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카이 코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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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向井 こずえ'''
딸기 100%의 등장인물. 성우는 우에다 카나. 한국판은 하은진(TVA) / 조현정(OVA)[1]
성의 무카이(向)는 맞은편, 건너편을 의미한다.
1. 프로필[2]
2. 상세
3. 기타


1. 프로필[3]


  • 신장 : 156cm
  • 바스트 : D컵

2. 상세


12권부터 등장한 히로인. 마나카 쥰페이토죠 아야를 따라 다니게 된 입시학원에 다니는 소녀. 전차에서 치한과 조우한걸 쥰페이가 구해주는데 아마 이를 계기로 쥰페이에게 반한듯하다.[4] 어릴 때부터 여자들만 있는 집안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남성을 대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남성공포증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매사에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망상벽'''이 심각하며 주로 H한 쪽으로 달려나간다[5]. 그야말로, 남자를 밝히는 사춘기 망상소녀라는 말이 아주 잘 어울린다. '''그래서, 이 특징 덕분에 작중에서 유일하게 마음속 심리가 잘 묘사된 히로인이기도 하다.'''
체리 무늬 팬티가 특징이다. 첫등장하자마자 마나카의 코앞에서 팬티를 보이는데 마나카 왈, "여자 팬티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다."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이 캐릭터의 입을 통해서 (코즈에의 잘못은 아니지만...) 어떤 드립으로 활용됐는지 알게 된다면 말도 안 나올 것이다.(...)
머릿속의 폭주파워(..)와는 별개로 매우 소심하고 행동력이 없는지라 절친한 친구 우라사와 마이가 자주 밀어붙이면서 코즈에의 연애전선을 도와주고 있다. 남성공포증 때문에 처음에는 남성과 대화하는 것도 힘들어했지만, 마나카 쥰페이와 같은 학원을 다니고 점점 친해지게 되면서 상당히 많이 나아지게 되었다. '''처음 대화를 제대로 한 남사친은 사실상 마나카 쥰페이가 처음이었다.'''
공부도 나름대로 잘하는 편이지만, 시험을 칠 때 마나카가 옆자리에 앉아서 긴장을 하고 집중을 전혀 못하는 바람에 망쳐버리고 원래 A반으로 갈 수 있었지만 B반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 덕에 마나카와 같은 반이 된다.''' 그리고 성적이 떨어졌어도 B반에서는 탑인듯 하다. 포니테일이 특징이며, 작중 마나카와 데이트를 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머리를 풀었는데 이 때 인상이 꽤 달라졌었다. 덧붙여서 이쪽도 상당한 거유다.
마나카와는 영화얘기를 하면서 친해졌으며 이를 계기로 영화보는 것에 취미를 붙이게 된다. 마나카의 독백을 보면 의외로 영화와 관련해서 말이 잘 통하는 듯 하다. 이후 그에 관한 식견이 늘었는지 아야가 쓴 영화 시나리오가 코즈에의 의견이 반영돼서 수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영상연이 합숙을 갈 때 자진해서 자신도 데려가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6] 이 때 시나리오의 주인공인 내성적인 여성 역할이 코즈에의 성격과 잘 어울려서 마나카는 잠시 코즈에가 여주인공에 어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으나 결국 여주인공은 토죠 아야로 낙점됐다. 참고로 합숙에서는 글래머러스한 바디와 비키니 수영복으로 상당한 서비스 지분을 획득하기도 했다.
스토리가 점점 길어지면서 등장한, 원래는 예정에 없던 캐릭터이기도 하며[7] 작가의 설정 및 스토리 진행능력의 한계를 잘 보여주는 캐릭터라고도 볼 수 있다.[8] 그럼에도 불구하고 4대 히로인을 상징하는 4방위중 미나미토 유이가 너무나도 인 것과는 달리 상당한 귀여움과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인기를 끈 캐릭터다. 작가도 '이 캐릭터가 정말 서브 히로인이 맞을까?'라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 후반부에 등장하긴 했지만 존재감과 활약상으로 치면 미나미토 유이보다 이 캐릭터가 사실상 4번째로 더 어울린다.
마나카의 여자친구 니시노 츠카사의 존재를 몰랐기 때문에 이즈미자카 고등학교 축제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두 사람이 교제 중이란걸 알게 되며 간접적으로 차이게 된다. 안습. 차인 충격으로 울면서도 친구인 마이가 위로겸 마나카 욕[9]을 하자 "마나카 욕하지마!"라면서 화를 내기도(...) 했다.
마나카를 짝사랑했지만, 마나카의 입장에서는 그저 스쳐지나간 바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던지라... 어떤 의미에서는 그럭저럭 여동생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이보다 더 안 좋을지도. 최종화에서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자세히 보면 마나카는 이 아이를 상당히 신경쓰는데 어장관리를 아주 잘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무카이 코즈에는 다른 인물과 플래그를 세워줬는데 '미기시마'[10]라는 마나카의 학원친구 중 한 명으로 코즈에와 같은 대학에 입시를 쳤으며, 코즈에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이어질 확률이 높아보인다. 잘됐군, 잘됐어.

