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현

 

'''가가와현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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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 의 현(県)
((がわ(けん'''
카가와현 | Kagawa Prefecture


[image]
'''현기(県旗)'''[1]
'''국가'''
일본
'''지방'''
시코쿠
'''현청소재지'''
타카마츠시
'''면적'''
1,876.73km²
'''인구'''
955,017명[2]
'''GDP(명목)'''
약 $350억(2019)
'''1인당 GDP'''
$36,569(2019)
'''정치'''
'''현지사'''
하마다 게이조 (무소속)
'''현의회
(41석)'''
27석
3석
2석
2석
2석
1석
4석
'''중의원'''
히라이 타쿠야 (자유민주당)
타마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오노 케이타로 (자유민주당)
'''일본 참의원'''
미야케 신고 (자유민주당)
이소자키 요시히코 (자유민주당)
'''상징'''
'''현화'''
올리브꽃(オリーブ)
'''현목'''
올리브나무(オリーブ)
'''현조'''
두견(ホトトギス)
홈페이지
1. 개요
2. 지리
3. 역사
4. 우동
5. 관광
6. 카가와현 내의 행정구역 일람
7. 카가와현을 배경으로 한 작품
8. 카가와현 출신의 인물
8.1. 실존인물
8.2. 가상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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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코쿠 지방의 4개 현 중 하나로, 현청 소재지는 타카마츠시(高松)이다. 일본의 47개 도도부현오사카부에 이어 2번째로 면적이 좁은 지역이었으나, 1988년 국토지리원의 면적 산정에서 세토내해에 위치한 나오시마초의 면적을 제외하는 바람에 면적이 가장 작은 현이라고 알려졌다. 그 이후 오사카부 소속으로 인공섬인 간사이 국제공항이 추가됨으로써, 지금은 나오시마 정의 면적을 합치더라도 일본의 도도부현 중 가장 작은 지방자치단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카가와현의 면적은 시정촌 최대인 기후현 타카야마시보다 더 작고,[3]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최대인 홍천군보다는 60km² 정도 넓다. 참고로 도도부현 중 가장 면적이 넓은 홋카이도는 카가와현의 '''44.45배'''에 달한다.[4]
옛 이름은 사누키(讃岐)로, 우리가 아는 바로 그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이다. 농업과 양식업이 주요 산업이다.
일본 축구선수 카가와 신지와는 한자가 같지만 조상이 이쪽 인물인 것이지 큰 관련이 없고, 오히려 효고현 출신이다. 사실 일본의 성씨 중에서는 지명에서 따온 성씨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성씨와 같은 이름을 가진 지역과 관계가 없는 사람들은 매우 많다.[5] 물론 그들의 조상이 해당 지역 출신이거나 할 수는 있다.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에 일본 어민들이 건너와 살았는데, 대부분이 카가와현과 건너편 오카야마현 출신이 있었다.
이 현의 타카마츠역은 터미널역으로 유명하다. 시코쿠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복선 전철 구간이 있는 현이다.
2020년 3월 19일, 카가와현 의회에서 만 18세 미만 청소년들에 대해, 하루 게임 시간을 60분으로 제한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기사 다만 조례라는 것이 강제성이 있는 게 아닌 어디까지나 권고사항 같은 거라서 안지키면 그만이다.[6] 게다가 내용 자체도 '60분 이상 하지 않도록 부모가 잘 지도하세요'라는 내용으로 법적 구속력이나 강제성은 전혀 없는지라 법으로 게임 자체를 막아버리는 한국의 셧다운제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2. 지리


카가와현은 시코쿠의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현의 내륙은 사누키 평야가 넓게 펼쳐지며, 남쪽으로는 사누키 산맥을 사이에 두고 도쿠시마현과 닿아있고 서쪽으로는 에히메현, 동쪽으로는 하리마 여울을 마주보고 있고 북쪽으로는 세토내해를 사이에 두고 오카야마현과 세토대교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 부속도서로는 세토내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쇼도섬을 포함해 110여개의 작은 섬들이 있다.
쾨펜의 기후 구분 상 현의 기후는 전체적으로 온난 습윤 기후(Cfa)를 띄지만 위치가 내륙인 점과 주변 산맥에서 일으키는 푄 현상 때문에 일본의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이 많아 지중해성 기후와 유사한 기후를 띄는 지역이 있으며, 이 덕분에 카가와현은 1910년경 동아시아 최초로 올리브 재배에 성공한다. 현목과 현화가 지중해에서나 볼 수 있는 올리브인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쇼도섬 올리브공원 링크 현재는 카가와현뿐 아니라 시코쿠 전역과 오카야마현, 히로시마현, 효고현 등 일본 각지에서 올리브가 재배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좁은 해협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쇼도 섬의 도후치 해협(土渕海峡)이 있다. 이 해협의 가장 좁은 곳의 폭은 9.93m이다.

