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대(워크래프트 시리즈)

 


1. 개요
2. 능력치
3. 상세
4. 운용
5. 기타


1. 개요


Militia. 워크래프트 3 인간 얼라이언스일꾼농부(피전트)의 전투 모드. 매뉴얼에 따르면 2차 전쟁 때 오크의 잔혹함을 알게 된 농부들이 도끼를 들고 무장한게 시초라고 한다. 게임적으로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와 3편의 주민전투 시스템과 약간 유사한 감이 있다.

2. 능력치


<colbgcolor=#87ceeb><colcolor=#002f8f> 레벨
1
<colbgcolor=#87ceeb><colcolor=#002f8f> 지상 공격력
평균 12.5-17[1]
<colbgcolor=#87ceeb><colcolor=#002f8f> 주간시야
1400
비용
[image]1
공중 공격력
없음
야간시야
800
공격속도
1.2[2]
이동속도
평균 (270)
특성
일반
체력
230
생산시간
없음
공격유형
일반
체력재생
항상
생산건물
마을 회관
무기유형
일반
마나
없음
요구사항
없음
방어유형
헤비
마나재생
없음
수송 칸
1
방어력
4-10[3]
사거리
근접
생산 단축키
C
[1] 검 업그레이드마다 +1.5 → 최대 평균 17[2] 풋맨보다 빠르다.[3] 갑옷 업그레이드마다 +2 → 최대 10

3. 상세


[image]
[image]
클래식 모델
리포지드 모델
스1과 달리 공격시 대사가 다 따로 있는 워크래프트 3의 특성상 이 유닛도 공격전용 대사가 있는데, 피전트와 같은 대사인지라 상당히 비참하다. 이는 똑같은 천상 일꾼인 피언과 유사하다. 반면 애콜라이트는 광신도라 그런지 공격 전용 대사도 딱히 불쌍해 보이지 않는다. 이런 불쌍한 공격 대사는 스타크래프트 2의 후방 지원용 유닛인 의료선, 건설로봇, 그리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아바투르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런 대사를 하는 것 치곤 정작 성능은 '''4종족 일꾼 중 최강'''이 되며 온갖 상황에 응용된다. 사냥, 초중반 교전, 정찰 등 그 용도는 무궁무진하며, 휴먼 얼라이언스 유저의 기량과 컨트롤을 나타내는 척도로서 자주 언급된다.
본진 타운 홀(혹은 킵, 캐슬)에서 종이 울리면(콜 투 암즈/긴급 소집) 인근 일꾼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타운 홀로 가서 도끼와 방패, 금속 갑옷으로 무장하고 나온다. 이후 일정 시간 동안 자원 채집, 수리 같은 일반 농부의 능력은 상실하고, 대신 전투적인 능력이 대폭 상승한다. 일단 이동 속도가 190에서 270으로 눈에 띄게 빨라지며[4], 기본 방어력이 무려 4로 대폭 증가하고 아머 형태가 미디움에서 헤비로 바뀐다. 그리고 공격 속도가 빨라짐과 동시에 공격력이 풋맨급으로 상승하면서[5] 전투형 유닛으로 속성이 바뀌는지라 적 유닛에게 공격 받으면 도망가지 않고 싸운다. '백 투 워크/작업 재개'를 사용하면 다시 타운 홀로 돌아가 무장을 해제하여 일꾼으로 돌아갈 수 있다. 지속 시간이 끝나면 일꾼 상태로 돌아가며 지속 시간은 40초. 피전트와 마찬가지로 밀리샤의 레벨도 1이라 풋맨이나 구울보다 적은 경험치를 준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에서 마을 회관의 주민 방어와 원리가 비슷하지만, 이쪽은 일꾼 자체를 강화시킨다는 점에서 다르다.

