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 카사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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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2. 개요
메탈슬러그 2에서 첫 등장한 여성 캐릭터로, 상징 아이템은 녹색 두건과 풍선껌이다. 두건에 덮여 티는 안 나지만 긴머리다.[12]상당히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아기였을때부터 교회 앞에 버려졌으며,[9]
그 후 사춘기 시절 교회를 뛰쳐나간다. 이후 보이시하고 시원시원한 성격과 발군의 격투 센스로 순식간에 스트리트 키즈의 리더가 된다. 그 전투능력을 발견한 정규군 정보부가 스카웃. 스파이로서 영재교육을 받은 일류 에이전트로서 다수의 임무를 완수한다. 그러나 암살, 모략 등 찜찜한 임무에 싫증을 느껴 특수공작부대 스패로우즈[10] 로 전속을 지원한다. 보통이라면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것을[11] 지금까지의 공적과 우수한 능력이 고려되어 특별히 인정된다. 이후 스패로우즈에서는 폭발물 제거 스페셜 리스트로서 맹활약을 한다.
이름 유래는 일본의 여배우 토모사카 리에(友坂理恵)를 뒤집어 읽은 것. 일반적으로는 エリ・カサモト라는 서양식 이름-성 배치법과 가타카나 표기를 사용하며, 일본식으로 표기하자면 '카사모토 에리(笠本英里)'. 카사모토가 성씨고 에리는 이름이다.
메인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개인 과거가 어둡다. 메탈슬러그 4의 트레버 스페이시나 나디아 커셀을 제외하고 정식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계급과 나이가 제일 어리다.
피오 제르미와는 반대로 어렸을 때부터 험하게 자랐기 때문에 성격이 터프하며 골목대장으로 있다가 그 싸움 실력을 군대에서 눈여겨보고 스카웃해간 걸 보면 개인 전투력이 상당한 듯하다. 메탈슬러그 3D에서는 오그마의 부하와 대치할 때 '물러서지 않으면 시민도 쏴버리겠다'라고 할 정도면... 그 덕분에 암살요원으로 행동했다. 그때 배운 폭탄 사용법이 메탈 6에서 고유능력으로 반영된 듯.
하지만 일러스트나 팬아트를 보면 터프하다기 보단 츤데레 쪽으로 어필하는 듯하다. 물론, 팬덤에서는 쿨데레로 묘사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런데 묘사된 성격과 달리 메탈슬러그 3 엔딩에선 슬러그가 바다로 추락해 부유 중일 때 다들 한껏 당당하고 여유자적한 모션인데 혼자 수줍은 듯 고개는 숙이고 어깨를 움츠린 채 양손 다리 사이로 모으고 옆을 슬쩍 흘깃댄다. 하도 치고받고 살다보니 동료와 같이 있는게 쑥스러운 건지도.
무표정하게 풍선껌을 부는 점이 시크한 매력을 어필한 듯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었고 피오나 나디아보다 더 싸우는 데에 어울린다던지 보이시한 누님 같은 이미지라 그런지 일부 여성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나름 인기 있긴 한데 매번 인기나 모에 요소가 피오에게 밀리는 캐로 인식되고 있다. 거기에 피오는 피규어도 내주고 다른 게임에 출연시켜주는 등 확실히 밀어주는 데 비해 에리는 무엇 하나 없고 감감무소식. 사실 지금까지의 시리즈에서 도트 모션을 묘사하는 면에서도[13] 에리가 디폴트가 되고 피오의 캐릭터 설정을 반영하여 스프라이트에 변형을 가하거나 펙트가 추가되는 등 피오 쪽에 뭔가 더 있는 펀이다.
다만 본사에서 피오만 밀어줘서 그렇지 에리의 인기도 피오에게 그리 뒤지지 않는다. 서로 양대산맥이나 다름없으며 에리를 선호하는 팬층은 거꾸로 피오에는 별 흥미 없는 경우가 많다. 사실 에리와 피오는 매력 포인트를 정말 극과 극으로 갈라놓았다. 고독한 과거에 금발에 장신에 누님 스타일인 에리와 포니테일, 부잣집 아가씨 안경과 덜렁이, 글래머 속성 피오. (그러나 정작 나이와 계급은 피오가 위) 그래서 선호층이 확연히 갈린다.
은근히 누님연방의 쿨내 매력을 풍겨서 그런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에리가 피오보다 연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위에서 보듯이 설정상으로는 피오 쪽이 2살 연상. 사실 미리 나이를 인지하고 다시 봐도 피오 쪽이 어려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메탈슬러그 시리즈를 재밌게 플레이하다가 우연히 팬 사이트에 접속해보고는 나이와 관련한 정보를 접하고는 경악했다고 한다. 이건 에리가 피오에 비해 고생하면서 자라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좀 노안으로 보이는 것.[14]
근접공격의 경우 상황에 따라서는 발차기를 하는데 보통은 하이킥, 하단은 로우킥으로 공격한다. 하단으로 할 땐 약간의 딜레이가 있는 편. 물론 트레버 스페이시처럼 딜레이가 크지는 않다.
