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
1. 未開
- 아직 꽃이 피지 않음. 예) 화원에서는 미개한 상태의 꽃을 많이 판다.
- 토지 또는 어떤 분야가 개척되지 않음. 예) 자연 과학에서의 미개한 분야.
- 생활 수준이 낮고 문명이 발달하지 못함. 사회가 발전되지 않고 문화 수준이 낮은 상태. 영어로는 Uncivilized.
예)미개한 인도네시아인들
파생어로는 '''미개-하다'''라고 한다.1.1. 미개하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 국회의원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물의를 일으킬만한 게시글을 올린 사건에 의해 널리 유행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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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과 관련하여 고위 공직자에게 물을 뿌리는 유족들[1] 을 이야기하는 것.
알다시피 세월호 사건은 수색, 구조 과정이 개판이었는데, 이 때문에 한참 속이 타고 있던 유족들 앞에서 하나마나 한 소리만 하러 온 걸 보고 전시행정 하지 말라며 분노해서 물병을 던졌다. 그런 유가족들을 향해 '시민의식이 미개해서 국가가 미개하다'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정몽주니어 문서 참조. 이후 정몽준의 부인이 "아들의 발언은 크게 문제가 없었지만, 시기상 좋지 않았다"고 발언해 또 구설수에 휩싸이기도 했다.[2]
이후 2017년 영국에서 "영국판 세월호 참사"라고 불리는 런던 그렌펠 타워 화재사고가 나면서 사고 다음날에야 현장을 방문한 테레사 메이 총리가 자세도 삐딱하게 서서 턱에 손을 괸 채로 검게 불에 탄 건물을 올려다보는 것은 물론, 말끔한 특A급 방화복을 입은 소방관 간부들의 설명만 듣고 주민들도 만나 주지도 않아 교회에서 나오던 도중 주변에서 지켜보던 영국인들에게 여러 비난과 모욕을 직접적으로 당하기도 했다.
1.2. 관련 문서
2. 비슷한 사례
미개의 땅 군마 문서 참조.
3. 기타
[1] 세월호 유족들이 정홍원 총리에게 물을 뿌린 사건[2] 후보 가족의 이런 국민과 동떨어진 정서는, 정치인에게는 심각한 흠결이 된다. 즉, 표를 얻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소리. 그리고 국민더러 함부로 '미개'라는 표현을 쓰는 건, 개인의 정치적 소신 따위로 볼 수도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질 나쁜 발언이다. 후일 비슷한 소리를 한 나향욱이 어떤 꼴이 났는지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