아니더라도 과거를 기록한 매체를 이용하면 되는것이었다.[14] 이후 영화 시작 때 나온 장면에서 에반은 홈 비디오를 이용해 과거로 마지막 여정을 떠난다.

1.4. 결말



보다시피 결말이 여러개 있다. 감독판을 제외한 세 개의 엔딩은 에반이 마지막으로 일으킨 나비효과까지는 동일하며, 엔딩 신의 미미한 차이밖에 없다. 하지만 감독판의 엔딩은 에반이 마지막으로 일으킨 나비효과 자체가 다른 엔딩.

1.4.1. 극장판





마지막 정신병원에서 홈 비디오를 통해 어렸을 적 켈리와 첫 만남을 갖게 되는 시점으로 이동, 일부러 귓속말로 욕설을 퍼부어[15] 처음부터 켈리가 자신과 얽히는 일이[16] 없도록 한다. 이로 인해 켈리와 토미는 어머니에게 돌아가 정상적인 삶을 살게 되고, 레니 또한 멀쩡한 청년이 되어 에반과 같이 대학에 진학한다.[17] 요컨대 켈리(와 토미)는 어머니를 선택함으로서 에반의 동네에 머물지 않게 되었고, 레니를 비롯한 에반의 주변인물들은 켈리, 토미의 존재를 모른 채 서로 영향을 주지 않으며 살아가게 된 것이다.
'''결국 망가진 모든 것들을 고치는 대가로 에반이 켈리와의 사랑을 포기한 셈.'''[18] 이후 에반의 룸메이트가 된 평범한 대학생 레니가 에반이 발작하며 침대에서 일어나자 정신차리라며 부축을 해주는데, 에반은 레니에게 켈리는 어딨냐고 물어보지만 "켈리가 누구야?"라는 답변만 듣게된다. 여튼 모든게 그럭저럭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판단한 에반은 다시는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레니와 함께 모든 일기들을 전부 불태운다.
이후 켈리와 관계없는 인생을 살다가 수 년 뒤 정신과 의사가 된 에반은 우연히 길에서 켈리와 스쳐지나가게 되면서 오아시스의 'Stop Crying Your Heart Out'의 구슬픈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엔딩.[19]
MBC에서 방영한 한국어 더빙판에선 이 결말로 나왔다.

1.4.2. DVD판


켈리에게 욕설을 퍼부어 아예 켈리와의 인연을 없애고 일기장을 태우는 것 까지는 극장판과 동일하다. 그러나 극장판과 다르게 마지막에 스쳐지나가려다가 서로 다가가서 켈리가 “많이 낯익은 얼굴인데요.” 라고 말하고 서로 통성명을 한 뒤 에반의 “실례지만, 커피 한 잔 대접하고 싶은데 괜찮으세요?”라는 질문에 켈리가 긍정하면서 새로운 사랑이 시작된다는 암시를 준다.

1.4.3. 블루레이 한정판


마지막에 스쳐지나간 뒤 서로 엇갈리게 바라본 다음 에반이 켈리를 뒤따라가는 결말.

1.4.4. 감독판



마지막 정신병원에서 홈비디오 필름을 통해서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 모친의 복중 태아 상태로 돌아가 목에 탯줄을 감아 자살한다.[20] 그리고 켈리와 토미는 자연스레 엄마와 함께 살게되고 에반의 엄마는 새로운 남자와 결혼해 새 아이를 낳은 후 새롭게 산다. 후에 어른이 된 켈리 또한 가족의 축하를 받으며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주인공의 죽음으로써 전원 행복하게 살게 되는 결말이다.'''
감독판에는 이를 위한 복선으로 '주인공이 태어나기 앞서 두 명의 형제가 유산되었다'와 점쟁이가 주인공의 손금을 보고 손에 생명줄이 없다며 영혼이 없는 존재,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과거로 돌아가 죽을 운명이기 때문)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이 장면은 극장 상영판에선 존재하지 않는다.[21]
채널 CGV와 OCN에서 방송해 줄 때는 이 버전으로 방송해줬다. 다만 제목이나 케이블TV 채널 정보에 감독판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자막은 따로 없었다.

1.5. 기타


2005년 10월 22일 MBC에서 더빙 방영하였고 2006년 10월 14일 재방영했다.
성우진과 다음과 같다.
2008년 출판된 이영도의 단편 그림자 자국의 그림자 지우개의 설정이 이 영화 나비효과와 매우 흡사했기 때문에 출판 초기에 말이 약간 있었다.

