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후네(나루토)
1. 개요
나루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쵸 카츠미/이재용.[1]
이름인 미후네는 찬바라 영화의 명배우, '''미후네 토시로'''에서 따온걸로 추정된다. 미후네 토시로는 사무라이 역으로 자주 나왔다. (예 : 7인의 사무라이 및 기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들)
나이는 2부 시점 65세. 철의 나라의 군주로, '''철의 나라는 닌자들이 존재하지 않고 사무라이들만 존재 하기 때문에''' 닌자들 사이에서는 일종의 중립지대로 여겨지는 듯 하다. 사무라이 나라의 군주답게 상당한 실력자. '거합의 미후네'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고 그 검법은 인술봉인이라 불리는데 이는 쾌검으로 상대 닌자가 인을 맺을 틈을 주지 않아 결과적으로 인술을 쓸 수 없게 만들기 때문.[2][3]
2. 작중 행적
아카츠키에 대한 5대 카게들의 회담을 여는 장소를 제공했다. 회담을 중재하던 중 단조가 회담의 규칙인 진행 중 인술 사용 금지를 어기고 우치하 시스이의 환술로 미후네를 조종해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를 내려 했으나 아오에게 들켜서 결과적으로 환술은 풀린듯. 아무튼 이후 회담장에 쳐들어온 사스케와 칼을 맞대기도 했지만 사스케가 단조를 쫓아가서 오래 싸우지는 못했다.
제 4차 닌자 대전에서 매복부대를 추격하는 한조를 상대로 싸워서 이기며 서로 간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한조가 신념을 맡긴다며 할복을 하자 그를 봉인한다.
과거에 한조와 싸웠다가 패하여 죽을 뻔한 적이 있으며 그에게서 과거를 듣고 사람이 끝나는 건, 죽을 때가 아니라 신념을 잃었을 때라고 말하자 도망간 동료들과는 달리 그들을 지키려는 행동으로 한조가 감명을 받고 해독약을 주어 살아남았다. 본인 말에 의하면 한조의 독에 내성이 있다고 하는데 아마 이때 얻은듯.
그 후 나루토에게서 쿠라마차크라를 주입받아 십미 제압에 나섰었다. 꽤 포스있게 나오긴 했지만 어느 순간 증발.
후속작인 보루토에서는 제자인 쿠로가네 츠바키의 스승인 것으로 나온다.
3. 기타
여담이지만 닌자 세계에서 사무라이가 엑스트라 취급 받는 이유가 뭔고하니 수많은 사무라이들과 그 유파가 닌자로 직종전환하면서[4] 기술 대부분이 유출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5]
나루티밋 스톰에도 참전한 캐릭터인데, 오의는 '''거참(巨斬)'''이다. 모션은 검으로 상대에게 타격을 준 후 다시 검을 검집에 집어넣는 순간 일섬이 폭발하는데, 나루토나 사스케의 재난급 오의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간지난다. 운석 떨구고 폭발 기술 쓰고 에너지탄 발사하는 오의들과는 다르게 사무라이답고 간결한 연출이 특징이다.
[1] 이재용은 임진록에서 이순신 배역을 맡았었다. 뭔가 묘하다.[2] 인을 맺으려는 한조의 손을 발도술로 봉하면서 "이제부터 인술은 일체 쓸 수 없을 것이오."라는 말을 던진다. 한조는 "미후네에게 인술이 먹히지 않는다는게 이런 의미였나"라며 감탄한다. 한조가 한창때는 무려 지라이야, 츠나데, 오로치마루를 한꺼번에 상대해서 발라버린 굇수라는걸 생각하면 미후네의 실력도 엄청나다는걸 알 수 있다.[3] 다만 일반적인 인술이 아니라 동술 등 인 맺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 계열의 술법엔 취약하리라 보인다. 실제로도 미후네 본인도 동술(사륜안)에 당하긴 했다. 물론 그 동술 코토아마츠카미가 사실 미후네를 포함해서 누가 당하든간에 피술자는 절대 눈치 못챌 정도로 은닉성이 강한 환술이긴 했지만.[4] 이를 볼 때 사무라이들이 기존 직업군마저 버리고 닌자로 직종전환할 정도로 닌자가 메리트가 있는 직업군이라는 인식이 횡행했던 시기가 있던 모양이다.[5] 다만 그 여파인지 닌자들 중에 칼 쓰는 이들이 제법 많으며 수리검술이나 닌자들 전용 술법 수준까진 아님에도 검술 묘사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