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비욘드 어스/불가사의
"지평선 너머 이어진 건설 현장만큼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 또 있겠는가?"
- 바딤 코즐로프, 중앙 부처 의사록 공리
1. 위대한 불가사의
행성에 딱 하나만 지을 수 있는 불가사의. 외교탭에서 이미 지어진 불가사의를 누가 소유하고 있는가 확인할 수 있다.
2015년 3월 패치로 모든 불가사의에 큰 변화가 있었다. 아예 고자가 되어버린 원더도 있고 입이 쩍 벌어지는 효과를 가진 것도 있다. 또한 지어둔 도시에만 영향을 주던 모든 원더들은 성능이 상향되거나 국가 전체에 영향을 주도록 바뀌었다. 대부분의 원더가 전략 자원을 요구하게 되어 전략 자원 사용에 신중함이 필요해졌다. 또한 불가사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올라갔다.
라이징 타이드에서 육상도시와 수상도시로 카테고리가 나뉘면서 불가사의 역시도 이에 따라 건설조건이 육상 혹은 수상도시에만 건설할 수 있게 조건이 붙은것도 있다. 육상 전용 불가사의가 4개, 수상 전용 불가사의가 6개이다.
라이징 타이드에서 모든 위대한 불가사의는 외교자본을 5씩 생산한다.
- 14.10. = 발매 직후
- 15.03. = 2015년 3월 패치 이후
- RT = 라이징 타이드
1.1. 티어 1기술
1.1.1. 유전자 보관실
패치 전에는 짓기만 하면 미친듯이 인구를 늘릴 수 있었고 유전자 보관실을 짓기 위해 테크를 올리면 순수 1레벨도 달성할 수 있어 굉장히 유용했지만, 패치로 인해 잉여 불가사의가 되었다. 새로 확장할 도시를 빠르게 성장시키고 싶을 때 고려해 볼만한 불가사의. 다만 라이징 타이드 들어서 소추아에게는 유용해졌는데, 소추아의 특성은 도시 하나당 원더 하나가 무조건 '''무료'''이기 때문이다. 수도에서 유전자보관실을 먹고 확장하고 확장도시에서 원더를 먹는 방식으로 원더와 확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인류는 오랫동안 자신들의 세계를 어떻게 채워야 할지를 고민했습니다. 인류의 신화는 온통 과거의 씨앗을 새로운 세계로 가져가는 임무를 띤 사람들 이야기이죠. 노아가 그랬고, 프리먼 로웰이 그러하며, 루투나소바소바와 데게이도 그렇듯이 말입니다. 지구의 제한된 자원으로는 시드 프로젝트가 비용도 많이 들고 어렵기도 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부분의 탐험은 지구의 동식물 유전자를 모은 도서관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시드 프로젝트 중에서 실제 유전자 표본을 사용한 적이 최소한 한 번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유전자 보관실은 행성 착륙 시대의 불가사의로, 그 건축 양식은 형태로 보나 사용된 건축재로 보나 명백히 지구의 것입니다. 그 벽 안은 극저온을 이용하는 보관 은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유전 물질을 손상 없이 보존하는 기술로 믿을 만한 것이 극저온밖에 없었으니까요.
유전자 보관실은 혹독한 환경에서 건설하기 위해 들였던 인류의 노력뿐만이 아니라 최초 이주단이 떠나야 했던 그 행성, 지구와 연결되는 고리라는 점에서 놀라운 구조물입니다. 초기 이주단의 삶과 문화, 그리고 지구의 상태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들은 유전자 보관실에서 알아낸 것이 많습니다. 유전 기록이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는데 우리가 옛 지구에 대해서 더 알아야 할 것이 뭐가 있을까요?
유전자 보관실은 불가사의 자체의 효과보다는 외교자본을 위해서 가는 경우가 많다.
설정상 콜로니의 행성 착륙시대에 발명된 극초기 건물로 단순히 지구생물체들의 유전자 정보를 보관하고 있는 보관실. 극저온 상태로 보관된다고 한다. 이후 생명공학 기술이 발전하며 크게 의미는 줄어들었지만 사람들은 이것이 떠나온 지구와의 연결을 상징한다고 하여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한다.
1.1.2. 스텔라 코덱스
과학을 조금 주고 궤도 범위가 늘어나는 것에서 궤도 범위 대폭 증가로 효과가 패치되었다. 스텔라 코덱스는 초계정과 잠수함의 3티어 궤도권 공격력 보너스와 겹치기 때문에 후반 전쟁에서의 도시 방어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스텔라 코덱스는 인류가 어떤 환경에 처해 있든 예외 없이 하늘을 관찰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입니다. 지구가 시드 프로젝트 시대일 무렵 그 하늘에는 인공 위성들이 구름을 이룰 정도로 많았으며 이들 위성들은 지표와 천체 양쪽을 관찰하며 위치 파악 및 태양계 밖의 충돌 위협을 탐지하는 등의 일상적인 임무를 수행했을 것이라는 명확한 증거가 있습니다. 최초로 도착한 이주단은 이런 정보를 모으기 위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스텔라 코덱스는 우주 연구에서 운항과 원조 같은 단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이주단의 문화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도 사실입니다. 초기의 이주단은 머리 위 맑은 밤하늘에 시선을 맞출 수 있는, 조상들로부터 전해져 온 감각을 지니고 있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그저 지구와 그 행성 사이의 어마어마한 거리를 깨달았던 것뿐일까요? 그도 아니면 시드 프로젝트가 다른 항성의 다른 세계에 인류가 거주할 수 있을 가능성을 높였고, 그래서 아득한 하늘이 그래도 덜 무섭게 느껴졌던 것일까요? 어떤 이유에서든, 스텔라 코덱스에서는 경외감에 휩싸인 산문의 기록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스텔라 코덱스의 아키텍처는 최초 태양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서로 연결되어 있는 무수한 원들 각각에는 천문학 데이터뱅크, 상관기, 우주론적 추측 합성기를 담고 있습니다. 지극히 기능적인 구조이지만 또한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기도 하죠. 무수한 점으로 이루어진 조명은 밤하늘을 떠올리게 하고, 바닥은 유리처럼 매끄러운 에토와폼 대리석으로 만들어 가스상 거대 행성, 성운, 모래폭풍을 연상케 합니다. 비트만시태텐 무늬의 운석철로 테를 두른 터미널 면에 이르기까지, 거의 숭배에 가까운 손길로 세세하게 마무리되어 있습니다.
당시의 종교는 스텔라 코덱스와 이웃한 우주의 풍광에서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프라 아르칸젤로는 <동방박사의 경배>에서 WN4 항성 근처에서 발생했던 붕괴 현상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코덱스 기록 392.39-오미크론에도 나와 있습니다. 신점성술은 전적으로 이 코덱스를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드리스의 폭군이 자신을 스텔라 코덱스인으로 묘사한 동상을 세워 권위를 확립하고 싶어했던 것도 그저 우연은 아닙니다.
스텔라 코덱스의 설정은 군사적 용도가 아니고 천문학 연구 목적으로 하늘을 분석하여 각 천체들의 정보를 저장하는 저장고이다. 개척단들이 처음 이 행성이 진입했을때 지구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1.1.3. 중앙 통제
문화 1과 네트워크 무료는 보너스일 뿐이고 이 건물의 진정한 의미는 일꾼 이동력+1이다. 있고 없고의 차이는 그 턴에 언덕에서 도로를 건설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로 게임 시간이 빠를수록 더더욱 소중해지는 건물이다. 후반 가서 인프라가 구축되면 이동력 1 차이로 활약할 수 있는 범위가 더욱 넓어지기 때문에 건설 확장 중심 운영이라면 빠르게 선점해야 하는 불가사의. 덤으로 무료로 주는 건물인 네트워크를 생산하는데 185 생산력이 드는 것을 생각하면 네트워크 사는 것이 아니면 중앙통제를 건설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자원을 어떻게 할당하느냐는 인류 역사에서 오랫동안 골치 아픈 문제였지만, 이 행성에 정착한 초기에는 더욱 절박하게 와 닿았을 것입니다. 가지고 온 자원은 점차 줄어들었지만 이 행성에서 추출하는 자원의 양은 턱없이 적었으므로, 초기 이주단은 자원 할당을 중앙에서 철저하게 통제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중앙통제였습니다.
멍에 인공지능 모듈을 결합하여 자원 사용의 패턴을 파악하고 최적화 지시를 내리게 한 것은 그야말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당시 콜로니 시민들 대부분은 별다른 저항 없이 중앙통제를 받아들였고, 그중 다수는 그러면서도 초기 콜로니에서 개인의 정치적 자치권을 최대화해야 한다고 믿었다는 사실은 기묘하기까지 합니다. 중앙통제 채택에 대해 지금 알려져 있는 것은 대부분 중앙통제를 반대하며 쓴 한탄조의 글에서 얻는 정보이고, 중앙통제의 성공에 대해 지금 알려져 있는 사실은 고고학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중앙통제가 시행되기 전, 콜로니 주민들은 무질서했고 다툼이 잦았으며 굶주렸고 병약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중앙통제는 트랜지스터 프로세서와 이진법 메모리 아키텍처 같은 가장 기초적인 기술로 구현되었지만 그럼에도 원활하게 작동했고 이질적인 입력정보와 환상적일 정도로 풍성한 베이즈 연상기에서 잘 짜인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최근 컴퓨터화 고고학 연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출력 정보를 은폐했고, 보다 최선의 성과를 확신할 수 있을 때는 전략적으로 오퍼레이터들에게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늘날은 그 효율을 누구나 실감하고 있겠지만, 우리 조상들이 STM 가능 게이트를 썼다는 사실을 상기합시다.
패치가 되어 존재감이 없던 네트워크 무료가 잘리고 일꾼 유지비 무료가 들어왔다. 후반 가면 일꾼이 넘칠 테니 상향으로 볼 수 있겠다.
설정상 초기형 인공지능으로 개척단의 식민지가 자원 할당, 분산된 노동력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그 상황에 가장 효과적인 명령을 내리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남아있는 기록상에선 중앙통제에 대해 한탄하는 소리가 대부분이지만 고고학적 사료에 따르면 트랜지스터 기술과 이진법 메모리 같은 가장 기초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중앙통제 덕분에 거의 환상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그런데 시빌로피디아에서 상당히 재미있는 내용이 나온다. 후에 컴퓨터 고고학 연구에 따르면 사실 마스터 컨트롤은 출력 정보를 은폐하고 있었고, 보다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하고 있을 땐 오퍼레이터들에게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것.
1.1.4. 파놉티콘
상대의 궤도 폭격 유닛 플래닛 카버를 견제할 수 있는 데다 유닛 시야를 +1 추가해주는, 유용한 효과들만 가지고 있는 불가사의. 파놉티콘의 효과와 더불어 선조의 유물 조합으로 건설 가능한 불가사의 양자 정책, 파이락사이트를 요구하는 건물 광학 수술의 퀘스트 효과까지 합쳐지면 +5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파놉티콘의 세련미는 행성 착륙에 앞선, 그리고 아마도 '위대한 과오' 자체보다 앞선, 수 세기에 걸친 전투 분석의 산물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왜 '상호확증파괴'가 그 해결 공간 안에서 발견되었겠는가?) 파놉티콘이 의미하는 것은 이런 분석법을 이 행성 자체에 대한 기본적이고 정확한 이해에 적용하자는 것입니다. 파놉티콘은 이주단의 또 다른 도구가 지구 중심의 추정에서 이 새로운 세계에 적절한 추정으로 옮겨갔음을 보여줍니다.
역사에 흥미 있는 학생이라면 파놉티콘의 알고리즘이 편집증과 폭력의 통찰임을 알 것입니다. 탐지 가능한 모든 것이 그 위험성을 차단당하고, 카테고리 안에서 분석당한 다음 (게다가 얼마나 멋진 카테고리들인가!), 'n 초 만에 다시 평가'에서부터 완곡한 표현인 '극도의 편견으로 종결'에 이르는 반응과 연결됩니다.
파놉티콘의 하드웨어는 오랫동안 잊혀졌으나 이따금 고고학 조사 중 놀랄 만한 장소에서 그 잔해가 드러납니다. 가장 최근에는 포스트-덴 종파의 성 멘데즈 제단이 비활성 상태의 파놉티콘 장착 설계점의 겉 부분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설정상 이제껏 벌어졌던 전투 패턴을 분석하여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주는 AI. 위대한 과오 훨씬 이전 고대시절의 전투부터 행성 이주 후의 현재 진행 중인 전쟁까지 모든 것을 분석할 수 있다고 한다. 시빌로피디아를 보면 파놉티콘 장착 설계도라는 언급이 있는 것을 보아 개개인의 무기에도 개별 장착이 가능한 듯하다.
1.1.5. 마르코프 이클립스
2015년 3월 패치로 '군사 유닛이 항상 최고 전투력으로 싸운다'는 전작의 일본 종특을 그대로 가져왔다. 체력이 낮으면 주는 대미지도 최대 50%까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조화의 병사 업그레이드인 자폭 시 고정 피해를 주어 고급 유닛들의 공격력을 감소시키는 전략을 카운터칠 수 있다!전쟁용 AI가 급격한 진보를 이루었어도 많은 탁상공론자들이 예측한 대로, 편파적인 승리를 가져오지는 않았습니다. '고도의 순수' 군사 이론의 반대 측은 전력을 공급하는 금속 상자 근처에서 EMP 무기의 폭발 성향과 함께 한때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군사 관련 과학자들은 AI와 인간 병사가 어떻게 하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훈련에 조금 더 주의하면 특정 AI 클래스와 긴밀한 조화 속에서 함께 작전을 수행하도록 인간의 정신을 훈련시킬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서 AI에 인간 정신을 중첩시키는 마르코프 이클립스가 탄생했습니다. 마르코프 의사 결정 AI 모델의 소형 시리즈는 상세한 전투 공간의 문제점에 대한 총체적인 분석을 활용할 수 있다는 다소 따분하지만, 믿을 만한 이점 때문에 몇 세대 동안 사용되었습니다. 이들의 독특한 특징은 바로, 병렬 상태 기술 장치였습니다. 이는 현재에 대한 최고의 추측뿐만 아니라, 확률이 높은 대안의 베이지안 배열도 추정합니다. 전장이 갑작스럽게 변하면 AI는 현재 상황을 가장 잘 기술하는 대체 사슬로 전환하고, 이에 따라 업데이트됩니다. 이는 인간의 전두엽 피질에서 대안적 세계를 구성하는 것과 연관된 특정 두뇌 활동과 정신 생리학적 측면에서 동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거기서부터 인간 사용자를 위한 심층 인식의 가상화 인터페이스와 연상 훈련 체계를 개발하는 것은 간단했습니다. 충분한 훈련을 통해(보통은 9년이지만, 조숙한 사용자인 경우 4년까지도 앞당길 수 있다는 결과를 얻음), 사용자는 AI의 전장 모델과 직관적 프로세스를 사용하여 AI가 보는 것에 대한 자세히 도식화한 표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사용자 두뇌의 고해상도 양전자 방출이 AI에게 다시 전달되고, 인간의 정신적 요소와 관련된 몇 가지 가정을 업데이트하고 빠르게 모델을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인간과 AI 시스템이 뭉치면 방대한 확률 데이터 모음을 처리하고 허비하는 시간과 기습 요소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군대에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마르코프 이클립스는 정예군으로, 각 사용자와 AI 팀은 전체 포함 대대나 군인 1개 사단보다 그 가치가 훨씬 더 높습니다. 마르코프 이클립스는 보편적인 측면을 지시하므로 지휘 계통에 있는 다른 이의 명령보다 우선되며, 그들의 의사 결정에는 국가의 정치적 견해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수년간의 집약적인 두뇌 형성 훈련과 매일 AI '인격'에 근접해지면서 종종 동료 병사들은 그들을 신적인 존재로 간주하고 경외심을 갖고 그들과 거리를 두곤 했습니다.
드리스의 포위 작전은 마르코프 이클립스의 진정한 능력이 잘 드러난 사건입니다. 당시 1대대 제3해병대는 정거장의 주요 반응로 제어 건물 안에 고립되었고, 보안 제어실과의 연결하려고 시도하면서 마르코프 이클립스로 다시 연결되는 버스트 송신기를 즉석에서 만들었습니다. 모든 해병대의 무기 AI와 병사 통신 기기가 즉시 켜졌고, 제 기능을 회복했으며, 모두 다음과 같은 믿을 수 없는 명령을 수신했습니다. "B7 구역에서 진압. 사격은 최대 37차례까지. A3 구역에서 파편성 포탄으로 형식상 포격 개시. A9 유도탄으로 포격 개시." 정신적 한계에 이른 어떤 해병대원은 애국가를 듣거나 복스콤으로 오랜 동료의 메시지를 들었다고 보고했습니다. 20시간 이상 지속된 전투 끝에, 공통의 전언이 수신되었습니다. "적은 무력화 되었다. 전송 종료." 마크로프 이클립스는 떠났고 1대대 해병대는 목숨을 구했습니다. 드리스 주변에는 2개 기갑 사단의 산산조각 나고 타고 남은 흔적만 남았습니다.
