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인생
1. 개요
'''이거 왠지 씁쓸하구만!'''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 제목과 극중 대사(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등)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화 달콤한 인생의 패러디. 그래서 코너 시작시 음악도 달콤한 인생 OST 중, 유키 구라모토의 'Romance'다.'''뭐야 이 자식아!?'''
회사를 가장한 한 조폭 조직에서 일어나는 일을 담고 있으며, 보스는 김준호 → 김대희, 간부는 유상무 상무 → 김준현 실장이 있으며, 이상민과 이상호는 똑같이 동시에 행동하는 엘리트 쌍둥이 부하이고, 이승윤은 최종병기(...)에 가까운 조직원이다.
그러나 실제 내용은 한마디로 '''두목 가지고 놀기'''. 조직원들이 돌아가면서 두목을 골탕먹인다. 그 중에서도 압권인 것은 유상무가 있던 시절의 일명 '''유상무상무 놀이'''와 유상무/김준현이 전화를 받을 때의 퍼포먼스. 두목 역의 김준호와 김대희가 온갖 가혹행위를 당하기 때문에 당대 개콘 코너들 중 수위권의 인기를 자랑하는 코너였다.
10주년 기념식에서는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큰 형님''' 역할로 특별출연했다.
2009년 10월에는 '''3주 연속으로''' 대형 풍선을 터뜨리는 개그를 시전. 첫 2주는 실패했으나 팬들의 성원으로 기어이 3주째 방송에서 터뜨렸다. 그리고 이 코너의 레전드로 등극.
한 에피소드(2009년 10월 4일)에서는 방청객 중 한 명이 대단히 호탕하게 웃음을 터뜨려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그러자 유상무는 애드립으로 그 방청객을 바라보며 '전갈파에서 스파이를 보냈습니다.'라고 말했고, 김대희는 '총 맞았나?'라고 말했다. 참고로 그 방청객의 정체는 백지영이다.
꽤 인기있던 코너다 보니 종영 이후에도 각종 특집 때 다시 재현된다. 2011년 봉숭아 학당 600회 특집에 특별출연한 전교1등 유상무와 김준호가 함께 하기도 했으며, 2013년 700회 특집에서도 선보였으나, 유상무 자리는 이문재가 대신했다.
2017년 5월 14일 900회 특집에서도 재연되었으며, 유상무의 자리는 김대희 대위가 대신했다. 또한 이승윤의 자리는 송영길이 대신했다.
2019년 1월 13일 982회 방영분 중 해봅시다 코너에서 김준호, 이상호, 이상민, 이휘재가 재연하였다.
2019년 5월 19일, 개그 콘서트 1000회차 특집 때 보스인 김대희를 포함한 초기 출연진이 다시 완전체로 등장했다.[4]
2. 등장인물 소개
2.1. 레귤러 멤버
2.1.1. 김준호
조직의 초대 보스. 조직원들에게 좋은 대우를 해주는 대인배 보스. 그런데 언뜻 봐선 조직원 모두 김준호에게 충성을 다하는 것 같지만 잘 들여다보면 충성을 가장한 엿먹이기를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하라는 대로 다 하면서 대답은 안 한다든가, 김준호에게 화풀이를 한다거나. 하지만 그래도 다 "이것 참 씁쓸하구만!"이라 하며 웃어 넘기는 대인배.
하지만 유일하게 송병철만 싫어하며, 그를 '위험한 놈'으로 호칭하며 조직에서 내쳤다. 그래서 항상 송병철에게 복수를 당하며 그때마다 '으아아아아'라는 소리를 외쳐서 송병철의 폭로를 은폐한다.
특징은 뛰어난 암기력과 몸빵 개그. 특히 유상무상무부터 시작하여 유상무상무상무상수리무상보상상가 등의 여러 말장난을 하다가 회를 거듭하면서 유상무상무가 아닌 다른 인물의 이름을 소재로 한 말장난을 소화해내기도. 한편 유상무상무에게 전화가 오면 자신도 모르게 움츠러드는 것 또한 특징.
하지만 김준호가 도박 혐의에 연루되면서 코너가 통편집, 종영되는가 했더니 김대희가 대신 투입되었다. 둘은 절친한 사이로 김준호 자신은 그렇다 쳐도 코너가 잘려서 배역이 없어진 동생들이 너무 불쌍하다며 부탁해 김대희가 대타로 나서준 것.