3. 기타


애니메이션에서는 OVA에서만 등장한다.
남성공포증은 어릴 적부터 여자들만 있는 가정환경이라 남자를 쉽게 접하지 못한 성장배경이 원인이라고 한다. 유치원 시절부터 여학교였고 가족들도 다 여자라고[11] 한다. 남성공포증 캐릭터 중에서도 원인이 뭔가 어이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의외로 현실에 이런 케이스가 은근히 있다. 여중-여고-여대 테크를 탄 여자들이 남자를 도통 접해본 적이 별로 없어서 남자 앞에서는 말도 제대로 못하고 굳어버리거나 어색한 행동을 보이거나 하는 경우가 실제로 은근히 존재한다.
남자 종업원이나 어릴적 놀이터같은 곳에서 만난 남자아이들의 경우와 비교할 수 없는 것이, 기본적으로 이런 남성공포증은 상대방을 (미지의 영역인) '남성'으로 의식하기 때문에 불안해지는 것이다. 남자를 만나본 적이 없어서 막연한 두려움이 있거나,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몰라서 불안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어린 아이인 남자아이들처럼 남성성이 두드러지지 않거나, '종업원'인 남자 종업원처럼 어떻게 대할지 행동 매뉴얼이 뻔한 경우에는 불안하지 않을 수도 있다.[12] 여자 앞에서 어색해지고 수줍어하거나 절절매지만 여자 종업원이나 여자 교수님같은 상대를 대할 때는 비교적 멀쩡하게 대하는 남자를 생각하면 될 듯 하다. 특히, 나이가 어리고 매사에 내성적인데다 소극적인 성격이라면 이런 행동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다.
아무튼, 무카이 코즈에의 남성공포증에 대해서 여자 독자들 입장에서는 은근히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평가하는 글도 존재한다.
특이사항으로 원작에서는 원래 머리가 고동색 혹은 갈색이였으나 나중엔 '''초록색 머리'''가 되었다. 애니에서는 갈색끼 없이 좀 연한 검은색 머리로 나온다.
알고 보면, 마나카 주변에 여자가 많았다지만 메인 히로인 셋(아야, 츠카사, 사츠키)을 제외하곤 '''유일하게 마나카에게 플래그가 선 서브 히로인이기도 하다.'''

[1] 우에다 카나와 조현정 둘 다 진월담 월희에서 코하쿠천원돌파 그렌라간키논 바치카 역을 맡았다.[2] 서브 히로인이라서 메인 히로인들보다 프로필이 간소하다.[3] 서브 히로인이라서 메인 히로인들보다 프로필이 간소하다.[4] 물론, 본인은 한참 뒤에 가서야 자각했다.[5] 예를 들자면 성추행, 혹은 준강간(...).[6] 여기서 소심한 성격이 정말 많이 나아진 것을 알 수 있다.[7] 사실 중학생편 이후의 캐릭터는 모두 예정에 없던 캐릭터이긴 했지만 이 캐릭터는 특히나 갑툭튀인게 티가 나는 캐릭 중 한 명이다.[8] 스토리가 후달리면 대개 신 설정이나 신 캐릭터로 땜빵하게 된다. 미봉책은 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전체적인 설정과 스토리의 개연성에 심각한 영향을 주게 된다.[9] 이 친구가 마나카에 대해 제대로 말한다. '''"여자친구도 있으면서 딴 여자한테 추파 던지는 천하의 바람둥이"''' [10] 이마에 흉터가 있고 양아치 냄새가 풀풀 풍기는데 은사를 만난 것을 계기로 갱생하였고 지금은 교사를 목표로 진지하게 공부를 하고 있는 인물.[11] 이를 보아 아버지가 없을 수도 있다.[12] 물론, 심해지면 남자아이나 남자종업원의 경우에도 무서워질 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