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조(나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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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2. 소개
3. 상세
4. 작중 행적
5. 전투력
6. 사용 술법


1. 프로필


'''이름'''
한조(半蔵, Hanzo)
'''생일'''
2월 12일(물병자리)
'''나이'''
향년 ?세
'''신장'''
177cm
'''체중'''
58.6kg
'''혈액형'''
A형

2. 소개


나루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와키 이쿠야/소정환.
비 마을의 수장으로 제2차 닌자대전 때 활약한 닌자이다. '''도롱뇽의 한조'''라는 이명을 가졌다.

3. 상세


'''지라이야, 오로치마루, 츠나데에게 '전설의 3닌자'라는 칭호를 내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자신과 싸워서 멀쩡히 살아남았다'''는 것을 이유로 그 3명의 실력을 높이 사서 그렇게 부르겠다고 한 것[1]. 작중에서 전설의 3닌자를 혼자서 압도한 것으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전황 자체는 나뭇잎 마을에 유리했기 때문에 한조는 그들을 끝장내지 않고 물러났다.[2]
그러나 첫 등장에서 보여주었던 압도적인 박력과 카리스마와는 달리 뒤가 은근 구린 편으로, 비 마을에서 자신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시무라 단조와 짜서 야히코의 목숨을 빼앗고 나가토의 다리를 불구로 만들어버렸다. 분노한 나가토가 소환한 외도마상의 공격을 받고 꽁지빠지게 도주하지만 결국 나중에는 페인 육도에게 처참히 암살당한다. 그리고 사후 페인에 의해 그의 가족, 친구를 비롯해서 다른 마을에 있던 한조의 지인들까지 전부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3]
사실 야히코를 살해하지 않았다면 페인토비에게 조종당하지도 않았을 것이기에 어떻게 보면 만악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조금 다르게 나오는데 한조는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있었으며 아카츠키의 활동이 자신의 이상과 일치해서 너그럽게 지켜보았었지만[4] 바위 마을과의 평화를 완강히 반대했던 단조의 간계로[5] 아카츠키란 조직을 자신에게 반기를 드는 조직으로 여기게 된다. 애니 567화 참고.
모래 마을의 인형술사 치요와도 싸운 적이 있다는 듯. 치요가 예토전생된 한조를 보고 옛날에 꽤 싸웠던 사이며 해독조합 리스트도 알고 있고 한조의 도룡뇽이 체내의 독을 다시 재생하는데 5분이 걸린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이름의 유래는 핫토리 한조.

4. 작중 행적


제4차 닌자대전에서 야쿠시 카부토예토전생으로 부활했으며 닌자 연합군의 매복 부대를 추격하여 독가스를 뿌려 움직일 수 없도록 만들고, 본격적으로 공격하려던 중 철 나라의 사무라이 대장인 미후네가 튀어나와 결투를 신청해 1:1로 대결을 벌인다. 옛날과 달리 미후네의 공격에 쇄겸이 파괴되자 당황하지만, 미후네의 말을 듣고 예전의 신념을 되찾았으며, 패배를 인정하고 자신의 신념을 맡긴다면서 할복한다.[6] 카부토가 그를 조종하려고 하지만 독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이 틈에 미후네에게 봉인된다.
이때 과거 회상에서 아카츠키 리더인 페인에 의해 죽음을 맞는 장면이 나왔는데 죽을 때까지 페인이 누구였는지 알아보지 못했다. 직접 대면한 적이 있음에도 야히코의 시신이 사용된 천도 페인을 못 알아봤다는 건 얼마나 나태해지고 방심했는지를 알 수 있다.
한편 과거에 미후네와 싸운 적이 있다. 이때는 미후네의 검을 부러뜨리고 독으로 중독시켜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붙일 정도로 압승을 거두지만, 도망치는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동료를 지키겠다는 신념을 가진 그에게 감명을 받아[7]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하다가 해독약을 주고 앞으로 계속해서 그 신념을 관철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는 말을 남기고는 물러났다.
그리고 언급을 통해서 그도 닌자 세계를 평화롭게 하겠다는 이상을 품었으나 이후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타락했다는 내용이 공개되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에서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아카츠키는 초기에 좋게 보고 있었으나 시무라 단조가 찾아와 '''"언젠가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라고 이간질했다'''.[8]
같은 만악의 근원급인 자에 비하면 나루토 세계관 내에서 전설의 3닌자를 포함한 네임드급 캐릭터들이 인정한 것은 물론 최후도 신념을 관철하며 나름대로 멋지게 맞는 등 취급이 좋은 축에 속한다.
또 애니메이션 407-408화(질풍전 187-188화)에 등장하는 우즈마키 나루토가 지라이야 아래에서 수행하던 시절에 만난 오리지널 캐릭터 칸다치는 그의 오른팔이었다는 설정이었다. 오른팔이라는 이명은 장식이 아니라서 지라이야도 그를 제압하는데 꽤 애를 먹었다.
한정 츠쿠요미에서도 등장. 나뭇잎 마을 침공하려 한다. 이 세계관에서는 실력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소환수 한마리에 나뭇잎 마을이 초토화되고 미수 차크라 모드로 미수화한 멘마조차 애를 먹는다. 게다가 이런 소환수를 한 마리 더 소환할 수 있다. 하지만 원래 세계의 텐텐의 활약으로 침공은 무산된다.[9]