이후 코너에서 김준호의 이름 언급은 흑역사 개그 소재가 되었는데.....
(2009.09.20 방송분)
김대희 : 아주 괜찮은 아이디어야. 누가 보냈나?
유상무 : 네, 이니셜만 있는데 '''K.J.H'''라고 써있습니다.
김대희 : K.J.H? 여기 깨알같이 이름 있는데? 김, 준..... (입김을 불며)호오 ~(...)
(2009.09.27 방송분)
(김대희가 손바닥에 적어놓은 대사를 유상무가 눈치챈다.)
유상무 : 이게 지금 뭐하는 짓거리입니까. '''누구 꼴 나고 싶습니까?!'''
김대희 : 누구?
유상무 : 김, 준.....
전원 : 호오오오오오오오오~!!!!!(...)
2010년 3월 21일 마침내 사랑하는 부하들 곁으로 돌아왔으나, 하필 그날은 씁쓸한 인생 마지막회였다. 간만에 유상무상무 개그가 나왔긴 했지만... 게다가 김대희에게 사랑과 분노의 컴백 신고식을 당했다.
2011년 7월 3일 봉숭아 학당 600회 특집에서 유상무가 전국 1등으로 오랜만에 출연했을 시에 뒤에 출연했었는데 그때에도 유상무상무 놀이 이후 당하는 컨셉이었다.
이렇게 끝부분에서는 늘상 험한 꼴만 당하던 김준호였으나, 900회 특집 1탄에서는 본인도 김대희를 상대로 험한 꼴을 당하게 만들어 주는데 성공했다. "대 형 폭탄을 집어넣어!"라면서 김대희의 바지에 풍선을 넣었다.
1000회 특집 때에는 내기 골프 논란으로 자숙 중이었던 상태여서 출연하지 못했다. 김대희가 또 대타로 나서주었다[5] .
여담으로 달인 508회 '''예언의 달인 김병만 편'''에서 조금 나온다. 이때 유상무한테 거하게 당해서 볼링공 2개 들어간 허름한 레슬링 차림으로 나왔다. 이수근이 밑에서 대신 적어주고 있는 게 들키고 김병만이 이제 진짜로 예언해보겠다고 했는데. 류담이 빡친 표정과 함께 뒷짐진 자세로 다 알고있다라는 투로 '''"너도 나와라"''' 이러더니 당황한 표정으로 나온다. 그리고선 류담이 김준호 옷 안에 A4용지 꾸겨서 넣고 웃으면서 나가를 외치면서 퇴장...
2.1.2. 김대희
2대째 보스. '''실제로 김준호보다 훨씬 더 험한 꼴을 당한다'''. 사실 등장 초기에는 김준호 때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이미지 자체가 다르다는 이유로 점차 가혹행위의 정도가 심해졌는데, 김준호의 경우 유상무에게 당하고 나서 몰골이 엉망진창인데도 불구하고 태연하게 폼잡는 톤으로 "씁쓸하구만!"을 나직이 말하는 '''허세 개그'''를 잘 소화해낸데 반해[6] 김대희는 허세 개그가 잘 살아나지 않았던 탓에 결국 가혹행위 자체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 것.[7][8] 대화가 필요해 이후로 출연이 없다가 대타로나마 복귀한 코너가 코너다보니 첫 투입 때는 "원래 이런 코너인가?"라는 질문을 하기도... [9] 1000회 특집에서는 첫 투입 때 했던 것과 비슷한 대사를 했는데, 대사는 "이건 원래 내 코너가 아니야!"
허나 김준호보다 나은 점도 있었는데, 바로 유상무상무 개그. 초반에는 잘 소화하지 못하고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오히려 갈수록 길어지고 난이도가 높은 말장난을 완벽하게 소화해내서 이 부분에서는 관객들의 환호성을 받으며 '''김준호의 공백을 완벽하게 커버하여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2009년 12월 27일 방영분은 유상무상무 개그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다. 직접 보자.[10] 관객들의 반응도 엄청 뜨거웠고 유상무조차 할 말을 잃었는지, 당시 출연 코너인 초고속카메라를 패러디하는 애드립을 작렬하기도...
