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드래곤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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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슈퍼의 등장인물. 제6우주 출신의 인간으로 파괴신 샴파와 천사 바도스, 그리고 비교가 애매한 케프라를 제외하면 '''제6우주 최강의 존재'''이다.
성우는 야마지 카즈히로 / 박요한[1] / 아론 로버츠(드래곤볼 제노버스 2), 매튜 머서(드래곤볼 슈퍼) .
프로스트가 도망치던 중 히트에게 가로막히자 한 독백에 따르면 '전설의 '''살인청부업자''''라거나 '백발백중의 히트'라는 별명을 가진 유명한 살인청부업자로 별명을 보면 이름의 유래는 암살자를 뜻하는 히트맨(Hitman)과 공격하다, 이르다 등의 뜻을 가진 영단어 hit 두개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2. 특징 및 성격
제대로 된 설정은 밝혀지지 않았기에, 어디 출신인지, 무슨 종족인지에 대한 언급은 없다. 피부가 보라색이며, 피의 색은 피부보다 약간 더 진한 보라색. 또, 나이가 최소 1000살은 넘는다.[2]
성격은 암살자답게 진지해도 너무 진지해서 그런지, 감정묘사가 적은 편이다. 적어도 악인은 확실히 아니다.
3. 작중 행적
3.1. 애니메이션
다른 제6우주 전사들과 같이 이름없는 행성에 이미 도착한 상태지만 관전석에서 이리저리 떠들거나 둘러보는 다른 이들과는 달리 눈을 감은채로 조용히 앉아있기만 한다.
대회가 시작한 뒤 오공이 보타모를 이긴 뒤 계속 다리 꼰 채로 앉아서 눈을 감고있는 히트를 경계하지만 히트는 여전히 눈을 뜨지도 않고있다가 오공이 프로스트와의 격투에서 초사이언인으로 변하자 잠시 눈을 뜨다가 이내 별 흥미가 없었는지 다시 눈을 감았다.
'샴파의 큐브'와 보물을 훔치고 도주하기 위해 경기장 밖으로 나온 프로스트를 눈치챈[3] 히트가 프로스트를 가로막으며 '샴파의 큐브는 내가 받기로 했다.'라고 말하면서 시간 날리기로 그를 제압한다. 기절시킨 프로스트를 다시 선수 대기 벤치에 앉혀놓고 프로스트 옆에서 다시 이전과 같은 자세를 유지하며 대기하고 있다.
이후 마겟타가 패배하고 캬베가 다음 선수로 출전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히트가 마지막 선수로 출전되는게 확실해졌다. 이 때 마겟타와 전투 중의 베지터가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하자 베지터를 눈여겨 본 뒤 손오공을 다시 보지만 이 또한 크게 흥미가지지 않았는지 얼마안가 다시 눈을 감았다.
38화 제목에서 직접적으로 '''제6우주 최강의 전사'''라는게 공식적으로 밝혀졌고 샴파도 히트가 나서자 무술대회는 자신들이 이긴거나 다름없다며 웃었다.[4]
경기에 참가한 히트는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한 베지터에게 단 한 번의 유효타도 내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며 승리했지만 오히려 얻어터지기만 했던 베지터에게 "내 공격을 이리 맞고도 버틴 건 네가 처음이다."라며 강자로서의 여유를 선보였다.
베지터가 패배하자 그 다음 선수로 나온 손오공이 자신의 전술이나 기술들을 시작하기 전에 털어놓자, 손오공에게 어리다고 말한다. 손오공이 '이래보여도 난 꽤 나이 많다.'라고 했으나 히트는 '난 1000살은 넘는다.'라며 반격. 시합이 시작하자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도 손오공을 압도하지만, 결국 그 와중에 능력을 간파당하고 얼굴에 처음으로 부상을 입자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전력으로 싸우기로 한다.