2. 나비효과 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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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개요


감독은 존 R. 레오네티.
나비효과 2는 시사회에서 악평을 지겹게 듣고 극장들도 외면하고 수입사도 포기하면서 겨우 전국 3개 극장에서 개봉하여 3193명 관객을 얻었다.
데스티네이션의 시리즈 아니냐는 말이 있을 정도로 1편의 정서와 많이 동떨어져 있다.[22]

2.2. 줄거리


일도 사랑도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26살의 청년 닉 라슨(에릭 라이블리).
여자친구 줄리 밀러(에리카 듀런스)의 24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도중에 닉은 직장 상사의 전화를 받고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일으켜 줄리와 친구들을 죽게 만들고 자신만 혼자 살아남게 된다.
사고 발생 1년 후, 아직도 자책감과 절망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에 시달리며 살아가던 닉은 중요한 프리젠테이션 자리에서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으로 쓰러진다.
집으로 돌아온 닉은 예전 여행 때 찍은 사진을 보다가 또 다시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린 그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1년 전 친구들을 죽음으로 몰았던 그 곳, 바로 그 끔찍한 사고 직전의 순간!
그는 사고를 피하기 위해 상황을 돌려놓으려 하지만…

3. 나비효과 3: 레버레이션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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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개요


감독은 세스 그로스먼.

3.2. 상세


'''2편보다는 그나마 낫다''' 라고 평가되지만 여전히 1편보다는 못하다는 평, 그래도 시리즈의 마지막이 2편으로 끝나는 것보다야 3편으로 시리즈 자체의 평점 수습을 한 게 그나마 낫다는 평도 있다.
여기서 나오는 점프 능력은 대학교수(...)에게 배운 것으로 몸의 온도를 낮춘 후 가고 싶은 날짜를 생각하면 그 날짜의 자기 몸으로 들어가는 상당히 사기적인 능력. 주인공은 이 능력을 이용해 범죄현장을 관찰해서 진범을 밝히는 걸로 경찰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철저히 과거 사건에는 개입하지 않는 것이 원칙인 주인공이 딱 한 번 원칙을 깬 것은 바로 어릴 때 화재로 사망한 여동생을 구하러 갔다가 여동생을 구했지만 부모를 잃게 된 것.
이 사건 이후 철저하게 여동생을 생각하는 주인공. 몇년 전 자신의 전 애인이 잔인하게 살해됐고 자신의 친구가 그 용의자로 몰려서 사형을 앞두고 있었는데, 어느날 죽은 전 여친의 동생이 찾아와서 언니를 죽인 것은 그 친구가 아닌거 같다는 얘기를 하며 증거로 언니의 일기를 주고 간다. "자신과 연관된 과거로는 점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다시 한 번 깨고 애인을 죽인 진범에 대한 단서를 찾으러 가지만 그 현장에서 의외의 범인에게 공격당하고, 돌아온 현재는 점차 시궁창으로 바뀌게 된다. 결국 사건을 해결하려고 다시 과거로 몇 차례 가게 되지만 갈 때마다 일은 꼬여 가고 연쇄살인 피해자는 점프를 할 때마다 늘어나며 주인공조차도 범인으로 몰리고 점프 기술을 가르쳐준 교수도 행방불명이 되는데...

3.3. 결말


알고 보니 주인공이 추적하던 연쇄살인범의 정체는 바로 여동생, 즉 여동생이 모든 일의 원흉이었다. 화재 때의 일로 오빠에게 호감을 가진 여동생은 근친상간적인 사랑을 느끼게 되고 자신도 오빠와 같은 점프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빠와 맺어지는 여자들을 과거로 가서 하나씩 살해하는 바람에 시간대가 꼬이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엉망이 되어간 것. 결국 모든 것을 알게 된 주인공은 어릴 때 화재 현장으로 다시 점프해서 부모를 구하고, 여동생의 방문은 일부러 잠가 버려서(...) 여동생을 사망하게 만든다. 다시 돌아온 현실은 살해된 애인의 여동생이 아내가 되어 있고, 딸이 하나 있으며, 부모와 교수가 모두 살아있는 즐거운 현실이라는 마무리.[23]

