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가네 츠바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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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칼을 뽑으면 후회하게 될 겁니다."'''
1. 개요
'''鉄ツバキ'''
보루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image]나가츠마 쥬리.
철 나라 출신의 사무라이 소녀로, 그곳 수장인 미후네의 마지막 제자다. 짙은 갈색머리를 동백꽃 모양 끈으로[1] 묶어 포니테일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게 특징. 눈이 상당히 크다.
과학닌구반으로 전향한 카케이 스미레의 빈 자리를 대신해 휴우가 하나비 반에 편입되었다. 평화로운 시대가 계속되면서 사무라이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상황을 걱정한 미후네가 선진국이자 인재육성 노하우가 풍부한 나뭇잎 마을에 철 나라 유망주를 파견하고 싶다는 요청을 해왔고, 호카게인 우즈마키 나루토도 사무라이에 관한 기술이나 정신을 통해 새로운 발전 가능성이 나올 수 있다고 기대해 유학의 형태로 닌자 소대에 배속되었다고 한다.
사무라이로서의 긍지가 대단하며, 그에 걸맞게 검술실력이 정말 뛰어나다. 애니 136화에서 보여준 발도술 한 번으로 주변 수십m내의 나무 수십개를 간단히 베어버릴 정도. 고지식한 부분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성실한 성격이라 닌자마을에서의 생활도 그럭저럭 잘 해내고 있는듯.
2. 작중 행적
2.1. 원작
아직 미등장 상태.
2.2.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136화에 첫 등장. 스미레 대신으로 제15반에 편입되었지만, 닌자를 폄하하고 사무라이를 치켜세우는 특유의 시니컬한 태도 때문에 같은 팀의 이즈노 와사비나 우치하 사라다와 마찰을 빚는다.
다만 수배범들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와사비가 동료애를 중요시하는 닌자의 신념을 언급하자 이에 긍정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필살기인 "비검 풍설베기"로 수배범들을 끝내면서 임무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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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화 C파트에선 아무도 몰래 어딘가에서 감자 튀김을 맛보고 신세계를 경험한다(?). 워낙 촌동네라 이런 신식 먹거리를 첨봐서 그런듯 한데, 이게 은근히 갭모에라는게 개그.
153화에서는 도적단 소탕 임무를 맡았지만 손발이 맞지 않아 두목을 놓치고 5반이 대신 잡았다. 이로 인해 다시 15반 끼리 마찰이 일고, 결국 임무를 당분간 받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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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감자튀김을 혼자 먹는 도중, 보루토가 천둥버거 세트를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처음 먹는 햄버거와 탄산 음료에도 맛을 들이게 된다. 이것 역시 감자 튀김 처럼 갭 모에. 세트 메뉴의 조합을 맛보고, 다시 15반끼리 팀워크를 맞추고 5반과 협업하여 도적단을 소탕한다.
3. 기타
오랜만에 등장한 사무라이 캐릭터. 일부 팬들은 "원피스의 와노쿠니에 이어 나루토 세계관도 사무라이를 내세워 스토리의 질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제기한 적이 있는데, 나루토 팬이라면 잘 알다시피 사무라이는 전작의 클라이맥스인 제4차 인계대전 편부터 비중있게 다뤄진 아군이라 전혀 문제될 것 없다. 아마도 인계대전 편 이후 사무라이의 비중이 공기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이 은근 많았던 것 같다.
은근 중2병 속성을 가지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우치하 사라다 앞에서 닌자를 폄하하고 사무라이의 위대함을 자랑하며 그녀의 화를 돋구는데, 전작에서 사라다의 아버지인 우치하 사스케가 유일하게 살생했던 집단이 바로 그 사무라이였다.[2] 보루토 세대에선 사스케를 제외하면 우치하 일족이 사라다 밖에 없어서 이 일에 대해 알법도 한데, 역사가 취미인 사라다나, 피해자인 사무라이 집단에 속한 츠바키나 이 사실을 모르던 걸보면 나루토 세계관의 역사 교육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대충 짐작이 간다.[3]
갑자기 등장한 사무라이 캐릭터여서 그런지 일각에선 원작 작가의 다른 작품 사무라이 8과의 콜라보를 노리고 출시한 캐릭터가 아니냐는 추측도 일부 팬덤에서 도는 중이다. 그러나 사무라이 8이 보루토보다도 더 빨리 나가리 처리가 된 이상(…) 콜라보 계획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알기 힘들어졌을듯. 한편으로는 흑발 + 갭모에 + 사무라이 기믹 때문에 과거 애니 제작사가 엄청 편애하기로 유명했던 이 캐릭터에서 본뜬게 아니냐는 추측도 돌지만 이 역시 불명이다[4].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는 캐릭터인데도 애니팀이 개인적으로 일러스트를 2장이나 공식에서 공개한 걸 보면 애니팀 중에 애정하는 사람이 있긴 한듯하다. 그래도 작중 취급은 그냥 잠시 주목받은 수준의 신캐 A에서 머물러있는지라 휴우가 히나타나 우치하 이타치, 카케이 스미레처럼 편애 논란은 마땅히 없다.
오히려 스미레의 심각할 정도로 꺼림칙한 면모 때문에 차라리 츠바키를 보루토 히로인으로 밀어주는게 낫겠다는 반응도 나오는 편. 보루토가 츠바키에게 천둥버거 세트를 추천하는 것을 보고 보루츠바도 소소하게 오르고 있다.#
사실 지지되는 이유 중엔 츠바키가 마침 하나비반에서 스미레의 포지션을 꿰찼다는 것과 스미레와 달리 별다른 어그로나 비판점 등은 마땅히 없다는 점(= 행적상 비판이 나올만큼 사고친 것이 없는 무난한 캐라는 점) 그나마 애니팀이 좀 신경쓰는 티를 내서 조금은 가망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거 외에도 그냥 츠바키가 맘에 들어서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다.
[1] 그녀의 이름인 츠바키는 일본어로 동백꽃을 뜻한다.[2] 오카게 회담 장소를 지키고 있다가 이타치의 진실로 크게 흑화한 사스케에게 사무라이 여럿이 죽임을 당했다.[3] 왜곡이 아니라 실제로 우치하 사스케에 대한 정보 및 서적은 친족조차 열람할 수 없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역사가 취미인 사라다조차 자신의 아버지가 어떤 인물인지 몰랐고, 사스케와 가까워진 지금도 사스케의 과거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 엄마인 사쿠라, 나루토같이 당시 해당 사건에 관련된 인물들은 알고는 있지만 사스케가 전쟁 승리의 공신이라는 점때문에 의도적으로 숨긴 듯하다. 당장 사스케가 탈주닌자라는 사실도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그리고 사라다의 나이도 감추는 원인중 하나일것이다. 나뭇잎마을의 유일한 우치하일족의 딸인 사라다에게 어느날 '너네 아버지는 이전 닌자대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한 학살자이자 살인자란다'라고 말하면 아이가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을까? 사라다의 나이는 이제 10세 전후다. 성인돼서도 받아들이기 힘든 이야기를 굳이 어린나이의 소녀에게 해줄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 마을의 상층부에선 암묵적으로 있었을것이다. 거기에 호카게인 나루토가 사스케의 친구이니 더더욱...[4] 다만 루키아에게서 본뜬 것일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루키아는 흑발 숏컷이나 이쪽은 긴 갈색머리이며, 루키나는 흑색으로만 이뤄진 단조로운 옷을 입고 다니는 반면에 이쪽은 옷의 색채가 화려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