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바 마가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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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Ⅸ》에서의 모습
나이
36세[1]
레벨
57 / 100
기능
도끼전투 Lv2
신장/체중
190cm/98kg
특기
살인
취미
그림 그리기
쓰리사이즈
B97/ W65/ H87
성우
쿠사무라 케이
ミネバ・マーガレット / Minerva Margaret


1. 개요


에로게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란스Ⅲ》.

2. 상세


헬만 제국의 수도방위군인 제3군의 장군.
최하층에서부터 현지위까지 실력 하나로 올라온 '''여성'''으로, 자신의 승리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필요하다면 육친조차 이용하는 냉혹함을 지니고 있다. 남동생인 마하 마가렛도 단순히 피가 이어졌단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두 개의 도끼를 사용하는 전투력은 리자스 왕국의 붉은 사신 릭 아디슨과 동급이라 칭해질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실제로 귀축왕에서 수정도끼 이벤트를 거친 이후 겨뤄보면 토나오게 강하다. 하니혼 7호에 따르면 여자아이(소녀) 중 최강은 우에스기 겐신, '''여성''' 중 최강은 미네바 마가렛. 그런데 란스Ⅸ는 생각만큼 강하지는 않다. 설정상으로도 전국란스 시절의 겐신보다 레벨이 낮은데다, 미네바보다 공격력이 강력한 네임드 무장이 있을 정도. 일본 쪽에서도 미네바가 너무 약하게 나왔다는 불평이 많다.
란스9 인기투표에서는 '''남성 및 기타 부문'''[2] 후보에 올라있다(...)
기본적으로 전투광스러운 이미지의 캐릭터이고 살육을 엄청나게 해대지만 실상 일반적인 전투광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싸우는것 보다는 이기는것 그 자체에 흥미가 있는 타입의 캐릭터다. 란스 03에서의 릭 아디슨과의 대결이나 란스 9에서의 행보를 보면 이기기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않고 머리를 적극적으로 쓴다. 단 그 모든 방법이 단순히 단기적인 승리를 위해서일뿐이라 파멸적이라는게 문제(...)
여담으로 그녀의 이미지는 삼초신프란나의 화신과 흡사하다. 그 때문에 사실 동일인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있다. 항목 참조.

3. 작품별 행보



3.1. 란스Ⅲ / 란스 03


리자스 침공 당시 토마 리프톤의 휘하 장군으로 등장. 헬만의 재상 스테셀 로마노프와 내통하고 있었다.
사우스 마을에서 자신의 부하들을 미끼로 함정을 파 놓은 다음에 바레스 프로반스 등이 이끄는 리자스 군을 1000명 넘게 해치우는 무자비하면서도 냉혹한 모습을 보인다. 리자스 여성 병사들을 인질로 잡은 상태로 란스 일행과 대결하지만 패배, 목숨은 건지고 본국으로 귀환한 후에 황제에게 토마 리프톤패튼 미스날지가 사망했다는 보고를 올린다. 이후 제3군의 장군으로 진급한다.
란스 03에서는 자신의 직속 부하가 아닌 토마 리프톤이 병력을 나누면서 미네바의 휘하로 들어가게한 병사들을 내보내서 바레스의 병력을 붙잡아 놓은 후에 산 중턱에서 폭약을 터뜨려 산사태를 일으켜 피아 구분 없이 생매장을 해버렸다. 란스가 직접 군을 이끌고 왔을 때도 똑같은 함정을 팠지만 산사태가 일어났을 때 미리 대기시켜놓은 마리아에게 포격을 가하게 해서[3] 산사태의 방향을 바꿔서 미네바의 군과 사우스가 산사태에 휩쓸려 버렸다. 이후 란스와의 대결에서 패해 절벽으로 떨어졌지만 생환한다. 토마 리프톤이라는 절대 강자가 존재해왔기에 본성을 억눌러왔다는 것을 피력하며, 토마가 죽은 것을 엄청나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3.2. 귀축왕 란스


