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코미디언)

 


[image]
2013년 사진
'''이름 '''
정명훈(鄭明暈)
'''출생 '''
1979년 9월 25일 (45세)
'''출생지 '''
경기도 포천시[1]
'''본관 '''
진주 정씨
'''혈액형 '''
B형
'''가족 '''
부모 (1남2녀 중 둘째/장남)
누나, 여동생
'''신체 '''
168cm, 63kg
'''학력 '''
인덕대학교 실내건축학과 (1998)
'''데뷔 '''
2001년 KBS 개그맨 공채 16기
'''소속사 '''
JDB 엔터테인먼트
'''링크 '''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폴라, 트위치, 유튜브
1. 개요
2. 상세
3. 기타
3.1. 골수기증 서약
3.2. 게임 유저로서
4. 출연 코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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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코미디언이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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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어느 날, 동기들과 함께 찍은 사진[2][3]
어렸을 때부터 개그맨 데뷔를 꿈꾸다가 군 입대, 복무하는 동안 가수를 지망하던 선임 추대엽[4]을 만나 함께 개그 콤비를 결성, 전역 후에는 함께 KBS 공채 개그맨에 도전하지만 추대엽은 낙방하고 정명훈만 KBS 16기로 합격한다.[5]
데뷔 초엔 개콘에 출연하지 못하고 오후 1~2시 방영되던 쇼 행운열차에서 <점점 브라더스>를 진행한다. 시청자와 다가가고 싶은 개그맨 듀오란 컨셉이었다. 시답잖은 개그를 한 후, "이 정도 개그면 시청자들이 받아주지 않을까?" 식의 대화를 하며 무대 앞으로 나서는 순간, 브라운 아이즈의 "점점"이 배경음으로 깔리며 강제로 뒤로 끌려가는 듯한 2인 극이었다. 심현섭 등 인기 개그맨이 잔뜩 출연했을 때는 개콘 출연 기회도 없다가 그들이 몽땅 이탈해버린 2003년 1월 긴급히 개콘에 투입된다.[6]
2003년 2월 승재와 함께 '''점점 브라더스'''로 개콘 입성,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처절하게 애썼다. 이때 사람들은 정명훈과 허승재의 이름을 확실하게 기억했고, 둘이 자신들의 이름을 물으면 쩌렁쩌렁 대답했다. 이후 계속 개콘에 출연하며 짠짠극장, 타락토비, '''지구를 정복하라'''[7] 등 여러 코너를 진행했지만 동기 김인석이나 김시덕과는 달리 이렇다할 캐릭터를 만들지 못하다가...
'''주먹이 운다에서 확실하게 이름을 알렸다.'''[8] 이 코너에서 "명훈이 나와봐.", "명훈이 들어가."[9][10]가 유행어로 쓰여 이름이 조금 알려졌고, 이후 이 병풍 기믹을 밀면서 점점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명훈이 들어가'''는 정명훈의 인생 캐릭터로, 지금까지도 '''정명훈'''하면 바로 '''들어가'''를 연상하는 사람들이 많다.[11] 이 코너에서는 대사가 없었지만 비슷한 시기에 진행했던 '''괜찮은 명훈이'''에서는 뒤끝 작살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12] 하지만 '''명훈이 들어가''' 이후로 한동안 출연도 없이 공백을 갖던 시절이 있었다. 10주년 특집으로 꾸며진 달인에서 수제자 분장을 하고 오랜만에 개콘에 등장, 이후로도 수제자 분장을 하고는 한동안 노우진 곁을 얼쩡거리다가 마침내 고정 코너로 복귀한다. 주로 바보나 어수룩한 역할을 맡았다.
과거 온게임넷에서 '라이브배틀 창천온라인' 의 MC로도 활약했었다. 본인은 창천 만렙(52)에 근접하게 키웠을 정도(51)로 매니아라고...
다만, 존재감이 별로 없기에 가끔 언론에서 이름이 '정명환'이라고 잘못 나오기도 한다. #
잘 부각되지 않는 사실이지만 슬랩스틱 개그에도 능하고 몸도 좋다. 첫 코너인 점점 브라더스 때부터 시청자들과 방청객들을 웃기기 위해 온갖 발악을 했는데 브릿지 자세를 취하고, 무대 위에서 회전 낙법을 보였다. 그리고 '''점점~'''이 흘러나오자 허승재는 그냥 평범하게 뒷걸음질을 치는 반면, 정명훈은 뒤구르기를 했다. '''주먹이 운다'''에서는 김병만을 잡아서 프로레슬링 기술을 걸었고,[13] '''괜찮은 명훈이'''에서는 정명훈이 윤형빈을 괴롭히려고 하자 홍경준이 막아서며 물구나무를 서서 가야 보내줄 거라고 했는데 정명훈은 진짜로 물구나무를 선 채 지나갔다. '''지구를 정복하라'''에서는 김병만과 함께 외계인식 축구를 선보였다[14]. 그리고 '''키컸으면'''에서 키가 작아도 인기를 끌려면 몸이 좋아야 한다고 허경환과 함께 복근을 공개했다.
2014~2015년에는 박성호, 김대희, 김준호에 이어 개콘 서열 4위였고, 박성호와 김대희가 개콘 활동을 쉬고 있는 2016년에는 서열 2위이였다가 2016년 11월 20일부로 진지록 코너가 종영되면서 김준호까지 개콘을 쉬자 2017년 기준으로 개콘 최고참이 됐었다. [15] 다만, 2017년 중반에 김대희와 김준호가 복귀한 만큼 최고참 자리는 다시 내어 주게 되었다.
이 후 2018년 4월 말에 대행 알바를 마지막으로 잠정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고, 10월 28일 해봅시다 코너에서 이수지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가 11월 11일에는 진상점으로 복귀했다.
2019년 8월 11일부터 2019 생활사투리를 통해 동기인 김시덕이재훈이 오랜만에 다시 개콘에 복귀했지만 정작 본인은 좀비 서바이벌 코너에서 단역으로[16] 몇번 출연한 후 개콘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마저도 해당 코너는 개콘 무대가 아닌 야외에서 따로 촬영한 것이다.
그 뒤에 2020년 5월 28일 근황올림픽에서 그에 대한 비하인드를 알렸는데, 복귀를 할려고는 했으나, 하필 시기가 개그콘서트가 폐지가 되는 시기였기에.. 복귀를 못했다고 한다. 마지막 녹화에 참석했는데 전역하자마자 공채 개그맨이 되었고 20대와 30대를 개콘 출연진으로서 보낸 터라 아쉬움이 큰 모양이다.