기계치인듯 하다. 3에서 라그네임 탈출때 컴퓨터 두들기다가 안되니까 빡쳐서 컴퓨터에 하이킥을 냅다 꽂아버린다.[15] 그러자 해치가 열린다(?!) 참고로 컴퓨터 덕후인 마르코는 손쉽게 해킹에 성공하고, 피오는 겨우겨우 해킹에 성공하지만[16] , 타마와 에리는 해킹을 시도하나 뜻대로 안 되는지 결국 발길질을 한다.
외모가 금발+두건 때문에 KOF 시리즈의 마린과 비슷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마린은 까불거리는 성격이고 에리는 냉정한 성격이라 이미지가 그리 겹치지는 않는다.
술을 좋아하고 폭발물을 잘 다루는게 팀 포트리스 2의 데모맨과 비슷하다. 물론, 그쪽처럼 술주정하고 '''정신병'''이 있는 부류는 아니지만.
KOF 2002 UM에서 마르코와 함께 배경 카메오로 나왔다.
커플링은 주로 3편의 진행과 엔딩에 따라 타마와 엮인다. 외계인에게 잡혀가면 서로 대타로 구하러 간다. 서로 상극인 타마와 에리가 투닥거리는게 묘미라면 묘미. 덤으로 둘 다 국적도 같고, 기계랑 안 맞는지 해킹하다 끝내 발차기가 나가는 것도 같은 등 여러모로 공통점이 좀 있다. 4에선 둘이 플레이어블에서 빠지기도 한다.
사망음이 4인방 중에서 가장 크다. 이게 실제 성인 여성들이 지르는 비명에 가깝다. 이 점 때문에 에리를 좀 꺼리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피오[17] 는 적당한 톤이다.
4인방과의 관계에서는 상관 겸 리더인 마르코와는 서로 신뢰하는 관계로서 미션4,5에선 무전으로 돕다가 미션5 마지막에 위기에 처한 마르코를 구해주는 것으로 멋지게 첫 등장한 뒤 미션6,미션7에서 함께 활약하는 등 상당히 신뢰하는 사이이며 마르코 역시 에리의 성격을 잘 아는 지 루미의 처분을 에리에게 맡겼다. 그렇긴 하지만 마르코 역시 디스할 때는 얄짤없으며 타마의 경우는 마르코와 달리 그냥 디스해버린다. 2살 언니이자 절친 피오와는 매우 친한 사이로 피오가 절망했을 때 그녀를 격려해준다. 3D에서 묘사를 보면 4인방의 행동대장이며 그와 동시에 루미의 천적이기도 하다. 선술했지만 마르코가 루미의 처분을 에리에게 맡겼다.
3. 능력
메탈슬러그 6 이후의 고유능력은 '''수류탄 마스터'''. 폭발물 제거의 스페셜 리스트라는 설정을 살려서 추가된 능력인 듯한데 타 캐릭터에 비해 수류탄의 투척 속도와 비거리가 길고 방향키+폭탄키로 폭탄 투척 방향도 조절할 수 있다[18] . 거기다 기본 수류탄 수는 기존의 2배인 20개에 봄 아이템 획득시에는 역시 기존의 2배인 20개 추가. 폭탄을 모아서 왔건 코인 러시가 되었건간에 폭탄만으로 모든 보스를 끔살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폭탄을 빠르고 안전하게 모아 끌고 올 수 있는 중급자에게 추천. 특히나 각도 때문에 폭탄으로 공격할 수 없는 일부 보스를 상대할 때 유일하게 폭탄으로 데미지를 주는 게 가능하다. 만약 캐릭터 특수능력이 메탈슬러그 3에도 있었다면 악명 높은 보스인 솔 데 로카조차 수류탄 폭풍으로 응징할 수 있었을 것이다.[19]
캐릭터별 능력 분화가 처음 시도된 메탈슬러그6의 경우 유튜브 기준 레벨4 스피드런 최고 기록 (19분 34초)의 사용 캐릭터가 에리이다. 메탈슬러그6 레벨4 에리 스피드런 영상 메탈슬러그 7에서는 노말기준 16분 컷, 메탈슬러그 XX에서는 노말모드로 15분, 하드모드로 18분 안에 끝낼 수 있다. 주특기인 폭탄 때문에 6부터 스피드런에 가장 적합한 캐릭터이나, 메탈6 레벨8 난이도는 슬러그 발칸 데미지를 앞세운 타마가, 메탈 XX 하드 난이도는 문 슬래셔 캔슬에 숙달된 레오나가 기록상 좀 더 빠르다.
