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 지르피자

 

'''冥王ジルフィー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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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3. 지르피자 2


1. 소개


구급전대 고고파이브중간 보스. 성우는 나카무라 다이키. 이름의 유래는 바람의 정령인 실피드 + 산들바람을 뜻하는 제피르(Zephyr).
북미판 파워레인저 라이트스피드 레스큐에서는 디아볼리코(Diabolico)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재마 일족의 장남.[1] 재마 카드에서 불러내는 재마수는 하늘의 속성. 일족의 최고 사령관인 명왕의 증표가 가슴에 있으며 대마녀 그랑디누 강림을 위해 파괴활동을 행한다. 인간에 대해선 냉혹무비하나 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상한 맏아들이며 특히 여동생인 사령희 디너스에게 잘 대해줬다.
남동생 야수남작 코볼다, 여동생 사령희 디너스와 함께 셋이서 주인공 대신 옹호받는 적에 해당되며, 불행을 함께 안는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재마 일족 전체가 첫 등장하는 2화부터로 재마수를 하나 보낸 후 고고파이브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나서 조용히 사라진다.
그 후 계속 재마수를 보내다가 계속되는 작전실패에 자리가 위험해져서, 21화에서 막내동생이 자는 사이에 죽이려 시도하기도 했지만 가족애가 강했던 만큼 칼을 거둔다. 물론 집사 피에르가 찾아온 것고 있겠지만...
그러다가, 자기 최측근인 3마투사인 진 • 굴 • 조드를 보내서 고고파이브를 괴롭히나 그 3마투사마저 고고파이브에게 패배한다. 그렇게 22화에서 3투사의 융합체인 키마이라와 함께 자기가 직접 나서서 고고파이브와 싸운다.
그러나 키마이라가 당한뒤 다음 타겟인 자기마저 당할 위기에 처하자 스스로 거대화하여 그랜드 라이너를 파괴하고 빅토리 로보라이너 보이도 압도하나 맥스 빅토리 로보의 등장과 함께 '''맥스노바를 맞고 폭사했다.'''
경과를 설명하자면, 맥스 빅토리 로보의 사격 공격에도 주춤하긴 했어도, 버텼다. 그렇게 잘난듯이 "잘가거라. 나의 숙적 고고파이브여!"라며, 원거리 반격을 가하였다. 허나 맥스 빅토리 로보에게는 폭발 에너지를 흡수하여 자기 것으로 하는 능력이 있는지라, 결국은 손도 발도 못쓰고 맥스노바를 맞은 것이다.
이 때의 유언은, '''"어머니, 그 아름다운 그 모습을... 다시 한번... 보고 싶었습니다...!"''' 이를 지켜본 코볼다와 디너그는 절망과 슬픔에 잠긴다. 디너스는 오라버니를 부르짖으며 절규하다가 복수를 다짐했으며, 코볼다는 형의 죽음에 믿을수 없다며 기둥을 창으로 후려치고는 분노에 잠긴다.
그의 사후 명왕의 별은 동귀 도롯프에게 이어져 도롯프가 용명왕 사라만데스로 급성장하게 된다. 허나 사라만데스는 지르피자와는 달리 힘이나 지략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음에도 명왕의 자리만 믿는 오만한 능구렁이에다가, 대놓고 형 코볼다와 누나 디너스를 깔보는 등 형제애나 가족애라고는 조각만큼도 없어서, 못 참은 디너스는 코볼다가 소유한 카드 재마수 고다이의 힘을 써서 명계에 있는 지르피자의 혼을 부활시키려다가 결국 실패.[2]
작품이 거의 다 끝나가는 47화에서 사령희 디너스가 마토이에게 붙인 재마기생수 패러사이트의 에너지를 받아서 부활했으나 완전히 부활하기 전에 패러사이트가 떨어져나가면서 불완전해지자 디너스가 스스로에게 패러사이트를 기생시켜서 그녀의 희생과 맞바꿔 완전히 부활했으며[3] 다시 한번 고고파이브를 압도하나 일단은 철수한다.
그 다음 화인 48화에서 코볼다와 함께 마궁 재마 파라디코에 쳐들어오려는 고고파이브를 퇴치하려고 출진했는데, 고고파이브가 이판사판으로 코볼다에게 들러붙자 그랑디누가 지르피자의 몸을 조종해서 코볼다가 들고 다니던 바주카포로 코볼다를 쏴 버렸다. 이 때문에 지르피자는 조종당한것을 코볼다에게 사과하고, 코볼다는 그의 품에서 치명상을 입어 폭사한다. 결국 분노한 나머지 그랑디누에게 대들지만[4] 허무하게도 그랑디누에 의해[5] 지옥의 불꽃이 되었고 마침 재마 파라디코로 쳐들어온 고 레드에게 "형제들을 구하기 위해선 그랑디누를 쓰러뜨려라." 라고 알려준후 "고 레드, 너는 좋은 가족을 가져서 행복하겠구나..." 라고 말하며 '''가족애의 돈독함을 부러워하며 폭사했다.'''
이후 49화에서 사라만데스의 부하로 마음이 제거된 채 부활하였으며, 이 때에는 가슴과 눈의 불이 꺼져 검은색이 되어 있다. 그렇게 사라만데스의 부하가 되어 고고파이브와 싸우는데 고 블루와 고 그린의 설득에 약간이나마 남아있던 자기의식을 되찾아 싸움을 멈춘다(눈에도 다시 불이 들어온다). 그렇게 막내 동생인 사라만데스에게 형제애를 느끼며 안아보려 다가가지만 '''그 막내 동생이 "형이고 뭐고 간에 지금 너는 그냥 싸우라고 있는 병기일 뿐이야!" 라며 자기를 창으로 찔러 죽였다.'''
결국 마지막에는 그랑디누에 의해 거대 마수화하여 고고파이브의 로봇들을 모두 쓰러뜨리게 되고 바로 그 다음날 사라만데스와 함께 자기 의지가 완전히 제거된 파괴신 지르피자 2가 되어 도시를 파괴하나... 최후의 수로 숨겨놓은 블랙 맥스 빅토리 로보의 반격에 '''대마녀째로 단칼에 작살난다.'''[6]
동생 디너스는 "재마에서 제일 상냥한 분" 이라고 말했고 본인도 두번째로 죽었을때 고레드를 인정하는 발언을 남길 정도로 사악한 악역이면서도 인간미와 가족애는 고고파이브 못지 않다고 볼 수 있겠다. 이런 모습과는 달리, 계속되는 작전 실패로 인해 그랑디누로부터 질책받고 도로프에게 자신의 지위를 빼앗길 수도 있다는 어머니의 경고를 듣고[7] 도롯프를 잠시나마 죽이려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비정한 부분도 있다. 물론 비정함보단 가족애가 더 강했기에 죽이려는 생각은 잠시뿐이었고 마침 집사 피에르가 오자 곧 칼을 거두긴 했다.[8]
또한, 슈퍼전대 시리즈의 악의 조직원들 역사상 '''완전히 죽었다 살아나는''' 인생사를[9][10] 가진 몇 안되는 캐릭터.

