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터미널
1. 개요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92 (서초동) 소재 시외버스 터미널.
원래 이름은 '''화물터미널'''이라는 이름의 화물트럭 터미널이었으나 이를 양재동으로 옮기고 버스터미널을 조성하여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시외버스터미널'''의 시외버스 노선들을 이전해 와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한동안 진로그룹 계열 진로종합유통이 운영해왔으나, 1997년에 진로그룹이 부도난 후 2003년 운영사였던 진로종합유통이 파산하자, 대한전선이 인수하고 경안레저사업[4] 에 임대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3년부터 임대차계약 갱신을 둘러싸고 대한전선과 소송 끝에 2015년 5월6일 경안레저산업이 패소하여 물러났다. # 이후 2015년 12월 대명종합건설 자회사 서울루첸이 남부터미널 부지(1만9천여㎡)를 대한전선으로부터 인수하였다. 매각가는 1775억원으로 대한전선의 종속회사이자 남부터미널 개발 주체인 엔티개발제일차PFV의 지분 전량과 은행 차입금 상환 의무를 넘겨받는 조건이었다.
인터넷 예매는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 역사
1972년 8월에 용산구에 용산시외버스터미널이 만들어졌는데, 이 위치는 용산역 근처 LG유플러스 용산사옥과 한강초등학교 사이에 모델하우스가 들어 서 있는 지점이다.[5] 이후 현재의 위치로 이동하고 나서도 한동안은 양재역 일대에 2층 짜리 가건물을 지어, 임시 터미널을 설치해 운영하기도 했다.[6] 이를테면 경남여객 광역버스 5000번 시리즈의 전신이 되는 신갈-양재(이전에는 신갈-용산) 시외버스.등등. 1990년 7월 2일에 서초구의 화물터미널 및 양곡시장 터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바로 그 옆에 진로그룹 본사 사옥, 길건너편에 진로도매센터 건물[7] 이 있었다[8] . 그로 인하여 서울 지하철 3호선 화물터미널역이 남부터미널역으로 개명하게 되었다.
경기도 노선의 경우 한때 오산으로 운행했던 버스도 있었으나, 형간전환해 지금의 1311번이 되었다. 평택, 송탄, 안성의 경우는 현재까지 운행중. 2000년에는 인천으로 가는 노선도 신설된 적이 있으나, 얼마 못 가서 폐지되었다.
반면 전북 노선의 경우 전주 노선이 신설, 추가되기도 하였다. 다만 군산행은 고속버스와의 경쟁 중 어른의 사정으로 폐지되었다.
2011년 12월 05일 부산(사상)으로 가는 노선이 개통되어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다.[9]
2013년 6월에는 강릉(주문진)으로 가는 노선이 생겼다.[10]
2013년 12월 27일 함안(군북 경유)으로 가는 노선이 신설되었다.
2014년 즈음에 나주혁신도시, 나주, 영암을 거쳐 고금도로 가는 노선이 신설되었다.
2015년 5월 4일, 건물주인 엔티개발제일차피에프브이가 2012년 6월 계약 종료 후에도 터미널을 운영한 경안레저산업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1심과 2심 모두 승소하여 매표 시설 철거를 강제 집행하였다.
2015년 12월 20일 현재, 매표소는 정상 운영되는걸로 확인된다.
2016년 1월 20일, 부산해운대로 가는 노선이 신설되었다. 그리고 동시기에 의성 경유 군위행 노선도 신설되었다.
2016년 4월 28일, 마산 남부터미널로 가는 노선이 신설되었다.
2017년 1월 24일, 대전 경유 김천행 노선이 신설되었다.
2017년 4월 24일, 일직-단촌-의성-도리원-군위 노선이 수요부족으로 운행 중단되었다.
2017년 12월 7일, 광양-동광양행 노선이 센트럴시티 터미널로 옮겨가면서 운행 중단되었다.
2019년 4월 천사대교 개통 이후로 암태행 노선이 개통되었다.
3. 시설 및 주변 안내
터미널 건물을 1990년 개장 이래 '''34년이 넘도록 가건물(假建物)로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이전 초기에는 일단 가건물로 운영하고 추후 진로종합유통에서 새 건물을 짓기로 했지만, 1997년 외환 위기로 '''진로그룹이 부도나면서''' 이 계획이 무산되었기 때문이다.
한 가지 불편한 점이 있다면 서점이나 가판대가 없다는 것이다. 사실 군인들의 잡지수요가 있는 동서울터미널과는 다르게 많아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터미널마다 1곳 정도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터미널 안에는 이마트24,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있으며, 2층에서는 구내식당이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11] 맛도 괜찮으며, 반찬 종류도 많아서 한 번 먹어 보는 것도 괜찮다. 간혹 특식을 제공하는 날도 있다. 롯데리아, KFC, 피자헛, 스타벅스 등은 길 건너편에 있다.