마르코프 이클립스는 순수 진영의 전장 통제 AI 시스템인데 설정을 보면 순수 진영에서 인공지능을 어떻게 다루는지 볼 수 있어 흥미롭다. 순수 진영의 콜로니들은 초기에 타 진영들과의 전쟁에서 매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인공지능의 가장 완벽한 통제로 인해 전개되는 타 진영들에 비해 매우 손실이 컸던 것이다. 그렇다고 자기들도 통제 AI를 만들자니 인간의 의지를 AI에 종속시킨다는 것은 자신들의 이념에 상반되기에 순수 진영만의 새로운 인공지능 체계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그것이 마르코프 이클립스. AI의 의지를 심층 인식 프로그램과 두뇌에 고해상도 양전자 방출, 가상화 인터페이스를 통해 인간의 의식과 중첩시키는 방식으로 상호 작용을 한다. 그래서 병사들은 AI와 인간의 의지를 중첩시켜 반 AI상태가 되어 전투에 임한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의지의 주체는 인간이기에 전쟁 중 패닉에 빠지거나 전의를 잃는 상황도 가끔 나타난다고 한다. 이때 AI는 애국가를 불러주거나 가족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둥 해서 패닉 상태 탈출을 도와준다고 한다 도움은 받되 인공지능을 인간을 침해하지도 무시하지도 않는 도구 삼아, 본질을 위하는 자세를 지키는 것이다.
시빌로피디아에서 마르코프 이클립스는 오퍼레이터와 AI로 이루어진 엘리트 간부들을 지칭하며, 그들 하나하나가 사단보다 귀중하게 여겨지며 존경의 대상으로 추앙받는다. 또한, 그들은 누구의 명령도 무시할 권한이 있으며, 그들의 결정은 오직 political review of the state에만 회부된다. 수년에 걸친 고된 훈련과 함께 AI와 가까이 지내면서 그들은 무언가 냉담하고 분리된듯한 느낌을 들게 하며, 거기에 부하들이 보내는 경외심까지 더해지면 그들은 마치 신과 같은 위치에 있는 것 같다. 그들과 연결된 병사과 무기들은 굉장히 명확한 명령들을 받으며,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렸던 병사들은 애국가나 동료들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보고했다.
1.1.6. 패러데이 소용돌이
수도나 테라스케이프가 잔뜩 지어진 곳에 완성하면 쓸 만 하다.패러데이 소용돌이는 도시 크기의 전자석으로 웬만한 모터와 배터리에 어마어마한 저압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 거대한 소용돌이 터빈이 인공적으로 일으키는 바다의 소용돌이에서는 금속성 미세섬유가 형성되며, 이 현상에서 나오는 자기력을 잘 이용하면 막대한 전류를 얻을 수 있습니다.
1분마다 시속 60킬로미터의 속도로 돌아가는 소용돌이에서는 200,000입방미터가 넘는 물이 솟구쳐 오릅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마어마한 회전력과 거센 회전의 소용돌이를 발생시키는 것은 이런 소용돌이를 가둘 수 있는 구조물을 만드는 것에 비하면 쉬운 편일 것입니다. 그 해답은 연속체 역학과, 물을 가압 증기로 바꾸는 기술에서 나왔습니다. 안전하게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지하수를 관찰하면 거센 소용돌이가 아래로 내려가며 강한 힘을 간직한 작은 구체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패러데이 소용돌이 구조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그 목적과 설계는 군사 용도로 사용 가능한지 여부로 평가되었고, 결국 해상 유닛과 개척지뿐 아니라 해안의 도시까지 집어삼킬 수 있는 이동성 무기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여러 후원자들의 협조 덕분에 초기의 목적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전술상 설계는 폐기되었습니다.
이 구조물 꼭대기 가장자리에 설치된 카운터로터는 금속성 미세섬유를 걸러내어 재처리를 거친 다음 터빈으로 되돌려 보냅니다. 덕분에 상쾌한 섬광을 발하는 안개가 발생하여 위쪽의 도시를 둘러싸는 기분 좋은 부작용을 낳습니다. 이 현상은 '유령'이라고 부르며, 따뜻한 날씨에는 도시의 아이들이 이 불꽃을 잡으려고 거리를 뛰어다니기도 합니다. 이 섬세한 베일을 만드는 힘이 얼마나 거대한지는 짐작도 못 한 채 말입니다.
설정상 '''도시 크기의 전자석으로 만든 초거대 수력발전소'''. 이 터빈이 회전할 때 분당 60킬로미터의 속도로 돌아가는 소용돌이에서는 200,000입방미터가 넘는 물이 솟구치며, 심지어 인공적으로 바다에 소용돌이를 일으킬 때 외계바다와 반응한 결과 금속성 미세섬유까지 형성된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강철실로 된 프로팰러가 생성되며 이 현상에서 나오는 자기력을 잘 이용하면 막대한 전류를 얻게 된다는 것. 문제는 이런 무지막지한 소용돌이를 가둘 수 있는 구조물이었는데 연속체 역학에서 지하수가 소용돌이를 치는 현상을 응용함으로서 해결했다고 한다.
이런 무지막지한 시설물이라 인공 해일을 일으키는 군사무기로서 활용하는 것도 고려되었으며 만일 이 용도로 사용되었다면 선박과 해상도시는 커녕 해안 도시까지 쓸어버릴 수 있는 전략무기가 되었을 거라고 한다. 그러나 후원자의 태클로 인해 초기의 목적으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1.2. 티어 2 기술
1.2.1. 체외발생 팟
2015년 패치로 상향인지 하향인지 모를 애매한 효과로 바뀌었다. 그래도 중요성은 여전하다. 다만 지열을 요구하게 되어 조금 건설하기 어려워졌다.수 세기 동안 인구 성장의 한계는 아이를 배양하기 위해 유기체 숙주가 필요하다는 점에 기인합니다. 체외 발생 팟으로 이러한 한계가 사라지면서, 성장과 관련된 숙주가 없어도 생물체를 탄생시키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기술 개발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과오 전 지구의 문명은 태아를 잉태하는 기술에 친숙했지만(20세기 초까지도 참조 자료가 존재함), 생물학적 숙주 없이는 태아 상태로 만들 수 없었습니다. 최초의 체외발생 뱅크가 실현되기까지 유전자, 생물학, 존재학적 측면에서 많은 이론과 경험이 요구되었습니다.
체외발생 팟은 이 시대의 진정한 불가사의입니다. 최초의 진정한 로타슬 탱크에 정교한 유전자 보고와 재조합기를 결합한 이 장치는 방사선의 위험, 행성의 오염, 약탈하는 군대로부터 자라나는 생명체를 차단하기 위해 설계된 구조에 모두 수용되었습니다. 행성의 이주단, 미생물과 관련된 질병, 그리고 그리 빈번하지는 않았지만 행성 콜로니 자체에서 체외발생 팟을 통해 새로운 동물 무리가 출현했습니다.
설정상 태아를 여성의 체내가 아닌 인공자궁에 착상시켜 로타슬 탱크에 넣고 성장시킨다. 이 과정에서 태아를 감염이나 충격 같은 위험요소에게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외발생 팟을 건설했다는 소리. 불가사의로 선정된 이유도 이게 역시 최초의 로타슬 탱크인 동시에 인구 성장을 위한 유기체 숙주의 필요성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효과를 보면 도시의 식량 생산량에 보너스를 준다는 점에서 체외발생 탱크를 통해 가축 등을 증식시켜 식량으로 삼는 것인가 싶기도 하지만, 도시의 식량창고가 꽉 차면 인구가 1 증가하는 문명 시리즈의 시스템상 식량 생산을 늘려 식량창고를 빨리 채움으로써 인구 증가를 빠르게 하는 효과를 내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설물이나 원더의 설정상 효과와 시스템상 효과의 선후를 살짝 뒤바꿔놓는 것은 문명 시리즈에서 자주 사용되는 연출 방법 중 하나이다. 여담이지만, 이와 유사한 원더(비밀 프로젝트)가 처음 등장한 정신적 전작 알파 센타우리의 복제통(Cloning Vats)이 해당 당파의 모든 도시에 영구적인 인구 폭발 효과(식량에 여유가 있는 한 매턴 인구가 1씩 증가함)를 주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수수해진 효과[8] .
덤으로, 불가사의 설명에는 약간의 섹드립에 가까운 농담이 포함되어 있다. <과오 전 지구의 문명은 태아를 잉태하는 기술에 친숙>했다고 하는데 태아를 잉태하는 기술이란 곧 성관계이다. 그리고 <20세기 초까지도 참고자료가 존재한다>는 것은 바로 포르노. 실제로 사진, 영상 기술의 대중화로 포르노가 대중화된 시기가 딱 20세기 초 무렵이다. 외우주 이민 선단의 데이터베이스에는 포르노도 포함되어 있던 모양이다. 그리고 후대의 역사 연구자가 보기에는 영상이 없는 문자 자료는 유효한 참고자료가 아니었던 것 같다.(문자로 된 포르노-소위 야설- 까지 참고자료로 본다면 참고자료의 역사는 족히 수백~수천 년 이상 더 거슬러 올라갈 것이다.)
AI가 선호하는 불가사의 중 하나이다. AI가 불가사의를 선점하는 게 싫다면 지열 2를 최대한 빨리 확보해 일찍 건설해주는 게 좋다.
1.2.2. 예지 프로젝트
유닛 레벨업에 한계가 있는데 그 한계를 2단계 더 늘려준다.전략적 계획 및 비전 기술보다 미래를 예측하는 좀 더 다른 접근 방식이 있지만, 이러한 방법이 중첩되는 대기층이 얇은 이 우주에서는 예지 프로젝트의 씨앗이 탄생했습니다. 혼돈 시스템의 결과를 예측하는 이 프로그램은 확률론적 포어메트릭, 퍼지 양자 거리 측정, 프랙탈 타로, 시에르핀스키 만다라와 같은 다양한 가닥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최초의 예지 프로젝트를 구현하기 위해 유사 합성 계측 가능 막 제조를 의뢰했습니다. 이 막의 복잡한 구성은 시간의 구성 방법을 한계까지 늘입니다.
예지 프로젝트는 규정된 지리적 공간에서 군사 작전의 결과를 예측하는 데 굉장히 정확하다고 증명되었습니다. 매우 정확한 지리적 공간 기록이 위협 응답 알고리즘 및 실시간 전투 데이터의 폭넓게 선별 과정과 거의 일치하므로(군대의 병참 정보부터 병사 소총에 남은 총알 수에 이르기까지) 시스템은 자원에 대한 위협이 다가오면 가장 적합한 대처 방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지 프로젝트의 장점은 물론, 기록입니다. 위협이 구체화되기 전에 군인이 위협에 대처하며, 잠재적 위협은 포괄적인 사후 분석에서만 나타났습니다. 당시 병사 개인 기록을 보면 프로젝트 예측에 대한 곤혹스러움부터 '신성한 오큘러스의 선견지명'의 숭배까지 다양합니다. 익명의 한 일기를 보면 당시를 묘사한 부분이 나오는 데, 이러한 두 가지 감정이 모두 섞여 있습니다.
"빈 섹터로 이동하려는 명령을 받았을 때, 우린 모두 씁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불평하고 조롱하는 소리도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그러나 우리가 그곳에 도착하자 조용히 움직이며 다가오는 랩터 벌레가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는 당장 놈을 해치웠다. 오, 신성한 오큘러스에게 영광을! 정말 시간의 어깨에 서서 어둠의 언덕 위를 건너보는구나."
설정상 현재의 모든 가능성을 분석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AI. 양자 컴퓨터의 발전으로 인해 서서히 혼돈 시스템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져 개발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확률론적 포어매트릭, 양자 거리 측정, 프랙탈 타르 등을 통해 시간의 구성의 관측점을 늘릴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이 사용하는 것 답게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미래의 위협에 대한 군사적 예측을 최우선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말하자면 어떤 위협이 구체화하기 전 미리 차단해 싹을 자른다는 것. 다만 이것이 단순히 외부적 위협만 예지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많은 시민들이 이 AI에 대해 두 가지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선견지명에 대한 찬양과 또 한 가지는 자신이 목표가 될 수도 있다는 씁쓸함. 마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히드라의 목표이던 프로젝트 인사이트'''를 연상시킨다.
1.2.3. 드론의 구[9]
일꾼 작업속도 상승으로 효과가 바뀌었다. 따라서 중요도가 수직상승했다.알려는 졌지만 해결되지 않은 일련의 과제로, 도시 사회학 환경을 검토해 봅시다. 자재와 물건은 창고에서 프로젝트 현장으로 수송되어야 합니다. 실제 공장에는 유지비와 정비가 필요합니다. 인간은 더 높은 잠재적인 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이러한 유지 보수의 필요성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합니다. 이 시점에서 자체 유지 보수 기능을 갖추고 중앙에서 통제하는 무인 항공기, 드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인간이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려면 드론의 구가 존재해야 합니다.
과오 전 지구에서도, 당시 사회가 제한된 버전의 드론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자원과 가장 기본적인 AI를 소유했던 것으로 보아, 드론의 구 선구자격인 모델은 과오 전 지구에도 존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세계의 자원과 네트워크로 연결된 정교한 새로운 도시의 조력자를 통해 진정한 드론의 구가 실제로 구현되었습니다. 관제탑 자체도 컴퓨터 아키텍처의 일부로 작동했으며, 조용한 손가락과 움직이지 않는 손가락이 주문을 시전해 이 하늘을 나는 벌집에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하지만 드론의 구의 진짜 핵심은 랑그스트로스식 벌집에 있습니다. 이는 장착된 AI 세포가 드론을 만들고 수리하도록 어셈블러에 지시하는 체계로, 이들은 주인인 인간의 삶을 최적화하고자 서로 상의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의 생활도 굉장히 현실적입니다! 제품이나 쓰레기를 실은 자동화된 하인이 하늘을 메우고, 회전 날개와 서보 암이 매끄럽고 조화로운 낮은 소리를 울리며, 교체, 수리, 업그레이드를 수행해 나갑니다. 쓰레기를 치우고 음료수를 다시 채우는 등, 게으른 요청까지도 이 귀를 기울이고 있는 AI에 전달됩니다. 또한 보안도 향상되었지요. 변칙적인 행동은 즉시 감지 및 처리되어 주인에게 보고되었습니다. 3인조 에이전트에서 즉석 두개술을 시행하는 시간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라이징 타이드에서는 탐험대의 탐색능력의 중요성이 많이 올라간데다 탐험대가 초기에 지향으로 미아즈마 이뮨이 되지 않기에 파괴되지 않고 유적을 캐려면 더욱 중요해졌다.
설정상 '''긍정적인 의미도 있는 자아 인식 도시'''. 드론들이 각자 신경세포 마냥 서로 연계해서 생각할 뿐 더러 스스로 드론을 만들고 수리하도록 어셈블러에 지시하는 체계로, 이들은 주인인 인간의 삶을 최적화하고자 서로 상의한다. 애니메이션 월-E에서의 액시엄 내부의 승객들이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각종 로봇들의 시중을 받으며 살 던 모습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물론 마지막 단락에서 드론들이 적성 첩보요원 3인방을 두개골 절개술을 하는 것으로 화룡점정을 찍긴 하지만(...)
1.2.4. 메메트워크[10]
2015년 3월 패치로 참으로 애매한 효과를 얻었다. 후반에 가서 다른 연구를 다 했다면 올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단, 고난이도에서 승리경쟁을 할 때는 지향 레벨 13 대신 12로 승리조건을 달성할 수 있으며, 후반에 가면 친화력 경험치를 많이 주는 연구는 시간도 많이 걸릴 수 있으므로 이 레벨 1이 의외로 많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비유전적 문화 요소 이론의 기원은 꽤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위대한 과오를 거치며 정교해졌을 수 있습니다. 초기 문화 요소학자가 이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어느 정도까지 구축했는지, 아니면 그저, 뛰어난 관찰자와 문화 요소에 대한 직관적 공학자가 있던 것뿐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드 프로젝트 중에 옛 지구의 강대국이 실용적인 공학 응용 분야에 다시 초점을 맞추면서, 소규모 문화 요소학자 팀은 옛 지구의 문화적 지식을 보존하는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편리한 문화 요소의 적극적인 배포를 위한 공통 시스템과 기타 문화 요소를 보존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 순간, 이러한 정교한 문화 요소 보존 및 이전 기술이 재발견되고 확장되었고 이는 현재 규제된 방식으로 문화 이전을 수행하는, 널리 연결된 시스템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특정 생각과 믿음, 목표는 적극적으로 알리고 콜로니 문화의 사회 구조 속에서 스며들어 사회적 화합을 늘리고 원치 않는 문화 요소의 흔적은 콜로니에 뿌리 내리지 않도록 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메메트워크는 책임 의식과 안전을 공유하자는 생각을 장려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당신만이 진균독 침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보다 미묘한 미적, 윤리적 판단을 장려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미적, 윤리적 문화 요소의 효과 때문에 우리는 메메트워크의 중요한 영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순수라는 친화력의 문화 요소를 떠올려 보십시오. 단순히 격언을 모아 놓은 메메트워크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사라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인간의 표현형 확장에 찬성하는 입장에는 반대하는 위치 정도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메트워크는 이러한 느슨하게 연결된 주제를 통합하고 전이 메커니즘으로 연결하여,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친화력을 만들어 냈습니다.
