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돌(개그콘서트)
1. 소개
제880회 방영분부터 시작된 개그콘서트의 코너로, 배우 지망생들의 영화 오디션 도전기를 담고 있다. 이 코너는 만화와 영화와 드라마 제목을 우습게 패러디했다.
898회(900회 특집 1부)에서는 뿜 엔터테인먼트의 김준호와 김지민이 특별출연했으며, 899회(900회 특집 2부)에서는 거지의 품격의 허경환과 중견 배우 김응수가 특별출연했다. 900회에서는 개그맨 김영철이 특별출연했다. 사실상 3주간의 900회 특집 방영기간 동안 유일하게 모두 방영한 코너가 되었다.
900회 특집에서는 봉숭아 학당 다음으로 제일 긴 코너로 편성되었으며, 2017년 6월 4일부터 6월 25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마지막 코너로 편성되었다가 봉숭아 학당이 부활한 이후로는 원상복귀되었고, 918화부터 오프닝 코너로 편성되었다.
그 뒤 11월 19일 이후 미방영되어 2017년 11월 12일에 방송이 사실상 중단되었으며 편집 하나도 없이 약 10달만에 막을 내렸다.
2. 방영 목록
3. 등장인물
3.1. 고정
3.1.1. → 서태훈
이 코너의 주인공이자 오디션 진행자. 영화 감독으로 대부분의 개그 코너에서 흔히 등장하는 '당하는 상식인' 포지션이다. 889회 방영분부터는 서태훈[6] 으로 교체되었다.
김대성은 이 코너에서 하차한 이후로 더 이상 개그콘서트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3.1.2.
배우 지망생. 엄청 긴장한 나머지 대본을 들 때 자꾸 손이 떨리고 쉬운 대사도 실수한다.[7][8] 891, 898, 899회에서는 등장 장면이 모두 편집되었으며. 901회부터는 출연을 중단했다[9]
3.1.3. 오나미
할리우드 배우. 부담스러운 연기 때문에 김대성, 서태훈이 떨어뜨리려 한다. 그러나 아랑곳 없이 자기 할 일을 이어나간다. 감독에게 상대역을 부탁하지만 퇴짜를 맞아도 자연스럽게 "고마워요~"하며 강제로 상대역을 맡게 만들고, 연기에 몰입해서 감독이 퇴짜를 놓는 멘트[예] 를 해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연기를 이어가는 등 어떻게 보면 몰입력 갑? 그러나 마지막에는 괴랄한 행동[10] 을 하며 퇴장한다. 이때 나오는 음악은 George Benson - Six Play.[11]
서태훈으로 변경된 이후에는 경호원이 두명 등장하며, 매주 특정 캐릭터 혹은 실존 인물의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하는 콘셉트으로 변경되었다.[12]
3.1.4. 김회경
신인 배우. 연기는 설정이 중요하다면서 자신이 하는 연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설정을 막 집어넣는다. 때문에 연기가 잘 이어지다가도 이상한 뻘짓을 많이 해서 서태훈에게 지적받는다. 예를 들면 범인과 싸우는 장면을 연기하는 도중 갑자기 손에 무언가를 쥐고 이리저리 뛰며 쳐내는 행동을 하는데, '''범인과 테니스로 승부를 본다는''' 설정을 넣었다고 하는 식.
899회 방송분과 900회 방송분에서는 특별출연자로 인해 모두 편집되었고, 최근 들어서 자주 편집된다.
3.1.5.
악역 배우 사영수. 890회부터 새로 출연했다. 자신의 이미지를 착하게 바꾸기 위해 지극히 평범한(선역) 연기를 하려고 하지만, 연기가 갑자기 사악하게 바뀌어버린다.[24] 예전 코너인 9시쯤 뉴스의 허민과 비슷한 포지션이다. 900회 특집 방영분 3편에서는 특별출연자들이 대신 출연한 관계로 등장 장면이 편집되었고, 904회를 마지막으로 출연을 종료했다.
3.1.6. 이수지
연기인생 40년의 배우. 이름은 김 정자. 아마도 연극배우 박정자를 모티브로 한 것 같다.
경력만큼 유명해서 김대성도 바로 알아본다. 그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매우 작은 역할인데도 지원해서 감독이 괜찮냐고 하면 연기에 작은 역할이란 없다고 하는 등 뭔 말을 해도 연기[25] 에 ~는 없다고 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연기에 대한 거장다운 고상한 이념을 멋들어진 표현을 팍팍 써가며 풀어보인다. 예를 들면 연기라 함은 요리이고 자신은 그 연기라는 요리를 완성시키는 프라이팬에 불과하다고 하는 식.