3. 지르피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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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破壊神ジルフィーザII'''
대마녀 그랑디누가 주입한 마이너스 에너지로 인해 거대 괴수화한 형태. 파괴신 사라만데스 드래곤과 함께 종말의 파괴수라 칭해지며 부활한 그랑디누의 육체를 겸하기에 자기 의지는 없고 그랑디누가 이 육체를 이용해 말한다[11] 기존에 쓰던 창 대신에 전용 검을 사용하며 이 검으로 제트랜스를 두쪽냈고 사라만데스 드래곤과 함께 지상파괴를 일삼으며 고고파이브의 로봇들을 몰아붙여 전부 파괴해버린다.
그렇게 두 파괴신을 이용한 승리를 자신만만하게 선언했으나 극비리에 개발된 고고파이브의 최후의 로봇인 블랙 맥스 빅토리 로보의 '''맥스 빅토리 프로미넌스를 받아 폭사한다.'''

[1] TV판 한정. 실제로는 차남. 왜 차남이 될 뻔 하다가 장남이 되어있는지는 암흑왕 길 항목을 참조.[2] 31화에서 마토이가 형제같은 하찮은 것에 가치가 없다는 식의 말을 한 사라만데스에게, "너같은 놈에겐 형제는 있어도 동료는 없다"라는 일갈을 내뱉음으로서, 사라만데스가 마토이의 안티테제임과 더불어, 마토이 및 지르피자와는 달리 얼마나 형제애나 가족애가 없는지를 파악하게 해준다. 후에 사라만데스가 코볼다와 디너스에게 욕만 얻어먹고, 디너스가 지르피자를 부활시키려고 한걸 감안하면....[3] 정작 지르피자는 여동생의 희생을 원치 않아서 패러사이트를 쳐내면서까지 그것을 하지 말라면서 뜯어말렸다.[4] 이 순간, 꼬박꼬박 경어를 써가며 모셨던 어머니를 향한 말투가 살벌하게 바뀌는 부분이 일품이다. '''"어째서입니까.... 어머니... 아니... 그랑디누!! 무슨 생각이냐! 왜...왜 나에게 사랑하는 동생을 죽이게 했단 말이냐!!어머니께 충성을 맹세했던...우직하지만 사랑스런 동생이었는데!!"''' 지르피자가 얼마만큼 동생들을 소중히 여겼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5] 이때 그랑디누의 대사 "'''아이는 언젠가 부모를 배신하지. 너희도 예외는 없어. 그런 위험한 존재를 이 세상에 남겨둘 생각 따위는 티끌만큼도 없다!! 그런데 너희들을 왜 살려줬냐고? 아직 이용가치가 있었으니까!'''" 에서 그녀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6] 단 지르피자의 의지는 이미 죽어버린 뒤였기에 사실상 그랑디누의 육체로 쓰인 껍데기에 지나지않다.[7] 직접적으로 도롯프를 지목하거나 하진 않고, 살짝 돌려서 말했다.[8] 근데 후에 지르피자가 누구한테 죽었는지를 생각하면...[9] 그것도 세번이나 죽었다. 거의 죽었다가 간신히 살아 남아 다시 일어서는 케이스는 꽤 많지만 완전히 죽다 살아나기만 3번이나 한 경우는 이 녀석을 빼면 구성주의 브라지라 정도.공교롭게도 두번째의 부활때 자기의식이 지워진것까지 일치한다.[10] 허나 브라리자는 완벽한 악인이었지만 지르파자는 그래도 가족애라도 가지고 있는 캐릭터였다. 악당이지만 가족애만큼은 훌륭하다고 할 정도다.[11] 이 때문에 성우도 그랑디누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