메메트워크의 상태 기계 보관소는 이제껏 개발된 사료 편찬 인류학의 가장 우수한 자원이며, 여기에 투입된 노력은 내일과 오늘의 생각을 어렴풋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설정상 모방을 통해 전해지는 문화적 유전자인 밈 또한 개량하거나 조절하는 국가제도와 이를 구성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즉, 옛 지구나 신 세계의 문화적 지식을 보존하기 위해 격언과 같은 느슨한 문화요소를 통합한 뒤 전이 메커니즘으로 연결시켜 사회 전반에 각인시키는 시스템이라 볼 수 있다. 메메크워크를 통해 각 콜로니는 특정 생각과 믿음, 목표를 적극적으로 알려서 콜로니 사회에 스며들게 만들고, 원하지 않는 문화 요소는 흔적조차 콜로니에 뿌리 내리지 않도록 조정할 수 있게 되었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해당불가사의의 시빌로피디아에 처음으로 순수 친화력이 직접 언급된다는 점이다. 메메트워크가 있기 이전엔 옛 지구와 순수인류를 우선시하는 밈은 얼마안가 사라질 게 뻔했으나, 메메트워크를 통해 급격한 초인본부의의 반대하는 입장에 선 사상인 순수 친화력이 되었다고 한다. 즉 메메트워크(밈트워크)가 비욘드 어스의 핵심 요소인 '''친화력을 만들어낸 것.'''
1.2.5. 대량 추진 장치[11]
옵션을 딱 봐도 알겠지만 이건 일반적인 불가사의와는 달리 수도에 지으라고 만든 물건이 아니다. 패치 전에는 궤도 범위와 관련된 효과였는데 패치로 우주방어 원더로 등극했다. 다른 팩션에게는 그렇게 필요한 불가사의는 아니지만, 북해 연합의 데스 스타 시티를 위해선 필수적이다.전자기 선형 가속 장치는 과오 전 지구에서도 이미 알려진 상태였고, 군사용으로 개발되었으리라 추측됩니다. 융합 전 문명에서 전력의 한계는 이러한 장치의 사용을 제한했습니다. 그리 널리 사용되지 못했지만, 예를 들면, 21세기 중반 메소아메리카 국가가 만든 GDR-1이라는 기계가 있습니다.
선형 가속 장치는 최초의 달과 소행성 채굴 작업자를 위한 광부를 추진 도구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중력 손실이 적은 선형 가속 장치는 화물을 손쉽게 궤도로 옮기고, 다시 지구로 수송하는 쉬운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장치는 모두 비교적 저속으로 작동하는 대구경 장치로, 겨우 극초음속에만 도달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대량 추진 장치는 고대 레일건과 동일한 원리로 작동하지만, 그 규모가 훨씬 더 큽니다. 대규모 콘덴서 뱅크를 지하에 깊이 묻었고, 총열에서 전자석의 긴 랙과 합치도록 촉수와 같이 동력을 끌어올렸습니다. 긴 총열은 건스파이어 내부에 장착되었고, 주변 고에너지 마이크로파 위상 레이더 장치는 잠재적 목표가 장치 위를 통과하면 해당 목표를 그렸습니다.
총알 자체는 회전식 조정 메커니즘을 포함한 페로니켈로 둘러싼 구리 뼈대로 이루어졌습니다. 포를 발사하면, 대기를 가르는 발사체의 속도가 구리를 액화시켰고, 자이로스코프는 이 장치를 설치한 도시 주변을 지나는 위성을 맞추기 위해 놀라운 정확도로 총알을 '겨냥'했습니다. 이에 명중된 위성은 흔적도 남지 않고 파괴될 수 있습니다. 빗나간 경우(그럴 확률은 거의 없지만) 위성은 궤도에서 이탈할 수 있습니다.
대량 추진 장치에서 복원 작업은 이 장치를 만든 기술자들이 새긴 2개의 대단히 흥미로운 글에 잘 나와 있습니다. 탄약 크래들 검사용 출입구 외부에는 '최후의 수단'이라고 새겨 있고, 바로 안에는 "물럿거라"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설정상 거대한 크기의 레일건. 사실 지상의 적을 격퇴하려는 목적이라기 보다 위성격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1.2.6. 바이트가이스트
패치로 효과가 바뀌어 모든 진영에 유리하게 됐다. 일단 먹으면 본전은 뽑는다.바이트가이스트의 문명 백과사전에 접속하셨습니다! 운영 체제에 대한 상호 참조를 원하십니까? 소셜 유틸리티에 대한 상호 참조를 원하십니까? 주요 사건에 대한 상호 참조를 원하십니까? 우정에 대한 상호 참조를 원하십니까? (계속)
(계속) 바이트가이스트는 유사한 사회적 정보에 기반하고 있는 방대한 정보 수집 및 분류 플랫폼입니다. 사회적 정보에 대한 상호 참조를 원하십니까? 주제 분류에 대한 상호 참조를 원하십니까? (계속)
(계속) 용도: 바이트가이스트는 귀하의 사회적 기억층을 향상시켜 타인과 타인의 생각을 연결하고 사회적 활동을 감시하는 집단 대리인을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자아 실현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제작되었습니다. 사회적 기억층으로 이동하시겠습니까? 대리인 프로세스로 이동하시겠습니까? (계속)
(계속) 바이트가이스트의 대리인은 현재 귀하의 귀찮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지에 없는 자산을 이어주고 귀하의 정보 및 사회적 요구를 만족시키고자 지속적으로 귀하의 사회적 교류망을 감시합니다. 사회적 교류망에 대한 상호 참조를 원하십니까? 바이트가이스트 역사로 이동하시겠습니까?
바이트가이스트 역사. 현재 버전: 엡실론-93939-xi. 현 대리인은 5분 이내에 2등급 집단 대리인에게 데이터를 입력하도록 예정되었습니다. 명령에 대한 세부 사항을 마칩니다. 바이트가이스트 연혁으로 이동합니다.
바이트가이스트 연혁. 바이트가이스트는 최초의 진정한 소셜 네트워크용 인공 삽입물을 만들기 위한, 문화적 자산과 개인의 지능을 넘어선 혁신적인 도전입니다. 이전 시스템과 달리 바이트가이스트는 실시간으로 여러 대리인에 걸쳐 보다 편리한 이용자의 삶을 위해 정보를 종합하고 분석하고 전파합니다. 어제 바이트가이스트에 233번 접속하셨단 사실을 아십니까? 이러한 질문 중 28개에만 안내되었단 점을 아십니까? 바이트가이스트는 그 외 다른 것도 예상했습니다! 서브루틴에 대한 상호 참조로 이동합니다.
바이가이스트의 주요 서브루틴은 정보 사회학의 자유학과 대학에서 인공 지능 저자로 분류되어 버전 알파-000030으로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인간 기고자로 분류됩니다.
바이트가이스트의 연혁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바이트가이스트 역사를 관심사로 등록한 다른 사용자도 사회 정치적 이론과 인간/인공 지능 상호 작용을 연구했습니다. 친구 중 이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알고 싶으십니까? 이 주제에 관심이 있는 다른 사람과 만나고 싶으십니까?
감사합니다! 지금 연결합니다. 오늘의 운세: 우연히 만난 유전자가 인연을 만듭니다. 스플라이스와 다이스가 뭔가 멋진 것을 만듭니다. 연결을 개시합니다.
설정상 '''궁극의 소셜네트워크'''. 이 시스템은 최초의 진정한 소셜 네트워크용 인공 삽입물을 만들기 위한 문화적 자산과 개인의 지능을 넘어선 혁신적인 도전으로서, 사회적 기억층을 향상시켜 타인과 타인의 생각을 연결하고 사회적 활동을 감시하는 집단 대리인을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자아 실현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그 결과 이전 시스템과 달리 바이트가이스트는 실시간으로 여러 대리인에 걸쳐 보다 편리한 이용자의 삶을 위해 정보를 종합하고 분석하고 전파한다고 한다. 이런 설정을 철저히 고증해서 시빌로피디아의 불가사의 설명문구도 바이트가이스트를 통해 구글링하는 방식으로 적혀있다.
1.2.7. 크로울러
원본 범아시아(10%) + 미덕(15%) + 크로울러(25%) = 믿을 수 없는 불가사의 건설속도(50%(!))이 새 행성의 풍부한 광물 자원을 통해 기술자들은 이전 지구에선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규모의 건물을 지으려고 했습니다. 당시의 낙관주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실로 엄청난 규모의 건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엄청나게 큰 기반 시설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샘솟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크로울러만큼 엄청난 경외심과 존경심을 불러 일으킨 토건 사업은 없었습니다.
물론 크로울러는 건설 장비입니다. 하지만 크로울러의 우수성은 당장 주어진 건축 작업을 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인합니다. 크로울러의 심장부를 구성하는 섀시 플랫폼은 매우 효율적인 금속 가공 용광로, 무거운 로봇식 작업장, 3축 정밀 툴링 작업, 탑승자 거주 구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상부 구조는 갠트리 기중기, 발판, 기중기 팔, 크레인, 굴삭기, 시추 장치로 이루어졌으며, 대부분 크로울러 자체에 세워졌습니다. 작동 중인 크로울러를 느리게 촬영한 모습을 보면 행성에서 풀을 뜯어 먹으며 루랄루민 장갑의 거대한 척추와 강철판을 움츠리는 거대한 짐승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크로울러에 의해 수행된 프로젝트와 그 기록 목록을 보면 대단히 인상적입니다. 가장 깊고 가장 효율적인 지열 우물(아직도 많은 지열 우물이 오늘날까지 가동 중임)을 뚫은 제노말레움의 기초 공사를 맡았으며 1년 만에 카미노 파라코스탈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토쉐 지주둔 전투 중에는 최전선까지 나아가 최전선에서 6km 이내에 배치할 기갑 부대를 생산해 냈습니다. 탑승자들은 부대원이 전투를 돌입할 때 아직도 금속에서 단조 할 때 나던 열을 느낄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크로울러를 공을 들였던 기술자들에 의해 크로울러에 대한 데이터 로그는 꽤 신중하게 보관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크로울러의 역사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대별 크로울러는 하나의 체계로 자리 잡아, 사진이나 동영상 파일의 배경에서 크로울러를 보기만 해도 묘사된 사건의 날짜를 입증할 수 있었습니다.
크로울러의 마지막 활동은 재활용을 위해 크로울러를 분해하던 작업이었습니다. 인류에 이례적인 기여를 한 것을 기념하여 주는 기술자 길드의 굽타-해리슨 메달은 위대한 업적을 남긴 기술자였던 크로울러를 상기하며, 크로울러 섀시 플랫폼 중 텅스텐 카바이드 받침대 부품에서 빼내 만들었습니다.
위와의 궁합에서 생산만 약간 받쳐주면 티어 2 불가사의도 몇턴 안가서 척척 나온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범아시아 팩션의 특징을 하나 가지는 샘이므로 불가사의 경쟁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
패치로 건물 생산력까지 주도록 상향되었다. 따라서 중요성도 수직상승. 노동 물류(10%)와 표준화된 건축(수도에 지어진 건물에 대해 생산력 25% 보너스) 미덕과 함께하면 수도 외의 건물에서 60%의 생산력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일단 설정상으론 역사적인 초 거대 이동식 건설차량, 시빌로피디아에서 기술된 것만 크로울로러는 수많은 지열우물, 제노말레움의 기초공사, 카미노 인공해안, 심지어 최전선에서 고작 6km내에서 기갑부대를 생산해 내기도 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시대별 크로울러는 하나의 체계로 자리 잡아, 사진이나 동영상 파일의 배경에서 크로울러를 보기만 해도 묘사된 사건의 날짜를 입증할 수 있었을 수준이였다. 그리고 이 역사상 기록된 크로울러의 마지막 작업은 자기 자신을 분해하는 것이었다.
1.2.8. 사이노슈어
시빌로피디아를 보면 '도대체 컴퓨터에 공돌이를 얼마나 갈아 넣었으면 이런 괴물이 나온 거냐!'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수준의 일반 과학상식의 수준을 뛰어넘는 스펙을 가진, 양자 컴퓨터를 활용한 초월적 인공지능. 설명에 따르면 이 사이오슈어의 '''인지능력은 여러 우주에 걸쳐 존재'''하며, 이것도 모자라 '''여러 다중우주의 사건에 개입 가능'''하며, 사고처리 시의 일어나는 전자 간섭은 '''지구에서도 감지가 가능'''할 정도. 거기다가 주 업무(?)는 대규모 평행 양자이론적 고찰을 통해서만 답이 나오는 카오스 현상의 사전 예측이나 사후 예지와 같은 대부분 AI 시스템의 범위를 한참 뛰어넘는 일이다.양자 컴퓨터의 기하급수적 성장은 보다 강력한 인공 지능을 만들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었습니다. 특히 베이지안 연쇄 상태 배열의 이론적 개발에서 AI-인간으로 구성된 팀, 9-빅덴 및 이스마엘 베이의 공로 덕분에 가장 강력한 AI가 탄생했습니다. 로드스톤(안타깝게도 이 모델은 초기 상태 배열이 중성 미립자로 위상 제로화되는 끔찍한 현상이 발생해 폐기됨)부터 시작하여 일련의 시리즈는 가장 강력한 인조 지능체인, 사이노슈어에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사이노슈어의 상위 인지 능력은 명백히 여러 우주에 걸쳐 존재하며, 여러 폴리코즘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교란시킬 수 있습니다. 사고 처리의 반사된 반향은 먼 세계, 심지어 지구에서도 전자 간섭으로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인식 가능한 지능체를 소유하고 기호 조작만으로 이 지능체를 나타내는, 비인간적인 행동을 평가하는 바젤 척도에 따르면 사이노슈어는 '극도로 이상'하다고 나옵니다. 사이노슈어는 겉모습만 놓고 보면 좀 불길합니다. 배열의 검은 준결정 판은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고, 열기와 냉기를 번갈아 내뿜으며, 표면 바로 아래에 전기 활동으로 인한 무늬가 남기도 했습니다. 이 세계와 연결된 사이노슈어의 인터페이스는 마르코프 이클립스의 복잡함은 훨씬 뛰어넘는 신경-기호 터미널 시스템입니다. 사이노슈어를 돕는 운영자들은 젊은 나이에 선별되어, 사아노슈어의 방대하고 장황하고 차가운 지능에 처음 접속하기 전에 먼저 오랫동안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사이노슈어는 표면상 방대한 평행 양자론적 고찰을 통해서만 해결책을 얻을 수 있는 카오스 시스템의 사전 예측 및 사후 추정의 문제와 같이 그 해결책이 대부분의 AI 시스템 범위를 뛰어넘는 문제를 고찰합니다. 그러나 사이노슈어는 자신에게 제기될 수도 있는 문제를 뛰어넘는 계산 능력을 지녔음을 수학적으로 보여주었고, 사이노슈어는 자신과 자신이 특별히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생각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이노슈어는 아직도 우리에겐 미지의 존재입니다.
사이노슈어는 종종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 사건을 조작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건은 서로 무관해보이고 심지어 변덕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사이노슈어를 돕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운영자와 접속하는 일은 그다지 많지 없습니다. 몇 가지 질문을 넣으면 간단하게 풍자적으로 대답했고, 종종 이러한 대답도 나중에서야 뭔가를 함축하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사이노슈어는 보통 다른 질문을 듣고 이해했음을 표시한 후에는 무시해 버립니다. 가장 혼란스러울 때는 질문에 선문답 같이 돌려서 답할 때입니다. 당시엔 연결 고리가 알려지지 않은 질문도 나중엔 멀리 떨어진 계통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드러납니다.
