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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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어글리후드의 등장인물.
쎄타시의 주교로 마야 다음으로 고참이다. 나이도 마야보다 1살 어린 33세.
2화에서 다른 주교들과 함께 체스터에게 갈굼당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그 후로 엑스트라로 종종 등장하다 60화에서 제니퍼에 의해 바다에 빠진 마야를 구하며 메리라는 이름이 밝혀지고, 80화에서 어글리후드를 욕할 때 풀네임과 함께 마야 다음으로 고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 특징
위계 질서가 뚜렷하고 동기는 물론 선후배 간에도 막말이 오가는(...) 쎄타시 교회에서도 눈에 띄게 후배들과 동료를 아끼는 인물. 1부 완결 후기 만화에서 아벨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인성 좋고 후배들 잘 챙기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실제로 116화에서 추기경의 공격에 쓰러진 후배들을 치유하며 선배로서 지켜줘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고 사과하는 것을 보면 선배로서의 책임감이 상당히 투철하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1
메인 주교 3인방에 비해 비중이 별로 없다. 그러나 어글리후드의 교회 습격 때 쎄타시의 성직자 대부분이 사망해 버려서 앞으로는 리지 니콜스와 함께 비중이 꽤 생길 듯.
2화에서 체스터가 고작 말대꾸했다는 이유로 자기 옆에 있던 주교를 죽이자 '저 성격파탄자 X끼 또 시작이네ㅎㅎ'라고 생각한다.
5화에서는 마야와 다른 주교 1명과 함께 야성단을 뽑는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등장한다.
10화에서는 추기경의 질문에 눈치없는 대답을 하는 다이사를 보고는 간만에 보는 잘생긴 애였는데 아쉽다고 독백한다.
60화에서는 물속에 빠진 마야에게 손을 내밀며 네임리스를 신경쓸 때가 아니라며 어글리후드가 나타났다고 알린다.
63화에서 마야의 몸에 빙의한 교황이 해산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나 우물쭈물거리자 마야를 제외한 최고참인 자신이 다른 성직자들에게 해산하라는 말 못 들었냐며 호통을 친다.
80화에서 "어글리후드 미친 ☆☆가!!! 왜 지금 나타나고 ㅈㄹ이야!!! 하필 마야선배도 없을때!!!"라고 짜증을 부리며 네임드의 어글리후드 그림자 분신술 작전에 혼란스러워하다 올리비아, 아벨을 비롯한 성직자들에게 무전으로 지시를 내린다.
91화에서 크리스를 공격하다가 92화에서 본격적으로 전투신이 등장. 여기서 밝혀진 능력은 크리스와 같은 음양에너지. 그러나 주교답게 크리스와는 차원이 다른 위력을 보여준다. 크리스 스스로 이를 인정할 정도. 그렇게 여유롭게 네임드와 다이사를 압도하다 갑자기 나타난 줄리아가 운전하는 zi존쎈카에 치이고 당황하는 틈에 한 번 더 치이고 만다(...)
93화에서 크리스를 공격하다가 다이사의 공격으로 허공에 띄워져 무력화되고 만다.[1] 그 와중에 계속되는 공격에도 야마누스님의 축복을 받는 자신과 너희들은 다르다고 말하며 끈질기게 일어나지만, 제니퍼의 킥에 머리를 맞고 결국 기절해 리지와 함께 zi존쎈카에 가둬진다. 주교치고는 쉽게 당했지만, 리지의 말에 의하면 과다출혈 + 마야가 감금된 후 무리하게 일하다 걸린 빈혈과 과로 때문이라고.
113화에서 [2] 깨어난다. 음의 에너지로 밧줄을 끊어버리고 분자 단위로 분해해 버리겠다고 이를 갈며 나가려는 찰나 리지의 얼굴을 보고 놀라 죽빵을 날린다. 그 후 리지와 함께 밖으로 나가 처참하게 당한 사제와 주교들을 보며 네임리스를 원망하는 리지의 말에 이건 추기경의 공격이라고 답한다.
119화에서 어글리후드를 쓰러뜨린 체스터에게 치료해 드리겠다고 말하나 오히려 뺨을 얻어맞고 추기경은 싸우고 있는데 너희들은 뭐하고 있었냐는 소리를 듣고 체스터를 노려본다.[3] 그리고 심상치 않은 기운과 함께 일어난 어글리후드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짓는다.
120화에서 체스터에게서 마야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놀라고, 체스터가 야마누스님을 의심해 근신까지 당한 놈이라면 뻔하다며 마야를 비웃자 분노하여 체스터를 음의 에너지로 공격하며 야마누스님을 의심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며 시치미를 뗀다. 이를 들은 체스터가 앞으로도 살아남고 싶으면 말조심하라고 위협하자 이제 남은 사제들 중 당신 편은 아무도 없다며' 방금의 증상은 자신의 공격의 효과이기도 하다고 답한다. 이를 들은 체스터가 손톱으로 공격하나, 액체괴물[4] 로 변한 리지가 공격을 막아내고, 그 틈을 타 체스터를 공격한다.
그러나 공격은 옷만 상하게 할 뿐 별 소용이 없었고, 오히려 체스터에게 공격당해 치명상을 입는다. 치유 능력 덕에 죽지는 않았으나,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는 게 고작인 상황. 그렇게 체스터가 메리의 머리를 두동강 내려는 찰나, 에리얼을 찾고 깨어난 어글리후드가 체스터를 공격해 살게 된다.