[1] 그런데 작은 선택이 이후 상황에 큰 영향을 주는점은 나비 효과에서 채용하긴 했지만 영화전반에 깔려있는 방향성은 운명론적인 느낌이 강하다. 특히 감독판의 경우 더욱.[2] 아버지 조지는 토미에게 폭언을 하고 아동 포르노를 촬영하는 등 좋은 아버지가 아니다. 이러한 아버지의 학대가 토미의 성격 장애를 불러 일으켰다. 토미가 인형의 목을 꺾어버리는 부분에서 토미의 성격 장애가 잘 드러난다.[3] 그 어린 나이에 F-word를 자유자재로 쓰는 훈계였다.[4] 범죄를 일으킨 후 몇 주 전 석방된 상태이다.[5] 정황상 몇 번 당한 듯하다. 밤중에 갑자기 그들에게 끌려가는 장면도 나온 걸 보면... 실제로도 미국 교도소는 재소자내의 동성강간이 빈발하기로 유명하다. 자세한건 교도소의 미국 문단 참조.[6] 그 순간에 과거를 바꾸었기 때문에 카를로스 입장에서는 없던 흉터가 생긴 것으로 보인 것이다. 하지만 시간여행을 실제로 해본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에 그러한 과거 조작이 어떠한 영향을 가져올지 우리는 아직 알 수 없다.[7] 그들의 성노리개가 되어 그들 집단에 들어가고 싶다며 접근했다. 에반의 "당신들 거 빨면 되나요?"라는 대사에 말없이 즉시 바지 벨트를 푸는 형제단원들이 심히 아스트랄하다(...). 그후 에반은 그들중 한명의 고환을(...) 칼로 찌른다.[8] 초반부에 과거 제이슨이 에반을 목졸라 죽이려 했던 사건이 바로 이것 때문.[9] 이에 대해서 세번째 나비효과대로 에반이 어머니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가능성이나, 에반이 네번째 나비효과대로 일기장을 모두 잃어버리고 자기처럼 정신병동 신세에 빠져버려서 어머니를 슬픔에 빠지게 할 가능성 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10] 이때 자신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을 켈리에게 설명하나 당연히 켈리는 처음에는 안 믿다가 둘이 사귀던 시절에 알고 있던 개인적인 내용 등 아무도 모를 내용들을 얘기 해주며 근거로 제시하자 켈리도 믿게 된다.[11] 지나친 흡연으로 인한 폐암이었는데, 에반이 팔을 잃은 이후 스트레스에 싸여 흡연을 시작했다고 한다.[12] 이 것이 어렸을 때 식칼을 든 채로 기억을 잃은 사건이다.[13] 의사가 그런 말을 할 정도면 주인공은 이 타임라인에서 '''그전에도 의사한테 일기 타령을 징하게 했다는 뜻'''이다...[14] 즉, 아버지 제이슨이 능력이 있음에도 정신병원에 수감된 이유는 사진첩이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에반은 아버지에게 힌트를 얻어 방법을 찾지만.[15] “너 같은 여자앤 질색이야. 한번만 더 나타나면 너랑 네 망할 가족 전부 죽여버릴 거야.”[16] 켈리가 어머니를 따라가지 않았던 진짜 이유가 그저 에반이 좋아서 아빠를 선택한거라고 켈리가 말해줬었다. 켈리 입장에선 한순간의 감정에 의해서 좋은 가정에서 자랄 기회를 포기한 또 하나의 나비효과인셈. 켈리에게 욕설을 해서 마을에 정 떨어지게 해서 바로 어머니를 쫒아가게 한뒤, 에반은 뒤에서 씁쓸하게 "안녕 내 사랑"이라고 말한다.[17] 레니가 망가지는 이유중에 대부분이 막장 아버지에게 영향을 받은 토미 때문인데, 토미가 없으니 정상적으로 살게되었던것. 실제로 토미가 전도사가 되는 바른길을 걷자 레니는 켈리와 연애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18] 나비효과를 보여주는 플래시백 장면에서 바르게 성장한 토미가 졸업생을 대표하여 연설할때, '''“진정한 행복은 희생을 통해 얻을수 있습니다.”''' 라는 부분은 에반의 행적과 선택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그동안 에반은 자신의 행복과 켈리와의 사랑을 위해 주변 사람들(토미, 레니, 어머니)을 희생시켰지만, 결국 자신을 비롯한 모두가 행복해지는 미래를 위해 자신의 오랜 꿈을 포기(희생)했기 때문.[19] 물론 에반은 켈리를 알아보고 슬며시 미소를 짓지만 켈리는 에반을 전혀 못 알아본다.[20] 탯줄에 의해 뇌로 통하는 목의 동맥이 차단되어 뇌사로 사망했다는 것이다. 참고로 실제로 태아가 탯줄에 목이 감겨지는 바람에 유산하는 사례가 적잖이 있다고 한다.[21] 앞서 유산된 두 명의 태아, 즉 에반의 두 형제 또한 역시 주인공과 같이 수많은 나비효과를 만들며 삶을 바꿔보려다 전부 실패하고, 결국 자신이 태아시점에 죽는 길을 선택한 것.[22] 스토리 라인 자체는 전편과 비슷한데, 전개가 밋밋한 편(...) [23] 다만, 둘 사이에 태어난 아이가 죽은 여동생스럽다(...) 마지막 바비큐 파티에서 바비큐 사이에 자신의 인형을 올려놓고 태워지는 것을 보고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