질문들은 사이노슈어를 돕는 운영자가 보관하고 연구하는데, 이들 중 일부는 사이노슈어가 접근 가능하고 이해하기 쉬운 인류의 파트너가 되는 시기에 머지 않았다고 자신합니다. 하지만 확신하지 못하는 운영자들도 있습니다.
사이노슈어에 입력한 최초의 질문은, "우주는 어떤 형태를 지녔는가?"입니다. 그러나 사이노슈어는 "이 질문은 틀렸다고도 할 수 없다"라고 답하고 운영자와의 접속을 끊었습니다.
다만 이런 사이노슈어는 AI 평가 척도에 따르면 '극도로 이상하다.'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이 AI는 자신이 특별히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생각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가끔 훈련된 운영자가 몇 가지 질문을 넣어도 반응이 매우 쿨하기 짝이 없을 정도. 대부분은 '그 질문은 이해했다.'라고 표시 한 뒤 그냥 무시하는 게 일상사며, 만일 대답을 해도 한참 나중에야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풍자적으로 답변하거나 역으로 고차원적 선문답을 해버리는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여준다.(...) 덤으로 가끔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 사건을 조작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사이노슈어에 최초로 넣은 질문은 "우주의 형태는 어떻게 생겼는가?". 이에 대한 사이노슈어의 답변은 ''' "이 질문은 틀렸다고도 할 수 없다."라고 표시한 뒤 접속 종료.(...)'''
게임상으론 문명 5의 도서관처럼 인구 대비 과학을 제공하지만, 불가사의 주제에 전작 인구 2명당 과학 1을 제공하는 전작 기본 건물보다 성능이 낮다. 그러나 비욘드 어스에선 인구 펌핑 수단이 무궁무진하다는 점과 기술 그물망으로 손쉽게 상위 기술에 접근 가능한 비욘드 어스에선 이런 옵션을 가진 건물이 없다는 걸 고려하면 납득할 만한 조정.
몇몇 평행우주까지 아우르는 무지막지한 컴퓨터가 질문에 대해 얼토당토않은 대답을 꺼낸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최후의 질문의 AC 및 깊은 생각의 패러디이다.
1.2.9. 구오 푸 야올란
다른 문명도 인구수 많은 도시에 만들면 괜찮지만 엘로디는 더욱 더 좋다. 특히 문명 고유 특성 3단계(8개 미덕 개방시 무료 미덕 1개)에 정치 특성의 계몽적(체결한 협정당 미덕을 얻는데 필요한 문화가 2 / 4 / 6%감소) 내무 특성에 교양적(도시 문화가 8 / 12 / 15%증가)를 찍으면 모든 미덕 찍기도 꿈이 아니다!매끈한 터널, 빙하를 통해 스며드는 햇살, 얕은 바다 속 해저를 따라 배치된 둥근 형태의 방들. 부드러운 향 냄새가 바다 아래로 뻗어나가는 복도를 따라 은은히 풍깁니다. 듣기 좋은 리듬의 성가가 벽을 타고 속삭이듯 들려옵니다. 모든 것이 고요한 이곳, 바로 구오 푸 야올란 복합 사원입니다.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을 즐기고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이 복합 사원은 원래 위쪽 도시의 산업 자원들을 보관하는 용도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완공이 되고 주변을 둘러싼 조명등이 모두 켜지자 얼음처럼 매끄러운 복도가 아름다운 푸른빛을 발했고, 복도에 서 있든 모든 이들이 차분해졌습니다. 모두들 잡담을 멈추고 눈앞에 펼쳐진 천상의 아름다움을 넋을 잃고 감상했습니다. 이리하여 이곳은 모두에게 공개되는 사원 겸 명상의 장소로 변모하여 평화와 영적 회복을 원하는 순례자들이 끊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후 재설계를 통해 물 속 환경을 고려한 시스템이 중앙 돔 부근에 추가되어 사원 주변의 물을 수정처럼 깨끗하게 정화시키고 있습니다. 각종 해양 생명체, 잠수 유닛, 가압복을 입은 방문객들이 이 신성한 곳을 둘러싼 돔 주변을 공중을 날아다니는 새처럼 우아하게 오가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설정상 특별한 잔재물이라던가 기술력의 집합체가 아니고 그냥 단지 해저에 건설된 사원이다. 기도와 참배목적으로 건설되었지만 해저라 상당히 분위기가 좋고 멋있어서 관광지로 변해버렸다는(...) 설정.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해서 그런지 문화 비용을 줄여준다.
1.2.10. 아코로카무이[12]
인구가 많은 도시에 지으면 10단위의 건강을 확보해 주기도 한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건강관리가 빡세기 때문에 지어서 나쁠 건 없다.위대한 과오 이후 행성 간 여행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생물의학 연구는 각광을 받지 못했고, 그 결과 인류는 어마어마한 거리의 우주를 건너 외계 행성에 콜로니를 세울 수 있게 되었으나 수백 년 동안 인류를 괴롭히던 질병들은 극복하지 못했고 평균 수명과 삶의 질 또한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아코로카무이은 이런 상황을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거대한 아코로카무이는 유전공학으로 탄생한 슈퍼 생명체로 특별히 설계한 해양 서식처에서 번식하고 성장합니다. 안와전두피질을 신경 조작한 결과 아코로카무이는 자기 주변에 새끼들이 있고 이들을 돌보아야 한다고 확신하므로, 새끼들을 편안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유기적 과정을 통해 주변 환경을 정화합니다. 따라서 아코로카무이의 서식처에 마련된 잠수터에 인간 환자가 들어가면 건강한 환경 속에서 편안히 치유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아코로카무이가 '살아 있는 병원' 노릇을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부상과 질병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빨리 낫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신경 조작은 아코로카무이에게 극도의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상상 속의 새끼들과 소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미는 새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인식합니다. 하지만 이런 어미의 고뇌 덕분에 원기를 회복시키는 기운이 계속해서 뿜어져 나옵니다. 아코로카무이의 조련사와 환자들은 이 동물에 너무 오래 노출되지 말라는 경고를 받습니다. 그 엄청난 크기와 에너지 소모량 때문에 자칫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설정상 생명공학으로 만들어낸 인공 생명체. 사실 생명체라기보다는 그냥 거대한 살덩이. 이 살덩이는 자기가 자식을 낳았다고 생각하며 자식에 대한 보호본능으로 회복의 기운을 뿜어내기 때문에 그 주변의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실제로 야코로카무이의 회복력을 받은 사람들은 재생력과 질병 극복이 탁월해진다고 한다.
1.2.11. 유광대 스트랜드
바다 타일에는 지원이 안되지만 해안 모두에 과학을 추가하기 때문에 다른 수상 타일 버프 건물과 함께라면 아무것도 없는 해안 타일도 2식량 2생산 1과학을 뿜어낸다. 제노매스 등의 효율성 좋은 타일이 많은 해안 수상도시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멀리 떨어진 행성에 분광기 스캔을 적용하여 액체 형태의 물이 있음을 확인하는 작업이나 시드 프로젝트 이전 오염 수준에 대한 기초 측정값을 제외하면, 외계 환경의 바다 연구는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콜로니 화가 완료되고 나서야 과학계의 우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과학계의 모든 기타 연구목표가 달성되고 대양 연구가 실행 가능해졌음에도, 물속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이 부족한 탓에 안정적인 연구 지역은 해양의 얕은 표층으로 제한되었습니다. 하지만 유광대(광합성이 가능한 해저층) 스트랜드가 이런 제한을 없애주었습니다. 월튼 해양 테크놀로지의 로만드 월튼 이사는 이 유광대 스트랜드가 연구자들로 하여금 “우리 아래의 그늘을 뚫고 들어가 그 아래 숨겨진 것들을 발견하게 해 주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유광대 스트랜드는 램프와 열원을 이어 만든 일종의 망으로, 수상 도시의 앵커에 부착시켜 놓으면 마치 호기심 많은 해양 생명체처럼 인광을 발하는 촉수를 꿈틀거려 주변의 어둠을 밝힙니다. 물론 단순히 조명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깊은 해저에서도 광합성을 가능하게 하여 도시 주변 해양 생물의 다양성과 범주를 크게 증가시킵니다. 이 스트랜드에 매달아 놓은 실험실과 관측소에서는 과학자들이 이렇게 인공으로 조성된 생태계에서 자원이 될 만한 것을 찾아내는 한편 이 행성의 해양 생물을 좀 더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유광대 스트랜드를 설치한 첫 주에만도 백 가지가 넘는 새로운 해양 생명체가 발견되었습니다. 빛의 향연을 보자 도망가버린 생물이 있는가 하면, 관측소와 실험실의 창문으로 다가와 먹어치우려 하거나 짝짓기를 시도하는 생물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환경을 변화시키면 미지의 생태계 또는 생물체가 스트랜드에, 또는 더 심하게는 도시에 예기치 않은 해를 미칠 수도 있다는 비난도 나왔습니다. 이런 우려를 뒷받침하기라도 하듯 심해 탐사기에서 일정 간격으로 깜박이는 빛이 탐지되었고 분석 결과 그 깜박임이 스트랜드가 해류를 타고 부유할 때의 파동과 일치했습니다. 그 미지의 광원은 스트랜드보다 세 배나 넓은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이 상황을 우려하는 과학자들은 그 광원이 지적인 존재로서 스트랜드의 빛을 흉내 내어 인류와 통신을 하려는 것이거나, 아니면 옛 지구의 아귀류처럼 빛을 발하여 관찰자를 가까이 끌어들이려는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깜박임은 결국 사라졌고 비난하던 사람들도 입을 다물었습니다.
설정상 해저에 인공광합성을 시키기 위해 수상도시의 앵커에 부착한 램프와 열선으로 된 망. 지구와 마찬가지로 외계의 해저환경 또한 태양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아 해상 개척 또한 얕은 표층에 제한되었지만, 이 유광대 스트랜드를 통해 이런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했다고 한다. 시빌로피디아에서도 이 시설을 설치한 첫 주만 해도 백 가지가 넘는 새로운 해양 생명체가 발견되었으며, 막대한 자원도 동시에 찾을 수 있었다고 서술되어 있다. 다만 멋대로 해저에 인공적인 빛과 열을 가한 덕분에 난감한 사태도 많았다고 한다. 단적인 예로 몇몇 해저생물이 관측소와 실험실을 먹어치우거나 번식(...)을 시도하려고 했고, 갑자기 정체불명의 미지의 광원 일정 주기로 깜빡거리며 유광대 스트랜드와 함께 나타남으로써 '지적 생명체가 해저에 있던 게 아닌가?'라는 소란도 있었다고 한다.
1.2.12. 해저용 오거드릴
해상도시에 엄청난 생산 보너스를 제공한다. 인구가 10만 돼도 최대 20의 생산을 이 건물에서 뿜어낸다는 이야기.수상 도시는 자동화가 진행될수록 번영합니다. '해저용 오거드릴'은 육상 도시와의 생산 자원 무역 의존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발전 요소입니다. 독특한 나선식 드릴 시스템으로 광대한 해저를 지속적으로 훑고 여과하며, 이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걸러내어 해저의 풍부한 광물과 자원을 뽑아냅니다. 또한 해저 바닥에 단단히 밀착되게 설계하여 아무리 강한 해류에도 떠내려가지 않습니다.
오거드릴이 나오기 전까지 해저 바닥을 훑는 기술은 원시적인 수준이었습니다. 지금은 오거드릴 한 대면 충분한 면적에 드릴을 장착한 잠수함 함대를 동원해야 했고, 그 정밀성과 힘 역시 부족하여 지금의 오거 한 대가 처리하는 퇴적물과 암석 양의 4분의 1 수준밖에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드릴에 묻은 퇴적물에 포함된 귀중한 자원들은 드릴이 돌아가는 과정에서 튕겨 나와 해저 바닥으로 떨어지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이 거대한 해저용 오거드릴은 자원 한 조각도 놓쳐버리지 않는 효율적인 시스템입니다.
해저용 오거드릴은 지금껏 숱한 개량을 거쳤습니다. 초기에는 드릴에서 나오는 음파 때문에 해양 생물들이 몰려들었고, 바다 드래곤이 오거드릴을 공격하게 되자 해양생물학자들이 동원되어 조사를 벌였습니다. 학자들은 일정 주파수로 발생하는 음파가 바다 드래곤이 짝을 부르는 소리와 유사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바다 드래곤이 음파를 듣고 와서 오거드릴과 짝짓기를 하려 했으나 실패하자 화가 나서 폭력적으로 변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 오거드릴은 이런 종류의 음파를 내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오거드릴은 섬세한 작업도 가능하기 때문에 해저 고고학 탐사에도 이용됩니다. 한편으로는 그 힘을 테스트하기 위해 지진 활동을 유발하는 실험을 벌였다가 근방의 해안에 거대한 균열이 생기는 바람에 급히 중단한 적도 있습니다.
그냥 엄청나게 거대한 드릴일 뿐인데 왜 불가사의로까지 채택되었냐고 하면, 신세계 개척에 있어 지대한 공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 드릴이 있기 전에는 힘도 약하고 정밀하지도 않은 잠수함들이 티스푼으로 우물 퍼내는 것마냥 매우 더디고 자원손실도 많은 방식으로 해저를 개척할 수밖에 없었는데, 오거드릴 하나만으로도 잠수함대 전체가 일하는 양의 네 배 이상의 일을 해낼 수 있었고, 고고학적 조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하게 파거나 근처 해안에 균열을 낼 정도로 강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한다.
문명 백과사전에 따르면 초기에는 바다 드래곤이 오거드릴을 미친듯이 공격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유를 알아보니 오거드릴이 발산하는 음파가 바다 드래곤이 짝을 부르는 소리와 유사했기 때문이었다. 즉, 오거드릴과 '''짝짓기'''를 하기 위해서였다고(...).
1.3. 티어 3 기술
1.3.1. 제노드롬
이 불가사의를 확보해 놓았다면 외계인들과 귀찮은 싸움은 안 해도 된다. 다만 시즈 웜의 자동약탈 효과는 그대로이고 교역자 파괴도 여전하니 주의. 주변 지역에 외계인이 바글거릴 때 대대적으로 소탕할 필요가 있는데 외계인과 적대할 일도 없게 만들어준다.복잡계에 참여하면 돌이킬 수 없게 원래 운행하던 궤도가 변형된다는 점은 자명합니다. 옛 지구의 식물과 동물은 위대한 과오 이후 많은 고통을 겪었고, 시드 프로젝트 시점에서 매력적인 대형 동물군과 식물군의 가장 풍요로운 부분도 사라졌습니다. 문화적 영향과 마찬가지로 환경 피해는 가히 측량할 수 없었습니다. 수 세기 동안 말을 본 사람이 없는데, '말하고 바꿀 나라'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를 잊지 않은 이주단은 행성의 생물학적 다양성의 기록을 보존하려는 바람을 그들 안에서 불태웠습니다. 이들은 유전학을 체계화하고 샘플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토착종이 그 생명을 계속 이어가고, 외계 이주단과 토착 행성의 화합을 입증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더 바람직하다고 여겼습니다. 제노드롬은 그 안에 살고 있는 동물에 해를 입히지 않고 조밀한 인구를 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주단이 이 세계의 토착 생명체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보다 정교하고 참여적인 체계 중 하나가 탄생했습니다. 지리학은 문제가 되지 않았고(물론 의미하는 바는 컸지만), 생물군계는 절정의 순간을 누렸습니다.
해비존을 가로지르고, 지상에선 거대한 방목 가축과 무리를, 하늘에선 무리지은 벌떼의 소용돌이를 목격하며, 저 멀리서 반쯤 몸을 숨긴 포식자를 몰래 지켜보는 데서 오는 즐거움은 대단히 컸습니다. 아무런 위해 없이 돛양태와 함께 수영하거나 랩터 벌레 둥지를 산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조상들은 크게 비명을 질렀을 법한 상황이겠지만!) 제노드롬은 허가 받은 방문객들이 행성이 살아 있다는 고동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어울리지 않게 아마추어가 찍고 보존한 동영상과 사진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노드롬이 미친 가장 위대하고 가장 장기적인 효과는 바로, 사람들에게 이 행성은 살아 있는 집합체라는 인식을 심어 주었다는 점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이주단이 정착한 세계에 대한 새롭고도 더 심오한 이해가 형성되었습니다.
능력치를 보고는 짐작가겠지만 살고 있는 생명체에게 아무런 악영향을 끼치지 않고 조밀한 개체수를 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서 인간과 외계생명체간의 적대심을 풀기위한 공간. 사실상 외계동물원으로서 시빌로피디아에서도 제노 드론 안에선 드론 떄의 소용돌이를 보고 바다 드래곤과 같이 수영을 하거나 랩터 버그의 둥지를 거닐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시설이 미친 가장 위대하고 가장 장기적인 효과는 바로 사람들에게 이 행성은 살아 있는 집합체라는 인식을 심어 주었다는 것.