5. 전투력


이름부터가 닌자의 대명사로 불리는 한조이고 당시 닌자 세계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 것으로 보아 나루토 세계관 내에서 상위권의 닌자임을 짐작할 수 있다. 한조가 '''단순히 자신에게서 살아남은 것만으로''' 멋대로 만들어낸 나뭇잎의 세 닌자라는 굴욕적인 칭호[10]를 나뭇잎 마을의 사람들이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볼 때 한조의 실력은 5카게들을 상대로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젊은 시절의 전설의 3닌자를 혼자서 압도함은 물론 윤회안을 가진 나가토를 순식간에 불구로 만들어버린 엄청난 닌자이다.[11] 하지만 페인 육도에게 허무하게 암살당하고[12] 예토전생으로 고인드립을 당한 것까지 모자라 닌자도 아닌 철 나라 사무라이들의 수장인 미후네에게 1합만에 당하고 봉인되는 굴욕을 보였기 때문에 매우 저평가되고 있다. 제아무리 빠른 공격으로 인술 봉인이 가능한 미후네였다고는 해도 한조의 패배는 이래저래 납득이 안 간다는 게 중론. 물론 이것은 나루토가 제4차 닌자대전에 들어서 주요 전투 장면을 대충 넘기는 경향이 생긴 탓인데 한조도 그 피해자 중 하나인 셈이다.
하지만 정확한 사망 이유가 미후네와의 싸움에서 나왔는데, 다름아닌 '''나태와 자만으로 인한 약화'''. 원래 한조는 강직한 신념을 갖고 그 누구보다 노력을 계속하였으며, 끝내 닌자 세계의 정점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권력의 단맛을 보고 나서부터 타락하기 시작했고, 나태함에 빠지면서 실력이 녹슬었다고 한다. 그래서 페인에게 허무하게 패해 목숨을 빼앗겼고 죽을 때까지 자신이 왜 패배했는지조차 몰랐다고 한다. 만약 전성기의 한조였다면 육도 페인의 능력을 눈치챘을 거라는 뉘앙스로 페인은 언급했다.[13]
그리고 가이드 북에서 나온 바로는 닌자대전 한조의 실력은 '''당시 닌자의 세계에서 정점'''에 올라섰다고 한다. 즉, 정점에 올라 권력이라는 달콤함에 빠져 나태와 자만, 그리고 타락이라는 트리를 밟고는 엄청나게 약화된 경우. 정점에 올라서도 자만에 빠져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알려준다. 여담이지만 다른 강한 닌자들은 노쇠와 병으로 약화되었다는 것과 달리 지극히 현실적이고 자업자득인 안습한 경우다.

어찌보면 나루토 내의 인물 중에서 가장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초창기의 정의와 평화를 바라는 바람직한 모습과 노력 끝에 세계의 정점에 서는 강함, 그리고 가장 높은 곳에서 자만으로 인해 무너지는 것까지, 가장 현실적인 인간상을 담고 있다.

