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빈
1. 개요
1990년 1월 1일부터 1995년 12월 15일까지 방영된 영국의 시트콤.
영국의 배우, 코미디언 로완 앳킨슨이 "미스터 빈"으로 분하여 이기적이며 4차원인 중년 소시민 남자의 좌충우돌 일상을 슬랩스틱을 통해 그리고 있다.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미스터 빈 에피소드 14편을 모두 볼 수 있다.
2. 상세
미스터 빈 캐릭터는 로완 앳킨슨이 1970년대 중반 옥스퍼드 대학교의 퀸스 칼리지에서 전기제어공학 석사과정을 공부했을 때 만들어진 어리숙한 캐릭터에서 기초가 되며 점점 발전해왔다. 극장에서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들을 하던 1980년대 초반, 로완 앳킨슨은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2] 에서 미스터 빈 공연을 선보인 적 있다고 밝혔다.[3] 미스터 빈의 원래 이름은 미스터 화이트였다가 미스터 콜리플라워 같이 각종 채소 이름들로 거론되다가 최종적으로 "미스터 빈"으로 결정된 것이다.[4] 로완 앳킨슨은 미스터 빈 연기뿐만 아니라 작가 리처드 커티스[5] , 벤 엘튼[6] 과 함께 제작 및 각본을 맡으며 제작진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1990년부터 5년간 영국 ITV에서 총 14편이 방영되었고 치과 에피소드는 2천만 명 가까이 시청하며 시청률 60%의 사상 최고를 기록한 적이 있다.[7] 1년에 에피소드 두 편 정도 방영되며 방영 시기가 상당히 떨어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200여 국에 수출되었고 인기에 힘입어 1997년 첫 번째 영화 빈, 2002년 애니메이티드 미스터 빈, 2007년 두 번째 영화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가 제작되었다. 미스터 빈은 1995년 종영되었지만 영화와 애니메이션, 광고, 각종 특별 방송이 방영되며 꾸준히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코믹 릴리프[8] 특집으로 미스터 빈 단편을 1991년, 1993년, 1995년, 2007년, 2015년까지 5편을 촬영한 적 있다.
한국에서는 1990년 추석에 MBC에서 첫 방영된 이후 1990년대 중반까지 명절 특집 프로그램으로 단골 등장하였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세계 여러 항공사에서 장거리 노선의 기내 단편 영상물로도 방영해주기도 했었으며, 각종 CF에서 종종 출연하기도 했다.[9]
미스터 빈은 대사가 거의 없으며, 말보다는 행동과 슬랩스틱 혹은 무언가 잘못 돌아가는 상황 그 자체로 웃기는 타입이다. 융통성 제로에 이기적이며 어수룩한 면모를 가진 캐릭터로, 자신이 만든 각종 사고와 실수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처하지만 나름대로 기상천외한 센스를 발휘해 해결하는 것이 패턴이다.
주인공에 가려져서 그렇지, 출연한 대부분의 인물들은 겉으로는 정상인인 것으로 보이지만 잘 보면 상당한 바보들이다. 후술한 삼륜차의 주인은 매번 빈의 난폭운전에 당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빈의 계략을 눈치조차 못챈다. 예를 들면, 레스토랑 에피소드에서는 빈이 타타르 스테이크[10] 를 먹기 싫어서 꽃병, 옆 손님 가방,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람의 바지 등에 숨겨놓곤 지배인 앞에서 일부러 웨이터를 질책했는데 그걸 눈치도 못 챈다거나, 미장원 에피소드에서는 빈이 얼굴에 찰스 왕세자 사진을 붙여놓고 위장을 하고 몰래 도망쳤는데도 아무도 못 알아보고, 행인이 미스터 빈을 보고 "전하"하면서 감쪽 같이 넘어갔다. 쇼핑 에피소드에서는 할아버지가 아예 미스터 빈의 손이 자기 바지에 끼었는데도 눈치를 못채고 화장실까지 끌고 가서야 알아차렸다. 또한 시험관리관은 빈이 대놓고 컨닝질을 해대는데도 그냥 훈훈한 표정으로 지켜보고만 있다. 만화적 과장같은 고전 코미디 프로그램의 특징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가면 된다.