1.3.2. 새로운 지구인 전설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불가사의 중 하나. 사실상 최종 테크나 마찬가지인 3티어 잎사귀 기술로 열리는데 (4티어는 줄기 하나뿐이므로), 설상가상으로 기술 개방 혜택이 이 불가사의 딸랑 하나 말고는 없다. 라이징 타이드에서는 이 기술로 순수-조화 하이브리드 궁극 유닛인 왕좌도 개방된다.패치된 후에도 별 변화가 없는 불가사의 중 하나이다.안타깝게도 옛 지구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단편적이지만, 얼마 전부터 일반적으로 합리적인 역사 서술가는 위대한 과오로 인해 문명의 대변동이 발생했고, 세계 질서는 은하계 너머로 인류의 새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콜로니 우주선을 만들었다는데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서술 가운데, 역사에는 커다란 틈이 있고, 이러한 사건의 의미에서 더 큰 빈 공간이 존재합니다. 우주의 역사 서술가가 존재한다면 우리의 과거가 의미하는 바를 설명하는 신화가 과연 존재할 수 있었을까요?
새로운 몰락, 위대한 과오부터 시작합니다. 모든 철학 학파의 징계 관점에서 묘사하면, 오래전에 사망한 고대 신에 대한 경배, 구원의 빛이 더 빛나기 위해 필요한 악과 어둠이라고 할 수 있지요. 종교를 통합하는 빛나는 금실을 찾으십시오. 친절과 호혜의 원칙, 영혼을 일그러뜨리는 않도록 금지하는 규칙, 더 위대한 존재에 대한 찬송. 이들을 사용하여 시드 프로젝트와 행성 착륙의 정화력을 기술하십시오. 지구에 남은 자들이 선택된 자의 의해 고양되길 기다리며 윤회를 거듭하게 하소서.
인간이 새로운 지구인 전설을 받아들이는 힘을 목격하십시오! 과학자들은 모방의 울트라 침투 벡터의 관점에서 설명하게 두십시오. 독재자들은 문화의 아편이라고 조롱하게 두십시오. 그들은 이 힘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수십억의 정신이 이를 깨닫고 받아들였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제 그들은 이 은하계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달았습니다.
새로운 지구인 전설이 만들어졌을까요? 아니면 진정한 신의 계시였을까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인류가 말씀을 들었고, 인류가 다시 한 번 믿는다는 점입니다. 셀라.
설정상 '''새로운 신화'''. 파종 계획이후 오랜 시간이 경과하자, 인류가 몰락해가는 옛 지구를 이주선을 통해 탈출한 뒤 신 세계로 왔다는 것엔 이견이 없었으나 그 이전이나 그 사이의 역사적 사료엔 갭이 많이 생기게 되었다. 그 결과 파종계획과 행성 강하가 오염되었던 인류를 정화했다고 믿으며, 지구에 남은 자들이 선택된 자의 의해 구원받길 기다린다는 새로운 종교가 탄생했다. 물론 과학계에선 일종의 극단적인 밈 전염현상이라고 보며 종교에 부정적인 정치인들은 문화의 아편이라고 조롱하고 있지만, 새로운 지구인 전설을 믿는 사람들은 은하게에서 인류가 뭘 해야하는지 완고한 신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1.3.3. 프로메테우스
패치 이전에는 효과가 무료 미덕과 문화, 과학이라는 소소한 효과뿐이었지만, 도시의 마이너스 건강을 없애는 엄청난 효과로 바뀌었다. 마이너스 건강은 도시당 4, 인구당 0.75, 전문가는 인구당 1.5만큼 발생하고 일부 시설도 유지비처럼 마이너스 건강을 발생시키는데 이걸 지은 도시에서는 위 페널티가 전부 무효다. 이걸 지을 수 있는 후반에 인구가 많은 수도에 지어주면 건강이 못해도 7 이상은 올라간다. 라이징 타이드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서술로 바뀌었다. 제노매스를 확보한 AI가 선호하는 불가사의.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인류는 지구를 떠날 만큼 인간다웠지만, 곧 떠나야 한다는 걸 생각 못한 걸 보면 역시 유인원이구나." 진실은 시드 프로젝트 당시 인간 게놈은 거의 200,000년 후에 크게 구분되지 않았고, 더 나아가 환경의 쇠퇴와 불편한 선택의 압박에 크게 시달렸습니다. 행성 착륙 당시 이주단의 평균 게놈은 질병의 성향을 내포한 건강하지 않은 코드를 상당히 포함하고 있었고, 새로운 세계에서 막대한 방사선 피해에도 취약했습니다.
유전자 약품은 이론적으로 매우 효과적이었지만, 종교적 금기나 흔해지고 있는 희소 자원에 대한 정치적으로 규제 등 다양한 이유로 옛 지구에서는 널리 이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세계에서 행성의 토착 생명체에 대한 발견이 잇따르고, 새로운 의료 지식이 쌓여가면서 인간 게놈을 다시 연구해야 한다는 논의가 제기되었습니다. 유전자 정보 이론이 보다 공고해지면서 새로운 가능성이 나타났습니다. 질병에서 해방되고 결함을 줄이도록 최적의 인간 게놈을 만드는 것입니다.
프로메테우스의 아이디어는 새로운 인간 유전자형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인류의 유전학과 양립될 수 있지만, 문제가 되는 유전자를 제거하고 많은 염기 서열을 더 많은 최적의 단백질로 대체했습니다. 위대한 과오의 피해를 원상태로 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희망이 없는 염기 순서, 잘못된 코드, 질병으로 이어지는 숨겨진 지뢰와 같이 인류 진화의 장애 요소를 제거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인간과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인간을 초월하는 존재가 탄생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자연적으로 뜨거운 사회적 논쟁을 일으켰습니다. 그 핵심에는 '인간성'의 개념과 '인간의 생명'에 대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가상의 새 생명체가 유전자 인간과 형질 발현을 공유한다고 해서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문제 제기는 '더키즘'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여기서 설명하기엔 조금 너무 난해합니다.) 이 생명체가 표본의 제한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 나은' 인간일까요? 이 질문은 많은 부분에서 아직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프로메테우스는 만들어졌습니다.
DNA의 비코드화 염기 서열과 흔적으로 남은 표현형이 없애거나 흔적으로 남은 표현형의 원래 기능을 복원(프로메테우스의 맹장은 제 기능을 하고 있음)한 프로메테우스는 인지를 공유하는 각 개인에서뿐만 아니라, 전체론적으로 세포에서 프로메테우스가 기능하는 방식에서 볼 때 심오한 아름다움을 지닌 존재입니다. 프로메테우스는 우아하게 움직이고, 호모 사피엔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색으로 세계를 바라보며, 천천히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고, 수명 동안 그녀의 능력을 보유하고, 수명이 다하는 때가 오면 예전 인간이 달성하지 못했던 유산을 남기기도 합니다.
나노머신을 비롯한 첨단기술을 이용해 인간 유전자의 사소한 결함들을 모조리 고치는 프로젝트. 사실 행성 착륙 당시 이주단의 평균 DNA는 질병의 성향을 내포한 건강하지 않은 코드를 상당히 포함하고 있었고, 새로운 세계에서 막대한 방사선 피해에도 취약했었다. 물론 유전자 약품을 통한 치료는 이론적으로 매우 효과적이었지만, 종교적 금기나 희소 자원에 대한 정치적 규제 등 다양한 이유 때문에 그대로 방치되었던 것.
하지만 신세계에서 이런 제약은 없고 제노매스로 유전 염기서열을 마음껏 바꿀 수 있게 되었으니, DNA의 비코드화 염기 서열과 흔적으로 남은 표현형이 없애거나 흔적으로 남은 표현형의 원래 기능을 복원하는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문제가 되는 유전자를 제거하고 많은 염기 서열을 더 많은 최적의 단백질로 대체했으며, 그 결과 위대한 과오의 피해를 원상태로 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희망이 없는 염기 순서와 같은 인류 진화의 장애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인간과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인간을 초월하는 존재로 만들었다고 한다. 단적인 예로 프로메테우스의 맹장은 제 기능을 하고 있다고.
당연하지만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는 자연적으로 뜨거운 사회적 논쟁을 일으켰다고 서술되어 있다. '가상의 새 생명체가 유전자 인간과 형질 발현을 공유한다고 해서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 또는 '이 생명체가 표본의 제한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 나은 인간일까?'라는 것.
1.3.4. 홀론 챔버
후반에 지어놓으면 꽤나 연구가 올라가는 효과를 낸다.과오 전 문명에서 유명한 역설 중 하나는 바로, 고에너지 물리학에서 정교한 실험이 궁극적으로 시드 프로젝트라는 긴급한 요구 때문에 빛을 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수 세기 동안 콜로니 과학 시설이 새로운 세계에서 이러한 자원 집약적인 실험을 계속할 만큼 충분한 여유를 갖게 되기까지 에너지 물리학은 음지에 묻혀 있었습니다. 이러한 실험 가운데, 홀론 챔버가 가장 주목할 만합니다. 실험 입자 물리학을 다시 고대 절정기 수준까지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가능한 모든 측면에서 이를 능가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홀론 챔버의 창립자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홀론 챔버를 만든 카리스마 넘치는 챔버 디렉터, 후이 반 더 왈트는 “우리는 지금 고대 지구와 같은 수준에서 실패할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첫 번째 공식 회의를 열었습니다.
눈부신 하얀 트랜스 세라믹으로 이루어진 이 거대한 구형 구조는 주위의 시선을 단번에 모습니다. 동시대 과학자들은 홀론 챔버가 새로운 행성을 배경으로 낙관주의나 깊은 불안감을 조성한다고 말합니다. 건물 주위에 퍼져 있는 발전기는 건물에 전력을 공급하고 이때 전류가 행성의 자기장을 눈에 띄게 왜곡시킵니다. 홀론 챔버의 운영 AI는 군사용 적분기를 재활용했고, 시뮬레이션/분석 AI는 너무 난해하여 보안상의 이유로 거의 연결이 끊어져 있습니다. 또한 그 심장부에는 다이아몬드 굴절기와 플라즈마 핀치 마그넷 뒤로는, 이 우주에서 존재할 수 있는 가장 부드러운 물질로 만든 전체 벽이 나옵니다. 홀라움 안에는 생명을 발생시키던 무시무시한 에너지가 담겨 있으며, 이런 낯선 분위기는 대기 탐지기까지 이어집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런 낯설음은 의미와 결합되고, 의미는 응용으로 이어집니다. 홀론 챔버의 불타는 듯한 축에서 인류는 FTL 통신의 알쿠비에레 원리, 안정된 트랜스 파이락시안 요소, 진후쉬 건축물과 같은 놀라운 것들을 탄생시켰습니다. 홀론 챔버는 인류의 마지막이자, 최고의 고에너지 도가니입니다.
그리고 때때로 낯설음은 낯설음 자체로 남기도 합니다. 원시 홀라움 검출기 배열 데이터 세트의 최근 메타 크로노 필드 분석을 통해 일부 이론가들은 이 우주가 상상도 할 수 없이 복잡한 튜링 기계에서 고도로 현실화된 시뮬레이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설정상 '''궁극의 순수과학 연구시설'''. 위대한 실수 전 문명에서 유명한 역설 중 하나는 바로, 고에너지 물리학에서 정교한 실험이 궁극적으로 파종 계획의 긴급한 때문에 묻혀버렸던 것이었다. 때문에 콜로니에서의 삶이 안정되자 후이 반 더 왈트라는 사람이 홀론 챔버를 통해 실험 입자 물리학을 다시 고대 절정기 수준까지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가능한 모든 측면에서 이를 능가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홀론 챔버의 외형은 눈부신 하얀 트랜스 세라믹 구로 되어 있으며 그 안에는 다이아몬드 굴절기와 플라스마 핀치 마그넷 같은 최첨단 연구장비와 각종 AI들로 가득하다고 한다.
설정상 이 홀론 챔버를 통해 인류는 초광속 통신의 알큐비에르 원리, 안정된 신인류 (트랜스 파이락시안) 요소, 진후쉬 건축물과 같은 놀라운 것들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심지어 홀론 챔버의 각종 분석장비를 통해 일부 이론가들은 이 우주가 복잡한 튜링 기계에서 고도로 현실화된 시뮬레이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놓기도 했다고....
1.3.5. 양자 컴퓨터
궤도 유닛을 많이 사용할 것이라면 몰라도, 애매하다. 필요한 자원 조건이 사라지는 것 또한 아니며, 어차피 궤도유닛은 생산하는데 그렇게 많은 망치가 필요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양자 컴퓨터의 이론적 모델은 전 문명의 과오에서 우주의 물리적 모델에 대한 연구를 확장하여 탄생했습니다. 그러나 양자 컴퓨터의 구축은 이러한 문화를 피해 갔습니다. 비록 역사적 기록을 보면 흥미로운 단서가 나오는데, 이 단서를 따라가면 소수가 비밀리에 만들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러한 이론적 계획은 언젠가, 어디에선가 진정한 양자 컴퓨터의 개발이 허용되는 자원이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초기 이주단 사이에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물리학 및 아원자 이론적립에 대한 인간의 실용적 지식이 확장되었어도 실제 양자 컴퓨터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통제된 얽히고 설킴과 풀림의 관계에는 짜증스러운 정도로 도달하지 못했다가, 마침내 한 연구 그룹이 최초로 안정된 선형 양자 튜닝 머신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머지 않아 오늘날에 비하면 정말 우스울 정도로 단순하지만, 안정된 양자 계측장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최초의 진정한 양자 컴퓨터는 그다지 효율적이지도, 우아하지도 않았고, 적절하지 못한 순간에 돌발적인 장애를 일으키기도 했지만, 당시 최고의 트랜지스터 방식보다 훨씬 더 강력한 수준의 질서를 보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정치 세력은 보스-아인슈타인 응축 및 괴팍한 이상한 가속기의 세상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기꺼이 대주었습니다. 이러한 컴퓨터는 과학자에게 인구의 정신 역학, 군사, 물질 시뮬레이션, 해독, 기상 예측에 관한 매우 인상적인 모델을 만드는 데 필요한 힘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입니다.
흥미롭게도 양자 컴퓨터가 양자 이론의 응용으로 탄생했지만, 컴퓨터는 우주의 심오한 구조에 대한 인상적인 통찰력을 제공해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백 만 개의 작업에 대한 노이즈 결과를 분석하자 연구자들은 통계학적으로 연구할 풍부한 자료를 얻었습니다. 더 나아가 이 노이즈는 위대한 과오 이전에 수 세기 동안 가정된 다중 우주 이론을 어느 수준까지는 입증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발견은 엄청난 문화적 의미를 지녔습니다. 독자도 알고 있겠지만, 이중 가장 유명한 것은 현재 운영 중인 미스카토닉 독서회입니다. 이 독서회의 연구자들은 이 다른 세상이 안고 있는 것에 대해 기술한 서적은 충격적이면서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포스트휴먼에 비슷한 테크에 있는 자각능력을 가진 인공지능, 심지어 종국엔 워프와 행성신경망도 제작하는 비욘드 어스에서 왜 한낮 평범한(?) 양자 컴퓨터가 불가사의가 될 수 있었냐고 반문하기 쉽지만, 사실 당연하게도 이 불가사의는 '최초의 양자컴퓨터'를 가르킨다. 지구에서도 이론은 있었지만 거대한 실수 때문에 더 이상의 진전은 없었는데 한 연구그룹이 최초의 진정한 양자 컴퓨터를 만들어 낸 것. 이 것은 후대이 비하면 그다지 효율적이지도, 우아하지도 않았고, 적절하지 못한 순간에 돌발적인 장애를 일으키기도 했지만, 당시 최고의 트랜지스터 방식보다 훨씬 더 강력한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바로 수많은 정치세력들이 해당 양자컴퓨터를 계속 개량하는데 기꺼히 지갑을 꺼냈으며, 결국 엄청나게 대중화 되었다고...
이렇게 최초의 양자컴퓨터를 통해 우주의 심오한 구조에 대한 인상적인 연구를 할 수 있었으며, 심지어 지구에서 나온 다중세계 이론도 어느수준까지 입증했다고 한다. 이중 가장 유명한 것은 현재 운영 중인 미스카토닉 독서회. 이 독서회의 연구자들은 양자컴퓨터를 통해 내 놓은 다른 세상의 존재에 대해 기술한 서적은 충격적이면서도 매우 흥미롭다고 직접 시빌로피디아에 기술되어 있다.