6. 사용 술법


자신이 도롱뇽의 한조라 불린 이유는 자신의 마을에서 맹독을 지닌 검은 도롱뇽이 죽었는데 마을에서 독에 내성을 지닌 인간을 만들기 위해 한조의 옆구리에 그 도룡뇽이 지니고 있던 독주머니를 심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덕분에 한조는 검은 도룡뇽의 독에 대한 강력한 내성을 가지게 됨과 동시에 그 독을 다룰 수 있는 맹독 인간이 되었으나 호흡만으로도 주변 사람들이 중독되어 죽어나갔기 때문에 주위의 안전을 위해 코로 숨을 쉴 수 없었다고 한다.
이렇게 호흡만으로 독을 내뿜으면서 평상시는 물론 전투시에도 항상 방독면을 쓰고 있다. 물론 가끔 빼기도 하지만 거의 항상 쓰고 있는데, 그 이유는 빼면 독을 내뿜으며 적과 싸울 수 있으니 유리하기는 하지만 만약 싸우다가 자신의 옆구리를 베여 독주머니의 원액이 나올 경우 아무리 독인간인 자신이라고 해도 그 원액이 기화된 가스를 마시면 잠깐 동안 움직일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죽진 않지만 빈틈이 생긴다고 한다. 이러한 점과 별개로 한조 자신이 평소에 전투에 쓰는 도롱뇽 독은 한 번 중독되면 고통이 마비되고 이틀 안에 죽는다고 한다. 사소리의 독에 내성이 있던 칸쿠로조차 한조의 독에는 꼼짝도 못했던 것을 보면 나루토 작중 최강의 독.
이부세라는 이름을 가진 집채만한 크기의 도롱뇽을 소환수로 부리고 있다. 제3차 닌자대전에서 한조가 전설의 3닌자와 싸울 때 처음 등장. 독가스를 뿜어내는 능력과 땅 속을 다니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몸 안에서 독가스를 만들어 충전하는데 5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그동안 한조와 함께 숱한 전장을 헤쳐나왔고 한조 사후에도 멀쩡히 살아있었으나 부활한 한조에 의해 제4차 닌자대전에 소환되어 미후네에게 입이 잘려 쓰러진다. 다만 죽었는지는 알 수 없다.
  • 화둔 기폭염진
본인이 가진 독 외에 다소 특이한 화둔을 쓰기도 한다. 상대 발 밑의 지면을 수십 장의 기폭찰로 만들어 상대를 감싸 터뜨리는 술법. 굳이 인을 맺을 필요도 없을 뿐더러 발동 시간 자체도 빠르며 위력도 꽤 뛰어남은 물론 상대를 구속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하고 효율적이다. 작중에서 나가토는 이 기술을 막지 못하고 발이 묶여 당했으며[14] 이것과 외도마상의 술법을 사용한 부작용이 겹친 것이 페인을 이용한 전투법을 쓰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15]
커다란 사슬낫을 무기로 사용한다. 당연히 낫에는 도룡뇽의 맹독이 잔뜩 발라져 있다. 언급을 보면 낫을 다루는 솜씨가 상당한 듯. 미후네를 상대로 기술 하나를 보여주면서 '이 기술을 간파한 사람은 많았지만 막은 건 네가 처음이다'라고 말한다. 전설의 3닌자와 싸워본 인간이 이런 말을 하다니 말 다했다. 하지만 나태와 자만으로 인해 노력을 게을리 하면서 사슬 낫도 갈지 않게 되어 그 날이 많이 둔해졌고[16] 그 결과 전에 승리한 미후네의 거합에 패배하게 된다. 여담으로 이런 류의 무기가 그렇듯이 사슬은 그다지 길지 않음에도 던질 때는 길어보인다.
작중에서 외도마상의 봉인술인 환룡구봉진을 피할때 사용한 술법으로 인을 맺는 것을 볼때 다른 순신과 다르게 체술이 아닌 인술로 보인다. 실제로 한조는 이 술법을 사용하고 나서 인기척이 사라진 것을 봤을때 꽤나 원거리 이동을 하지 않았나 싶다.