3. 기타


현재는 알 수 없지만 신인 시절에는 흡연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팬카페에 팬들이나 동기들과의 자리에서 담배를 문 정명훈의 사진이 올라왔다.

3.1. 골수기증 서약


한국조혈모세포협회에서 혈액검사를 받을 당시 골수기증 서약을 했다고 하며, 실제로 2010년 7월 13일자 기사를 통해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5세 어린이에게 골수를 기증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었다. 관련기사. 게다가 가족과도 골수가 맞을 확률은 극히 낮은 편인데, 이 경우는 기적적으로 맞은 사례라고 한다. 담당 의료진에 의하면 국내에서 이 어린이와 골수가 맞는 사람이 정명훈 한명 뿐이었다고...[17]

3.2. 게임 유저로서


김준호, 유민상 등과 마찬가지로 오버워치 유저다. 닉네임은 '''피묻은수수깡'''이었으며,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 닉변했다고 한다.
개그맨 후배들이나 다른 스트리머 들과 곧잘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한다. 아이디는 igo_meaning_x 본인도 트위치를 통해 방송 하는 중이며 실력은 상당한 편 2017년 12월 6일 열린 NVIDIA 개그맨 배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품으로는 1080Ti
2017년 12월 21일 김기열 , 이원구, 김준호 매니저와 스쿼드를 이룬 배그 방송에서 바뀐 UI와 사막맵이 맘에 안든다며 극대노를 시전하였다. 평소 고함을 치거나 화를 잘 내는 성격이 아니라고 하는데, 배그에서 유독 자주 보여지는 듯하다.
2018년 1월 10일 열린 제2회 NVIDIA 개그맨 배그대회에서 2연승을 달성해 개그맨들 사이에서 최고의 실력자로 군림하게 되었다.