3. 역사


사누키 참조

4. 우동


[image]

'''우동현
그것뿐
만이 아닌'''
'''카가와현'''[7]

사누키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전 일본에서 단위면적 당 우동 가게가 가장 많은 곳. 또한 이 지역의 우동 가게에서는 손님들이 냉동 우동을 직접 끓는 물에 녹여서 먹는 셀프 시설도 존재한다.[8] 우동 면 생산량도 지역 단위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원료 밀가루 기준으로 2014년 6만 5천 톤으로 2위 사이타마현 (2.3만 톤) 의 3배에 가깝다. 현민 1인당으로 나누면 자그마치 66kg으로, 이쯤 되면 쌀이 주식인지 우동이 주식인지 혼동되는 수준. 물론 어디까지나 가공식품 생산량 통계이기 때문에 그중 상당부분은 타지로 팔려나간다. 일본 전체 생산량에서는 23%를 차지한다. 설문조사에서도 1주일에 1회 이상 우동을 먹는다는 사람이 90%를 넘는다. 연간 우동 소비량이 1인당 230그릇이 된다고 한다.
2011년 10월에는 ''''카가와현은 우동현으로 개명했습니다'(...)'''라는 홍보 광고를 찍어 방송하고 있다. 배우인 카나메 준[9]이 "우동현 지사"로 나오는 등 여러 인물을 등장시켜서 광고를 찍었는데 인터넷에 공개하자 마자 조회수 17만 건을 기록하여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여기서 볼 수 있으며, 사이트 하단의 "이 사이트는 '''일부''' 픽션입니다."가 매우 압박스럽다.[10] 이 광고가 대박을 치면서 내놓은 2012년 초의 연하장 스페셜에선 우동현 부지사가 나왔는데, 나카무라 유이치[11]일본우정을 찾아가서 주소에 "우동현"이라고 적힌 우편물도 전부 배송해달라고 협조요청을 하는 내용(...).
근데 이 광고가 농담 같지가 않은 게 외지 사람들한테 카가와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동 외에 다른 걸 못 대고[12], 우동버스라든가, 우동택시라든가, 거기다가 고베시와 타카마츠를 잇는 페리회사의 웹 사이트 같은 경우엔 아예 사이트 내에서 '''자사 주소를 포함한''' "카가와현"이라는 글자를 죄다 "우동현"으로 바꿔놓았다. 처음 카가와현은 우동 말고도 여러 가지 있다는 의도의 광고를 하려 했던 모양인데, 지금은 그냥 자학 타입의 현 홍보가 된 모양(...).
다만, 우동을 워낙에 많이들 먹는 통에 일본 내에서도 영양 불균형 비율이 오키나와급으로 높은 축에 들어간다고 한다. 우동이 맛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탄수화물 중심의 먹거리라 야채 섭취율도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심지어 남은 우동을 태워 전기를 만들어내는 발전소도 있다! 거기서 나온 찌꺼기는 비료로 사용한다고. 한술 더 떠서 이 비료를 이용하여 밀을 재배하고 이 밀을 이용해 우동을 만드는 프로젝트도 진행되었다.(...) #
현 마스코트도 우동, 그것도 한국인들이 흔히 말하는 2번 항목의 우동사리 컨셉의 캐릭터다.(우동뇌)
카가와현에서 물부족 현상이 일어나자[13] "하도 우동을 만들어대니까 물이 부족한 거잖아!"라고 나카무라 유이치가 투덜대기도 했다. 일본 성우계에서 나카무라가 대표적인 시코쿠 출신 성우이기 때문에 라디오 사연에서 우동관련이 나오면 '나카무라군에게 물어봐'라고 떠넘기는 일이 많다.
마약 추방 포스터조차 "약을 후루룩 하고 싶을때 우동을 후루룩 하세요"라고 써놓았다.
카가와대학 농학부에는 '''우동학''' 이라는 과목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런 동네다보니 기념품점에라도 들어가면 우동과 관련된 온갖 것들 투성이인데, 심지어 기념품점에서 우동면을 팔기도 한다[14]. 만약 이런 우동면을 입수하였다면 조리하기 전에 인스턴트 면인지 생면인지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15]. 만약 인스턴트 면이 아닌 생면이라면 절대로 음식물에 그냥 투입하면 안된다! 우동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생 우동면이라는 물건은 결국 그냥 밀가루 반죽이다. 표면에 밀가루가 덕지덕지 묻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끓이면서 익히겠다는 생각에 전골 국물에 그냥 투입했다가는 '''국물이 밀가루죽이 되어버린다'''. 반드시 따로 삶아 익힌 후에 투입할 것.