[image]
[image]
2015년 9월 4일, 로완 앳킨슨은 25주년 기념 행사를 맞아 다시 미스터 빈으로 연기했고 버킹엄 궁전 앞에 등장했다.[11]
로완 앳킨슨은 2007년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 개봉 당시 미스터 빈 연기를 그만둔다고 선언했고, 2012년 인터뷰에서 더 이상 미스터 빈을 연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12] 그러나 2015년 코믹 릴리프 출연, 25주년 행사 등 간간이 미스터 빈 연기를 보여주고 있었고 2016년 인터뷰에서는 미스터 빈 연기를 그만두지 않을 것이며 은퇴 선언을 번복했다.[13] 2018년부터 미스터 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 천만 돌파 영상처럼 각종 영상에서 자주 모습을 비추고 있다.[14]
그러나 미스터 빈으로 분장하고 출연한 영상들이 유튜브 키즈에서 볼 법한 조악한 완성도의 요리 영상들이 대부분이고, 그마저 로완 앳킨슨이 직접 요리하는 것도 아니라 익명의 사람이 대신하는 것이고 로완 앳킨슨은 그린 스크린에서 연기하며 잠시 모습을 비추는 게 전부이다.[15] 심지어 애니메이티드 미스터 빈의 대사, 장면들을 가져와 리믹스한 노래 영상도 자주 올라오는 편이다.[16] 미스터 빈 공식 유튜브 채널 자체가 애니메이티드 미스터 빈, 미스터 빈 원작 시리즈, 1997년 영화, 2007년 홀리데이 등 거의 모든 미스터 빈 에피소드에서 갈무리한 영상들을 마치 무한반복으로 매일같이 게시하고, 미스터 빈 시리즈의 명성답지 않은 낮은 완성도의 영상들을 수년간 선보인 탓에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상업적인 채널로 변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3. 등장인물
- 미스터 빈(Mr. Bean)
[image]
- 어마 고브(Irma Gobb)
미스터 빈의 애인. 배우는 마틸다 지글러.[17] 깡마른 얼굴에 동그란 안경을 쓰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부스스한 인상의 인물이며, 미스터 빈의 등장인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2회 이상 비중있게 출연한 인물이다. 미스터 빈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꽤 잘 어울리는 한 쌍이며, 그와는 달리 상식인이라 남자친구의 4차원 행각에 한숨 쉬는 경우가 많다. 어느 클럽에서는 마술쇼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자 클럽으로 향했고 다른 남자와 노는 모습을 본 빈이 방해동작을 하지만 잔잔한 음악이 나오니 포옹하며 블루스를 추며 에피소드가 종료되는 씬이 있었더.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 반지를 선물로 받고 싶어하는 눈치를 주었고 미스터 빈의 집에 방문해서는 겨우살이[18] 나무 아래에서 키스를 하려는 등 이런 남친이라도 애정을 갖고 있다. 이 에피소드에서 미스터 빈이 남의 속도 모른 채 전혀 엉뚱한 것을 선물하자 크게 상심하여 울며 나가버린다. 이후 에피소드에서 등장하지 않았지만 1995년 코믹 릴리프 특별 에피소드에서 재등장[19] 한 걸 봐서는 헤어지지 않고 계속 만난 걸로 보인다.[20]
- 테디(Teddy)
미스터 빈의 테디 베어 곰인형이자 가장 절친한 친구. 테디는 인형이라서 말하지 않기 때문에 미스터 빈이 테디로 스스로 대화를 지어내는 놀이를 한다. 프로그램내에서나 애니메이션에서도 집에서 페인트칠을 할 때 붓 대용으로 쓰이거나 서랍장이나 어딘가에 끼어 목이 뜯기는 일이 꽤 많다. 빈이 코를 풀거나 재채기를 하고 테디로 닦거나 세탁기에 돌렸다가 작아지는 일도 종종 있다. 이런 수난들을 많이 당해서 그런지 매 에피소드마다 테디의 인형 디자인은 다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유년기 때부터 늘 함께 지낸 걸로 나온다. 인기에 힘입어 테디 봉제인형이 출시된 바 있다.
[image]
- 1972년형 하늘색 릴라이언트 리갈 슈퍼밴 III(Reliant Regal Supervan III)
1편부터 미스터 빈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하늘색 삼륜차. 미스터 빈과 자주 마주치는 걸 보면 차 주인이 미스터 빈과 가까운 데서 사는 듯하나 정작 누군지 드러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삼륜차의 주인 손이 드러난 적이 있는데 색이 흑색이었다. 무슨 이유인지 미스터 빈은 이 차를 매우 싫어하며, 자신의 미니를 몰고 가다가 이 차가 보이면 아무 이유없이 시비를 걸고 그 시비에 이 삼륜차는 매번 당한다. 그래도 막상 미스터 빈에게 보복을 안하고, 미니 골프 에피소드에서는 길 잃어 히치하이킹하던 미스터 빈을 태우려고 잠시 멈춘 걸 보면 차주가 대인배인듯 싶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툭하면 전복된다.