손오공이 초사이언인 블루로 변신하면서 양쪽 다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 순수하게 강해지는 손오공의 능력과 달리, 능력을 아냐 마냐의 여부에 따라 영향이 큰 기술이 까발려진 히트의 입장에선 불리한 채로 겨루다가 전투 중 시간 날리기의 지속시간이 0.1초에서 0.5초까지 증가하여 다시 히트가 우세를 점한다. 그에 맞서 손오공이 비루스와 재대결까지 숨기기로 한 초사이언인 블루&계왕권을 꺼내자 힘의 차이로 다시금 밀리는데, 그 와중에도 성장하며 손오공과 대등하게 겨룬다. 손오공은 히트가 '살인을 하지 않기 위해 힘을 억제하면서 싸울 수 밖에 없다.'라는 점을 간파하고 파괴신들에게 시합의 규칙을 바꿔달라 제안하지만, 파괴신들은 유치하게 다투느라 경기가 지연되기만 하자 손오공이 스스로 장외로 나가면서 패배를 선언한 탓에 히트가 승리하는 것으로 전투가 끝났다.
제7우주 마지막 선수인 모나카와 맞붙게 되지만, 모나카가 일반인 이하의 약골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히트는 손오공에게 빚이 있다고 여기고 있는 터라[5] 모나카가 겁먹으면서 마구잡이로 날린 허술한 주먹에 일부러 강한 공격을 맞은 척 하면서 튕겨나가 장외패를 당하고, 이로 인해 제6우주의 5명이 모두 패배하면서 샴파가 시합에서 패배하게 되었다.
패배가 결정된 뒤 결국 자신의 사적 감정 때문에 패배한지라 본래 받기로 한 큐브도 포기. 단지 자신을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바도스에게 부탁하지만, 히트의 예상대로 분노한 샴파가 이들 모두를 죽이려 들자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전왕이 중재차 등장한 탓에 목숨을 건졌고, 손오공이 다시 다음에 대결하자고 말하는 것을 들으며 제6우주로 돌아갔다. 코믹스에선 마지막에 서로 악수도 나누었다.
71화에서 손오공의 살인 청부 자작극으로 인해 손오공을 죽기 직전으로 만든다.
72화에서 살해당할 걸 대비해 미리 기공파를 날려 간신히 목숨을 건진 손오공과 대결을 펼쳐 오공을 몇 번을 쓰러뜨렸지만 파괴신들과 보좌관들이 찾아오고 대결은 결국 무승부.
88화에서 캬베가 그를 언급한다.
91화에서 거지꼴로 비참하게 도주 생활을 하면서 지내는 프로스트의 앞에 나타나서 샴파의 부탁으로 그를 제6우주 대표로 포섭하려 한다. 힘의 대회를 알지 못하는 프로스트는 히트를 보고 자신을 죽이러 온 거나며 겁먹고 저항하지만 그의 공격을 전부 피한다. 그 후 모든 것을 포기한 프로스트에게, 샴파는 프로스트의 삶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팀에 넣는 것이라고 전하면서 프로스트가 거절하면 그 자리에서 즉각 사살할 거라고 협박하고 이후 프로스트는 명예 회복을 할 절호의 찬스라면서 히트를 따라간다. 이후 프로스트에게 룰을 알려주면서 독침을 다 빼놓으라고 지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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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화에서 제3우주의 나리라마의 회전공격에 선수들이 당황하자 제9우주의 바질과 같이 나리라마의 손을 공격해서 넘어뜨린다.
100화에서 제3우주의 나리라마를 장외패시킨 후,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한다. 그리고 케일의 각성으로 장외패당할 뻔한 카리프라를 엄호하고 엄청난 녀석을 각성시켰다고 말한다. 그리고 제11우주의 지렌의 강함을 경계하며 대전이 성립되나 싶었지만, 손오공의 난입으로 무산된다.
104화에서 제11우주의 디스포가 시간 날리기를 쓸때의 근육이 움직이는 소리를 듣고 초고속으로 공격해 반격당한다. 이후에도 몇번씩 유효타를 허용하며 손오공 때 이후 처음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다. 허나 곧 바로 그의 속도에 익숙해져 디스포를 장외 위기로 몰아붙이나 쿤시가 등장해서 무산. 사실상 쿤시가 아니었으면 그를 떨어뜨릴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뒤 쿤시와 디스포의 협공에 밀리기 시작해서 탈락하기 직전까지 몰리나 손오공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이후 잠시 쿤시를 상대로 실력을 과시하고 디스포에게 다시 도전해서 시간 날리기를 할 때의 움직임으로 디스포를 속여 반격기를 날리고 그를 압도하기 시작한다. 동귀어진 하려는 쿤시의 공격을 피하고 그를 시간 날리기로 경기장에서 떨어뜨린다. 제11우주의 천사 마르카리타나 계왕신 카이의 말에 따르면 제6우주의 에이스이자 정신적 지주 위치에 있다고 한다. 뭐 히트의 실력이 제일 뛰어난 만큼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지만.
