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덴의 움직이는 성
1. 개요
보스 난이도
등장 전장에서 전투 시;★★★★★
다른 맵으로 도망간 뒤 일정 거리 진입 시;★☆☆☆☆
메탈슬러그 3D 미션 7에 등장하는 보스.
마르코와 에리가 모덴 원수, 오그마와 대면하고 난 뒤, 마르코와 에리를 공격하기 위해 오그마가 모덴 원수 몰래 성을 미리 개조해서 만들어 버린 병기다. 이 때문에 미션 7 클리어 직후의 컷신에서 모덴 원수가 오그마에게 자신의 허락도 없이 자신의 성을 멋대로 개조했다고 노발대발한다.
이 보스는 컨셉 아트도 존재하지 않아 정식 명칭은 물론 수식 명칭조차 알 수 없어, 보통 '모덴의 움직이는 성'이라는 가칭으로 불린다.
이 보스전의 특이한 점은, 어느 쪽으로 가느냐에 따라 대결 장소가 바뀐다는 것이다. 도망치지 않고 싸워도 되지만 도망가지 않고 싸울 시 난이도가 제법 되기 때문에 후술 할 꼼수를 시도할 게 아닌 이상은 가급적 하지않는 것을 권장한다. 보통 보스전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진다.
1. 진행 방향으로 도망쳐서 밖에서 대결[1]
2. 진행했던 방향으로 다시 되돌아가서 밖에서 대결[2]
2. 패턴
- 수십발의 소형 미사일을 발사한다. 유도성으로 플레이어를 향해 날아오기 때문에 많이 움직여주면서 피해야 한다. 레이더를 보면서 피하는 것이 관건.
- 주포에서 펄스트럭이 발사하는 낙하 폭탄을 떨어뜨린다. 이 폭탄을 파괴하면 보급이 나오기도 한다. 보급 아이템은 후술 할 가스를 제외하면 랜덤으로 추정된다.
- 성의 내부에서 거대한 미사일을 발사하는데, 역시 플레이어를 향해 날아온다.
- 보스의 다리 부분에 닿으면 슬러그라도 대미지를 입으며, 가끔 일부러 다리로 쳐서 넉백시키기도 하니 조심해야한다.
- 보스 초반부 한정 패턴으로 성의 하단 주포 부분에서 에너지 빔을 발사한다. 피하기가 매우 난해해서 보스가 다가오기 전까지는 피해다니는 것이 관건.[3] 단, 처음 전장을 이탈하지 않으면 이 패턴은 계속 시전된다. 전장을 이탈한 뒤에 일정 거리 이상으로 도달해서[4] 이 패턴의 시전이 멈추면 난이도가 매우 하락한다.
3. 기타
미션 7이 이전 미션들보다 매우 어려운 편인데다 보스까지 강력하다 보니 보스 난이도가 전 미션인 미션 6의 해상 보스와 함께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 비석 폭탄 모노리스를 잘 사용하면 하드 모드라 하더라도 보스를 즉사시켜 버릴 수 있다. 하지만 하드모드라면 초반부에서 보스를 보내버리고자 시도하다간 보스가 날리는 에너지 빔 3방에 플레이어가 먼저 죽기 때문에 반드시 전장을 이동하고 나서 시도하는 편이 안전하다.[6]
이 보스는 기존과 달리 보스의 전장을 이동한 뒤 상대하는 방식이 관건이다. 또한 모든 보스를 통틀어서 보스를 상대할 수 있는 전장이 '''가장 크고 넓다.''' 또한, 각 전장에서 제공하는 보급이 각각 메탈슬러그, 가스/구급약[주의] , 레이저 건, 슈퍼 그레네이드, 로켓 런처로 빵빵한 덕분에 보스가 근거리로 다가올 때까지 기다린 후 공격이 줄어들면 맹공하면 되는 보스이다.[7]
다만 공격해야 하는 부위의 위치가 매우 높은지라 플레이어가 보스 아래에 최대한 가까이 붙지 않으면 조준이 불가능 하고[8] , 후술 할 무기들로도 대미지를 제대로 입히기가 어렵다. 스나이퍼 라이플은 에너지 빔만 주야장천 쏴대는 초반부에서는 조준해서 쏘고자 하는 사이에 일방적으로 맞다가 골로 가버리기 때문에 장탄수가 남아있다면 후반부로 넘어가서 쓰는것이 좋고, 레이저 건은 조준하는 것만 제대로 해서 쏘면되는 다른 무기들과는 다르게 초반부에서는 피격 가능한 위치가 매우 제한되어 있고, 데미지를 입힐려다 역시나 에너지 빔만 맞다가 골로 가버리기 때문에 슬러그를 타고 미션 시작한 위치로 이동하면 보스가 가까이 오기 전까지 잠시 멀리 떨어져 있다가 가까이 오는대로 다시 시작위치로 이동해서 가운데를 조준한 다음에 쏘면 데미지를 입힐수가 있다. 다리가 있는 끝부분은 아무리 쏴도 데미지를 입지 않기 때문에 보스가 이동하는 모습을 살피면서 공략해야 한다. 전장을 이동하지 않고 상대해야 한다면 사실상 로켓 런처와 슈퍼 그레네이드를 제외한 다른 무기들은 없는 셈 치는것이 좋다.