5. 관광


이전에 아시아나항공 직항이 운행되기는 했지만, 애초에 일본인들도 잘 찾지 않는 동네고 비행기값도 비싸서 운행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2017년부터 2019년 초까지 한국인들의 일본 관광이 늘어나면서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렸었다.
아시아나의 저가 항공사 에어서울에서 직항이 운행되면서 인천-타카마츠행 비행기를 매일 운행하는데 성공했다. 타카마츠시내 아케이드에서도 에어서울의 광고를 볼 수 있었다. 한국 카가와현 블로그에서는 공항 리무진과 쇼도시마 페리 왕복권, 그리고 타카마츠시내에서 그나마 관광지라고 볼 수 있는 리츠린공원의 무료 티켓을 제공했다.[16] 이러한 노력으로 타카마츠시내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보일 정도로 수가 늘어났지만, 2019년 여름부터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고 비행기 운항 횟수도 주 3회로 줄었다.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국내 모든 항공사가 일본 대도시 운항 축소, 소도시는 아예 단항까지 해버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노선 유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라 앞으로 한국인 관광객 유치는 힘들 전망이다.

6. 카가와현 내의 행정구역 일람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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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소도시마정'은 '쇼도시마정'이 맞다.)

7. 카가와현을 배경으로 한 작품



8. 카가와현 출신의 인물



8.1. 실존인물



8.2. 가상인물



[1] カガワ의 カ를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2] 추계인구 2020년 1월 1일 기준[3] 타카야마시는 카가와현, 오사카부보다 면적이 더 크며 면적만 보면 도쿄도 전체와도 맞짱 떠서 이길 만큼 면적이 큰 지자체이다. 물론 대부분 산지라서 가용 면적은 얼마 안 되지만.[4] 다만 이것은 카가와현이 작은 것도 있지만 홋카이도의 면적이 압도적으로 넓기 때문이다. 홋카이도를 제외하고 보면, 면적 순위 2위인 이와테현과 카가와현의 면적 차이는 약 8배 정도가 된다. 홋카이도는 남한 면적의 70%에 육박하는 커다란 땅이다.[5] 당장 일본에서 흔한 성씨로 손꼽히는 야마다도 지명성(地名姓)이다. 참고로 야마다라는 성씨는 일본에서 12번째로 많은 성씨로, 약 82만여 명 정도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 외에도 '''후쿠오카현''', 야마구치현, 시미즈, 이시카와현 등이 인구수가 많은 지명성이다.[6] 예를 들어서 교토시에는 국산전통주 장려를 위해서 술집에서 술을 마실 때 첫잔을 소주 또는 사케로 마시자는 조례가 있다. 물론 첫잔에 생맥주 시킨다고 실제로 문제될 건 없다.[7] 카가와현청 웹사이트 곳곳에 이런 게 쓰여있다. 이제는 그냥 공식 캐치프레이즈 취급인 듯(...). [8] 현내 일부 학교의 학생식당에도 이런 시설이 있어서 TV 아사히의 예능 프로그램인 '이거 뭐야 진백선'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다.[9] 현 서부 미토요시 출신이다.[10] 그마저도 2014년 들어서는 사라졌다. 정말로 우동현으로 개칭할 계획일 수도(...).[11] 현청 소재지인 타카마츠시 출신. [12] 간단히 경북 영덕군이라고 했을 때 외지 사람들이 영덕대게 말고 다른 걸 떠올리거나 전남 영광군이라고 했을 때 영광굴비말고 다른 걸 떠올릴 확률과 비슷하다.[13] 사실 일본 국가 자체는 물풍요 국가다.[14] 가끔 관광객 대상 앙케이트 같은 데에 참여하면 사은품으로 공짜로 주기도 한다![15] 조리 시간이 3분으로 비슷하기때문에 이걸로 파악할 수는 없고, 조리 방법을 꼼꼼히 읽어봐야 한다[16] 2020년 3월까지 이 쿠폰북은 제공된다.[17] 대나무에서 카구야 공주를 발견한 그 할아버지 맞다. 정확히는 사누키 땅 출신의 미야츠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