오공이 지렌과 싸운 109~110화 바로 다음인 111화의 제목이 '''히트 VS 지렌'''으로 밝혀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힘의 대회가 시작하기 이전부터 사람들이 오공 VS 지렌 다음으로 가장 기대했던 싸움이고, 오공이 지렌을 결국에는 이기지 못하는 걸로 보아 히트 또한 상당한 고전을 면치 못 할 것으로 보인다.
109~110화에는 손오공을 날려버린 지렌을 기습해서 공격했지만 한 손에 막혀버렸다. 무슨 용무냐고 묻는 지렌에게 "일이다"라고 답한다.
111화에서 시간 날리기를 몇 번을 써대도 지렌에게 통하지 않았다. 71화에서 손오공을 상대로 선보인 암살 기술까지 시도했으나 미리 대비해놓은 에너지탄으로 간신히 살아난 오공과는 달리 지렌한텐 그냥 허무하게 막혔다. 그러나 사실 그건 미끼에 불과했고 재빨리 다가가 지렌의 심장 부분에 타격을 넣고 지렌에게만 시간 날리기를 집중족으로 적용시키는 전술로 끝내 움직임을 멈추는 데에 성공하였다. 도와주려는 캬베, 카리프라, 케일에게 다른 싸움을 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지렌은 자신이 맡겠다고 한다. 그리고 이전 화에서 히트가 지렌에게 말한 ‘일’이란 바로 제6우주를 우승시키는 것임이 드러난다. 그러나 결정타를 날리려는 순간 지렌이 본인을 가두던 시간 날리기를 힘으로 깨부숴버린지라 결정타까지 무산되며 근접전에서 상당히 밀리고 크게 공격받다가 결국 지렌의 공격에 의해 아웃된다.
일각에선 오공, 베지터와의 재대결을 기대하고 있었고 히트가 탈락한 직후 대회가 후반으로 접어들었음을 생각하면 아쉬운 조기 탈락이지만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으며 굉장히 선전하였는데 특히 시간 정지 공격은 일정시간 지렌을 완전히 잡아뒀을 정도로 지렌을 밀어붙였으니 충분히 박수를 보내줄 만하다. 사실 다른 제7,11우주 소속의 우승후보들과는 달리 혼자 제6우주인 히트는 조금만 생각해보면 다른 강자들에 비해 빨리 탈락할 수밖에 없던 운명이었다.
118화에서 캬베 근처에 서서 조용히 소멸을 받아들이나 131화 때 슈퍼 드래곤볼로 부활한다.
3.2. 코믹스
애니메이션과 같이 제7우주 vs 제6우주 무투 대회에 등장, 베지터를 제압한다. 단 코믹스에서는 초사이어인 블루로 한 번 변신하고 또 변신을 하면 힘을 본래 초사이어인 블루의 1/10도 내지 못하기 때문에 베지터가 비교적 쉽게 당했던 것이었고 사실 히트 본인의 힘은 초사이어인 갓에 좀 미치지 못했다.
우주 서바이벌 편에 등장, 이전보다 훨씬 파워업한 모습으로 등장해 오공과 협력해 지렌과 싸운다.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시간 날리기가 통하지 않아도 전의를 잃지 않을 정도로 체술을 터득했다.[6] 거기에 새로운 기술인 ‘시간 어긋내기’를 사용해 지렌에게 반격했다. 그러나 그건 지렌이 당해주는 척하며 카운터를 노리고 있었던 것이었고 제 실력을 낸 지렌에게 단 일격에 나가 떨어지며 탈락한다.
