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첼 리포트

 


1. 아랍-이스라엘 분쟁 관련 보고서
2. 야구 관련 보고서
2.1. 정식 명칭
2.2. 미첼 리포트란 무엇인가?
2.3. 미첼 리포트에 연루된 야구선수 목록[1]
2.4. 미첼 리포트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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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연방 검사와 판사를 지냈고 월트 디즈니 사의 회장, 보스턴 레드삭스 이사회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던[2] 조지 J. 미첼 前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발표한 보고서로, 일단 대중에 널리 알려진 것은 두 번째 보고서를 가리킨다.

1. 아랍-이스라엘 분쟁 관련 보고서


Sharm El-Sheikh Fact-Finding Committee Report라고도 불린다. 미첼 前 상원의원이 2001년 4월 30일 발표한 문건이다.

2. 야구 관련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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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홈피에 올라있는 보고서 전문

2.1. 정식 명칭


《'''야구 커미셔너에게의 보고서: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들의 스테로이드와 그밖의 경기력 향상 물질의 불법 사용에 관한 독립 조사(Report to the Commissioner of Baseball of an Independent Investigation into the Illegal Use of Steroids and Other Performance Enhancing Substances by Players in Major League Baseball)'''》

2.2. 미첼 리포트란 무엇인가?


미첼 前 상원의원이 2006년 3월 말부터 시작된 20개월간의 독립 조사를 거쳐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버드 셀릭 커미셔너에게 제출한 보고서로, 흔히 '''미첼 리포트'''로 불린다. 2007년 12월 13일 발표되었다.
수사는 뉴욕 메츠 트레이너였던 커크 래돔스키, 앤디 페티트·로저 클레멘스·척 노블락의 트레이너였던 브라이언 맥나미, 그 외 선수들의 증언으로 이루어졌다. 이중에서 커크 래돔스키는 스테로이드제와 인간 성장호르몬제 공급에 중심이 되었던 인물로서 자금 세탁 혐의로 25년형을 앞두고 있었으나 수사에 협조하는 대가로 5년형과 벌금만을 선고받았다. 맥나미의 경우에는 래돔스키로부터 약물을 받아 클레멘스 등에게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3]
당시 선수노조[4]는 조사에 굉장히 비협조적이었으며, 인터뷰에 응한 선수는 조사 시점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토론토 블루 제이스 소속[5]이었던 '''프랭크 토머스'''뿐이라 전해진다. 토머스는 이로서 깨끗한 강타자, 청정타자 등으로 불리게 되며,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도 첫 턴에 입성하는 등, 엄청난 존경을 받고 있다.
이 보고서는 한마디로 말해 '''메이저리그 약쟁이 리포트'''라 봐도 과언이 아닌데, 이 리스트에 오른 인물들 중 많은 인물들이 당대의 슈퍼스타이기에 더욱 강력하고 충공깽스러운 센세이션을 몰고왔다.
특히 이전 BALCO 스캔들에 연루되었던 배리 본즈제이슨 지암비는 물론이고 전후 MLB 역사상 넘버원 에이스로 꼽히던 '''로저 클레멘스'''까지 연루된 이 약물 실태 보고서로 인해 MLB의 위신은 땅에 떨어졌고,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버드 셀릭 커미셔너는 약물 문제를 이렇게까지 방조한 것에 대해 많은 이들에게 비난을 받아야 했다. 김형준 기자는 특별 기사를 내면서 로저 클레멘스를 대차게 깠다. 로저 클레멘스 '전설이 무너지다
하지만 2003년 MLB가 비공개로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적발된 100명 이상의 인물들 중 일부가 이후 추가로 드러나게 되었다. 이들 중 공식적으로 밝혀진 이들은 데이비드 오티즈, 매니 라미레즈, 새미 소사, 알렉스 로드리게스 뿐이다. 이 넷은 모두 미첼 리포트와 무관한 인물이다. 또한 도핑 테스트에 걸리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안드로스텐다이온과 스테로이드 복용을 인정한 바 있는 마크 맥과이어도 있다.

2.3. 미첼 리포트에 연루된 야구선수 목록[6]


  • 커크 래돔스키의 고객으로 밝혀진 선수들
    • 데이비드 저스티스
    • 로저 클레멘스
    • 마이크 스탠튼[7]
    • 모 본
    • 미겔 테하다
    • 앤디 페티트
    • 에리크 가녜
    • 케빈 브라운
  • 그 외 미첼 리포트에 이름이 올라있는(그러나 미첼 위원회의 조사로 약물 복용자로 지목되지는 않은) 인물들
    • 라파엘 팔메이로 : 2005년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뒤 진행된 수사에 대한 파트에 언급된다.
    • 마크 맥과이어 : 공식적으로 스테로이드 복용자로 지목되지 않았으나 그의 안드로스텐다이온 복용이 미첼 리포트에도 소개되었다.
    • 켄 캐미니티 :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복용했음을 고백한 사실이 언급되어 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서도 위 인물들을 포함하여 미첼 리포트에 올라있는 선수들을 따로 목록으로 만들어 놓고 있다. (#)

2.4. 미첼 리포트 그 이후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를 스테로이드 시대로 일컫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 약물 시대가 끝난 이후 타고투저 현상에서 자연스럽게 투고타저 현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렇게 약물의 시대가 막을 내리는가 싶었으나, 2013년 제2의 미첼 리포트가 터지고 말았다.
[1] 인물이 매우 많기 때문에 나무위키에 항목이 작성되어 있는 선수만 추가한다. 분류는 위키백과에 나온 분류방법이다.[2] 이 때문에 두 번째 보고서가 특정 구단의 이익을 대변할지도 모른다는 편향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리포트에 여러 선수가 적시되었지만 현역 보스턴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3] 유의해야 할것은 약물사용 자체는 법률에 규정된 범죄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경찰/검찰의 공식적인 수사 대상이 아니다. 래돔스키의 경우 불법적인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되었고, 증언의 대가로 5년형을 선고 받은 것이다. 이것은 미첼 리포트와는 무관하다.[4] 반면 한국프로야구 선수협은 약물조사에 적극적인 편이다.[5] 06시즌 에이스, 07시즌 블루제이스 소속.[6] 인물이 매우 많기 때문에 나무위키에 항목이 작성되어 있는 선수만 추가한다. 분류는 위키백과에 나온 분류방법이다.[7] 이미 은퇴한 좌완 투수. 양키스의 외야수인 지안카를로 스탠튼과는 관련없다. 데뷔 당시엔 마이크 스탠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등록명을 바꿨는데, 약쟁이랑 얽히는게 싫어 지안카를로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