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G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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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subishi GTO / 3000GT'''
'''Dodge Stealth'''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1989년부터 2001년까지 생산한 사륜구동 스포츠카이다. 해외에서는 폰티악 GTO 및 페라리 250 GTO와 겹치지 않게 하고자 3000GT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으며, 미국에서는 몇 가지 디테일을 달리해 "닷지 스텔스"로도 판매되었다. (참고 자료/참고 자료2)
1989년 도쿄 모터쇼에 소개된 미쓰비시의 컨셉트카인 HSR-Ⅱ를 기반으로 제작된 2+2 형태의 패스트백 스포츠카이다. 미쓰비시 디아망테의 하체를 개량하여 가로배치 앞엔진 전륜구동 설계를 적용해[1] 미쓰비시 스타리온의 후계 차종으로서 개발되었으며, 토요타 수프라, 닛산 페어레이디 Z 등의 동시대의 고성능 GT카와 경쟁했다[2] . 생산은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의 나고야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최상급 그레이드인 VR-4에는 트윈터보를 단 미쓰비시 사이클론 엔진에 상시 사륜구동, 배기 모드 조정 기능, 전자제어식 서스펜션(ECS), 사륜 스티어링, 자동 조절식 앞뒤 스포일러 등의 당대 첨단기술이 투입되었으며, 트윈 터보 사양은 당시 마력 규제의 최대 한계였던 276마력(hp 기준. 280PS)에 416 N·m(2,500rpm)의 최대 토크를 보여준다. 팝업식 헤드램프가 장착되었으며, 미쓰비시와 닷지 버전은 각각 드레스업을 조금식 다르게 해서 판매했는데 닷지 스텔스는 십자 그릴과 초승달 모양의 리어스포일러가 적용되었고, 3000GT는 페라리에서 영감을 받은 그릴이 록커 패널에 추가되었다.
닷지 스텔스로 판매된 모델에는 SOHC의 저가형 사양이 존재하며, 유럽 사양이었던 VR-4, 닷지 스텔스의 최고 사양인 R/T 트윈 터보는 296마력(hp. 300PS)에 415 N·m(2,500rpm)의 최대 토크를 보여준다. 닷지 스텔스에는 자동 조절식 스포일러가 제공되지 않았다. 1991년에는 인디애나폴리스 500 경기의 페이스카로 투입된 적도 있었는데, 미국차가 아닌 일본차라는 이유로 미국 자동차 노조 연합(UAW)이 반발해 바이퍼 프로토타입으로 대체되었다.
엔진으로는 6G72 3.0L V6 엔진이 사용되었으며, 닷지 스텔스 전용의 SOHC 12밸브 160마력(hp) 엔진과 3000GT, 미국형 3000GT SL, GTO SR, 스텔스 ES, 스텔스 R/T에 적용되는 DOHC 23밸브 220마력(hp) 엔진, GTO 트윈터보, GTO MR에 적용되는 276마력(hp)엔진, 3000GT VR-4, 유럽형 3000GT, 스텔스 R/T 트윈터보에 적용되는 DOHC 24밸브 트윈 터보 296마력(hp) 엔진으로 서로 다르게 세팅되었다. 변속기로는 4단 자동과 5단 수동이 적용되었다.
무거운 중량 때문에 핸들링이 좀 더 더뎌지는 등으로, 가볍고 빠르게 나가는 스포츠카보다는 묵직하게 나가는 GT카에 가까운 주행감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나아가 GTO/스텔스는 경쟁차들인 닛산 300ZX, 토요타 수프라같은 차들에 비해 중량이 많이 나가는 편이었다. 한편, 300ZX를 두고 진행한 "카앤드라이버" 지의 비교시승기에서, 스텔스 트윈터보 버전은 0-96km/h까지 5.2초가 걸려 가속시간 면에서 비슷한 세팅의 300ZX를 거의 따라잡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시승기에서는 닛산 Z에 비해 마무리나 정숙성은 떨어지나 충분히 고성능이며, 동시에 좀 더 저렴해 가격 대비 가치가 좋다는 결론을 냈다. (#/##)
'''Mitsubishi GTO / 3000GT'''
'''Dodge Stealth'''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1989년부터 2001년까지 생산한 사륜구동 스포츠카이다. 해외에서는 폰티악 GTO 및 페라리 250 GTO와 겹치지 않게 하고자 3000GT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으며, 미국에서는 몇 가지 디테일을 달리해 "닷지 스텔스"로도 판매되었다. (참고 자료/참고 자료2)
2. 역사
2.1. Z16A (1990~1994)
1989년 도쿄 모터쇼에 소개된 미쓰비시의 컨셉트카인 HSR-Ⅱ를 기반으로 제작된 2+2 형태의 패스트백 스포츠카이다. 미쓰비시 디아망테의 하체를 개량하여 가로배치 앞엔진 전륜구동 설계를 적용해[1] 미쓰비시 스타리온의 후계 차종으로서 개발되었으며, 토요타 수프라, 닛산 페어레이디 Z 등의 동시대의 고성능 GT카와 경쟁했다[2] . 생산은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의 나고야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최상급 그레이드인 VR-4에는 트윈터보를 단 미쓰비시 사이클론 엔진에 상시 사륜구동, 배기 모드 조정 기능, 전자제어식 서스펜션(ECS), 사륜 스티어링, 자동 조절식 앞뒤 스포일러 등의 당대 첨단기술이 투입되었으며, 트윈 터보 사양은 당시 마력 규제의 최대 한계였던 276마력(hp 기준. 280PS)에 416 N·m(2,500rpm)의 최대 토크를 보여준다. 팝업식 헤드램프가 장착되었으며, 미쓰비시와 닷지 버전은 각각 드레스업을 조금식 다르게 해서 판매했는데 닷지 스텔스는 십자 그릴과 초승달 모양의 리어스포일러가 적용되었고, 3000GT는 페라리에서 영감을 받은 그릴이 록커 패널에 추가되었다.