헬만 제국 측의 실질적인 최종보스. 그렇기 때문에 3군을 괴멸시켜도 미네바는 죽지 않고 계속 나타나며 수도인 랑 바우를 함락시켜야 비로소 없앨 수 있다.
자신의 동생 마하를 헬만에 있는 크리스털의 숲으로 보내서 카라의 크리스탈들을 가져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카라들의 저주를 잘 알고 있기에 동생을 희생양으로 내세운 것. 이때 헬만 군을 막지 못하면 추후 카라의 숲에 들러 파스텔 카라의 행복조건을 달성할 수 있게 되고 마하는 카라들의 저주를 받아서 죽어버린다. 그리고 미네바의 부대는 빼앗은 크리스탈들을 무기로 정제하여서 전투력이 대폭 강화된다. 보물 크리스탈 소드를 손에 넣으려면 오히려 이 이벤트를 봐야 한다.
이후 리자스 군의 공습으로 헬만이 멸망 직전에 몰리자 파멜라 헬만을 살해하고 시라 헬만의 자리를 찬탈,[4] 자신을 헬만의 왕이라고 칭하다가 쫓아온 란스와 대결 끝에 패배, 최후를 맞이한다. 당시에는 토마 리프튼 이후 최강의 인간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

3.3. 란스 퀘스트


이름만 거론된다.
어떻게 알았는지 결계와 대규모 저주가 없을 거라면서 제3군 휘하의 1개 대대(1000명, 대장 아이작, 중대장 오르그, 아미토스 포함)를 파견하여 카라의 크리스탈을 가져오라고 시킨다. 그리고 이 작전에 투입되었던 병사들은 란스의 개입으로 모루룬B가 발동하면서 아미토스 말고는 전멸하게 된다. 본인은 미리 크리스탈 100개를 본국으로 보내라고 아이작에게 주문했던지라, 원하던 대로 크리스탈을 손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

