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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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3우주의 파괴신. 이름의 유래는 모스코 뮬. 파괴신들 중 유일하게 금속 생명체 종족 출신. 덩치가 매우 거대하다.
2. 작중 행적
2.1. 애니메이션
78화에서 손오공과 전왕이 연 전람시합에 관전 역으로 첫 등장.
81화를 통해 모스코의 음성을 짧게 들을 수 있는데 기계음을 내는 동시에 얼굴의 전등이 반짝인다. 언어 구사는 불가능한 듯 하며 대신 천사 칸파리가 그의 기계음을 통역한다. 이는 85화에서도 파괴신 회의에서도 나타났다. 이 때 번역된 내용은 '제7우주의 파괴신은 왜 부르지 않은 거지?' 참고로 모스코가 거주하는 장소도 각종 기계 및 컴퓨터로 만들어져 있다.
92화에서 계왕신 에아, 보좌관 칸파리와 같이 제3우주의 전사들을 본다. 이 때 칸파리가 번역한 기계음 내용은 각각 '우주의 위기에 우리는 힘을 합쳐야 한다', '싸워라, 이겨라, 살아남아라', '그 팔이 잘리면 어떻게 하지?'였다.
97화에서는 제3우주의 나리라마가 회전공격으로 적들을 공격하자 '모든 전사를 떨어트려라! 쓸어넘겨라! 떨어트려라!'라고 삐빅 거린다. 하지만 바로 제9우주 트리오 드 데인져스의 바질과 제6우주의 히트가 나리라마의 손을 공격해서 넘어뜨린다.
107화에서는 제3우주의 선수인 마지=카요가 프라이드 트루퍼즈의 디스포를 궁지에 몰아넣자 반응을 하지만 이후 지렌의 권압으로 단번에 날아가자 계왕신 에아와 함께 멍하니 바라본다.
112화에서 ‘손오공을 노려라’라고 제3우주 선수들에게 삐빅거린다. 115화에서 포타라는 필요없다는 계왕신 에아의 말에 반응한다.
119화에서 베지터와 싸우다가 아슬아슬하게 탈락을 면했던 카토페스라가 결국 떨어져 관중석으로 전송되자 ‘뭐하는 거냐!’고 삐빅거린다.
120화에서 에아가 종반전까지 살아남은 데에 제3우주의 생존 전략이 통했다고 기뻐하자 ‘기뻐할 때가 아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전사가 줄어든 이 때가 찬스’라며 파파로니의 지팡이를 통해 제3우주의 남은 5명에게 지시를 내린다. 그리고 비아라가 탈락하고 오반이 셋을 상대로 선전하자 ‘지금이야말로 플랜 X를 실행할 때’라고 한다. 셋이 합체한 후 전자음을 내다가 ‘이걸로 우리의 승리는 틀림없다.’고 한다.
121화에서 아니라자를 보고 ‘이건 먹히겠어!’라고 한다. 제3우주 전사들이 전멸하고 소멸되려고 처하자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이름은 '''뮬'''로 성우는 캬베, 제8우주 파괴신 리키르와 동일한 키시오 다이스케 / 이창민. 기계 이름 모스코와 뮬이 합치면 모스코 뮬이 된다. 사실은 금속 생명체 종족이 아니라 로봇 안 속에서 파괴신이 직접 조정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아래는 그 본체의 모습이 나오며 마지막으로 로봇 안에 직접 나와서 제3우주 담당 천사인 칸파리를 향해 엄지 손가락을 보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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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며 소멸한다. 위 대사나 칸파리의 반응을 볼 때 제3우주도 몇몇 다른 우주들처럼 파괴신과 천사들의 사이가 좋은 쪽으로 분류될 듯 싶다.'''그동안 신세 많이 졌구나! 잘 있어라!'''
모스코의 본체의 등장 덕분에 그가 굳이 로봇에 탑승하고 삐빅거리는 말을 천사나 계왕신이 매번 통역해줘야 했던 건 너무 직설적인 성격이라 중간에 한 번 말을 순화시킬 필요가 있어서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
2.2. 코믹스
코믹스 28화에서는 전람 대회의 일로 긴급소집된 전왕의 거주지에서 전왕에게 짤막하게 불평을 기계음으로 날린다. 전람대회에 대한 준비 시간이 너무 짧아서 준비에 대한게 어떻고 저쩌고 등 이라고 계왕신 에아가 더듬으며 번역해준다. 이에 전왕의 심기가 다소 불편해질려고하자 보좌관인 칸파리가 빠른 시내에 전람 대회를 할 수 있으니 기쁜 거라고 거짓 번역을 하게 된다. 그리고 칸파리는 에아에게 때에 따라 거짓말은 필요하다고 알려준다. 코믹스 29화에서는 큰 활동은 없었지만 눈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부위에서 레이저 같은 기술을 발사하는 것이 확인 되었다. 코믹스 38화에서는 파파로니에게 뮬이 직접 아니라자 합체를 요구하지만 애니보다 터무니없이 약한 아니라자가 케일에게 일격에 털리는 바람에 소멸만 앞당겨졌다.
3. 기타
파괴신들 중에서 유일하게 성우가 없었다고 적혔으나 121화를 통해 본체가 드러나서 성우가 존재하는 걸로 드러났다.
여담이지만, 드래곤볼 GT에서 파괴신 '루도'란 캐릭터가 나오는데 모스코와 살짝 디자인이 비슷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모스코를 디자인한 도요타로 본인이 우이스가 루도를 앞에 두고 비루스에게 그가 깨어나지 않아 새 파괴신을 정하려 했단 말을 하고 여기에 비루스가 분노하는 짤막한 그림을 그린 적이 있다. 영향을 어느 정도 받긴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