122화에서 체스터를 완전히 압도하는 엘사에게 여기 있는 모두를 죽일 생각이냐고 묻고, 세상에 평화를 가져다 줄 생각이라면 네 행동은 틀렸으며 너로 인해 사람들은 앞으로 더 싸우고, 반목하고, 피를 흘릴 거라고 말한다. 그러나 엘사가 모든 아몬족을 없애야 자신이 쉴 수 있다고 답하자 대화가 통하는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 죽음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다시 일어난 체스터가 엘사와 싸우는 도중 교황이 체스터의 몸에 강림하여 일단 죽음은 면했다.
123화에서 사제들을 모두 치유하고 교황에게 사형 선고를 받은 체스터를 향해 공격 명령을 내린다.
124화에서 체스터에게 공격당한 사제들을 치유하며 힐러는 앞에서 공격하는 게 아니라 뒤에서 서포트를 하는 역이라는 크리스의 말을 떠올리며 '제법인데, 그 네임리스놈..'이라고 생각한다.
126화에서 기적적으로 일어나 어글리후드와 맞서 싸우려는 마야에게 함께 싸우게 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어글리후드가 스스로 후퇴하여 결국 어글리후드와 직접적으로 맞붙는 일은 없었다.
128화에서 계급 차별 완화, D급에 투표권 부여, 네임리스 석방 등 파격적인 정책을 편 마야에게 당신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고 믿지만 교황이 어찌 생각할지 걱정된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마야가 자기가 사형 선고라도 받을까 두려운 거냐고 묻자 당황한 표정으로 꼭 그런 뜻으로 말한 건 아니라고 답한다. 그러자 마야가 메리에게 지금부터 하는 말은 듣고 잊어버리라고 한다.
129화에서 마야에게 교황과 야마누스에 대한 추측과 '''쎄타시는 비공식적으로 교황을 적으로 규정했다'''는 말을 듣는다. 그 후 밖으로 나오면서 세라와 마주치는데, 묘사를 보면 세라도 엘사와 마찬가지로 자아를 유지한 채로 성수의 힘을 얻은 듯하다.
3.2. 시즌 2
133화에서 마야가 어글리후드가 교회에 복수심을 품은 계기를 묻자 대청소 사건이 아닐까라며 대답하는 것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4. 인간 관계
5. 능력
능력은 크리스와 같은 음양에너지. 그러나 위력은 차원이 다르다. 사제 수십 명을 한 번에 치료하는 등 사용 범위도 크리스보다 훨씬 넓으며, 음의 에너지를 평타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다이사와 크리스에게 상당한 부상을 입혔다. 허공에 멀찍이 띄워지면 무력화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애초에 염동력 능력자라도 있지 않은 이상 이런 상황을 만들기는 힘들다. 실제로 다이사가 없었으면 네임드는 전멸, 혹은 이긴다 하더라도 훨씬 큰 피해를 입었을 것이다.
아래는 기술 목록.
- 음의 파동-다크에이지
- 양의 파동-성역
6. 어록
'''네놈 손에 죽어가던 후배들의 고통을 반의 반만이라도 느껴 봐.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간 네놈이 당할 일이었다, 체스터 그린마일!'''
7. 기타
- 체스터의 질문에 눈치없는 답변을 한 다이사를 보고는 간만에 잘생긴 놈이었다고 아쉽다는 듯이 독백하거나, 교회를 배신하고 네임드에게 붙은 다이사를 보고 얼굴이 아깝다고 말한 것을 보아 얼빠로 추정된다. 1부 완결 후기 만화에서 정황상 추남으로 추정되는[6] 아벨을 보자마자 얼굴 치우라며 쌍욕(...)을 하는걸 보면 사실상 얼빠 확정. 그리고 작가의 라이브 방송에서 확정되었다.
[1] 음양에너지는 공기 중에서 흩어지는 성질이 있어 조직력을 갖춘 물체를 통해서만 멀리까지 전달이 가능하고, 거리가 멀어질수록 전달 속도도 느려지기 때문에 공중에 멀찍이 떠 있는 상태에선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다고 한다. 메리와 같은 능력을 가진 크리스가 있었기에 알 수 있었던 약점.[2] 사실 단순 개그가 아니라 리지의 말대로 마야도 없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일을 도맡아 왔다는 걸 보여주는 대사이기도 하다.[3] 당연히 메리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을 말이다. 반 교회 세력과 싸우다 죽은 건 아벨, 올리비아뿐이고, 이외에는 그냥 쓰러지거나 기절한 것뿐이다. 그러나 체스터의 공격에 당한 사제, 주교들은 척 봐도 수십 명은 된다. 즉 본인 명령대로 적들을 잡아 와야 할 부하들을 다 죽여 놓고 왜 빨리 안 잡아 오냐고 갈구고 있는 것. 그러나 124화에서 사제는 물론 주교도 몇 명 살아 있는 것으로 보아 전부 죽은 건 아닌 듯하다. 다른 곳에 숨어 있다가 나타난 것일 수도 있고.[4] 정황상 체스터의 능력의 하드카운터일 가능성이 있...었으나 121화에서 손톱으로 마찰열을 일으켜 너무 쉽게 제압해 버렸다.[5] 이 대사를 했을 당시는 기껏 쓰러트린 사제들의 체력을 광역 회복+네임드와 다이사를 음의 에너지로 공격하는 진지한 장면이었으나, 대사가 끝나기도 전에 로드킬을 당하면서 순식간에 개그 장면이 되어버렸다...[6] 하지만 추남까지는 아니고, 매력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