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피에르

'''呪士ピエール'''
구급전대 고고파이브의 등장 악역. 성우는 마츠노 타이키.
재마 일족의 집사로 대마녀 그랑디누의 부하. 그랑디누와 재마 형제(명왕 지르피자, 야수남작 코볼다, 사령희 디너스, 용명왕 사라만데스)를 모시며, 재마수의 생성 겸 거대화를 담당한다. 집사라 그런지 꽤 고생이 심한 듯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데 이 지팡이는 샷건으로도 쓴다. 그런데 전투력이 낮아서 38화에서 '''고 그린을 도우려던 민간인 한 명한테도 쩔쩔매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무한연쇄 카드라는 슈퍼전대 시리즈 역사상 전무후무한 사기 아이템을 37~39화에 걸쳐 선보인 것이 그의 존재가치.
일반 재마수 거대화 부활 주문은 '''"어둠의 세계의 힘이여, 새로운 마지막 힘을! 아미아스, 아미아스, 아미 크로스, 재마 부활!"''' 골렘 카드로 골렘 재마수 거대화 부활 주문은 '''"대마녀의 기도여, 새로운 힘을! 아미아스, 아미아스, 아미골렘, 재마 디시오!"'''
44화에선 연말정산 겸 술을 빨고 주사를 부리다가[1],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맥주 깡통을 민트한테 던져서 민트가 A.I에 설정된 시계의 날짜가 맛이 가 버려서 고고파이브 일행에게 난리를 피우게 된다.
50화 종반부에는 대마녀 그랑디누가 완전 소멸하면서 파리 형태로 변신해 도망쳤는데 이후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VS 고고파이브에서 재등장한다.
이 때는 멸망한 재마 일족의 복수를 위해 론다즈 패밀리에 들어가려 했다. 타임 레인저를 보리발 일당과 같이 과거로 보내는데 성공하지만, 타임 파이어의 등장으로 작전이 실패해 결국 버림받게 되고 살인 복서 보리발과 합체해 '''합성 재마 보리피에르'''가 되어 타임레인저를 고전시킨다. 타임 로보의 타임 게이트로 1999년에서 날아온 빅토리 로보에 의해 전세가 역전되고 이후 타임 로보와 빅토리 로보의 합동 필살기 프레스 프로미넌스에 당한다. 이때 합체가 분리된 보리발은 압축 냉동되어 무사히 생존했지만 어째선지 피에르는 압축 냉동되지 않고 영혼이 승천하는 연출과 함께 사망했다.
피에르의 성우인 마츠노 타이키는 이후 인풍전대 허리케인저에서 슈리켄저 역을 맡는데 재미있게도 본작의 주인공인 타츠미 마토이 역의 배우인 니시오카 류이치로가 허리켄저 24화에서 슈리켄저가 변장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집사로서 고생도 심하고, 비굴한듯 해보이지만, 진심으로 재마 일족에 충성하며, 자신의 안위보다는 주인과 그 자식들의 안위를 신경쓰고 걱정한 충직한 집사이다.

[1] 그도 그럴 것이 전 화인 43화에서 사라만데스가 사망하는 바람에 그 슬픔에 통곡하면서 술을 엄청 마셔댔다. 아기때부터 충성스럽게 키워왔던지라 슬픔이 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