1.3.6. 나노테르미트
그냥 방어형 불가사의에서 '''모든 원거리 공격력 25% 증가'''라는 미친 효과를 얻었다. 잎사귀 기술중에 순수의 궁극유닛인 공중부양 구축함이 있어서 순수가 잘 먹는다. 그리고 조화의 경우는 테크가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눈물이 나는 불가사의다.인간 행동에 대한 몇 가지 명백한 진술을 끄집어 낼 수 있다면, 그중 한 가지는 바로 인간은 뭔가 파괴하길 즐긴다는 사실입니다. 열광적인 정도로 대규모 파괴를 행하는 욕구와 능력, 접근성은 여러 문화와 시대에 걸쳐 인간이란 종에게 제대로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인간이 만든 폭발 장치와 기술 혁신을 모두 열거한 카탈로그를 만든다면, 아마 공간이 부족할 테니, 여기에서는 화약 이후 인간의 기술 진보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인간은 항상 뭔가 파괴할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니까요.
행성 착륙 이후 추진 연료 기술은 시드 프로젝트 때부터 계속 발전해 왔습니다. 비록 산업적 노력은 위대한 과오 전 인간 문명의 정점에서 달성했던 생산 규모를 다시 이루는 데 주목했습니다. 이를 통해 특히 처음에는 방어용으로, 나중에는 더 빠른 공격용으로 변모한 재래식 탄약에 대한 안정된 추진 연료의 현지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재료 과학이 발달하면서, 과학자들은 최초의 나노바륨 화합물을 비롯해 고에너지 화합물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분자 결합을 산산조각 낼 수 있으며, 놀라울 정도의 정확도로 표적을 폭발시킬 수 있는 폭발물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분자 들뜸 현상과 효율적인 열 발생을 가능케 한 나노열 화합물도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러한 두 물질이 결합하여 보통 나노테르미트라 불리는 강력한 새로운 폭발물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나노테르미트는 생산 비용이 높고 사용하기에 위험했기 때문에, 나노테르미트의 응용은 연구실이나 중요한 비밀 활동으로만 제한되었습니다. 일부 나노테르미트의 경우 안정제에 독성이 있어서 원격으로만 제어가 가능했습니다. 유명한 일례로, 파이락사이트 광산(뷰포인트 전쟁에서 전략적 가치를 지님) 근처 지질 단층을 불안정하게 하려던 파괴 공작원은 나노테르미트 화약이 자발적 재결합을 일으키자 스스로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재앙의 법의학적 결과를 제시하자 방첩 활동의 수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불쌍한 우리가 저렇게 되었을 수도 있었소(수정됨)"라고.
대부분의 폭발물과 마찬가지로,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사건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인 이 새 폭발물을 생산하는 능력이었습니다. 나노 합성물을 결합하는 스트로스만 기법은 나노테르미트에도 적용된다는 게 밝혀졌고, 이로써 그램 단위 생산이 가능해지자 복제기는 콧노래를 불렀습니다. 나노테르미트는 폭죽에서 총격전에 이르기까지 즐거운 폭발의 새로운 표준이 되었습니다.
나노테르미트를 기폭제로 사용하는 순항 미사일은 자주 '행성 부스터'라고도 부릅니다.
설정상 군사용으로 개발된 폭발물질. 폭발하면 나노크기의 입자가 사방으로 튀어 목표물을 갈가리 찢어버린다. 하지만 나노테르밋은 상당히 불안정한 물질이라 사용하는 측에서도 공포의 대상이라고... 설정상 자기 스스로 부풀거나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 숙련된 병사들도 공포에 질려 폭약을 버리고 도망치는 경우도 잦다고 한다.
1.3.7. 제노말레움
모든 발전기 에너지 +2 라는 옵션을 달고 있다가 그냥 자원 주는 불가사의로 바뀌었다.과오 이후 생명체가 겪은 가장 큰 좌절 중 하나가 바로, 석유, 타르, 석탄, 변형된 생물군의 남은 매장층을 점점 더 찾기 어려워지면서 유기 탄화수소의 유용성/활용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사실입니다. 당시 기록을 보면, 네오플라스틱과 비료의 기반으로 사용하지 않고, 원시적인 형태의 낭비가 심한 기계를 가동하기 위한 연소 활동으로 이를 허비한 이전 세대에 대한 분노를 알 수 있습니다.
이주단은 전체 수명은 지구와 비슷하긴 했지만, 비교적 젊은 행성에 도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암석권과 지표층 모두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탄화수소의 저장량이 풍부했고, 이주단은 고급 추출 및 정제 방법에 대한 이론적 지식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새 행성이 보유한 석탄, 석유, 토탄, 타르와 옛 지구의 자원 사이에는 미묘한 차이가 존재했고, 이 차이로 인해, 채굴과 정제업에 종사하는 자들은 골치를 앓았습니다. 기계는 더 빨리 마모되었고, 촉매는 필수 반응을 촉진시키지 못했고, 자원을 못 쓰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더 안 좋은 상황은, 이주단이 가져온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변이종이 이러한 새 연료에 끝없는 식욕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입니다. 이 '석유 벌레'는 행성 전체를 공격하며 자원을 오염시켜 나갔습니다.
행성 착륙 후 우연히 찾아온 위대한 사건 가운데 하나는, 치료용 RNA 가닥의 나노 전달에 대해 연구하던 과학자들이 석유를 오염시킨 박테리아가 작은 제련 공장 역할을 하면서 탄화수소 고리를 포개고, 과정에서 나온 찌꺼기를 먹게 하는 유전자 서열을 발견한 일입니다. 적합한 바이러스를 이 행성의 오염된 연료에 붓기만 하면 연료는 유기적 과정을 거쳐 이제껏 어떤 연료보다도 더 강력하고 연비가 뛰어난 물질로 변환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이 생성된 물질을 제노말레움이라고 불렀습니다.
돌이켜 보면 제노말레움의 발견은 생화학 연료의 미래를 살려냈고, 새로운 세계가 탄화수소 연료 낙원에서 병든 아마게돈으로 나아가려던 것을 막았습니다. 제노말레움은 연료, 비료, 약물, 플라스틱, 윤활유, 냉매, 나노 기기 안정제와 같은 모든 복합 탄화수소 화학 반응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제노말레움이라는 기적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설정상 '''바이러스를 이용한 청정 인공화석연료'''. 이주단이 정착한 신세계엔 화석연료가 매우 풍부했지만 그 성분이 미묘하게 달라 채굴 시에 장비 손상이 일어나거나 허무하게 자원이 파괴되는 일이 많았다. 특히 더 끔찍한 점은 이주단이 가져온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변이종이 이러한 새 연료에 끝없는 식욕을 불러일으켰다는 것. 이 '석유 벌레'는 행성 전체를 공격하며 자원을 오염시켜 나가며 엄청난 골짓덩어리가 되었지만- 치료용 RNA 가닥의 나노 전달에 대해 연구하던 과학자들이 석유벌래의 유전자 서열을 발견하면서 상황이 반전되게 된다. 이 연료를 먹는 특성을 가진 바이러스에 적절히 유전자 조작을 한 뒤 이 행성의 오염된 연료에 붓기만 하면 연료는 유기적 과정을 거쳐 이제껏 어떤 연료보다도 더 강력하고 연비가 뛰어난 물질로 재탄생하게 된 것. 덕분에 인류는 새로운 세계가 탄화수소 연료 낙원에서 병든 아마게돈으로 나아가려던 것을 막았고, 제노말레움은 연료, 비료, 약물, 플라스틱, 윤활유, 냉매, 나노 기기 안정제와 같은 모든 복합 탄화수소 화학 반응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본 불가사의의 시빌로피디아에서 거대한 과오 시절 당시 자원을 허무하게 소모한 선조에 대한 분노가 서술되어 있다. 화석연료를 네오플라스틱과 비료의 기반으로 사용하지 않고, 원시적인 형태의 낭비가 심한 기계를 가동하기 위한 연소 활동으로 이를 허비했다는 것. 당사자일 우리 입장에선 참 억울한 입장이지만, 어떤 의미에선 수많은 난관끝에 제노말레움이 개발되었으니 이런 발언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1.3.8. 인간 하이브
딱 봐도 수도에 지으라고 만든 불가사의이다. 초기 발매 시에는 사실상 첩보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4 음모 페널티를 먹였지만, 이런 거 신경 안 쓰고 음모 레벨 1짜리만 자잘하게 털어가러 하거나 아니면 아예 어떻게든 뚫고 고급 첩보를 하려는 작자들 까지 확실히 막으라는 의미에서인지 아예 첩보활동 자체를 원천봉쇄하는 성능으로 상향되었다.인간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유일무이한 자아의 독자성을 추구한다는 목적은 답이 될 수 없습니다. 이 목적을 달성하려면 동등한 다른 정당한 인간을 희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단순히 모방 시스템, 이데올로기, 종교적 믿음, 철학적 견해 또는 윤리적 이치의 전파도 아닐 것입니다. 인간이라는 의미의 가장 진실된 정의는, 인류의 본질을 남긴 자아의 완전한 승화, 많은 개인의 집단 의지와 행동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개인은 모두 전체라는 발상에서만 정의됩니다.
계몽되지 않은 상태의 인간은 개별화된 자아의 관점에서 활동하므로, 전체라는 집단을 막아서는 장애물을 제거하려면 전체론적 접근법이 필요하며, 여기서 인간 하이브라는 개념이 나왔습니다. 먼저 내부적 고립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자급자족하며 완전히 이타적인 인식에 맞게 설계된 구조부터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건물 안에 공통의 목적을 구체화하려는 사람들이 거주하고, 보통 경멸적으로 사용되던 '집단 사고 훈련'을 초월하는, 자아를 거부하는 실천적인 시스템을 이룹니다. 또한 이 시스템은 하이브가 전체로 응답할 때까지 집단행동을 최적화하여 자급자족 생활을 구현해야 합니다.
인간 하이브는 진사회성이 잔혹한 인류 진화의 역사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능률을 떨어뜨리는 이기심과 자기 중심주의를 배제하고 인류가 어떻게 나아가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노사 관계에서 워크맥스 규정을 인지할 수 있는 것은 하이브뿐입니다. 무욕, 무소유의 이론을 일반적으로 인구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인지하고 보여줄 수 있는 것도 하이브뿐입니다. 어떠한 AI 또는 방첩 네트워크도 하이브와 비밀을 지켜줄 수 없습니다. 하이브에서 원활히 운영되는 전체 집단의 바람직한 부산물이 침투하기 어렵다는 점인데 말이지요. 그리고 누가 메메토시스템에 나/우리/당신/그들이라는 해체된 단어를 도입할 수 있겠습니까?
인간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자, 하이브는 우리에게 답을 줍니다. 하나의 정신, 여러 개의 육체. 하나의 의지, 여러 개의 손. 하나의 목적, 하나의 인류.
설정상 강제로 시민들의 모든 의식을 통합하여 국가 체제에 불만을 갖지 않고 전체를 위해 개인의 희생을 당연시하게 여기도록 설정하는 장치이다. 위에서 언급된 '''메메트워크'''를 통한 밈 전염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으며, 개인의 자유를 조금이라도 우선시하거나 '''자아가 있는''' 불순분자가 발견될 경우 바로 하이브로 끌려가 강제 연결당해 재사회화를 당한다(...) 그 결과 어떠한 AI나 첩보 네트워크도 해당 '전체'에 끼어들 수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인간 하이브 내에선 나/우리/당신/그들이라는 해체된 단어나 개념 자체가 없기 때문.
1.3.9. 아르키메데스의 레버[14]
패치로 그럭저럭한 효과에서 상당히 독특한 효과로 바뀌었다.인류의 방대한 무기에 관한 역사를 조사하다 보면 여러 세대에 걸쳐 지진을 이용한 무기를 반대하는 움직임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소설에서 많이 등장했고 이론상으로도 많이 언급되었지만 세르비아의 세인트 테슬라의 외전에 잠시 나온 것을 제외하면 행성 착륙 전에 실제로 지진을 무기화한 문명은 없었습니다.
이 세계는 지질학적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였기 때문에 지진의 실험과 조작이 어느 정도 가능했습니다. 초기 이주단은 지표 아래 충격파 그래프와 s파 방사 분석의 효율성에 주목했고, 기술자들은 자성 지질 공명기를 통해 집중된 지리적 융기를 가능하게 하는 일련의 사례를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이러한 '트위터' 중 가장 작은 장치는 농업과 지표 채광에 사용되었고, 더 크고 더 힘이 강한 '우퍼'와 함께 '섬퍼'는 인위적 지형 구축과 모호면 균열 작업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아르키메데스의 레버와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제껏 개발된 장치 중 가장 강력한 지진 공명기 배터리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크기 덕분에 더 먼 거리까지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연히 결정층이 밀집된 지역에서 설치했을 때, 멀리까지 에너지 방사도 완화한다는 사실도 알아냈습니다. 아르키메데스의 레버는 수 킬로미터 내 자세한 지형 조사를 통해 핵분열탄의 위력에 견줄 만한 에너지를 지형에서 끌어 올 수 있습니다. 이 장치에는 우수한 과학자와 군인들로 이루어진 정예 집단(정식 명칭은 특수 행성 조사단)이 탑승했습니다. 이들 배지의 다이아몬드 다발은 행성의 저 깊숙한 곳에서 레버가 가져온 돌로 만든 것입니다.
군대에서 이 장치를 활용한 사례는 매우 유명하지만(슬러리 힐에서의 전투가 대표적인 예), 장치를 시험하고 제작하면서 나온 지구 과학의 발견은 거의 주목 받지 못했습니다. 예를 들어 아르키메데스의 레버는 행성의 외핵에서 직접 표본을 추출한 첫 번째 장치라는 점도 간과된 면이 있습니다.
설정상으론 두말 할 필요도 없이 '''지진병기'''. 안정적인 지반에 설치한다면 지각을 통해 에너지까지 전달이 가능하며, 수 킬로미터 내 자세한 지형 조사를 통해 핵분열탄의 위력에 견줄 만한 에너지를 지형에서 끌어 올 수 있다. 군사적 용도 이외에도 이 장치를 통해 처음으로 행성의 외핵에서 직접 표본을 가저온 적도 있었다고 한다.
사실 지진발생 장치 자체는 비욘드 어스에선 보편적 기술인 것으로 보인다. 신 세계는 지질학적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였기 때문에 지진의 실험이 쉬웠기 떄문에 기술 발전이 용의 했으며, 이런 자기지질 공명기=나노진동자는 작게는 농업과 지표 채광에 사용되었고, 크게는 인위적 지형 구축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게 사용되었다고 한다. 아르키메데스 레버가 좀 과하게 클 뿐....
1.3.10. 아마세일
이 불가사의에 대량 추진 장치까지 지은 해양도시는 진짜 말그대로 데스스타이다.재료 과학의 과학자들에겐, 내구성 및 연성을 지닌 자재는 유연성과 저항성이라는 명백한 모순 때문에 언제나 흥미로운 주제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자재는 다양한 종류의 방어 제품 제작에 활용도가 큽니다. 지구의 유물 중 고대 케블라와 사슬 갑옷이 이러한 생각을 현실로 구현한 첫 번째 방어구 직물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시드 프로젝트 중에 콜로니 우주선의 유연한 차단막이 되어 줄 태양 돛과 태양광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이러한 소재 연구에 기반한 현실적인 제품 생산이 호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소재 제작은 위대한 과오를 치른 고달픈 지구에 큰 부담이 되었고, 외계 정착지에서 옛 지구가 마지막에 생산한 방어구 직물을 생산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러한 직물은 아주 작은 조각도 계속 재활용할 수 있었는데, 그중 가장 오래된 유명한 직물은 마린 브리가다 테라 표준 1로, 이 태양 돛의 조각은 현재 크리스토 아타르테에 채색되어 있습니다.
이 세계에서 재료 공학자들은 이 새로운 세계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방어구 직물을 생산하기 위해 꼬아 놓은 부양석 필라멘트부터 레실린 가닥에 이르기까지 현지 재료를 포함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가장 기능적인 자재로 아마세일을 꼽습니다. 이 직물은 탄소 나노 섬유만큼 튼튼하고, 메모리를 장착하거나 장착하지 않은 형태로, 제작 가능한 직물입니다. 아마세일 가닥은 방향성을 지니고 있으며, 종종 금이나 다른 전도체 선과 결합하여 쓰기도 합니다. 아마세일에 전류가 흐르면 거의 파괴할 수 없을 만큼 단단해졌다가 다시 쉽게 부드러운 천으로는 돌아갈 수 있습니다.