버스터미널인만큼 6번출구 방면 뒷골목에 모텔촌이 형성되어 있다. 술집과 클럽 등이 많아 유흥가에 가까운 분위기이지만 관광호텔도 있으니 필요하다면 찾아보면 된다.
터미널을 나가는 길에 흡연부스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곳에서 흡연을 하는 몇몇 무개념들이 안내문의 말도 가볍게 씹어드시고, 문을 활짝활짝 열어놓는다. 고로 담배연기에 약한 사람은 숨을 참고가는 걸 추천. 하지만 어느새인가 흡연부스가 사라졌다. 흡연하려면 터미널 밖 금연거리를 벗어나서 피워야 한다.[12]
요즘에는 도를 아십니까 일당들이 자주 출몰하는 곳이다. 적어도 2팀에서 3팀 정도 출몰을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항목 참고.
바로 횡단보도 건너면 게이머들과 피규어덕후의 성지 중 하나인 국제전자센터가 위치해 있다.
대명레저산업이 서울남부터미널을 인수하면서 석면 제거 공사를 시행하는 등(2020년 연말 완공 예정) 일단 임시조치를 하고 있다. 대명레저산업은 남부터미널 임시조치가 끝나는 대로 재개발 구상을 내놓고, 서울특별시청과 협의하여 남부터미널의 '''진 건물'''을 건축할 예정이다. 2032년 경 신 남부터미널을 세운다고 한다. 대명그룹의 엠블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4. 기타
- 한때 '서울터미널(서초)' 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 2017년 기준 공식 홈페이지는 '서초터미널'이란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도메인 명은 nambuterminal이고 바로 앞에 있는 지하철 역이 '남부터미널역'이기에 바뀔지는 의문... 11월 현재는 다시 남부터미널로 돌아왔다.
- 2014년에 터미널 부지 및 건물 소유자(대한전선[13] ) 과 운영사인 경안레저산업 간의 법적 분쟁이 발생하였다. 관련기사. 하지만, 경안은 항소하며 계속 운영을 계속했고, 법적 싸움 끝에 2015년 5월 매표시설이 강제 철거되었다. 문제는 이로 인해서 터미널을 이용하려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은 일이 있었다. 관련기사 2015년 12월 엔티산업이 운영권을 획득하여 계속 이어오고 있다.
- 2015년 말부터 터미널 운영을 담당하기 시작한 엔티산업이 터미널 내 버스 박차장을 막아버리고 버스기사 숙소 임대료를 과도하게 인상하는 등의 횡포를 이어오다 아예 숙소를 없애고 그 자리에 상가를 유치하기로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기사들의 근무 환경은 이용객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것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 2017년 한 기사에 의하면 수십년 채 1등급 발암물질인 석면 천장이 그대로 방치된채로 사용 중이다. 게다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종합 터미널임에도 불구하고 건물 규모가 작아서, 한국환경공단에서 관리하는 석면관리 종합관리망에도 누락되어 있다.
-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는 다르게 심야버스가 터미널을 경유하기 때문에 심야시간에 도착하면 그나마 편하다.
5. 운행 노선
문서 참조.
6. 버스 운수회사
- 경기도 : 경기고속, 대원고속[C] , 경일여객
- 강원도 : 동해상사고속, 영암고속
- 충청도 : 서울고속[14] , 충남고속[C] , 한양고속, 중부고속, 금남고속, 삼흥고속, 코리아와이드 대성
- 경상도 : 경원여객, 고려여객, 천일여객, 대한여객, 부산교통, 영화여객[15] , 남흥여객, 경전여객, 동일고속, 경남고속, 함양지리산고속
- 전라도 : 전북고속, 호남고속, 금호고속[C][16]
7. 승차홈
- 1번 : 고성, 통영, 장승포, 함양, 인월, 마천, 백무동, 고현시외(고속 노선 아님)
- 2번 : 사천, 용현, 삼천포, 대전, 진교, 남해, 성주, 이령, 고령, 합천
- 3번 : 안의, 거창, 함양, 김천, 칠원, 함안, 군북, 39사단
- 4번 : 산청, 생초, 원지, 진주시외[17] , 중산리
- 5번 : 부산,장유, 현풍, 창녕, 남지, 양산, 언양, 해운대, 구례, 하동
- 6번 : 고현고속
- 7번 : 진해, 진해용원, 진해경찰서, 마산남부, 칠원, 창녕
- 8번 : 예비홈
- 9번 : 전주, 전주대, 임실, 한일장신대, 완주혁신도시, 호남제일문
- 10번 : 익산, 삼례, 삼례3공단, 우석대, 둔산공원
- 11번 : 무주, 장계, 장수, 계룡시, 동학사, 세종시
- 12번 : 공주(직행), 부여(직행)
- 13번 : 천안, 온양, 논산, 강경, 서천, 장항, 유구, 공주(완행), 부여(완행)
- 14번 : 합덕, 유성, 탕정, 홍성, 대천, 예산, 덕산, 송악신도시
- 15번 : 서산, 태안, 안면도, 만리포, 기지시, 당진
- 16번 : 북청주, 오창산업단지, 청주국제공항, 청주대
- 17번 : 보은, 상주, 속리산, 청주, 화령
- 18번 : 양지, 좌전, 백암, 죽산, 두원공대, 광혜원, 이월, 진천
- 19번 : 대소, 무극, 음성, 충북혁신도시
- 20번 : 장평, 진부, 횡계, 주문진, 신고한, 감곡
- 21번 : 국제대, 서정리, 송탄, 충주
- 22번 : 평택대, 평택, 성환, 안중
- 23번 : 안성공도, 대림동산, 중앙대, 안성, 동아방송예술대
- 24번: 예비홈.