닷지 스텔스로 판매된 모델에는 SOHC의 저가형 사양이 존재하며, 유럽 사양이었던 VR-4, 닷지 스텔스의 최고 사양인 R/T 트윈 터보는 296마력(hp. 300PS)에 415 N·m(2,500rpm)의 최대 토크를 보여준다. 닷지 스텔스에는 자동 조절식 스포일러가 제공되지 않았다. 1991년에는 인디애나폴리스 500 경기의 페이스카로 투입된 적도 있었는데, 미국차가 아닌 일본차라는 이유로 미국 자동차 노조 연합(UAW)이 반발해 바이퍼 프로토타입으로 대체되었다.
엔진으로는 6G72 3.0L V6 엔진이 사용되었으며, 닷지 스텔스 전용의 SOHC 12밸브 160마력(hp) 엔진과 3000GT, 미국형 3000GT SL, GTO SR, 스텔스 ES, 스텔스 R/T에 적용되는 DOHC 23밸브 220마력(hp) 엔진, GTO 트윈터보, GTO MR에 적용되는 276마력(hp)엔진, 3000GT VR-4, 유럽형 3000GT, 스텔스 R/T 트윈터보에 적용되는 DOHC 24밸브 트윈 터보 296마력(hp) 엔진으로 서로 다르게 세팅되었다. 변속기로는 4단 자동과 5단 수동이 적용되었다.
무거운 중량 때문에 핸들링이 좀 더 더뎌지는 등으로, 가볍고 빠르게 나가는 스포츠카보다는 묵직하게 나가는 GT카에 가까운 주행감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나아가 GTO/스텔스는 경쟁차들인 닛산 300ZX, 토요타 수프라같은 차들에 비해 중량이 많이 나가는 편이었다. 한편, 300ZX를 두고 진행한 "카앤드라이버" 지의 비교시승기에서, 스텔스 트윈터보 버전은 0-96km/h까지 5.2초가 걸려 가속시간 면에서 비슷한 세팅의 300ZX를 거의 따라잡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시승기에서는 닛산 Z에 비해 마무리나 정숙성은 떨어지나 충분히 고성능이며, 동시에 좀 더 저렴해 가격 대비 가치가 좋다는 결론을 냈다. (#/##)
2.2. Z15A (1994~1998)
2.3. Z15AM (1998~2001)
3. 미디어에서
- GTA 산 안드레아스에 나오는 수퍼 GT(Super GT)라는 차량은 Z16A형 모델을 베이스로 했다. 2도어 쿠페와 타르가 탑 2가지 형식이 있다. 또한 수퍼 GT외에도, 닷지 스텔스를 기반으로 한 알파(Alpha)라는 차량도 존재하며, 수퍼 GT와 비교했을 때 전반적인 분위기나 비례가 상당히 다르다.
- 미쓰비시 자동차 홍보영화로도 유명한 성룡의 썬더볼트에서도 등장하며, 기존의 머신이었던 랜서 에볼루션이 화재로 소실되어 차량이 없었던 주인공이 새롭게 공수받은 차로 등장한다.
- 파 크라이 5에서 1세대 모델이 나온다.
- 테스트 드라이브 3에서 DLC 차량으로 등장했다.
4. 둘러보기
[1] 이 때문에 베스트 모터링에서 GTO 데뷔 리뷰를 담당했던 프로 레이서 쿠로사와 모토하루는 '경쟁 차량 대비 앞쪽에 하중이 너무 많이 실려 언더 스티어의 성향이 강해 몰기 어려운 차량'이라고 언급했다.[2] 혼다 NSX나, 닛산 스카이라인 GT-R, 마쓰다 RX-7은 보다 퓨어 스포츠카로써 일본에서는 이들과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놓인 차들이 아니라고 여겨졌다. 단 수출 시장에서는 비슷한 가격대의 일제 고성능차라는 이유로 RX-7과도 경쟁했다. GT-R은 수출시장에 풀리지 않았고, NSX는 가격대가 다른 스포츠카 라인보다 한참 높기도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