2009년 11월 1일과 11월 8일 방영분에서 유상무 대신 자신의 전화가 와서 드디어 유상무 상무에게 복수할 수 있었으나 중간에 끊어지고 유상무의 전화가 와서 평소처럼 유상무에게 털렸다. 2010년 3월 21일에 김준호 보스가 컴백하고 그동안 당했던 치욕을 모두 돌려주었다. 이때 그의 벨소리(?)가 꽤 압권. ''''너도 한 번 당해봐, 이 자식아!!!!''''
2017년 5월의 900회 특집에서는 유상무 상무를 대신해서 군대 장교 출신의 김대희 대위로 등장했다. 이 사람도 마지막에 김준호를 험한 꼴을 당하게 만들어 줬으나, 선술했듯이 본인도 김준호의 굴욕이 다 끝나자마자 바로 험한 꼴을 당해 버렸다. 것도 김준호보다도 더 처참하게 당했다.
1000회 특집에서는 김준호가 출연하지 못한 관계로 보스로 대신 출연했다. 이날 씁쓸한 인생은 예전 보여줬던 레퍼토리들을 반복했는데[11] , 재탕이긴 했으나, 이것들이 다 김준호 시절 레퍼토리여서 김대희는 처음 당하는 고통들이었기 때문에 호응이 나쁘지 않았다.
참고로 마지막화에서 유독 다른맴버들보다 김준호의 뺨을 가장 쎄게 때렸는데, 후에 특집 편에서 나온 인터뷰에 의하면 김준호에게 ‘다시는 그런짓하지 마라’즉 반성하라는 의미로 그랬다고 한다. 헌데 1000회 특집이 나왔을 당시 김준호가 또 모종의 사건에 휘말리는 바람에(...)...[12] 1000화에서 출연했을 때 답답한 마음이었을 듯하다.
2.1.3. 송준근
맨 첫 화에 나왔으나, 단 한 회만에 잘렸다. 흑역사라기보다는 프로토타입.
충성을 빙자해 시도때도 없이 보스의 목을 노리는 역이었다. 다음화부터는 유상무 상무로 대체되었다.
2.1.4. 유상무
직책이 상무라 ''''유상무상무''''로 불리고 있다. 상무를 빼도 유상무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유상무상무상' 이라고 불린다든지 유상무를 위해 만든 상이 '유상무상무상', 그리고 유상무가 일본에서 연 상가가 '유상무상무상 무상수리무상보상 상가' 라는 식으로, 그리고 '유상무 상무가 산 무는 싼 무' 라면서 웃기고 있다.'''"우리 조직 중에 가장 엘리트. 상무이사 직을 맡고 있는 유상무상무."'''
보스에게 나름 잘해주는 편이지만 잘해주다가도 자기 일이 잘 안 풀리면 알게 모르게 보스에게 화풀이를 한다. 케잌을 얼굴에 박아버리거나 얼굴에 스프레이를 갈기는 식으로...
대사로만 언급되는 그의 친구로는 '장동민 동민'이 있고 역시 대사로만 언급되는 전직 조직원 '김대리 대리' 와는 가끔 술자리를 같이하는 듯. 가끔 놀러가는 평택시에서 윤택이 운영하는 윤택한 택시를 탄 적도 있다고 한다. 또 간혹 '심형래 형내 돈' 이나 '정형돈 형 돈'을 빌려쓰기도 한다.
인기가 오르면서 이 부분에서 네티즌들이 올려준 유상무상무 개그를 보여주었다. 예를 들면 '김병만이 병 만드는 회사에서 병 만들다가 병만 늘었다' 등. 2009년 9월 20일 방송분에서는 '남희석이랑 나미가 남이섬에 간' 사연을 보낸 네티즌의 닉네임은 '''K.J.H.'''(...).
보스 앞에서 전화를 받을 때,"'''뭐야, 이 자식아?!'''"가 나오는 순간부터 보스의 고생길이 시작된다. 회차가 많이 지나고 나서는 아예 벨소리가 '뭐야 이 자식아'로 바뀌고, 전화를 받는 방법도 '뭐야 이 자식아'를 외치면 수신되는 식으로 바뀌어버렸다...
2009년 11월 1일과 11월 8일 방영분에는 김대희에게 보복당할 뻔 했지만 보스의 전화가 일찍 끊어지고 원래 패턴으로 돌아가 역관광을 가했다. 역시 승리의 여신은 유상무상무의 편이다.
