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요시
1. 개요
일본 카가와현 서부에 위치해 있는 도시. 세토내해에 접해 있으며 '쇼나이 반도(荘内半島)'와 '시우데 산(紫雲出山)'[2] 등 자연 경관이 수려한 곳이 많다. 인구는 6만 명 대로 가가와에서는 3번째로 많다.
구릉 지대가 많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땅은 면적에 비해 꽤나 적은 편.
2. 역사
'미나미쿠사키(南草木)'지역과 코즈타 섬(小蔦島)에 조몬 시대 당시의 패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그 당시 때부터 사람이 거주했던 것을 알 수 있다. 더불어 미나미쿠사키 패총은 카가와현에서 가장 큰 패총으로 알려져 있으며 화살촉, 생활 용구 등의 물건들이 발견되기도 했다.[3]
옛날에는 미노군(三野郡) 및 토요타군(豊田郡) 야마모토 고(山本郷)에 속해 있었다. 이후 전국시대 당시인 1579년 3월 29일 이 지역에 있던 니오 성(仁尾城)이 쵸소카베 모토치카의 침략에 의해 함락되었고 성주인 호소카와 요리히로(細川頼弘)가 자살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침략 후 연안 지방에서 제염업으로 먹고 살다가 에도 시대에 마루가메 번과 토사 번부터로의 차(茶) 교역을 허가받는다. 차 이외에도 착유, 물고기, 비료, 술, 간장, 식초 등을 취급하는 큰 규모의 점포들이 다수 생기기도 했다.
이후 1890년 2월 15일 정촌제를 시행하였다.
- 당시 성립된 정촌들은 다음과 같다.
- 카미카츠마촌(上勝間村)+시모카츠마촌(下勝間村) → 카츠마촌(勝間村)
- 카미아사촌(上麻村)+시모아사촌(下麻村) → 아사촌(麻村)
- 하가타촌(羽方村)+사마타촌(佐股村) → 니노미야촌(二ノ宮村)
- 카미타카세촌(上高瀬村)+신묘촌(新名村) → 카미타카세촌(上高瀬村)
- 히지촌(比地村)+히지나카촌(比地中村) → 히지후타촌(比地二村)
- 사이타카미촌(財田上村)+사이타나카촌(財田中村) → 사이타촌(財田村)
- 오노촌(大野村)+사이타니시촌(財田西村) → 사이타오노촌(財田大野村)
- 오카모토촌(岡本村)+시모타카노촌(下高野村) → 쿠와야마촌(桑山村)
- 카사오카촌(笠岡村)+타케다촌(竹田村) → 카사다촌(笠田村)
- 테라야촌(寺家村)+모토다이촌(本大村)(일부) → 모토야마촌(本山村)
- 타쿠마촌(詫間村)+코다우라(香田浦)+마츠사키촌(松崎村) → 타쿠마촌(詫間村)
- 오하마우라(大浜浦)+나마리우라(生里浦)+하코우라(箱浦)+츠무우라(積浦) → 쇼나이촌(荘内村)
- 아와시마촌(粟島村)+시시지마(志々島) → 아와시마촌(粟島村)
- 니호촌(仁保村)+이에우라(家浦) → 니오촌(仁尾村)
- 1924년 4월 1일 - 니오촌이 정제를 시행하여 니오정(仁尾町)이 되었다.
- 1942년 4월 15일 - 타쿠마촌이 정제를 시행하여 타쿠마정(詫間町)이 되었다.
- 1955년
- 3월 31일 - 카미타카세촌・카츠마촌・히지후타촌・니노미야촌・아사촌이 합병하여 타카세정(高瀬町)이 되었다.
- 4월 1일 - 타쿠마정・쇼나이촌・아와시마촌이 합병하여 새로운 타쿠마정이 되었다.
- 오미촌(大見村)・시모타카세촌(下高瀬村)・요시즈촌(吉津村)이 합병하여 미노촌(三野村)이 되었다.
- 모토야마촌・카미타카노촌(上高野村)・카사다촌・히지다이촌(比地大村)・쿠와야마촌이 합병하여 토요나카촌(豊中村)이 되었다.
- 츠지촌(辻村)・코치촌(河内村)・사이타오노촌・코다촌(神田村)이 합병하여 야마모토촌(山本村)이 되었다.
- 1957년
- 1961년 9월 1일 - 미노촌이 정제를 시행하여 미노정(三野町)이 되었다.
- 1970년 2월 15일 - 사이타촌이 정제를 시행하여 사이타정(財田町)이 되었다.[4]
- 2006년 1월 1일 - 미토요군(三豊郡) 니오정・타카세정・토요나카정・야마모토정・사이타정・타쿠마정・미노정이 합병하여 미토요시(三豊市)가 발족하였다.
3. 교통
'''철도'''
'''도로'''
- 타카마츠 자동차도 : 미토요톳사카IC ~ 타카세PA ~ 사누키토요나카IC 구간
- 국도 11호선
- 국도 32호선
- 국도 377호선
- 국도 319호선
4. 기타
대한민국 합천군과 자매 도시이다.
또한 키무라 타히코 원작『세토의 신부』의 배경 중 하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