4. 강함&능력
'''합체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이견 없는 제6우주 최강자이자 드래곤볼에서 몇 안되는 시공간 능력을 가진 인간이다.'''[8] 드래곤볼 슈퍼의 특성상 애니메이션과 코믹스의 세부 전개가 다르게 진행되면서 각자 담당의 생각에 따라 히트에 대한 언급도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양쪽을 따로 서술한다.'''"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 초사이어인 블루 손오공을 0.5초의 시간 날리기로 공격해 쓰러지게 만들고 난 뒤[7]
상당히 능력이 다르긴 하지만[9] '''오공과 베지터가 진지하게 상대해야 할 수준의 강적'''임은 동일하다. 하지만 애니든 코믹스든 파괴신이나 천사의 레벨엔 미치지 못한다. 그래도 인간의 힘으로 초사이어인 갓 이상의 신의 경지에 도달한 것은 사실.
4.1. 애니메이션
살인기와 그에 따른 실력을 억제한 상태에선 초사이어인 블루 베지터, 오공과 대등할 정도의 실력이며 히트의 능력인 시간 날리기를 쓰자 블루 상태의 베지터를 압도적으로 이겼다.[10]
원래 능력인 시간 날리기는 0.1초가 한계지만 손오공과의 전투로 성장하여 0.5초까지 증가하면서 그만큼 효율도 막대히 증가하여 '초사이어인 블루에 계왕권을 중첩한 손오공'을 상대로도 전력이 아닌채로도 대등하게 겨룰수 있다.[11] 이 시간 날리기 이외에도 '상대의 기를 복제하는 능력'과 '물질을 통과하는 능력' 또한 가지고 있으며, 특히 기를 복제하는 능력은 카멜레온의 위장과 동일하게 자신의 기를 상대의 기와 동일하게 만드는 것이라 기를 통해 감지하는 상대를 완전히 속일 수도 있고 실제로 기를 파악하며 접근한 손오공의 등 뒤에서 기습을 하기도 했다.
상술했듯 기술인 시간 날리기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여타 등장인물처럼 강자와의 싸움에 익숙해지며 더 강해진건지 사이어인과 같은 종특인지 아니면 겨루면서 자신의 힘에 익숙해져 살인을 하지 않으면서도 힘을 더 쓸 수 있는 제한이 늘어난 것인지는 불명. 단 '성장'에 대한건 애니메이션에만 언급되었으므로 단순히 강함을 설명하기 위한 보정용 언급일 수도 있다.
다른 드래곤볼 세계관의 강자들과 마찬가지로 히트 역시 기합을 넣어 기를 뿜어낼 수 있는데 기의 색은 굉장히 짙은 푸른색. 그러나 이 행동은 단순히 손오공의 행동을 모방한 것으로, 이 행동으로 능력을 상승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손오공이 직접적으로 변한 게 없다고 반응했다. 대신 그 후 발생한 짧은 시간의 교전에서 히트는 '''순수한 성장'''을 시도해서 파워업에 성공했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순수한 격투보다는 '''살인기술'''이 주특기며 이런만큼 격투에서도 급소등 치명적인 곳을 노리며 힘을 절제하며 무차별로 날리기보다는 확실하게 날리는 공격을 선보이는데 경기규칙상 살인 시에는 실격이기 때문에 기술이나 힘 등에서 전력으로 싸우지 못해 제6우주 최강이라는 이명의 전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후에 살인청부일로 다시 싸울 때에는 오공을 '''한번 단 한방에 심정지 상태로 몰고 갔으며''' 오공이 히트의 신기술을 간파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한편 손오공과 히트의 대결을 샴파와 바도스도 관전하고 있었는데, 바도스의 해설(?)에 의하면 히트의 진정한 능력은 '''시간 날리기를 이용해 날아간 시간을 축적한 후, 그 축적한 시간을 이용해 별개의 차원, 즉 평향 세계를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즉 시간 날리기는 히트의 진정한 능력을 사용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 불과하다. 날려진 시간을 이용해서 본인만 별개의 세계에 존재하기 때문에 그 세계에 있을 경우에는 누군가가 히트에게 공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눈에 보이긴 해도 실제로는 다른 세계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히트 본인은 그 평행 세계에 있으면서도 충격파 등을 이용해 공격할 수 있다. 