2010년 1월 17일부터는 유상무가 MBC의 일요일 일요일 밤에로 옮겨서 # 그의 역할은 김준현이 대신하게 되었다[13] .
유상무가 하차한 이후로 코너가 종영할 때까지 유상무상무놀이는 사라졌다. 대신 김대희가 김준현이 처음 온 날 이름을 물어본 뒤에 이름을 듣고 '''"1주년인가, 2주년인가?"'''라는 드립을 쳤으나 본인 외에는 아무도 안 재미있어했고, 오히려 김대희는 김준현한테 따귀만 맞았다(...). 특집 때문에 재현할 때는 유상무 상무처럼 이름으로 언어유희가 가능한 개그맨들을 유상무 대타로 출연시켰다. 김대희 대위라던가 문제가 많은 문재라던가...
2011년 7월 3일 600회 특집에서 오래 전에 봉숭아 학당에서 했던 전국 1등으로 와서 뒤에 출연한 김준호에게 유상무상무 놀이 이후 김준호를 괴롭혔다. 개콘 1000회 특집에 나왔다.
2.1.5. 이상호&이상민
직책은 안 나오고[14] 빠른 쌍둥이 → 똑같이 느끼고 행동하는 쌍둥이 식으로 나온다. 엄청나게 빠르다. 보스가 물어보기도 전에 대답한다. 너무 빨라서 대화 내용을 알아듣기 힘들다. 주로 보스가 좋아하는 영화, 드라마의 내용을 보스보다 먼저 누설해서 보스를 힘들게 한다.'''준호 or 대희 : 우리 조직 중에 가장 빠른 쌍둥이...'''
'''상호 : 네 형님?'''
'''상민 : 불렀습니까 형님?'''
'''준호 or 대희 : 정말 빠른 친구ㄷ...'''
'''상호 : 감사합니다 형님!'''
'''상민 : 고맙습니다 형님!'''
보스가 영화나 드라마의 스토리를 물어보면 첫번째에는 그냥 성의 없이 대답하며 보스가 갈구면 이야기를 굉장히 빠르고 쉽게 압축해서 들려준다. 보면 이야기의 핵심은 빼놓지 않고 30초 안에 다 정리한다. 좀 대단한 놈들이다.
2009년 9월 13일 방송분부터는 동생 이상민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한 박자 늦는 컨셉으로 나가고 있었으나 11월 1일에서는 다시 복귀했다. 하지만 빠르건 느리건 보스를 갖고 노는 건 여전함. 어떻게 갖고 노냐면 쌍둥이의 감각이 똑같다는 설정으로... 그러니까 이상민이 맞으면 이상호까지 아파한다. 그러면서 '''아파하는 척 하면서 보스를 갖고 논다'''. 이건 이 코너를 직접 보면 무슨 말인지 알게 된다.
2010년 들어서 이상민은 자의지로 김대희와 키스하는 등 게이 기믹.
2.1.6. 이승윤
뭉치 문서 참조. 직책은 불명.
2.1.7. 송병철
조직에서 배신당해서 쫓겨난 전직 조직원. 영화 달콤한 인생의 이병헌을 패러디한 캐릭터로, 작중 라스트 신의 이병헌처럼 항상 몸이 흠뻑 젖은 상태로 출연하여 "절 왜 버리셨어요, 나한테 왜 이랬어요!"라는 이병헌의 대사를 뱉는다. 김준호 보스에게 복수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김준호가 그를 조직에서 제거한 이유는 '''송병철과 같이 나오면 재미없어서 편집되기 때문이다'''. 복수는 주로 김준호가 과거에 했던 실언, 망언을 폭로하는 것이며, 김준호는 위에 말한대로 '으아아아아'를 외쳐서 자체 은폐한다. 그리고 김준호가 반격으로 송병철의 과거 실언, 망언을 폭로하고 역시 송병철이 '으아아아아악'하고 외쳐 서로 은폐하는 것으로 코너가 종료된다.
2009년 5월 31일 방영분에서는 송병철이 본인이 손수 웃길 수 있다고 하자 김준호는 기회를 주겠다면서 송병철만 냅두고 나머지들과 함께 자리를 떴으나, 정작 (송병철은) 제대로 웃기지도 못하고 마지막에 "죄송합니다!"만 말한 채 끝나고 말았다.