[1] 물론, 당시의 3닌자는 지금과 같은 실력이 아니었다. 한조 역시 3닌자는 후에 더 강해질 것이라는 투의 말을 했고, 지라이야나 오로치마루, 츠나데의 능력은 본편 시점에서 더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2] 끝장내려면 얼마든지 끝낼 수 있었고 그거 때문에 지라이야는 자신들을 우습게 보지 말라고 역성을 내며 한조에게 덤비려고 했고 츠나데는 그런 지라이야가 무모하다고 말렸다.[3] 지인에서 그치지 않고 한조에게 임무를 의뢰했던 의뢰인과 의뢰인의 가족에 먼 친척까지 싸그리 죽였다. 나가토가 얼마나 분노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인데, 그럴 만 한게 한조는 겉으로만 평화를 외치지만 실제로는 비 마을을 전쟁터로 만들고 야히코를 죽게 만들었으니……[4] 다만 아카츠키에 들어온 비 마을 닌자 1명의 '한조의 방식은 마음에 안 든다'는 말로 보아 한조가 수단을 가리지 않는 등의 타락을 했다는 묘사는 있다. 그래도 이 시점에선 문제가 아직 커지지 않을 수준이었던듯.[5] 자기 암부를 바위 닌자로 변신시켜 바위 마을에서 화친을 거부하는 닌자들을 선동해 비 마을을 건드리고 현장을 보러 출동한 나가토, 야히코, 코난을 궁지에 몰아 나가토가 윤회안을 폭주시키게 한다.[6] 자결이라기보단 독주머니를 째서 예토전생의 조종을 무력화하려는 의도.[7] 자신을 죽이는 대신 동료 사무라이들에게는 손을 대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한다.[8] 어디까지나 애니의 오리지널이다. 그러나 팬덤에서는 이 설정을 정사 취급하는데 그만큼 단조가 막장이라...위화감이 없다는 것이다...[9] 웃기는 것은 분명히 텐텐이 주인공인 이야기임에도 멘마의 싸움만 조금 나오지 텐텐이 어떻게 침공을 막아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도 나오지 않는다.[10] "나 한조, 앞으로 너희를 전설의 세 닌자라 부를 것이다. '''살아남는 대가로 각자 이름을 대라'''." 당시 한조가 붙인 전설의 3닌자라는 칭호는 이들을 나뭇잎을 대표하는 세 닌자라는 정도이고, 이후 이 칭호는 시작과 달리 이들의 업적을 통해 빛나게 된다. 또한 단순히 굴욕적인 칭호라 보기는 힘들다. 당시 한조는 3대 호카게처럼 정점에 오른 닌자였던 반면 전설의 3닌자는 아직 발전 가능성이 많이 남은 닌자들이었다. 그런 닌자들을 상대로 그 도룡뇽의 한조가 고수인정을 한 것이다. 단지 그 3명은 전쟁터에서 적의 동정에 의해 목숨을 부지했다고 여겼기 때문에 굴욕적인 칭호라 생각했을 확률이 높다.[11] 물론 야히코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따른 충격도 컸으며, 한조가 코난을 인질로 잡고 기습을 시도했기에 나가토가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이었다.[12] 게다가 당시 상황을 보면 한조의 부하들도 상당수 있었지만 페인 6명 중 한 명도 해치우지 못했다. 후카사쿠, 시마 부부와 함께 싸웠다고는 해도 지라이야가 페인 육도와의 전투에서 처음 상대한 3명(축생도, 아귀도, 인간도)을 제압하고, 다시 부활한 육도 전원을 상대하면서도 축생도를 완전히 죽인 것과 매우 비교된다. 그만큼 당시 한조의 실력은 전성기의 실력과 한참 멀어졌음을 알 수 있다.[13] 그 페인이 자신의 원수 중 하나인 한조를 보며 자신도 존경했다고 했는데 한조의 마지막 모습은 자신이 어떻게 죽는지조차 모르는 정도였다. 한 번 윤회안의 능력을 견식했지만 미후네나 페인의 언급을 들어보면 끝까지 나태하고 자만에 빠져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4] 하지만 상당히 의문이 드는 것이 나가토가 예토전생으로 부활했을때 아마테라스조차 신라천정으로 밀어내서 끌 수 있었는데 이 정도의 화둔으로 상처를 입는 것이 이상하기는 하다. 아마 야히코의 죽음과 코난이 인질이 된 것이 큰 충격이라서 닥돌 형식으로 싸운 것 같다.[15] 나중에 예토전생으로 부활하고 팔미의 차크라를 흡수해 전성기로 돌아왔을 때도 이 발만큼은 회복이 안돼서 기동성이 떨어지는 것은 여전했다. 그리고 이것이 패배로 이어진다. 카부토 왈 "기동성만 있었어도 승부는 장담할 수 있었다."[16] 물론 따지자면 죽은 뒤에 부활할 때까지 관리가 되어있는 게 이상한 거지만 이 말은 정점에 도달한 후 나태와 자만에 빠져 사슬 낫을 갈지 않았다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