6에서는 신캐릭터 랄프와 클락 때문에 다소 묻혔지만 그래도 성능으로는 꽤 쓸 만한 캐릭터였는데, 7에서는 원거리 몹의 인해전술과 최종 보스의 마지막 형태가 위를 향해 공격해야 해서 이러한 에리의 특수능력이 더욱 빛을 발한다. 덕분에 보스 깨는 화력이 캐릭터들 중에 가장 좋다.
4. 메탈슬러그 디펜스
메탈슬러그 디펜스에도 참전했다. 메탈슬러그 디펜스/유닛 참조.
5. 메탈슬러그 어택
이쪽으로도 참전. 정규군의 특수기의 쿨타임을 줄여주는 유일한 토템유닛으로서 정규군덱의 주 토템유닛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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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9일에 EXTRA OPS GREEN MONSTER 이벤트가 열리면서 대마왕 에리가 주역인 미션이 나왔다. 다만 스토리는 별 거 없는 게 미라 소환탄을 맞고 대마왕이 되어버린 에리가 보스몹 제이드 존(위 그림의 왼쪽 인형머리)이 있는 곳까지 홀로 달려가버려 미션들을 클리어해 대마왕 에리를 쫓아가는 게 전부다. 대마왕 에리의 경우 현재 파워인플레로 사용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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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미도리와 같이 특무 버전으로 등장했는데, 게임 성능상 수류탄만 던지는데 총은 왜 가지고 있는건지 의문. 체력은 낮지만 자체 화력이 뛰어나 지금도 쓰인다.
어나더 스토리에서 등장한다. 크리스마스 SP 스토리에서는 순수하게 산타가 있다고 믿는 미도리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산타는 없다라고 말하려다 로베르토와 타이라에게 저지당했다(...).
[1] 정규군의 계급체계 참고[2] [3] 도수가 무려 '''96도'''나 되는 폴란드의 보드카이다. 참고로 소주의 도수가 약 15~20도 정도.[4] 과음으로 겪는 블랙아웃(속된 말로 '필름이 끊김') 상태를 말한다. 혹은 그냥 정처 없는 방황을 뜻하기도.[5] 메탈슬러그 4 미션 2에서 플레이어는 이치몬지 햐쿠타로가 운전하는 트럭을 타야만 하는데, 공교롭게도 4에서는 에리가 플레이어블이 아니다. 미션 1의 직선 구간도 포로가 운전하는 모덴군용 사이드카 바이크를 타도록 되어 있으며, 이 점은 반대로 자신이 직접 조종하는 걸 선호한다 보면 된다.[6] PS2 메탈슬러그 컴플리트 정발판 설명서에선 '음식점에서 줄의 맨 앞에 서 있는 사람'라고 잘못 표기 되어 있는데, 원래 이건 마르코 롯시의 프로필이다.[7] 처음 소지한 총기의 해머란 설정도 있다.[8] '''살아있을 때에나 죽을 때에나 항상 혼자다.''' 라 할 수 있겠다.[9] 이름은 같이 둔 쪽지에 적혀 있었다.[10] 참새(Sparrow)를 의미하는 스패로우에 S를 붙여 스패로우즈가 정확한 표현이다(정확히는 S.P.A.R.R.O.W.S). 국내에는 일본어 독음인 스파로즈로 알려져 있었고 이게 변형되어 스팔로즈 혹은 슈퍼로즈(아마도 Super Rose?)로 알려져 있었다.[11] 에리가 지원한 스패로우즈와 정규군 정보부는 사이가 안좋다는 설정이다.[12] 한때는 메탈슬러그2 컨셉아트에선 두건을 벗을때는 단발머리였지만 그이후 피오처럼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기시작하면서 길어졌다.[13] 특히 데드신[14] KOF 시리즈에서도 비슷한 케이스가 있다. 바로 레오나와 아테나. 둘은 분명 공식상으론 같은 나이지만 아무리 봐도 어렸을때부터 고생을 많이한 레오나 쪽이 나이가 더 많아 보인다.[15] 적당히 찬 타마와 달리 에리는 '''진짜 강하게 차버린다.''' 차고서도 분이 안 풀리는 지 이를 가는 모습을 보이는 건 덤. [16] 그래서인지 끝나고 나면 땀을 닦는 연출이 나온다.[17] 2,4 제외. 에리랑 중복이다.[18] 다만 이 각도 조절이 생각보다 어렵다. 멀리 있는 적을 정확하게 수류탄 던지는 것은 상당한 고난도를 요구하며, 점프 시에는 아래쪽으로도 던질 수 있으나 지형(예를 들면 7,XX 미션3 거대주포 구간의 리프트.)에는 막힌다.[19] 중국 유저가 개조한 롬인 '''메탈슬러그 3 청판'''이 있는데, 이 롬에선 메탈슬러그3에 각 캐릭터별 고유 능력을 갖다놨다. '''때문에 솔 데 로카를 폭탄으로 때려눕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