보스의 체력이 다 떨어지면, 파괴되지 않는 대신 기능정지한다.
이 보스는 훗날 메탈슬러그 7/XX 미션 1에서 잔해 배경으로 등장한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보아 SNK 에서도 메탈슬러그 3D의 스토리 또한 정식 스토리라는 점을 인증하고 있다.
[1] 초심자들한테는 슬러그를 몰고 갈 수 있는 방향으로 가서 대결하는 편이 권장되는데 슬러그를 타고 있으면 슬러그 회피로 데미지 컨트롤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3D의 시스템이 역대 넘버링 시리즈들과는 크게 다르므로 플레이어가 착지한 직후에 날아온 공격에는 당하게 되니 주의할 것.[2] 이 때는 메탈슬러그를 강제 하차하고 진행한다. 만일, 자신이 고수임을 자처해서 노슬러그 공략에 자신있는 게 아닌 한 초심자들에게는 이지/노멀 모드라 하더라도 꽤나 어려운 루트다.[3] 이 에너지 빔도 구르면 당연히 피해진다. 하지만, 근접무기를 꺼내든 다음에 조준점을 유지한채로 이동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조준점을 유지한 상태로 점프해서 넘어야 하는 장애물 앞에서 실수로 이동키를 계속 누른채로 점프키를 눌러서 구를수도 있게되고, 점프해서 넘으려다 에너지 빔에 맞을 위험도 있다.[4] 이때, 일정 거리 이내로 재진입을 하게되면 다시 발사하게 된다. 발사 주기만 초반부에 비해 길어졌을 뿐, 발사하려고 피할려는 순간 이미 대미지를 입게되니 다음 전장으로 이동하자마자 지체하지말고 최대한 멀리 떨어진 다음에 다시 가까이 붙어야 보스가 에너지 빔을 발사하지 않는다.[5] 보통은 주황색으로 조준되고 있으면 제대로 조준되었음을 의미하지만, 이 보스는 정작 주황색 표시가 뜬 곳으로 쏴도 대미지가 안들어가는 곳이 있기 때문에 하드 모드에서는 처음 전장을 벗어나지 않고 공략하고자 한다면 장탄수를 어떻게든 최대로 채워놔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방법은 더 어려운 방법이 된다.[6] 플레이어가 2방까지 버틸 수 있는것도 어디까지나 체력칸이 최대 5칸까지 채워져 있을때의 이야기라 가능하지, 아무리 이지 모드라 하더라도 위험한 공략은 절대 금물이다.[주의] 구급약은 이미 놓여져 있는 것 외에도 보급으로 떨어지는 것도 있다지만, 가스는 단 1개만 있다. 따라서, 적탄 한방에 체력이 두칸이나 깎이는 하드모드에선 이지와 노멀모드와는 달리 슬러그 탑승여부과 무관하게 데미지 컨트롤을 철저히 하는 수 밖에 없다.[7] 근거리까지 올 시에는 낙하 로켓 공격만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하락한다.[8] 어떻게든 최대한 가까이 붙으면 헤비 머신건이나 더블 머신건도 아닌 무려 '''핸드건'''으로도 데미지를 입힐수가 있긴 하지만, 핸드건으로 상대하는 공략 또한 지극히 무모한 공략들 중 하나이니 그냥 로켓 런처와 슈퍼 그레네이드가 있다면 이 두가지 무기들로 상대해야 하는 것과, 없다면 보급으로 내려오는 것을 챙겨서라도 상대하는 편이 무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