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미크로네시아 연방 관계
1. 개요
미국과 미크로네시아 연방의 관계. 미크로네시아 연방은 미국의 신탁통치를 받다가 독립했다.
미크로네시아 연방은 화폐로 미국 달러(USD)를 그대로 쓰고 있다.
미크로네시아 연방은 이웃한 미국령 괌과 북마리아나 제도와는 달리 분명한 독립국인데, 정작 미크로네시아인들 중에는 아직도 미크로네시아 연방이 미국으로부터 독립했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 하는 경우가 잦다.[1]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이 패한 뒤, 남양제도에 속했던 지역들이 미국의 신탁통치에 들어갔다. 미국의 신탁통치하에서 미크로네시아는 미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고 지원도 많이 이뤄졌다. 미국의 신탁통치는 70년대까지 이어졌다. 그러다가 미크로네시아의 신탁통치가 끝나고 있었다. 85년에 미국의 신탁통치에서 벗어날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미국측도 미크로네시아의 독립을 인정하기로 했다. 90년에 미크로네시아 연방은 미국의 신탁통치에서 벗어나 독립국이 되었고 양국은 공식수교했다.
2.2. 21세기
현재에는 친미성향이 매우 강하다. 국방을 미군이 담당하고 있고[2] 미국 정부도 미크로네시아 연방을 지원하고 있다. 그외에도 여러교류와 협력이 활발하다.
2010년대부터 중국이 미크로네시아 연방과 수교하면서 미국이 이를 견제하고 있다.
3. 문화 교류
미크로네시아 연방은 미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에 영어가 공용어에 속해 있다. 그리고 미크로네시아 연방에서 쓰이는 영어는 미국식 영어가 주류를 이룬다.
4. 관련 문서
[1] 이렇다 보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인식은 매우 좋지 않다. 미크로네시아인들 중 미크로네시아 연방이 미국과 완전히 분리된 상태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 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미크로네시아인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본토의 화이트 트래시들끼리 모여서 찍은 게 도널드 트럼프라는 여론이 있다. 쉽게 말해, 자기들이 미국인인 줄 아는 거다.[2] 미크로네시아 연방은 팔라우, 마셜 제도 등과 함께 미국과 자유연합협정(Compact of Free Association)을 체결했는데 해당 지역의 안보를 미국이 책임진다는 내용이 주된 골자이며 이 협정에 따라 이 국가들은 군대를 갖지 않고 미군이 방위해주고 경제적 원조를 해주는 대신에 외교권에 일부 제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