충격파만을 본인의 아공간에서 본래 세계로 날려서 공격하는 방식으로 그 이전에 암살 대상을 평행 세계에 끌고 와서 대화를 하다가 다시 밖으로 내보낸 상태에서 암살하는 장면을 묘사함으로써 이러한 공격 법이 있다는 것을 은근히 보여주기도 하였다.[12] 본인이 실제로 타격을 가하는 것보다는 위력이 줄어들긴 하지만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한 것이 히트는 충격파로 손오공의 심장을 한번 멈추게 했다. 사실상 힐데건의 상위 호환 능력이다.[13]
지렌을 상대로 블루 20배 계왕권 오공도 해내지 못한 일격 한 방을 먹이는 데에 성공한 걸 보면 역시 엄청난 실력자이다. 톳포도 그를 높이 평가했고 지렌 역시 오공의 체력이 떨어진 시점에서 히트를 탈락시킨 후 더 이상 상대해줄 가치의 전사는 남아있지 않다며 명상에 들어간 걸 보면 남은 전사들은 모두 히트만큼 위험하진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14]
4.2. 코믹스
일단 베지터를 상대로 낙승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베지터가 만전이 아니라 원래 초사이어인 블루 힘의 10분의 1도 못 써서 그런 것이었고 애니판과는 달리 초사이어인 갓으로 변신한 오공을 상대로 매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5] 감정 묘사 또한 애니판보다 풍부하며, 애니판은 시종일관 오공과 호각을 이루며 진지한 표정을 짓는 반면, 코믹스의 히트는 오공에게 밀리면서 당혹스러워 하는 표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도중에 기합을 지르며 힘을 방출하는 모습도 애니판의 경우엔 단순히 사이어인을 흉내내는 시도에 불과했으나 코믹스의 경우엔 자의로 파워업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체력을 써서 고속 이동해야 하는 손오공이나 베지터와 달리, 시간 날리기로 자신이 움직이는데 소모되는 에너지가 적기에 장기전에서 유리하다는 설정이 드러난다. 시간 날리기에 대한 묘사도 애니판과는 약간 다른데, 애니판은 손오공과의 전투를 통해 강해지면서 날릴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으나 코믹스판은 반대로 상대방이 강하면 강할수록(자신과의 역량 차이가 적을수록) 시간 날리기의 시간이 평균치 0.1초보다 짧아지고, 상대가 자신보다 강하면 오히려 할 수 없다는 설정이 드러난다. [16]
평소에 낼 필요가 없었던 풀파워를 내는데 이 상태로는 초사이어인 갓을 상대로도 시간 날리기가 가능하다. 하지만 하도 힘을 쓰지 않은 탓에 풀파워는 1분도 못 버틴다고 하며 이 상태에서의 시간 날리기도 단 한 번밖에 쓸 수 없다고 한다. 게다가 오공이 초사이어인 블루가 되면서 다시 시간 날리기가 불가능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풀파워 상태에선 신의 영역인 초사이어인 갓과 대등하다는 것으로 히트의 역량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시간 날리기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오공이 계왕권까지 사용하게 만든 애니판과는 달리 시간 날리기에 제약을 받아가며 고전을 면치 못한 점에서 히트의 전투력이 한 우주의 최강자라고 보기엔 약한 게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히트가 상대한 건 이미 신의 영역까지도 도달했던 손오공이었고 애니판에 비해선 떨어졌다곤 하지만 그것만으로 히트를 약하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 오공과 베지터조차 신과 신의 사건이 없었다면 히트의 수준에 훨씬 못 미쳤단 걸 생각해보자. 또한 히트의 임팩트나 활약은 애니메이션 쪽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인공인 오공에게 금단의 기술을 사용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선 히트의 팬 입장에서는 매우 좋아할만 한 전개이긴 하다.