[image]
- 휴버트(Hubert)와 루퍼트(Rupert)
1994년 새해 에피소드에서 딱 한 번 출연한 미스터 빈에게 초대받은 두 친구. 대머리가 휴버트(루퍼트 반시타트 분), 안경 쓴 인물이 루퍼트(사이먼 고들리 분). 루퍼트는 미스터 빈과 동년배처럼 보이지만 휴버트는 대머리에 좀 늙은 인상이다. 둘 다 미스터 빈이 다니던 학교 동창생으로 보인다.
정작 이 둘을 초대했을 때 빈은 자신과 테디를 포함하여 두 사람에게 신문지로 만든 모자를 씌웠고, 식초와 설탕을 섞은 와인과 마마이트를 바른 나뭇가지를 대접했다. 빈이 과자[21] 를 다 먹어버리자 결국 집 밖에 있는 나뭇가지를 잘라서 거기에 마마이트를 발랐고 와인도 다 떨어지자 식초와 설탕을 섞은 것이다. 루퍼트와 휴버트에게 마마이트 바른 나뭇가지[22] 를 주었고 치사하게도 자신만 딱 하나 남아있던 과자를 먹었다. 휴버트는 식초 섞은 와인 냄새를 맡고 기겁한다.
결국 루퍼트와 휴버트는 이러한 미스터 빈의 기행에 못 참아 미스터 빈이 땅콩[23] 을 준비하는 사이에 10시 20분으로 맞춰져 있던 시계를 새해가 시작된 0시로 바꾸었고 대충 상황을 정리하면서 미스터 빈 집에서 나왔고 바로 옆 집에서 파티를 하고 있어서 거기로 들어갔다.[24] 다음 날, 파티장에서 술에 떡이 되어 낮까지 자고 있던 휴버트는 귀가하기 전에 잊어버린 모자를 찾으러 미스터 빈의 집에 다시 들어갔는데 온몸에 흰 페인트를 뒤집어쓰는 변을 당한다. 미스터 빈이 귀차니즘을 이기지 못하고 한 방에 집 전체를 칠하기 위해 페인트 통 안에 폭죽을 넣어놓았기 때문이다.
정작 이 둘을 초대했을 때 빈은 자신과 테디를 포함하여 두 사람에게 신문지로 만든 모자를 씌웠고, 식초와 설탕을 섞은 와인과 마마이트를 바른 나뭇가지를 대접했다. 빈이 과자[21] 를 다 먹어버리자 결국 집 밖에 있는 나뭇가지를 잘라서 거기에 마마이트를 발랐고 와인도 다 떨어지자 식초와 설탕을 섞은 것이다. 루퍼트와 휴버트에게 마마이트 바른 나뭇가지[22] 를 주었고 치사하게도 자신만 딱 하나 남아있던 과자를 먹었다. 휴버트는 식초 섞은 와인 냄새를 맡고 기겁한다.
결국 루퍼트와 휴버트는 이러한 미스터 빈의 기행에 못 참아 미스터 빈이 땅콩[23] 을 준비하는 사이에 10시 20분으로 맞춰져 있던 시계를 새해가 시작된 0시로 바꾸었고 대충 상황을 정리하면서 미스터 빈 집에서 나왔고 바로 옆 집에서 파티를 하고 있어서 거기로 들어갔다.[24] 다음 날, 파티장에서 술에 떡이 되어 낮까지 자고 있던 휴버트는 귀가하기 전에 잊어버린 모자를 찾으러 미스터 빈의 집에 다시 들어갔는데 온몸에 흰 페인트를 뒤집어쓰는 변을 당한다. 미스터 빈이 귀차니즘을 이기지 못하고 한 방에 집 전체를 칠하기 위해 페인트 통 안에 폭죽을 넣어놓았기 때문이다.
4. 에피소드
- 방영일은 영국 런던 기준이다.
4.1. 외전
- Library (1990)[25]
- The Bus Stop (1991)[26]
- 코믹 릴리프 특집
- Mr. Bean's Red Nose Day (1991)
- Blind Date (1993)
- Torvill and Bean (1995)
- Mr Bean's Wedding (2007)
- Mr. Bean: Funeral (2015)
4.2. 미방영분[27]
5. 드라마 이외의 미디어
- 빈(Bean) (1997)[32]
- 애니메이티드 미스터 빈 (2002~2004, 2015~)
-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 (2007)
6. 관련 사항
로완 앳킨슨은 비록 신분은 배우이긴 하지만 미스터 빈이 슬랩스틱 코미디 캐릭터이다 보니 1990년대 대한민국 개그맨들의 우상으로 떠오르는 사람이었다. 슬랩스틱 코미디로서 꾸준히 거론되는 레전드급 캐릭터이며, 유재석도 해피 투게더에서 미스터 빈에 대해 "그 분은 모든 개그맨들의 우상이다."라고 소회한 바 있었다.[33]
월화의 검사 1편에서는 최종보스인 카가미 신노스케가 미스터 빈으로 개명 당했다. 다만 이쪽의 경우 Mr. B'''I'''N이다. 물론 그 혼자만 당한 것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2001년 경인방송에서 미스터 백수라는 프로그램이 나오기도 했다. 개그맨 김종하가 출연했다. 보다보면 거의 한국판 미스터 빈이다.[34]
2003년 SBS에서 웃찾사가 출범한지 얼마 안 되었을 당시, 개그맨 출신 힙합 그룹 나몰라패밀리의 멤버 김태환은 미스터 빈 닮은 꼴 캐릭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6년 웃음충전소 1회 첫 코너로 미스터 박을 미스터 빈을 모티브로 3회 방영하였지만 폐지되었다.