하지만 막상 시작하면 감정을 과하게 넣어서 연기를 하는 게 문제다. 예를 들면 그냥 식당 사장님 역할로 '손님, 안녕히 가십시오' 정도의 인사를 할 때에도 무슨 부모님을 평생 떠나보내는 양 주저앉으며 펑펑 울부짖는 등. 이를 본 김대성이 과하다고 하면 연기에 과함은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자신의 역할이 맡은 바를 '담백하게' 표현했다고만 한다.
882화부터는 패턴이 살짝 바뀌었는데, 감독에게 뭔가를 부탁한다.[26] 마지막엔 "나 꼭 하고 싶은 게 있는데"라고 하며 오나미가 했던 것을 따라한다. 서태훈으로 변경된 이후에는 조금 달라졌는데, "나는 ~인 가봐..."라고 하면서 풀이 죽으면서 끝난다. 서태훈의 입을 손으로 가리는 패턴도 언제부턴가 입을 죽빵 수준으로 때리는 패턴으로 바뀌었다.[27]
6월 11일에는 트와이스의 Signal을 언급하였다.
8월 13일에는 박찬주 대장 부부 갑질 사건을 연상시키는 대사를 했었다. 서태훈이 연기를 끊자 서태훈의 뺨을 때렸는데, 왜 그러냐고 하자 "아들 같아서 그래"라고 했다. 또한,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췄다.
9월 17일에는 선미의 가시나를 추는 장면도 있던 것으로 보이나 방송에서는 미방영되었다. 알고 보니 9월 24일에 재녹화분이 나왔다.
10월 1일에는 아이유의 양희은 리메이크곡 가을아침을 모창하다가 안경을 쓰고는 양희은 성대모사'로 넘어갔다.
10월 29일에는 라라랜드의 엠마 스톤을 패러디했다.
11월 12일에는 TWICE의 LIKEY를 패러디했다.
3.2. 그 밖의 출연자
4. 관련 문서
[1] 900회 특집 1탄은 대화가 필요해, 2탄은 봉숭아 학당, 3탄은 달인이 엔딩코너였다.[2] 2017년 10월 1일 방영분에서는 봇말려가 편성되었다.[3] 화살표 부분을 약간 끊어 말한다.[4] 정신의 '정'을 '증'으로 늘려 읽는다. 탈락한 사람들을 보면 그걸 또 깨알같이 따라하고 있다.[5] 지금은 안 쓴다.[6]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라고 말한다.[7] 예를 들면 "또 헤어지자고?"를 "또 헤엄치자고?"라고 하는 식.[8] 883회 방영분에서는 피눈물을 비눗물-바닷눈물-피바닷물-'''피땀눈물'''로 말한 적도 있었다.[9] 908, 915, 918회에서는 오나미의 경호원 역으로 간만에 출연했다.[예] 오나미: 네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니? 김대성: 너는 어떻게 이렇게 생길 수 있니?[10] 봉춤을 추거나, 섹시한 척을 하는 등.[11] 5월 21일, 6월 4일, 8월 6일에도 가끔 나왔었다.[12] 그리고 대본은 언제나 '''남자친구와 데이트하는 씬'''이다. '''머리위로 총포탄이 날아다니는 전쟁영화도 예외없었다'''[13] 처음으로 캐릭터가 아닌 실존 인물로 분장했는데, 정확히는 영화 잡스에서 스티브 잡스로 등장한 애슈턴 커처를 패러디한 것이다.[14] 돌아와윰에서도 이 분장으로 나왔다.[15] 이태선밴드가 연주할 때 옆에서 기타를 쳤다. 또한 BGM이 락뮤직이었다.[16] 그날 등장 BGM은 짱구는 못말려 주제가였다.[17] 방송에서는 김병선으로 잘못 표기되었다.[18] 예전에는 이 코너에서 고정 역할이었다.[19] 오나미의 첫 여성 경호원이다.[20] 경호원 중 최초로 오나미 옆에서 보조 연기를 했다. 또한 이날은 중국풍으로 입었고, 등장 BGM도 중국풍이다.[21] 예전에는 이 코너에서 고정 역할이었다. 또한, BGM이 날아라 슈퍼보드의 BGM이었다.[22] 예전에는 이 코너에서 고정 역할이었다. 또한 BGM이 경극 음악이었다.[23] 지금까지 나온 경호원들 중에서 홍일점이라 카더라.[24] 단순히 문을 여는 것인데 갑자기 살인범이 문을 따듯이 사악한 웃음을 지으며 연다던지...[25] 발음이 "이은기"에 가깝다.[26] 예를 들면 연기는 그림이고 자신은 스케치북이라고 하면서 이걸 또 김대성에게 "자, 이제 다음 장으로 넘겨주세요!"라고 부탁하는 식. [27] 언젠가부터는 탈락하고는 울음을 터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