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공용버스터미널
1. 개요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에 있는 버스 터미널이다. 지상 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 지상 1층은 매점, 식당, 대합실, 승차홈, 하차홈, 매표소, 화장실등으로 고전적인 터미널구조를 갖추고 있다.
- 지상 2층은 1차 의료시설인 내과, 안과 등이 위치해 있다. 그리고 약국과 여러 편의시설이 입접하여있다.
2. 상세
- 이 터미널은 한때 2007년경에 터미널 사업자가 5년 연속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폐업을 하겠다는 보도가 나올정도로 열악하여, 농어촌 지역 터미널의 현실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
- 현재의 터미널 운영권은 전북고속과 금남고속이 해당 무정차와 완행노선을 커버하여 다음과 같다.
2.1. 시외버스노선
2.2. 무주터미널의 특징
무주군이 전라북도에 속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주터미널에서 전주시로 가는 노선보다 '''대전광역시'''로 가는 허브노선이 많이 있으며, 또한 호남권 환승휴게소인 정안알밤 휴게소로 안가기 때문에[4] 다른 타지역에 가려면 대전으로 가야한다.
전주노선은 안천, 진안 또는 안성, 장계, 진안을 거치기 때문에 1시간 40분에서 2시간 10분까지 소요된다. 진안을 거치지 않고 적상에서 부귀를 거치는 직통 노선을 타면 1시간 30분 이내로 단축시킬 수도 있지만 무진장 지역이 워낙 인구가 적어 이 동네 저 동네 돌아다니며 승객을 태워도 수지가 안 맞는 판국이라 장계나 진안을 건너뛰는 직통 노선을 만들기가 어렵다.
반면 대전복합터미널은 배차가 40 - 50분 간격의 (무정차) 시외버스으로써 통영대전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운행하기 때문에 45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평일, 비수기 무주덕유산리조트 방문객과 태권도원을 이용하려는 외지인들의 수요가 어느 정도 있는데다가 편도 운행시간이 어지간한 시내버스 편도운행시간밖에 안 돼 무정차 노선이 운행중이다. 고속도로를 경유하다보니 전주행 노선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한 요금은 덤이다. 이 때문에 지역언론등에서는 무주의 대전쏠림현상을 우려하는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무슨 이런일 때문에 기사까지 올라가겠냐고 하겠지만 그만큼 전북권에 부실한 경쟁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셈이다.
참고로 현재는 폐지되었지만 과거에는 청주, 김천, 대구북부 방면으로 운행되는 노선도 있었다.
2.3. 농어촌버스 노선
무진장여객 노선들이 무주군내를 커버하며, 인접 지자체인 영동군의 동일버스 노선이 영동과 무주를 이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