확실한 점은 애니와 마찬가지로 살인 기술은 쓰지 못했다는 것을 보면 애니처럼 전력을 다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코믹스 33화에서 재등장, 오공에게 본인도 그동안 가만히 있지 않았다며 파워업을 이룩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코믹스 35화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는데 살인 기술에 대해서는 별도로 나오진 않았지만 더 이상 특수능력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며 육체적인 단련을 거듭했다는 게 드러났다. 이에 오공이 굉장하다며 놀랄 정도. 다만 상대가 초사이어인 블루의 완성형의 공격을 받아도 대미지 제로인 지렌인지라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감을 잡기 힘들다.[17]
다만 오공이 놀라는 것 자체는 케일이나 인조인간 17호 등 많이 나왔으며, 샴파 또한 저런 식으로 싸우는 것은 처음 봤다며 육체만으로 싸우는 히트에게 놀랐다는 초점이다. 그러나 지렌과 싸우려고 하거나 한 걸 보면 못해도 '''풀파워를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더 강해진 것'''은 확실하다.[18]
덧붙여 지렌에게 기습 공격을 성공했다는 것으로 완성형 블루와 동급이라는 논리는 어폐가 있는데 작중 지렌은''' 완성형 블루 에네르기파를 정면으로 받아도 대미지가 없었다.''' 심지어 시간 어긋내기로 압도하는 듯 한 모습도 실상은 귀찮아서 지능플레이 한 것이라 그 저력은 끝을 모른다. 더욱이 지렌을 공격해서 오공의 위기를 넘기긴 했는데 지렌이 타격이나 고통을 입은 모습은 일절없었던데가 이걸로 실력을 재단하기도 뭐한게 넘사벽 차이 나는 실력자라도 기습으로 공격하면 먹히는 경우는 종종 있다. 대표적으로 프리저전에서 원기옥을 쓰려할때 프리저에게 기습하여 발차기가 성공한 피콜로와 기공파가 성공한 크리링, 손오반이나 셀전의 피콜로와 1단계 셀 등이 있다.
그러나 전에는 힘은 (오공 본인에 비해)크게 뒤떨어졌고 특수능력 위주로 싸우던 히트가, 이제는 무도가처럼 정면에서 자신의 힘과 격투 기술로 싸우게 된것이다.
그렇다고 능력에 대한 활용을 게을리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신기술로 상대의 움직임을 느리게 만드는 ‘시간 어긋내기’를 쓸 수 있다.'''[19]
결론을 말하자면 첫 등장 당시엔 초사이어인 갓과 비교 선상이었던 수준에 불과했으나 이후 육체 단련을 통해 지속력과 파워 자체도 강해졌다. 일단 시간 날리기가 막히면 사실상 별 거 없던 정도에서 시간 날리기가 타파당해도 대응할 수 있게 육체를 단련하고 시간 늦추기까지 터득함으로서 단련 이후 기준으로 특수능력까지 감안하면 최소 갓 이상은 확실해졌고, 초사이어인 블루를 상대로도 승산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20]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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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제6우주 시합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결국 뒤늦게 드래곤볼 히어로즈에 참전했다. 거기에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도 참전! 자세한건 문서 참조
히트가 왜 샴파의 큐브를 원했는지는 불명인데 손오공과의 대결을 즐기고 손오공이 기권하자 약체인 모나카에게 져주고 큐브는 필요없다고 말하는 걸 보면 다른 우주에서 자신과 싸울 만한 강자를 찾고 싶었는데 손오공과의 대결 후 만족해서 큐브를 포기한 것일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
간지나는 행적, 강적스러운 강함 덕분에 인기가 많은 편이다. 다른 최종 보스들과는 달리 히트는 선의의 라이벌이라는 느낌이 강했기 때문에 팬들의 호감을 얻은 듯.
또한 돗칸배틀에서도 등장했는데,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글판에서 먼저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필살기 모션이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들고 온 듯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극기술 속성으로 글판 최초의 듀얼 카테고리 리더 카드다.