아마세일로 만든 옷에는 무수한 마이크로 센서가 박혔는데, 이 센서는 갑작스러운 충격이나 방해에 반응하여 이에 저항하도록 옷을 뻣뻣하게 만듭니다. 아마세일의 투명한 베일은 포탄의 파편이나 레일건 총알도 막을 수 있습니다. 아마세일 셔츠는 프랙탈 칼이나 그레이블레이드로도 벨 수 없습니다. 천에 손상이 가더라도 직물 자체의 결함보다는 주로 마이크로 센서 어레이가 고장났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아마세일에 들어가는 소재 비용과 시간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직물 제조 방법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이 방어구가 거의 모든 거추장스러운 무기를 능가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군사 이론가도 많습니다
효과를 보면 일종의 도시 방어용 구조물 같지만, 사실 이건 건물이 아니라 '''방탄천'''이다. 설정상 전류가 흐르면 파괴가 불가능할 정도로 단단해 졌다가 곧바로 부드러워 지며, 심지어 적절한 타이밍에 전류를 방출할 마이크로 센서와 합처진다면 최신기술의 도검은 물론 포탄과 레일건 총알조차 막아낼 수 있다고 한다. 아마도 불가사의의 효과 또한 아마세일의 산출지인 해당 도시의 시민 전반과 방어군이 아마세일 의복을 입게 된 결과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해 졌다는 방식인 듯.
1.3.11. 심층기억
무료 미덕 2개일 때에는 일단 먹으면 좋은 원더였으나 패치 이후 좀 소소한 효과로 변경되었다.도서관은 문명이 세운 가장 초기 건물 중 하나입니다. 인류는 정보를 후세에 전달하기 위해, 종의 번식을 위해 문화적 기억을 외부에 보관할 방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다른 영장류나 대부분의 다른 생명체와 다릅니다. 도서관은 옛 지구 역사를 훑어봐도 결국엔 불에 타버립니다. 하지만 심층 기억을 만들어 내면서 최고의 도서관이 탄생합니다. 심층 기억도 결국 도서관입니다. 하지만 이전의 도서관과 달리 단순히 생각을 보관하는 것보다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합니다. 심층 기억은 문화적 맥락의 경험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즉,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읽는다고 합시다. 그런데 본문에서 독자는 알지 못하는 사건이나 인물이 나오면 어떨까요? 심층 기억은 지구의 재구성된 풍부한 문화적 유산에 대한 모든 접근 권한을 후원자에게 제공하여 맥락에 대한 정보를 즉시 제공할 수 있습니다.
초기 이주단은 디지털화한 글과 그림의 도서관을 함께 가져왔습니다. 비교적 가볍고 대부분의 시드 프로젝트 임무에서 매우 중요한 데이터 저장소였지요. 이윽고 인류가 만든 많은 문화적 자산 중 상당 부분이 해석에 대한 또 다른 해석, 즉, 다른 이들이 준비한 작품에 대한 생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러한 메타 해석은 작품이 만들어진 당시에 대한 짤막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심층 기억은 전체 말뭉치와 이 말뭉치의 메타 해석을 연결하고 작품이 만들어진 당시의 사회상을 추론한 후, 알고 싶은 기간을 시뮬레이션하는 브레인 맵을 작성하는 시스템입니다. 후원자가 심층 기억에 접속하면 원래 작품 생성에 대한 굉장히 그럴듯하고 정확한 복제품을 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글로브 극장에서 공연된 셰익스피어의 희극을 볼 수도 있고, 고대 그리스에서 눈 먼 호메로스가 일리아드를 암송하는 걸 듣고, 이해하고, 시간과 번역으로 인해 작품을 퇴색시키지 않고도 작품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새벽 4시에 컴퓨터로 문명이라는 비디오 게임을 즐길 수도 있지요. 심층 기억은 수 세기에 걸친 인류 발전의 산물에 대한 심오한 이해와 맥락을 제공합니다. 예전에는 전문가만 심층 기억에 접속할 수 있었지요.
그 결과, 인류 역사의 발전 양상을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예술과 문화가 번영했습니다. 아침에 플리니우스와 함께 베수비오 화산의 분출을 목격하고, 낮에는 쥐와 두더지하고 강둑에서 점심을 먹고, 타르수스에서 바울의 담론을 들으며 오후를 보내고, 밤에는 라가를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이제 직접 체험할 수 있으므로 예술과 문자가 기여한 바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문화의 등불로 비춘 빛을 이해하지 못했던 우리의 조상에 대한 깊은 슬픔과 경외 사이에서 눈물을 흘립니다.
설정상으론 '''궁극의 가상현실 도서관'''. 이주단들은 옛 지구로부터 많은 문화적 자산을 들고왔지만, 이 중 상당 부분이 해석에 대한 또 다른 해석, 즉 다른 이들이 준비한 작품에 대한 생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심층 기억은 이런 문화적 해석 및 해석에 대한 해석까지 통합시켜 작품이 만들어진 당시의 사회상을 추론한 후, 알고 싶은 기간을 시뮬레이션하는 브레인 맵을 작성하는 시스템으로서, 이 심층 기억에 접속하면 원래 작품 생성에 대한 굉장히 그럴듯하고 정확한 복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글로브 극장에서 공연된 셰익스피어의 희극을 볼 수도 있고, 고대 그리스에서 눈 먼 호메로스가 일리아드를 암송을 듣는 것 처럼 시간과 번역으로 인해 작품을 퇴색시키지 않고도 작품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도 있다. 또 한 거대한 실수 이전의 여가를 체험하기 위해 새벽 4시에 컴퓨터로 문명이라는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경험도 제공해 줄 수도 있다고 한다.
1.3.12. 앤서블
친화력 경험치 증가가 매력적이지만 후반에 나오는 것이 가장 큰 흠. 작정하고 외부 물질 테크를 탄다고 해도 건설하는 데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지만 공짜로 먹을 수 있다면 어떨까?양자 통신은 발전을 거듭하며 다양한 성공 결과를 내놓은 분야입니다. 시드 프로젝트 직전에 연구자들은 동일한 스핀에서 특정 소립자가 나온다는 점을 알아냈습니다. 이 입자를 대체하면 다른 입자도 바뀌었고, 대역폭이 낮고 불확실한 양자 통신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이 매우 짧고(입자는 몇 시간 후에 갈라짐) 분당 바이트 단위로 전송 속도가 매우 느려졌습니다. 그래도 완벽에 가까울 만큼 보안이 철저하다는 장점은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전송의 완벽한 보안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긴 했지만요. 즉각적인 통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즉각적인 통신은 불가능했습니다. 예를 들어 새 행성을 찾아 방대한 성간 거리를 이동하는 배에서 말이지요.
앤서블이란 통신 장치는 이러한 상황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앤서블은 고에너지 존슨/베이츠 장을 사용하여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거리에서 입자의 양자 스핀을 유도하여 전송에 사용할 일치하는 입자를 무작위로 생성합니다. 전송이 끝나면 입자는 원래 자연적인 스핀으로 돌아갑니다. 수신 측은 감지할 입자만 알면 되었지요. 전조 신호(일명 '신호음')는 수신 측이 알아듣기에 충분히 컸기 때문에 정말로 작업은 간단했습니다.
고에너지 존슨/베이츠 장은 일정 작업 공간만 있으면 됩니다. 앤서블을 겨냥하는 작업은 멀리 있는 목표의 자세한 지도만 있으면 비교적 간단합니다. 존슨/베이츠 장은 거리를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앤서블 통신은 거리에 제한이 없으며, 즉각적인 양자 통신의 장점을 활용하는 한편, 대역폭 상한에는 거의 제한이 없었습니다(존슨/베이츠 장의 이론상 상한값은 현재 우주에 존재하는 입자 수를 초과하기 때문).
이 시대에 FTL 통신을 발견한 만큼 옛 지구로부터 첫 신호를 수신했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이 당시 누구도 고향에 인류가 아직 살아 있는지, 콜로니 우주선이 인류의 마지막 불꽃이 될지 아무도 몰랐기 때문이었지요. 이제 이주단은 고향에서 소식을 듣고 정착의 즐거움을 맛보고, 식민 시대의 마지막 위대한 시기, 재접촉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일종의 양자 통신 기능이다. 장 이론이 대한 과학적 의문이 풀린후 존슨/베이브 장이라고 부르는 무제한의 거리에서 양자스핀을 유도하여 상대에게 전송하는 것. 수신측은 감지할 입자구조만 알고 있으면 된다고 한다. 베이브 장의 이론상 상한값은 전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입자수를 뛰어넘기 때문에 현존하는 모든 우주에서 수신 거리 제한이 없다고. 지구에 통신을 보낸것도 이 앤서블을 통한 것이다.
1.3.13. 테크론[15] 의 모루
지으면 모든 협곡이 제조공장 뺨치는 고성능 생산 타일로 변한다. 다만 협곡은 도시가 발전하는 초기에는 아무 도움도 못 돼서 너무 많으면 발전이 힘들다.특이하게도 여태껏 인간의 눈으로는 테크톤의 모루의 실제 작업을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대략적으로 이것이 차지하는 영역(약간의 헥타르 정밀도 오차 내에서 약 1,500 입방 헥타르)은 알고 있고, 도관을 통해 거슬러 올라가면서 생산되는 물질을 쉽게 관찰할 수 있어도, 정확한 크기와 활동은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습니다.
테크톤의 모루는 행성 지각 중 가장 깊은 층에서 희귀하고 무거운 물질(여기에 부양석도 포함된다니!)을 더 많이 추출하기 위한 필요에서 탄생했습니다. 지표 매장층이 더욱 부족해지거나 정치적 문제로 접근이 어려워지면서, 재료 공학자 및 응용 지질학자들은 시드 프로젝트 전 지구에서 창시한 채굴 방법을 개선하는 쪽으로 관심을 돌렸습니다. 바로, 지각 깊숙이 구멍을 파고 내려가 안에 풍부한 광물을 추출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지구에서 이 공법은 지구의 나이, 표토의 노후된 상태, 그리고 높은 에너지 비용 때문에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더 젊고, 지각의 파편화가 덜 이루어졌고, 에너지 비용도 저렴한 이곳에서 심층 추출 방식은 다소 더 간편한 제안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층 추출의 첫 번째 단계는 지각의 연·취성층까지 깊이 도달하는 도관 통로를 파 내려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면 엄청난 적재 수송 일꾼부터 자가 조립식 탄소-나노-결정 해체 일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단의 로봇 일꾼이 내려가 다른 유사한 지상 시설을 작게 축소한 주조 공장, 용광로, 수송 시설이 완비된 단지에서 작업을 마무리 짓습니다. 계속해서 드론이 채광, 분류, 제련, 운송을 담당하고, 시설은 근처 협곡 망으로 폐기열을 환기시키고, 안정된 공급량의 외계 금속 및 합금이 지상으로 나가 산업의 필요한 부분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지하 시설에서는 심층 지각의 압력과 뜨거운 열과 같은 조건을 벗어나면 복제할 수 없는 물질을 생산합니다. 초고순도 니켈 철 합금, 연성 파이락사이트 혼합물, 그리고 부서지기 쉬운 부양석이 그 대표적인 물질입니다. 여기서 수많은 독점 단조 및 제련 기법이 개발되었고 현재 진행 중인 근본 지질학 및 재료 과학에 대한 연구도 모두 이러한 시설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주요 데이터 세트로 테크톤의 모루의 채굴 결과를 사용하는 분석적 지구 과학의 성장 분야도 이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인간의 큰 개입 없이도 쉴 새 없이 진행됩니다. 몇 안 되는 인간 관리자만 지표에서 몇 km 아래 근무소에서 살면서 일을 합니다. 몇 개 제어실에서 관리자들은 모루의 작업을 관찰하고 이들 아래 더 깊은 곳에서 작업하는 기계의 보고를 감시하는 역할은 수행합니다. 이러한 기술자들은 테크톤의 모루에 대한 확신에 찬 신화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드워프, 노른, 무스펠스메지르, 트로와 같은 옛 지구에 등장하는 신화적 존재를 환기시키며 모루의 보이지 않는 실제 일꾼을 익살스럽게 부르기도 했습니다.
설정상으론 '''자동화 심층 채굴 시스템'''. 지표의 자원이 고갈되거나 정치적 문제로 접근이 어려워지면서, 재료 공학자 및 응용 지질학자들은 시드 프로젝트 전 지구에서 한 것처럼 지각 깊숙이 구멍을 파고 내려가 안에 풍부한 광물을 추출하는 방법을 최신 기술을 통해 개량한 결과물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지각의 연/취성 층까지 통로를 판 뒤, 그다음 이 곳을 통해 대량의 수송 로봇부터 자가 조립식 탄소-나노-결정 해체 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단의 로봇 작업자들을 내려보내게 하는 것.. 이 이후 해당 로봇들이 자체적으로 지하에 주조 공장, 용광로, 수송 시설이 완비된 단지를 건설하고 스스로 주조 기술을 발전시키며, 이런 작업 시 발생하는 열은 협곡을 통해 방출시키는 것. 그 때문에 몇 안 되는 인간 관리자만 지표에서 몇 km 아래 근무소에서 살면서 시설을 조금씩 관리할 뿐이며 여태껏 인간의 눈으로는 테크톤의 모루의 실제 작업을 본 적은 없다고 한다.
1.3.14. 다이달로스의 사다리
본래는 일반 건물 수준의 혜택이라 영 못쓸 물건이었지만 패치된 후에는 도시의 모든 부분에 보너스를 주게 바뀌었다. 테크가 늦고 엄청난 생산력을 요구하는건 단점이지만 대도시에 올라갈 경우 대단한 성능이 나온다. 설정상으론 기술을 통해 음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수명을 크게 늘린 인류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체계화된 시스템 중 하나. 공식번역이 이상한데, 조금 수정해서 세부적으로 말하자면...다이달로스의 사다리 꼭대기에 서 본 우리는 옛 지구에서 이 새 행성으로의 길을 나서기 위해 우리보다 앞서 온 자들에게 은혜를 입었습니다. 좀처럼 고통 받지 않으며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이해하고 우리 손으로 많은 것을 일구었고 이 모든 세계의 과업을 이룬 우리는, 우리 세력을 확대하고, 이 우주에서 우리의 가치를 정립할 때까지 우리보다 먼저 나아간 초기 인류를 증언해야 합니다.
우리가 중시해야 하는 인간성이란 무엇입니까? 인간이란, 직립보행하는 유인원보다 조금 낫고, 지상으로 내려온 천사보다 훨씬 부족한 존재. 사회성을 띄었지만, 아직 고립되었고, 의심과 두려움이 많은 존재. 한 번의 인생을 살면서 육체의 노화와 정신적 장애를 겪으며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존재. 그러나 이 불쌍한 존재는 다이달로스의 사다리를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가로대는 바로 다음과 같은 인류의 뼈대라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사이버 세상: 약해지는 신체를 기계로 보강하고, 생명을 유지합니다.
개체 재생: 유전자형을 고치고 유전적 장애를 제거합니다.
직관적 인코딩: 자신의 실체 내에서 사다리를 관찰하고 보존하는 자체 복제 코드를 생성합니다.
클리오시스: 자체 메모리를 완성합니다.
제노그래피: 새로운 세계의 정신과 육체, 생리 요소를 자아와 통합합니다.
연상 기억법: 종별 기억을 내포하고 인지 활동을 최적화합니다.
복제 발생: 아직 태어나지 않은 후손에게 사다리를 이전합니다.
아르크제이션: 수명을 임의로 연장하고 사망 시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택시피케이션: 늙은 자신을 정지하고, 사다리의 생명체가 새로운 자신이 되도록 허용합니다.
사다리와 따라 인류를 데려올 기계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이제 사다리가 처음 구현되었고, 우리가 버려둔 그대로 사다리를 보존하는 시설을 관찰합니다. 단일 종이 이렇게 완전하게 올라갈 수 있다는 것도 낯설지 않지요? 우리가 바란다면, 우리는 구인류의 한계를 경험할 수 있으며, 구인류는 구속되고 겁에 질린 존재라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우리는 경의를 표해야 합니다. 조상이 없었더라면 이 은하계도 이렇게 당연히 누리지 못했을 테니까요.
- 사이버화: 약해지는 신체를 기계로 보강하고, 생명을 유지
- 개체 재생: 유전자형을 고치고 유전적 장애를 제거
- 직관적 인코딩: 자신의 본질 안에 있는 사다리를 관찰하고 보존하기 위한 자체 복제 코드를 생성.
- 클리오시스: 자체 기억을 완벽하게 만듦.
- 제노그래피: 새로운 세계의 정신과 육체, 생리적 요소들을 스스로와 통합시킴.
- 연상 기억법: 생물종으로서의 기억을 새겨 넣고 인지 활동을 최적화.
- 복제 발생: 태중의 후손에게 사다리를 이전.
- 아르크제이션: 수명을 임의로 연장하고 언제 사망할지 선택권을 부여한다.
- 어택시피케이션: 늙은 자신을 정지시키고, 사다리를 이어 받은 사람이 새로운 자신이 되도록 허용.