4. 출연 코너 목록



4.1. 개그 콘서트



4.2. 드라마



[1] 당시 포천군[2] 사진에 나온 사람 모두가 KBS 16기 공채 개그맨이다. 사진 출처는 김영삼. 동기들이 다 하차하면서 정명훈만 개콘에 남은 유일한 16기였다가 2019년 8월 11일 방영분부터 이재훈과 김시덕이 복귀하며 동기들이 대신 출연하게 된다.[3] 여기에 나온 멤버는 모두 공채로 들어온 멤버. 후에 SBS 출신인 윤성호, 엄태경, 최국이 특채로서 16기에 편입하게 된다.[4] 그 아는형님에 출연한 카피추다.[5]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추대엽은 1년 뒤 MBC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한다.[6] 정명훈은 선배들이 나간 덕분에 자신들에게 기회가 있었다고 회고한다. 2003년 1월 인터넷 뉴스 기사만 봐도 선배들의 이탈에 개콘 제작진 측에서는 당시 신인이던 16기와 17기를 불러모아 회의를 열었다고 한다.[7] 코너 이름 그대로 외계인 정명훈과 김인석이 지구를 정복하러 내려왔다가 동네바보 임혁필을 만나 한바탕 거하게 물 먹는다는 내용의 코너[8] 이때 인터넷에서 정명훈을 치면 지휘자 정명훈만 나온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 다음주 바로 인터넷에서 정명훈을 치면 개그맨 정명훈도 나오도록 수정됐고 나중에 김병만도 '드디어 네가 검색 순위에서 지휘자 정명훈을 이겼다'고 인정하기도. [9] 사실 이 유행어는 김병만이 봉숭아 학당에서 '동네 아저씨' 역할을 하다가 쓰던 것(뭔가 있을 것처럼 다 모이라고 하더니 "들어가"라고 하는 것)을 다시 사용했다.[10] 나이상으로는 김병만이 위가 맞지만 코미디언 기수로는 정명훈이 김병만보다 1기수 선배다.[11] 해당 코너가 종영된 이후에도 '''명훈이 들어가'''는 개콘에서 자주 언급되었다. 예로 들면 신인 시절의 박영진이 선배들을 도발하면서 지휘자 정명훈동명이인인 점을 이용해서 박영진이 "지휘자 정명훈은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가. 넌, 들어가!"라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12] 이때 보였던 '''능청스럽거나 쿨한 척 하면서 싫은 소리 다 하는''' 캐릭터는 이후로도 바보 역할과 함께 정명훈이 자주 보이던 캐릭터였다.[13] 프로레슬링 기술은 건 쪽이 힘만 센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받아주는 쪽도 운동신경이 있어야 한다.[14] 작중 설정이 외계인은 몸의 기능이 거꾸로 되어 있다는 설정이었다. 엉덩이로 물을 마시고, 권투는 발로 하며 축구는 물구나무를 선 채 손으로 공을 찬다. 한마디로 물구나무 축구.[15] 12월 중순에 더럽게 제목이 긴 한 코너에서 정승환이 워낙 많이 띄워줘서 적어도 정명훈이 개콘 고참 개그맨이라는 사실은 많이 알려졌을 것이다.[16] 고정으로 출연했던 연애인들 코너는 생활 사투리가 시작되기 한달 전에 이미 종영되었다.[17] 물론 골수 검사를 받아 골수 정보를 병원이 가지고 있는 한국 사람들 중에서라는 것이지 검사를 안 받아서 정보가 없는 한국 사람들까지 포함한 것은 아니다. 외국에도 실제로 가족 누구와도 골수가 안 맞았던 사람이 의외로 자신과 혈연적으로 무관한 여러 사람과 골수가 맞아서 그 중 한 명에게 골수를 기증받은 사례는 있기 때문에...[18] 정명훈 본인이 가장 아끼는 코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