[1] 슈와 중복이고 프리저군 대장인 소르베도 맡았다.[2] 이 말을 들은 오공은 엄청 연상이라고 놀라며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을 고쳤다.[3] 바도스 또한 히트와 비슷한 시간에 눈치챘지만 히트가 추격한 것을 알고 신경쓰지 않았다.[4] 이 때 샴파의 말에 따르면 어지간해선 이런 대회에 부를 수도 없는 인물이지만 바도스가 그에게 '''신들이 쓰는 이동수단'''인 '샴파의 큐브'(말그대로 '''어디든지''' 한 순간에 갈 수 있는 것으로 같은 우주만이 아닌 다른 우주까지도 갈 수 있다.)를 주기로 한 조건으로 계약하는데 성공했다.[5] 손오공은 물론 히트 본인도 힘을 억제할 수 밖에 없다는 걸 인식하고 있었고, 그걸 알면서 자신을 배려해 준데다 그 배려가 파괴신들끼리의 다툼 때문에 제대로 되지 않자 아예 싸움을 포기해버린 것에 대한 것.[6] 이전 무투 대회에서는 시간 날리기라는 스킬이 사기였지 전투력 자체는 초사이어인 갓보다도 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시간 날리기가 없다면 별 것 아니었다. 코트를 벗어던지는 소리를 들으면 아마 이쪽도 무거운 옷일 가능성이 높다.[7] 드래곤볼 파이터즈의 메테오 초필 이름으로 선정되었다.[8] 포타라 합체인 케프라를 제외하면 이견 없는 최강이다. 코믹스에선 논란이 많지만 일단 바도스는 케프라가 최고의 전사라는 언급을 했다. 애니판에서는 초사이어인 2의 케프라와의 우열에 관해선 논란이 많지만 초사이어인 2 케프라가 "조금 전의 오공을 뛰어넘었다"는 평을 들었는데 이게 블루 계왕권 얘기라고 해도 아무래도 지렌에게도 선전했던 히트가 더 강해보인다는 여론이 크다. 그래도 이걸로 확정이 안되는 이유는 지렌 문서를 참고하면 알겠지만 진심으로 하기 전엔 노말 블루 베지터에게도 맞고 당황하는 표정을 보이거나 맞고 밀려나가는 등 묘사가 제각각이라 히트 경우도 확정은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걸 감안해도 작중 보인 행적이나 포스를 보면 그나마 만전의 오공을 압도적으로 밀어붙인 지렌에게 조금이라도 선전하는 모습을 보인 히트 쪽이 실제 고하를 떠나 케프라보다 포스가 있어보이는 것은 사실이다.[9] 기본적인 능력은 같지만 묘사 등을 보면 첫 등장 기준으로 볼시 코믹스판의 히트는 애니판보다 확실히 약하다.[10] 베지터가 앞선 시합들이 있다곤 하나 그것을 감안해도 확연히 밀렸다.[11] 히트의 능력을 본 우이스는 자신과 같은 능력이라고 인정하지만 히트의 시간 날리기는 시간 정지에 가까운 것이고 제한시간도 0.5초가 한계지만 우이스는 시간축 전체를 되돌리는 것이라 어떤 수단으로도 '만약 능력을 안 썼다면'식의 평행세계가 생길 수도 없고 3분인만큼 히트보다 단순계산으로도 '''360배'''나 더 길게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즉 초 상위 호환.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우이스의 시간 돌리기는 단지 시간이 뒤로 가는 거라면 히트는 그 시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히트가 이 능력만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면 말이다.[12] 이러한 능력이 더 개발되면 기공탄이나 물체를 투척하는 방식으로 부족한 공격력을 메우는 전개도 가능해보인다.[13] 힐데건은 공격 시에는 환영 상태에서 실체 상태로 전환해야 한다.[14] 이는 골든 프리저, 베지터 등 모두 포함이며 케프라가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할때도 지렌은 나서지 않았다. 다만 케프라의 경우는 극의 징조 상태의 오공에게 밀리는 상황이라 지렌이 나설 필요도 없었다.[15] 아니, 초사이어인 갓까지 갈 필요 없이 풀파워가 아니었을 때는 그냥 초사이어인인 오공보다도 파워로는 아래였다.(비루스가 직접 파워로는 초사이어인 오공이 풀파워가 아닐 때의 히트보다 위라고 인증.)[16] 원래 상대보다 약하면 자신의 이능력이 제대로 먹히지 않는다는건 드래곤볼에서 곧잘 나오는 설정이다.[17] 갓이든 블루 완성형든 지렌 앞에선 똑같이 압도당하기에, 그것만으로 판단하기는 애매한 감이 있다.[18] 예전엔 풀파워 전개가 고작 1분이다. 만약 지금도 그대로면 싸우려들리가 없다.[19] 바도스나 우이스 설명을 보면 지렌과의 차이가 너무 심해서 시간 날리기가 먹히진 않지만 늦추는 것은 가능하다고 한다. 쉽게 말해 '''이 기술 또한 (초사이어인 블루처럼) 시간 날리기가 먹히지 않는 상대'''를 대비해서 만든 기술이라는 것이다. 다만 작중 상대가 상대다 보니 파워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 번 정도는 성공할지도 모른다며 장담하지 못했다.[20] 시간 늦추기나 육체 단련 자체가 오공과의 재대결을 염두에 두고 터득한 거라 생각한다면 승률이 있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