4. 운용


블리자드는 밀리샤 변신 스킬을 본진이 공격받는 상황에서의 긴급 수비용으로 쓰라고 준 것 같은데, 휴먼 유저들은 '속도가 상승한다'라는 점을 눈여겨봐서 초반 정찰/사냥용으로 쓴다. 확실히 타종족 일꾼보다 우월한 스피드로 돌아다닐 수 있어서 빠른 정찰이 가능. 물론 블리자드에서 의도한 대로 본진이 털리는 것을 막기 위한 긴급 수비용으로도 잘 사용한다. 초반에 인구수 대비 높은 화력과 가성비로 아처나 구울 같은 1티어 유닛들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단점이라면 방어력은 대폭 상승하지만 피전트 특유의 220이라는 낮은 체력은 그대로라 광역기에 약하다. 또한 헤비 아머는 공성 피해에 100%의 피해를 입는지라 모탈 팀이나 미트 웨건이 쏘는 포격에 맞고 고깃덩어리가 되버린다. 따라서 중반부터는 그저 경험치 덩어리[6]로 전락하니 이동 속도가 빨라진다는 이점을 이용해서 본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멀티 장소를 빠르게 가져가거나 타워 러시를 갈 때나 사용하게 된다.
아크메이지의 워터 엘리멘탈과 더불어 휴먼 초반사냥이나 패멀의 주역으로 활약한다. 2015년부터 연구되고 있는 선 고블린 팅커와의 조합도 빠지지 않는다. 딜 측면에선 풋맨에게도 그다지 밀리지 않는 위력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일. 사실 HP는 풋맨의 절반 가량이지만(일반 피전트와 동일) 공격 속도가 눈꼽만큼 좋아서 인구수 비례 공격력은 상당히 좋다. 의외로 낮은 체력에도 방어력이 4나 되어서 생존률도 높은 편.[7]
본진 방어나 한타 싸움에도 좋다. 화력만큼은 오크 피언의 스피릿 링크를 통한 부대 생존력 향상, 나이트 엘프 위습#s-2.1의 디토네이트를 통한 소환물 제거와 마나 소진에 꿀리지 않는 위력을 자랑한다. 물론 일반적인 전투용 유닛에 비하면 HP가 너무 낮아서 술불 같은 AOE 스킬 앞에선 그저 경험치에 지나지 않는 신세. 40초가 지나면 피전트로 되돌아오므로 남은 피전트들을 뒤로 빼거나 아예 그 자리에 타워를 세워 텃세를 부려보는 것도 할 만한 일이다.(…)
클래식 시절에는 밀리샤를 이용한 도박성이 있는 엽기 전략이 있었다. 본진의 모든 피전트를 적 본진에서 약간 떨어진 곳으로 달려가서 그곳에 타운 홀을 건설한다. 건설이 되자마자 모든 피전트를 밀리샤로 변신시키고 적 본진에 돌격한다. 밀리샤 시간이 풀릴 때 쯤 다시 타운홀로 복귀하여 다시 시간충전시키고 또 돌격한다. 확장팩에서는 못하는 전략이지만 클래식은 아직도 멀티 타운 홀에서도 콜 투 암스가 된다. 2대2같은 팀플레이에서 초반에 가격이 싼 아군 언데드 홀을 이용해서 적 홀을 부수는 전략도 있다.#
1.30 패치에서 밀리샤 사냥으로 초반에 휴먼이 깡패짓을 한게 문제가 되었는지 지속 시간이 40초로 줄었다. 휴먼 유저들 말로는 간당간당하게 초반에 두번째 크립 사냥을 못하는 정도의 체감 시간이라고 한다.

5. 기타


  • 원래는 어디서든 근처에 타운 홀만 있다면 변신할 수 있었지만, 이를 통해 휴먼 유저들이 빠른 멀티를 하고 수비는 밀리샤로 하는 모습을 보이자 너프, 최초로 주어지는 타운 홀 외에는 킵으로 업그레이드해야만 변신할 수 있게 바뀌었다. 멀티에서도 밀리샤 변신이 가능하던 시절엔 휴먼 유저는 당겨짓기로 홀을 지으려 하고, 상대는 밀리샤를 죽여 최대한 홀 완성을 늦추는 식의 싸움을 자주 볼 수 있었으나 너프 당하고 휴먼은 무조건 타워부터 지어야 하게 되었다.
  • 터틀 락 맵에서, 특히 휴나전에서 쌍방 시작 지점이 가까울 경우 초반 견제로 악명이 높다. 나엘 일꾼 위습은 공격능력은 없고 공격능력 있어봐야 디토네이트 뿐인데 워사냥 준비하다가 밀리샤 한 명 때문에 나엘이 gg치는 광경.
  • 휴먼의 유닛 중 리포지드에서 디자인이 가장 많이 바뀐 유닛인데, 다른 유닛들은 기존 디자인에서 그래픽만 현대적으로 다듬었다는 느낌이라면 밀리샤는 사용하는 무기도 전투 도끼에서 철검으로 바뀌었고 갑옷과 방패의 디자인도 항목 상단에서 볼 수 있는 무거운 금속 재질의 장비에서 비교적 가벼워보이는 가죽과 나무의 재질의 장비로 바뀌어서 정규군보다는 확실하게 민병대 느낌이 물씬 나도록 바뀌었다.

6.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득골 마을회관
마을회관의 종
소집에 응하는 농부들
출동하는 민병대원들
리치 왕의 분노에는 얼라이언스쪽 플레이어가 직접 타운 홀에 올라가 콜 투 암즈의 그 종을 울려서 '''주변 피전트들을 밀리샤로 만들어 출동시키는''' 퀘스트가 있다.
[4] 약 42%나 빨라지며 풋맨과 같아진다. 피전트의 유닛 크기가 휴먼 유닛 중 제일 작기 때문에 짧은 다리로 땀나게 뛰어서 풋맨이랑 같은 속도로 돌아다니는 거 보면 크기에 비해선 진짜 빨라보인다.[5] 밀리샤는 풋맨보다 공격 속도가 12.5% 가량 빠르기에 실질적 DPS는 밀리샤가 더 높다.[6] 과거에는 민병대로 무장하면 '''레벨이 2'''가 되었기 때문에 정말로 잃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했었다.[7] 풋맨 방어력 2, 그런트 방어력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