- 25번: 예비홈.
- 26번: 예비홈.
8. 대중교통
8.1. 지하철
서울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위치하고있다.
8.2. 버스
8.2.1. 효령로
8.2.2. 남부순환로
8.2.3. 서초중앙로
[1] 과거에는 서울(서초동)이란 표기도 썼었다.[2] 일부 노선에서 사용.[3] 당시 외래어 표기법이 이랬기 때문. 2018년 현재는 아예 글자 전체를 새로 만들었다. 이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도 마찬가지였다.[4] 현재 서울남부터미널과 서수원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서수원터미널은 후에 금호고속에 매각했다.[5] 용산 구 터미널 전자상가 자리는 시외터미널이 아닌 '관광터미널'이다.[6] 원래 1992년에 이전하기로 했는데, 용산역 일대가 워낙 헬게이트다 보니, 바로 이전해버렸고, 결국 1990년 7월부터 1992년 7월까지 무려 '''2년''' 동안, 임시 터미널 상태로 운영했었다!!![7] 아크리스 백화점 등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현재는 하이트진로 서울지사가 되었다.[8] 화물터미널은 양재동으로 옮겨갔다가 2006~7년경 폐쇄되었는데, 양재동 이마트와 코스트코가 있는 길 건너편에 있었다. 그 당시까지만 해도 같은 재벌그룹이었던 대우그룹 본사 사옥과 마주한 서울역과 같은 수준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 두 그룹은 IMF 이후 모두 멸망 및 해체되었다.[9] 시외버스이기 때문에 직통이 아니라 중간 경유지(김해 장유, 창녕 남지)가 있는 노선이지만, 고속버스를 압도하는 가격과 비슷한 옵션으로 평일에도 항상 매진을 자랑한다. 주말에는 임시차도 올라올 지경.. 거기에 임시차는 남지건 장유건 아무 곳도 경유하지 않는 서울남부-부산사상 직통노선이다.[10] 장평, 진부, 횡계를 경유하는게 문제지만... 그러니 서울고속버스터미널·센트럴시티나 동서울종합버스터미널로 가는게 낫다(...) 여담으로 원래는 대원고속에서 1일 1회 운행 하였는데 6월 21부터 동해상사고속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횟수도 4회로 증회되었다가 8회로 더 증회되었다.[11] 2019년 1월 5500원으로 상향되었다.[12] 제일 가까운 흡연구역은 남부터미널 건너편 후술할 국제전자상가 우측에 있다. 남부터미널 근처는 단속을 자주하니 흡연자인 이용객은 흡연구역을 찾자[13] 정확히는 대한전선 계열사인 '엔티개발 제일차 피에프브이'[C] A B C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회원사[14] 현재 센트럴시티에서 청주, 북청주 노선도 운행중이다.[15] 이 회사는 서울남부-진주시외 노선에 신차를 투입을 많이 한다. 동양고속과의 경쟁을 위해서. 참고로 부산교통이 신차투입 노선 1위가 서울남부-진주시외 노선이다. 동양고속과 부산교통이 쌍으로 터져나가면 철도를 이용할 것을 강력 추천.[16] 영업2팀 노선만 있다.[17] 동양고속의 진주고속 노선과 치열한 경쟁을 한다. 따라서 앞서 말했듯 동양고속과 부산교통이 쌍으로 터지면 반드시 철도를 이용할것을 적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