이렇게 이런 부분조차도 재미없다는 평이 많아 몇 주 동안 아예 못 웃기고 비참하게 끝나다가 급기야 잦은 통편집까지 당하고, 어떻게든 이 상황을 면해보고자 흉기를 들고 나와 반말을 찍찍 내뱉거나 '김씨'라고 부르기도 하는 등의 기믹으로도 바꿨으나, 이것조차도 인기가 없어서 결국 얼마 안 가서 영구히 짤렸다.
2.1.8. 류근지
2009년 8월 9일 방송분에서 송병철을 대신해서 나온 신인 개그맨. "오래된 개그는 식상하다."고 하면서 자기가 웃긴다고 나왔다. 첫 방송에서 나름대로 반응이 좋았고 송병철보다는 오래 갈 듯 보였지만, 김준호가 모종의 사정 때문에 도중 하차하여 코너가 폐지 위기에 몰리면서 하마터면 첫 방송이 마지막 방송이 될 뻔했다.
하지만 8월 30일 방송분 이후부터는 어찌된 일인지 미등장. 이후 코너에 마지막회까지 모습을 전혀 드러내지 못했다.
2.1.9. 김준현
2010년 1월 17일 방영분에서 유상무를 대신해 분위기 변화도 할 겸 파견된 임시 상무. 그러나 실제 계급은 실장이다. 일단 유상무 상무가 제대로 교육을 시켰는지 심히 의심스러울 정도로 김대희 보스를 갖고 노는 건 기본이다. 언어부터 행동까지 돼지+먹보 캐릭터이다. 예를 들면 큰 형님이 다쳐서 모두가 걱정하고 있는 판국에 이 자식은 분위기 파악도 전혀 못 하고 회식 걱정 뿐이고, 핸드폰 벨소리도 본래는 돼지 울음소리였는데 어느날부터 갑자기 벨소리가 매우 특이해진다.[15] 그리고 전화를 받을 때는 배통을 한번 치면서 받는다.
그러나 유상무가 하차하기 직전에 이승윤을 개그에 쓰기도 하거나 김대희를 타종으로 만드는 개그를 했는데 사람들이 안 웃거나 쌍둥이 부분이 일부 편집되고 코너의 핵심인 '뭐야, 이 자식아?' 부분이 빠졌다 들어갔다가 하는 등 코너에 변화를 주려했으나 코너 자체가 이미 한계점에 도달한 모습을 간간히 보였기에 캐릭터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얼마 못 간 비운의 캐릭터이기도 하다.
2.2. 특별출연 및 단역
2.2.1. 임창정
10주년을 기념해서 등장한 보스. 하지만 특별출연이라 해도 이전 두 보스가 당한 것과 마찬가지로 처절하게 당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명대사는 '''"원래 이런 코너인가?"''', "내가 무슨 개그맨이야?!" 유상무 : "형님. '''그렇게 알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2.2.2. 이문재
700회 특집 특별출연. 유상무상무 및 김준현실장의 빈자리를 메우러 나온 새로운 조직원. 계급은 나오지 않았고, '''문제가 많은 문재'''로 시작해서 문제집을 푼다던가 문제를 해결한다는 등 유상무상무 놀이가 시작됐다.
2.2.3. 김영철
700회 특집 특별출연. 김준호 보스가 보이스피싱을 배우기 위해 부른 조직원. 유상무상무, 김준현실장을 대신해서 김준호 보스를 골탕먹였다.
2.2.4. 송영길
900회 특집에서 뭉치를 대신해 등장한 인물. 이름은 딸기. 설현 코스프레를 하고 니글니글을 췄다.
2.2.5. 박영진
532회에서 형사로 등장해서 김대희를 체포해 가기 위해 등장했다. 김준현이 경찰이 온다는 전화를 받고 나머지들과 함께 황급히 쓰레기봉투 안에 김대희를 집어넣은 뒤에 휴지통 속에 꼭꼭 숨겼으나, 박영진은 이미 다 알고 온 채 김대희의 행방을 물었고, 김준현을 포함한 나머지들은 모르쇠로 일관했으나, 박영진이 범인은닉죄로 체포할 수 있다고 하자 겁먹어서 결국 김대희의 위치를 알려줬고, 김대희는 바보 대구인 척까지 하면서 박영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박영진은 냄새 때문에 꽤나 애를 먹었다.
