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크턴

 



''' 최대도시'''
}}}
'''City of Moncton
멍크턴 시
'''
[image]
[image]
'''문장'''

'''위치'''
'''표어'''
I rise again
(다시 일어선다.)
'''국가'''
[image] 캐나다
'''주'''
[image] 뉴브런즈윅
'''시장'''

Dawn Arnold[1]
'''단독인구'''
85,200 명
'''광역인구'''
144,810 명
'''도시면적'''
141.92 km²
'''광역면적'''
2,559.05 km²
'''웹사이트'''

'''한국계 인구'''
300~500명? 추정
'''멍크턴 시 전경'''
'''다운타운 풍경'''

1. 개요
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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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나다 뉴브런즈윅 주 남동부에 있는 도시이며, 주 내의 최대도시이기도 하다.(2017년 85,200명)
1733년에 첫 정착이 시작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멍크턴의 공식 설립연도는 지금의 필라델피아 독일계가 건너온 1766년을 기준으로 삼는다. 1871년 캐나다 식민지 철도(Intercolonial Railway of Canada)[2]의 본부로 선정되며, 1세기 넘도록 번영을 누리게 된다.
뉴브런즈윅 주에서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와 노바스코샤 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다. 한마디로 교통의 요충지이다. 지리적 특징으로는 완벽하게 항구도시인 이웃도시 세인트 존스와 달리 대서양에 완전히 접하는게아니라 강으로 연결되있는 내륙도시인데, 이 강의 색깔이 흡사 황하가 떠오를정도로 정말로 누렇고 탁하다. 오염에 의해 탁해진게 아니라 이 일대의 지리적 특징때문에 이런 색깔을 보이는 것이다.[3]
아카디아라고 불리는 지역중 하나였다는 역사적인 배경때문에 아직까지도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의 후예들이 꽤 인구를 유지하고 있어서 주정부차원에서도 공식언어가 영어프랑스어 두개가 지정되어 있는 이중언어도시이다. 보통 연방정부가 아닌 주정부에서까지 프랑스어 인프라를 갖추는 지역은 흔치않기 때문에 멍크턴은 인접 위성도시인 디에프 등을 비롯해 프랑스어 혹은 이중언어 구사자를 적지 않게 보유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에 있어서도 영어 학교와 프랑스어 학교가 꽤 비슷한 비율로 유지되고 있다.
멍크턴은 대서양 연해주 일대에서 3위 규모의 도시권이지만 2위에 해당하는 세인트 존스가 다름아닌 뉴펀들랜드 섬에 있어 본토와 굉장히 거리감이 있는 관계로 연해주에서 핼리팩스다음가는 두번째 도시 하면 보통 멍크턴을 떠올린다. 두 도시간 편도 거리가 자동차로 2시간 30분, 왕복 5시간 정도라서 그렇게까지 멀지 않기 때문에 상호교류도 잦다. 멍크턴과 핼리팩스는 철도로도 연결되어 있다. 대서양에서 몬트리올까지 잇는 철도망인 '''VIA Rail Ocean service''' 루트상 무조건 지나는 곳이라 기차로도 방문할 수 있다. 편도 4시간, 왕복 8시간.

2. 경제


뉴브런즈윅 주 전체가 대체로 그렇듯이, 멍크턴은 집값과 렌트비가 상당히 저렴하다. 렌트비는 캐나다 영어주 도시들이 다 그렇듯 퀘벡주의 시골 도시만큼 월세가 싸지는 않지만[4] 그래도 저렴한 편이며, 무엇보다도 주택 매매가격이 미칠듯이 싸다. 평탄한 땅이 꽤 많이 남아도는 농업주라는 특성 때문인지 오래된 단독주택들은 매매가격이 1억원조차 안한다. 언론 보도 자료도 그렇고 시정부에서도 밀고 있는 컨셉이 '''캐나다에서 가장 저렴하게 생활하고 사업할 수 있는 곳'''이라서, 가성비를 추구하면서 시골 중소도시 생활이 체질에 맞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도시로 꼽힌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걸 활용해 지역 커뮤니티 컬리지인 NBCC에 유학생들을 유치하는 것은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막말같지만 학비 아끼려는 유학생들과 토박이 지역 청년층 아니면 여기서 공부할 사람 자체가 없다. 타지 학생들이 부모 간섭에서 벗어난 먼 곳에서 신나게 놀자는 마인드로 고르는 곳은 핼리팩스이기 때문이다.
북서쪽으로는 퀘벡으로 향하는 관문이자 서쪽으로는 주도인 프레더릭턴, 남서쪽으로는 세인트 존로 통하고, 북동쪽으로는 샬럿타운으로 통하며, 남동쪽으로는 노바스코샤 주핼리팩스로 향하는 관문이다. 그래서 꾸준한 성장과 안정적인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90년대까지만 해도 뉴브런즈윅 내에서 최대 도시는 사실 멍크턴이 아니라 세인트 존이었다. 세인트 존은 쇠퇴하고 멍크턴은 반대로 성장하고 있는 역전 현상의 가장 큰 요인은 이러한 교통 입지다. 캐나다 대서양 교통루트의 허브도시인지라 이 일대를 배경으로 하는 시리즈물 트레일러 파크 보이즈에서도[5] 등장인물들이 멍크턴을 꾸준히 언급하고 아예 직접 방문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저렴한 물가와 비교적 널널한 이민 난이도 등을 고려해서 소수의 한국인 학부모들이 자식을 데리고 이쪽으로 자녀 유학 목적 이민을 오기도 하고, 식당을 여는 자영업 이민을 시도하는 한인도 존재한다. 이에 맞춰서 2개소 정도의 소규모 한인마트가 멍크턴 안에도 존재한다. 도시권 규모가 2배 가량은 되는 핼리팩스도 한인마트가 2개 업소뿐인 걸 감안하면 인구 대비 꽤 괜찮은 편에 속한다. 유명 대도시들의 한국계 인구들을 상대로 구축된 한인 인프라에 비하면 사실상 없다시피 한 수준이지만. 한식당들도 군데군데 꽤 괜찮은 음식을 제공하는 업소들이 몇 있다.

[1] 시정사상 최초의 여성시장이다.[2] 지금의 캐나다 내셔널 철도(Canadian National Railway)[3] 이웃한 노바스코샤주의 에머스트나 트루로 등에서도 비슷한 물색깔을 볼수있다. 이 일대는 위성사진에서조차 선명하게 보일정도로 시종일관 누렇고 탁한 색을 띈다.[4] 프랑스어 지역이라는 언어 장벽 때문에 퀘벡의 시골 중소도시 월세는 40만원도 안 하는 곳도 있다.[5] 이쪽은 노바스코샤핼리팩스근교를 배경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