1.3.15. 심해의 거울
완성된 도시에서 발사한 유닛만 혜택을 받는다. 한 타일 걸쳐있을 수 있기 때문에 범위 안에 도시에 % 보너스를 주는 궤도를 도시당 두 개 거느릴 수 있다.고대 인류가 주로 사용한 확대경은 바로 물방울이었고, 볼록 렌즈는 그 물방울을 흉내 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다 자체를 확대경으로 사용한다는 생각은 기술이 고도로 발달하기 전까지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었습니다. '심해의 거울'은 바로 해저의 지반에 물을 이용하여 거대한 반구형 렌즈를 만드는 시설입니다. 궤도 유닛이 보내는 신호를 받아 서로 전달하는 데 사용되며, 그 독특한 설계 덕분에 거의 무한대의 신호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극도로 민감한 수용기가 내장되어 있고 응결 드론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으므로 주변 해수의 밀도와 움직임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습니다. 토대 부분에서 표면에 이르기까지 해수를 극도로 정밀하게 이동시켜 거대한 렌즈를 만들어낸 다음, 다시 이 렌즈를 조정하여 궤도 유닛에 맞추면 무제한의 신호 프로세스 기능이 시작됩니다.
'심해의 거울'이라는 이름은 얼핏 그 외양을 따라 지어진 것 같지만, 사실은 이 렌즈의 방향이 빈 우주 공간을 향하던 실험 단계에서 유래했습니다. 당시 불규칙한 파도의 진동이 몇 분이나마 잠잠해지면 렌즈의 방향이 아득하게 먼 암흑에 맞춰지면서 신호를 찾아내곤 했습니다. 각종 우주선과 행성을 공전하는 먼 곳의 인공위성이 내는 소음을 걸러낸 후에도 일정한 신호가 계속 전달되었습니다. 낭랑하고 높은 음의 소리로 마치 플루트 소리와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 신호가 대체 어떤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기술자들은 이 '단조로운 피리 소리'가 수신 시스템의 오류일지도 모른다고 주장하지만, 상상력 가득한 추측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갖가지 터무니없는 이론을 내놓고 있습니다.
설정상 궤도 유닛으로부터 신호를 최대한 관리하기 위해 '''해저의 심해수 그 자체를 초거대 랜즈로 만든 것'''. 극도로 정밀한 수용기와 응결 드론을 통해 해수의 밀도와 움직임을 조작함으로써 해저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해수 물방울 렌즈를 만들고, 이를 통해 작동하는 센서로 위성 궤도 전체의 신호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게 했다고 한다. 이런 상상을 초월하는 스케일과 발상 덕분에 심해의 거울이 관리할 수 있는 위성의 숫자는 이론 상 무한대라고...
다만 심해의 거울이라는 이름 자체는 해당 시설의 외형 때문에 생긴 건 아니라고 한다. 바다가 잠잠하던 사이 해당 랜즈의 방향이 궤도가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암흑 공간을 향한 적이 있었는데 마치 단조로운 플루트 소리 같은 신호가 검출된 적이 있었던 것. 기술자들은 이 '단조로운 피리 소리'가 수신 시스템의 오류일지도 모른다고 주장하지만, 상상력 가득한 추측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갖가지 터무니없는 이론을 내놓고 있다고 한다.
1.4. 티어 4 기술
1.4.1. 제노노바
분명히 효과는 좋은데 저걸 지을 때에 건강이 마이너스면 그판은 망한 판이다.(...)이 행성에 도착한 생물학자들이 처음 주목한 사실 중 하나는 바로, 이 행성에 살고 있는 생명체의 놀라운 재생 능력이었습니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많은 종이 세포 및 종 수준에서 상호 의존하고 있다는 내용의 행성의 메타 공생에 대한 발견이 잇따랐습니다. 그리고 제노매스의 자연적 부산물인 독기가 기본 면역 체계의 기능을 보완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초기에는 상처에 독기 효과를 복제하려고 시도했지만,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자들은 인간의 생리학적 치유와 성장을 여러 수준에서 보완하는 시스템을 찾을 것이란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제노매스의 복잡한 생물학적 체계가 개량되자, 인간의 공생 박테리아를 독기 내 입자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도록 조작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실험이 재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육안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일련의 '점보 진핵생물'이 개발되었습니다. 유전적으로 개량 및 조작을 거치면서 일부는 오염 물질을 여과하고 위험한 면역 과잉 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면역 세포 생산을 증폭시키기 위한 소형 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사람보다는 식물에 더 적합했는데, 이들을 통해 작물의 성장과 건강이 놀라울 정도로 증진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성과는, 이러한 박테리아가 제노매스의 일부 화학 반응을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적응했으며, 불과 몇 세대 후에 제노노바를 탄생시켰던 점입니다.
'기적의 약'이라고도 불리는 제노노바는 놀라울 정도로 부정확합니다. 사실 제노노바는 약이 아니라, 성장을 가속화하고, 영양가 보존을 개선하며, 처리되지 않은 토양에서도 식물이 번성할 수 있도록, 식물 숙주에 덧대는 맞춤형 유기체가 공생하는 복잡한 생태계입니다. 제노노바가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세계에서 콜로니의 성공을 이끄는 데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행성의 생물계를 받아들인 덕분에, 인류는 옛 지구의 산출량을 훨씬 넘어서는 식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더 좋은 점은, 식물의 산출량이 옛 지구의 많은 종에서 나타나던 유전적 오염물의 영향에서 벗어났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영양소의 더 나은 선별을 통해, 전보다 더 건강한 식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날 잘 먹고 사는 우리는 거의 체감할 수 없겠지만, 구세계로부터 노란 옥수수의 성긴 낱알 몇 개를 가져온 선조의 건강한 후손이 바로 제노노바가 지닌 영향력에 대한 증거입니다.
설정상 기적의 '''만병통치약'''&'''영양제'''.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성장을 가속화하고, 영양가 보존을 개선하며, 처리되지 않은 토양에서도 식물이 번성할 수 있도록, 식물 숙주에 덧대는 맞춤형 유기체가 공생하는 복잡한 생태계를 가진 인공독기 세포라고 한다. 제노노바의 치유를 받은 농작물은 기존의 유전자 손상을 완벽히 극복하고 옛 지구의 산출량을 훨씬 넘어서는 식물로 재구성되게 된다.
1.4.2. 부활 장치[16]
초기에는 그냥 떙 건강만 많이 주는 고급 건강건물과 다를 바 없었지만, 패치를 통해서 그럭저럭 불가사의 다운 성능을 가지게 되었다. 문제는 위에 언급한 제노노바와 마찬가지로 이거 만들 시점까지 양성 건강이 작다면 그 게임은 그냥 망한 거다...문명은 과도기에 폭력을 수반한 사회적 동요를 겪곤 하며, 이와 같은 동요를 촉발하는 가장 흔한 사건 중 하나는 바로, 한 진영 지도자의 사망입니다. 진영 지도자 사망이 그다지 흔하지 않다면 어느 정도까지 사회 질서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더 긴 수명이 더 나은 사람을 만들까요?>과오 전 지구의 문화에서도 죽는 순간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고 노화의 1차적 원인으로 DNA 복제 중 유전자 손상을 알아냈습니다. 다양한 이론적 치료가 제안되었는데, 핵심 연령에 도달한 사람의 DNA를 '스냅샷'으로 찍고, 장기간에 걸쳐 복잡한 생화학 요법을 통해 개별 유전자형을 유지하는 방안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론적 지식은 특히나 과오로 인해 예상되는 자원의 제한과 시드 프로젝트의 엄격한 배당 때문에 실제로 똑같이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복잡한 윤리적 금기도 해결이 필요한 과제였습니다. 연장된 수명은 에너지 비용이 높은 제의이므로 보편적으로 확장될 수는 없었습니다. 수명을 늘릴 대상의 선택은 윤리적 척도와 다중 합리성의 출현으로도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일련의 윤리적 난제를 내놓았습니다.
요컨대, 부활 장치의 제조를 금지하는 지식이 결여되었다는 것은, 작업을 시작할 의지도 결여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확실히 n세대 이주단의 생물학적 지식은 옛 지구의 지식보다 더 많이 발전했고, 새로운 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자원 덕분에 더 실용적인 공학이 탄생했지만, 영원한 수명을 위한 시스템 제작을 가로막는 구속의 힘은 아직도 일부 남아 있습니다.
프로젝트 자체는 철저히 기밀에 붙여졌습니다. 사회 분석에 따르면 부활 장치에 대한 보편화된 지식과 믿음은 사회 기반을 철저히 뒤흔들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로 다른 연구 프로그램에서 연구가 시작되었고, 이러한 연구에선 오직 소수만이 진정한 목표를 알고 있었습니다. 충분한 진보가 이루어졌을 때, 하나의 최종 시설이 세워졌고, 이 시설에는 '천국의 도시'라는 코드명이 붙었습니다.
이 시설은 자동화라는 베일과 비밀이라는 철저한 가면을 쓰고 부활 프로토콜을 조작합니다. 선택되기 전에는 부활 장치에 대해 아는 이는 거의 없으며, 문화, 과학, 정치 또는 종교에 대한 최고의 기여를 한 자가 선택을 받았습니다. 후보는 부활 도시로 데려가, 여기서 프로토콜을 받았습니다. 몇 주 동안, 그들 신체의 DNA가 교정되고, 가장 진보한 나노 기기 무리가 신체에서 잠재적인 결함을 찾아내 교정시켰고, 후보의 뇌파는 홀로그래피 형식으로 미래 저장고에 완전히 보관되었습니다. 그제서야 후보가 모습을 드러내고 문화는 후보가 더 젊어졌음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부활 장치를 설명하는 많은 유명한 이론이 있는데, 그중 일부는 진정한 민중이라 주장하기도 하고(가령, '독기 충격') 일부는 방첩 기관에서 교묘히 제작한 것이라 주장하기도 합니다(이러한 주장에선 '고트 증후군'이 가장 유명함). 일반적으로 이러한 이론은 외계의 신비한 능력 덕분에 부활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인류는 자연적 죽음의 숭배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새로운 세상에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는 사실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인용구를 보면 죽음을 극복한듯한 문장이지만, 설명에 따르면 이 부활 장치는 정치, 경제, 사회, 기술적으로 중요한 인물들의 노화를 '''죽기 전에''' 미리 경감시킨 뒤 그들의 뇌파와 같은 의식 사본도 저장시켜 놓는 기밀 프로젝트이다. 이렇게 된 건 부활 장치에 대한 보편화된 지식과 믿음은 사회 기반을 철저히 뒤흔들 수 있다는 사회분석 결과가 있었기 때문. 당연히 기밀프로젝트였기에 뜬금없이 젊은 모습으로 살아 돌아온 이에 대한 사회적 파장도 엄청난 데, 어떤 이들은 '독기 충격'이라는 진짜로 그 사람들이 되살아 났다고 믿으며, 다른 이들은 그냥 방첩기간의 프로파간다에 가깝다고 여기고 있다고 한다. 일단 상당수 대중들은 외계의 신비한 능력 덕분에 부활 (또는 생명연장) 비슷한 게 가능했다고 보고 있다고.
2. 국가 불가사의
스폰서마다 지을 수 있는 불가사의. 실질적으로 지을 수 있는 불가사의는 스파이 에이전시 하나 뿐이다.
2.1. 본부
- 처음 만든 수도에 자동적으로 건설됨
- 효과 : 문화 +1 // 도시 방어 +6 // 에너지 +4 // 과학 +2 // 생산력 +3 // 외교자본 +3
콜로니 정부의 거주 공간과 사무 공간을 모두 겸하는 본부는 다양한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콜로니가 번성하고 확장하면서 지속적으로 확장 및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바다로 대륙이 나누어진 옛 지구 역사에 나오는 콜로니 지도자들이 바다 건너의 대륙을 통치해야 했던 것처럼, 시드 프로젝트 당시 지휘관들은 한쪽 항성계에서 다른 항성계를 통치하며 후원자의 조언도 없이 도전에 직면해 어려운 결정들을 내려야 했습니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지도력을 발휘하려면 행정 기능을 한 곳으로 통합하는 것이 시급했습니다. 그래서 본부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일시적 은신처를 제외하면, 본부는 보통 행성 착륙 후 가장 먼저 완성된 건물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본부는 탐험의 중심 수도가 되었습니다. 본부는 후원자에 따라 본부는 기업의 사무실, 각종 행정부, 요새 또는 호화로운 거주 공간과 비슷한 형태를 띱니다. 외형이야 어떻든, 콜로니 본부는 전략적 계획, 통신, 군사 명령, 세금 징수, 공동체 지출, 법 시행, 주요 건설 프로젝트 감독과 같이 모두 동일한 활동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수십 년에 걸처 첫 번째 착륙 이후 콜로니 지도자들은 시민들을 새로운 기술과 예측할 수 없는 철학적 길로 이끌면서 본부는 전보다 더 다양한 기능과 형태로 분화되어 나갔습니다.
2.2. 스파이 에이전시
- 필요기술 : 컴퓨팅(티어 1)
- 필요 생산력 : 200
- 효과 : 스파이 3명 제공 // 외교자본 +2
비밀 작전과 스파이 활동, 전복 행위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옛 지구에서 유명한 고대 군사 전략가였던 손자와 차나캬의 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18세기 대부분의 국가는 상대 국가에 대해 조직적인 스파이 활동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스파이 활동은 21세기 들어 지난 세기의 소형화 및 통신 분야의 기술을 통해 새롭게 조명되었습니다. 위대한 과오 당시 한 나라에 스파이 에이전시가 있다는 것은 자명 한 사실이었고, 시민을 상대로 하는 감시를 비롯해, 이해관계가 얽힌 다양한 주제로 여러 기관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다국적 기업의 수익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기 때문에 국가 '정보국' 수준을 넘어서서, 기업 스파이 활동도 굉장히 활발했습니다. 시드 프로젝트가 진행되자 국가 및 기업의 스파이 에이전시 요원들은 스파이라는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정보 수집과 분석, 암호 해독과 감시, 파괴 행위, 쿠데타 및 정권 장악, 협박, 심지어 암살과 같은 여러 부정행위에 어김없이 가담했습니다. 성간 콜로니 우주선의 지도자 대부분도 개인적인 성격에 상관없이 일종의 스파이 에이전시를 세우고 공인된 비밀 임무를 수행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세계에서 생존하고 번성하는 데 필요한 부분이라고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2.3. 컬퍼 로지
- 효과 : 모집한 비밀 요원들이 자동으로 특수 요원이 됩니다.
첩보 퀘스트 최종단계를 완수하거나 4레벨 이상의 첩보 완수 시 자동으로 건설되는 불가사의. 명목상 필요 생산력은 1이지만, 이것은 필드가 비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등록된, 어디까지나 명목상의 비용이다. 퀘스트 완수와 동시에 비밀 요원이 하나 더 늘어나고, 이 불가사의의 효과로 인해 '''모든 비밀 요원들이 무조건 3레벨이 된다'''. 단 이 퀘스트의 막바지에 4레벨 첩보를 수행하라는 임무가 있기 때문에 첩보임무 수행이 연달아 성공하거나 스파이 에이전시를 왠만큼 빨리 올리지않은 한 불가사의답게 난이도는 빡세다.옛 지구에서 미국 혁명 당시 미국 소령이던 벤자민 탤미지는 1778년 뉴욕에 첩보망을 조직하여 영국 점령군에 대한 정보를 혁명군 총사령관인 조지 워싱턴 장군에게 전달했습니다. 이후로 몇 년 간 비밀리에 컬퍼 링은 대륙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고 더욱 정교하게 다듬었습니다. 아마 전쟁이 끝나고 해체되었겠지만, 실제로 컬퍼 링에서 암호명만으로 알려진 가장 우수한 요원 몇 명은 계속 연락을 취했고 실제로 '컬퍼 로지'라고 하는, 비밀 작전만 전문으로 맡는 비밀 회사를 차렸습니다. 그리고 200년 간 로지는 청탁을 받은 임무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훈련법과 기술 부문을 개발했습니다. 다양한 기업과 정부가 이들을 이용했지만, 위대한 과오까지 컬퍼 로지에 대해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시드 프로젝트가 진행될 때 로지의 여러 회원이 우주로 나가는 콜로니 우주선에 탔습니다. 행성 착륙 후 컬퍼 로지는 고도로 훈련받은 요원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재정립하면서 기꺼이 대부분의 은밀한 임무를 수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3. 유물 조합 불가사의
선조 유물의 조합으로 해금할 수 있는 불가사의. 자세한 사항은 문명: 비욘드 어스/유물 참조. 이 방식으로 건설한 불가사의는 전부 국가 불가사의 취급이라 조합으로 조건만 채운다면 다른 팩션도 지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