[1] 정규 방영 분 외에도 영화 미방영분도 있지만 공식엔 없다.[2]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매년 8월에 개최되는 예술 축제이다.[3] Atkinson has Bean there and he's done with that[4] History of Mr Bean is Amazing: It could have been “Mr Cauliflower”[5] 네 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 등 각본을 맡은 걸로 유명하다. 로완 앳킨슨의 옥스퍼드 대학 동창이기도 하다.[6] 두 사람 모두 로완 앳킨슨의 이전 작품 블랙애더 시리즈에서 각본을 맡았다.[7] [8] 에티오피아 기근 해결을 돕기 위해 리처드 커티스와 배우 레니 헨리가 1985년 설립한 영국의 자선 단체이다.[9] 대우 마티즈 광고에 출연 했지만 이건 실제 미스터빈이 출연한건 아니고 닮은배우가 출연했다.[10] 스테이크의 종류로, 그냥 육회 수준의 날 스테이크이다.[11] 미스터 빈 25주년 영상[12] Atkinson to retire Mr. Bean character[13] Rowan Atkinson: I will never wave goodbye to Mr Bean[14] 2018년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천만 돌파 및 다이아 버튼 수여 영상[15] Handy Bean 영상 모음[16] 미스터 빈 - 편집 노래 영상들[17] [image]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면 제대로 모양을 내면 상당한 미인이다. 2008-2011년 방영한 BBC 드라마 '라크 라이즈 투 캔들포드'(Lark Rise to Candleford)에서 펄 프랫 역으로 멋지게 나이를 먹는 모습으로 출연했다. 미스터 빈의 여왕 에피소드에서 메이드, 외전 버스 정류장에서 아기 엄마, 1991년 코믹 릴리프 특집에서 경찰관 역으로 출연한 적 있다.[18] 겨우살이 나무 아래에서 마음대로 키스할 수 있다(Kissing Under the Mistletoe)라는 풍습을 이용한 로맨틱한 모습이다.[19] 마틸다 지글러가 아니라 엠마 톰슨의 동생 소피 톰슨이 연기했다.[20] [21] 여기서 빈이 마마이트로 흉내낸 과자는 Twiglets라는 영국의 과자로 실제로 가느다란 프레첼에 마마이트와 비슷한 맛(이스트를 농축한 맛)이 가미된 제품이다.[22] 루퍼트의 나뭇가지에 나뭇잎이 달려 있었다.[23] 그 땅콩조차도 미스터 빈이 아까 그 나뭇가지에 걸려있던 새 모이통에 들어있던 것을 꺼내온 것이다.[24] 빈의 집에서 나와 그냥 가려고 하던 차에, 화려하게 차려입은 여자들이 두 사람을 지나쳐 옆집으로 들어갔고, 마침 파티 중이라 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두 사람도 따라 들어간다. 이후 미스터 빈은 자기 방의 다른 시계를 보고 자신이 속은 것을 알아챘지만 이미 파티는 끝난 뒤였다.[25] 텔레비전에서 방영된 적 없는 외전이다.[26] "Mr. Bean rides again" 에피소드에서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마지막 장면 이후의 내용을 담은 외전이다. 미스터 빈 에피소드들 가운데 유일하게 웃음 효과가 없는 작품이기도 하다.[27] 정규 방영 분 외에도 영화 미방영분도 있지만 공식엔 없다.[28] 에피소드7 중[29] 에피소드12 중[30] 에피소드12 중[31] 에피소드9 중[32] 미스터 빈 첫번째 극장판. 한국 지상파에서도 명절에 자막방송으로 방영해 준 적이 있다. 미국으로 출장간 미스터 빈이 현지 미술관 직원의 가족들과 머문다는 내용이다.[33] 한국 코미디의 대부인 심형래도 앳킨슨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이다.[34] 미스터 백수 -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