3. 회차별 유상무상무 놀이
[1] 2009년 8월 9일까지 출연. 이후 마지막회에서 복귀.[2] 첫방송에서만 나오고 하차[3] 2010년 1월 10일까지 출연.[4] 정확히는 김준호 하차 후~유상무 하차전 까지 진행했던 출연진.[5] "원래 이 코너 내 코너 아니였어." 라고 대사를 친 것을 보면 김준호랑 약속했던 1000회 특집 때 내심 못 나온 게 아쉽고 속상한 듯 싶어서 그랬던 듯 하다.[6] 바지에 풍선넣는 장면에서 대조되는데, 김대희는 풍선이 불어날수록 허세는 사라지고 정말 겁에질려 날뛰는 연기를 한 반면 김준호는 터질때까지도 태연한척 허세연기를 한다.[7] 가학의 정도가 드래곤볼처럼 점점 과격하게 에스컬레이션되다보니 김준호 때의 에피소드와 김대희 때 후기 에피소드를 함께 보면 리뉴얼 코너처럼 보일 정도로 느낌이 많이 다르다.[8] 일례로 2009년 9월 20일 방영분에서는 시작부터 대야에 담긴 물 세례를 당한 뒤 대야가 머리에 던져진후 샴푸와 치약으로 머리가 범벅이 되었고, 마무리를 한답시고 '''발을 담그고 있던 대야물을 끼얹어버렸다. (.....)''' 그 외에도 물풍선 투척이라든가 풍선 터뜨리기라든가 아무튼 김준호에 비해서 거하게 당했다.[9] 김대희가 최근까지도 후배들을 때렸다는 증언이 있었는데, 바로 '''유상무'''가 폭로한 것이었다. 물론 반농담으로 얘기했던거지만 김대희가 진짜 처절하게 당한 걸 생각하면.....[10] 김준호가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508화에서는 "'''류담이 땀 흘리며 담을 넘다 담에 걸렸는데 담담하게 담다디를 불렀다'''"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김준호는 이게 너무 어렵다고 판단해서 '''"다음에 하지"''' 라고 넘어갔다. 그런데 김대희는 이것보다 훨씬 더 길고 어려운 것도 잘 소화해낸 것. 유상무상무 개그를 놓고 보면 김대희가 한 수 위이다.[11] '유상무상무상 무상수리 무상보상 상가' 잰말놀이, 레슬링복에 볼링공 집어넣기 등.[12] 다만 이후에 무혐의로 처리되었다.[13] 이거 외에도 초고속 카메라라는 코너도 같이 하고 있었는데, 그 코너도 덤으로 하차하였다. 이 씁쓸한 인생이 김준현으로 메꿔진 것처럼 초고속 카메라도 이광섭으로 메꿔졌는데, 초고속 카메라는 이광섭 투입과 더불어서 그날 부로 종영되면서 이광섭은 본의 아니게 억울하게 되었다.[14] 다만, 이들이 유상무와 김준현한테 형님이라는 호칭을 쓰는 것을 보면 이들의 계급은 저 두 사람보다는 아래인 것으로 추정된다.[15] 엄마한테 음식 어디 있냐고 물어보는 대사가 나오는데, 그게 벨소리다(...).[16] 김성수 특별출연.[17] 이 다음에 유상무가 경기 결과는 2천대 2라고 얘기하자 김준호가 억지라며 바로 묵살했다. [18] 참고로 다음 코너에서 진짜로 류담을 대면한다[19] 김준호가 하차하고 김대희로 보스 교체.[20] 10주년 특집 임창정 특별출연.[21] 가뜩이나 최고 난이도인데 유일하게 김대희가 유상무에게 리허설보다 길게 했다고 화를 냈다(?). 그래서 유상무 대사를 다시 들어보면 유상무는 아무나를 한번만 얘기했지만 김대희는 3번이나 말해서 결국은 김대희가 완벽하게 말하는데 실패했음에도 그냥 넘어갔다.[22] 마지막회 김준호, 김대희 동시 출연.[23] 당시 2010년 마지막 방송분으로 광주에서 촬영했으며 사랑합니다 형님에 김준호와 김대희가 특별출연.[24] 900회 특집에서 많은 부분이 재탕되었다.[25] 700회 특집 김준호 출연.[26] 900회 특집 김준호, 김대희 출연.[27] 1000회 특집 김대희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