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아 명훈아 명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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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6월 4일부터 2018년 3월 18일까지 방영된 개그콘서트의 코너. '''치명적인 매력을 가졌다'''는 설정의 여사친 3명과 그녀들의 애정을 독차지하고 있지만, 정작 받아주지 않는 남사친 1명의 대화가 기본 플롯이다. [4]
정명훈 특유의 관심없는 무표정 연기와 태클로 받아치는 연기가 일품이다.
특이사항으로는 여자들은 전부 맨발에 검은 옷을 입고, 정명훈만 유일하게 흰옷에 검은 신발을 신는다는 것이다.
코너의 모티브는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포스터이며, 루틴은 사랑의 가족과 비슷한 편이다.
그리고 2017년 11월 19일 ~ 2017년 12월 3일에는 오프닝 코너로 편성되었고, 2월 4일과 2월 25일에는 마지막 코너인 봉숭아 학당 전 코너로 편성되었으며, 3월 25일 이후 새 코너에 밀려 편성되지 않아 3월 18일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종영되었다.
그러나 이현정을 제외하고 전부 연애인들에 출연한다.
2. 상세
주요 패턴은 김민경, 오나미, 이현정이 정명훈을 둘러싸고 빙빙 돈다. → 3명 중 1명이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말하고 허세를 부리거나 정명훈에게 대놓고 작업을 건다. → 나머지 2명이 1명씩 맞장구를 치며 자화자찬을 한다. → 정명훈이 멍하니 돌직구를 날린다.[5][6] → 그걸 들은 3명이 "쉿!"이라고 하며 정명훈의 입을 막는다. → 또 음악에 맞춰 빙빙 돈다(...).[7] → 정명훈이 여러 가지 이유로 딴죽을 건다.[8] 의 반복이다.
각자 대략적인 틀은 정해져 있는데, 이현정은 정명훈이 자꾸 자신을 탐내는 듯한 경험을, 김민경은 누군가 자신을 꼬시려 한 듯한 경험을, 오나미는 유명 연예인과 썸을 타는 듯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이후로는 자유 형태, 마지막은 이현정이 다 같이 뭔가 할 계획을 제안한다. 김민경의 패턴에서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고 운을 떼는데 이에 정명훈이 "끼니 걸렀어?" 등 뚱뚱한 사람이 안 하거나 못할 것 같은 일을 해낸 것이냐고 물어본다. 여자들이 하도 정명훈의 얼굴을 주물럭거렸는지 코너가 끝날 즈음에 정명훈은 거의 넋 나간 표정을 짓고, 머리는 엉망으로 헝클어져 있다.
인기 자체는 꽤 많은 편이지만, 정명훈의 바로 이전 코너와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재밌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 한편으로는 여자 세 명이 정명훈을 둘러앉아 유혹하는 게 마치 성희롱하는 것으로 연상된다거나, 반대로 개그콘서트의 단골 소재인 '''외모 비하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는 편.
2회차까지는 "귀여워"라고 하며 볼을 꼬집는 것이었다. 성희롱이 연상되는 반응 때문에 바꾼 듯. 하지만 정명훈의 얼굴은 여전히 만지작거린다.[9]
3. 관련 문서
[1] 2017년 12월 10일에는 으샤빠샤가 오프닝 코너였다.[2] 혹은 "한 명만 얘기해"[3] 무려 1960년에 발표된 곡이라고 한다.[4] 물론 7~8년 전의 모 코너에서 엄청나게 당했던 분들에 비한다면...[5] 정명훈 특유의 언어유희로 태클을 거는 편.[6] 물론 여자 셋이 "도와줘 텔레파시"라고 하면 경찰을 부르고, 여자 셋이 "애교"라고 하면 "절교"라고 하는 등.[7] 이때 나오는 음악은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나만 쓰레기야 코너의 시그널로 쓰이고 있는 Connie Francis의 'Siboney'라는 곡이며, 왕가위의 영화 2046의 OST로도 수록되었을 정도로 유명한 노래다.[8] 이때 정명훈이 하는 말은 모두 대본에 없는 애드립이라 한다.[9] 언젠가부터는 맨 마지막에 깔깔 웃으면서 코너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