3.4. 란스Ⅸ


란스Ⅸ의 페이크 최종보스 세기말 패왕 같이 등장. 여전히 우락부락하다. 상관인 군총사령관 케챠크 반고에게도 무례하고 헬만의 실질적 지배자인 스테셀 로마노프를 상대로도 대놓고 살의를 드러내는데다가 평의회의에 똥싸느라 늦었다고 말하는 유쾌한 여장부. 하지만 실상은 전투에 모든 것을 바친 여성으로, 그 외엔 전혀 가치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잔인한 파괴 행위로 자기 무덤을 파고 또 그게 뭐가 잘못인지도 이해 못한다는 점에서 항우의 TS 버전이라고 해도 될 수준.
라보르에서 혁명군이 주둔중일 때 혁명군이 성에서 나오지 않으면 민간인을 학살하겠다는 위협을 가하는데,[5] 최초의 예고한 지역과 다른 근처의 지역의 민간인을 학살해 미리 대응을 못하게 함으로써 수많은 민간인이 영문도 모른채 학살당했다. 그리고 이것은 아미토스 아미티지의 반발을 사, 결국 3군에서 그녀가 탈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그 이후에도 그녀의 잔혹함은 부각되어 자신의 동생인 마하 마가렛을 임무에 실패했는데 왜 돌아왔냐고 하면서 폭탄 하니를 쥐어주고 내쫓는다. 결국 동생을 사지로 내몰고 돌아오지도 않았음에도 불구, 걱정도 하지 않고 무심한 태도를 보인다. 이야기를 진행할 수록 미네바의 막장 행각은 더욱 가속화하는데, 큐로프가 함락되고 북대교가 최후의 방위 거점으로 대두될 때, 벽을 쌓아 부요새를 막겠답시고 헬만인의 자랑스러운 선조들이 묻힌 대묘지의 묘비를 재료로 쓰겠다는 폭탄 발언까지 서슴치 않는다. 당연히 반발이 있었지만 태연하게 죽여버리고(...) 계획을 진행한다. 거기다 큐로프에서 승리를 거두고 나서 쉴 틈도 없이 북대교로 전진하는 란스 일행을 막기 위해 1군의 잔여병력으로 자폭특공을 하라는 협박을 하기도 한다.
물론 뿌린대로 거두는 법. 대묘지에 자행한 파괴행각은 마침내 롤렉스 가드라스를 격노하게 만들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대묘지에는 롤렉스가 헬만을 지키겠다고 맹세한 대상인 아내까지 묻혀있었던 것이다. 묘지를 모욕당한 롤렉스와 마찬가지 심정이었던 5군은 결국 반란에 가담, 북대교에서 벗어나 마이크로그라드의 대교로 향한다. 마이크로그라드의 싸움에서 정예 5군에게 실력으로든 전술적으로든 롤렉스 가드라스에게 밀리는 미네바였으나, 항복하는 척 하면서 발동한 마법으로 5군을 전멸시키고 비열한 승리를 거두게 된다. 그렇게 승리감에 도취되었던 미네바였으나, 역시 뿌린대로 거두는 법. 때마침 북상하던 란스가 빠르게 도착한다. 갑작스러운 무법자들의 등장으로 5군에게 패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미네바는 적잖이 당황하여 랑 바우로 도망치게 된다.
결국 스테셀 로마노프는 살기에 급급해져서 바스테트를 내보낸다. 그것을 보고 무법자들과 혁명군이 랑 바우에 도착할때, 쿠데타를 일으켜 군부의 탑인 케차크 반고를 살해하고 연이어 파멜라 헬만을 습격, 도망치는 파멜라를 쫓아 지하의 비밀방까지 따라내려가서 스테셀 로마노프까지 살해하고, 황제자리에 앉는다. 직전에 기왕이면 호위병보단 황제로서 죽겠다는것이 스테셀에게 한 말. 애초에 황제가 되는것이 목적이었기에 죽기직전 스테셀이 분해광으로 자신 외에 모두가 배제되어 혼자 옥좌에 앉아서 대만족. 허나 3군을 협박하여 수비로 내몰았지만 깨졌고 M.M.룬의 성마법을 이용한 인간 분해 장벽 마법이 살려고 발악하던 스테셀 로마노프에 의해 발동되어 있었으나 그것마저 무법자들의 협력에 마법이 부셔지고, 최후엔 란스와 싸운다. 란스 퀘스트에서 모은 카라의 크리스탈으로 자신의 분신을 대량 생산하며 싸우지만, 결국 일행에 의해 패배. "정말로 마음에 들지 않는 세계다…."라는 말을 남기며 황제로서 황좌에서 사망한다. 란스는 그걸 보며 악당 주제에 만족한 얼굴로 죽는 거냐며 투덜투덜댄다. 귀축왕 시절 마냥 세진 않고, 분신들이 귀찮은 편.
하지만 루트에 따라서는 스테셀이 발동한 세포용해광 마법 바리어에 의해 끔살당하기도 하고, 아예 개조당해서 괴인 데빌미네바로 등장하여 란스 일행의 앞을 막기도 하는 등 최후가 여러 가지로 갈린다. 어찌 됐든 좋은 결말은 맞지 못하는 캐릭터. 귀축왕 란스에서 등장했던 크리스탈소드는 게임 시스템 상 무기가 캐릭터별로 고정되어 있는 탓인지 끝내 나오지 않았다.


[1] 란스 퀘스트 시작 시점인 LP 6년 기준[2] 에로게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임에도 H신은 커녕 성적 분위기를 풍기는 이벤트조차 없다는 것이 이 캐릭터의 정체성을 상징한다[3] 적을 아군과 함께 쓸어버린다는 막무가내식 계책이라 정작 당한 당사자인 바레스는 물론 다른 일행도 그냥 운이 어지간히 없었다고 여겼지만 란스는 사정을 듣자마자 의도적인 산사태인 걸 간파한 것이다. 이런 고약한 잔머리에서 란스가 얼마나 독보적인지 보여주는 증거.(...)[4] 의외로 시라는 죽이지 않는다. 솔직한 아이를 죽일 필요가 있냐는 말을 하다가 부상으로 토혈을 하자 그런 미네바를 걱정하고 다가오는 시라에게 잔정을 주지 말라며 밀쳐 기절시키고 자신은 최후를 준비한다.[5] 그러나 미네바 본인조차 혁명군이 나올리가 없다는 건 알고 있었다. 아미토스를 노린 바쇼우와 뒷거래를 하고 일부러 그녀를 자극해 내부고발을 시도하게 유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