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우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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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ルウッド騎士 / Millwood Knight
밀우드 기사는 다크 소울 3에 등장하는 적 유닛이다. 첫번째 DLC인 '아리안델의 재들'에 추가되는 아리안델 회화세계지역 전역에서 등장하며,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거인도 아닌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같이 덩치가 매우 큰것이 특징이다. 다른 기사몹과 달리 밀우드 기사는 주변의 늑대들과 같이 싸우기도 한다.
대부분의 밀우드 기사가 사용하는 전투법은 플레이어도 흉내낼 수 있지만, 애니메이션 면에서 비교도 안되게 파워풀한 액션을 보여준다. 무기들의 기본공격은 다른 무기군의 애니메이션을 공유하기 때문에 심심한 게 많은데 정작 본인들의 화려한 모션을 보고 있으면 유저들이 오징어로 보일정도.
공격은 느리지만 범위가 넓고 한방한방이 묵직해서 이리저리 구르면서 싸우는게 좋은 공략법인데, 프롬에서도 그걸 노리고 처음 만나는 놈만 그렇게 할 수 있게 만들어 두고, 다른 놈들과 싸울 땐 좁아터진 절벽에서 싸우게 만들거나, 저격수를 배치하는 등 유저를 엿먹이는 배치를 선사하고 있다.
커다란 덩치 때문에 날개기사가 떠오를 정도로 강해보이긴 하지만 의외로 인간형 판정을 고수하고 있어서 패리도 할 수 있고 가드브레이크[1] , 뒤잡이 모두 먹힌다.
약점 속성은 독, 어둠이며, 동상, 출혈, 화염에 강하다.
매료가 먹히지만 가끔 등장하는 붉은 눈의 기사들[2] 은 심연에 잠식됐기 때문에 그놈들 한정으로는 먹히지 않는다. 이는 기사장도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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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우드의 전투도끼, 신령나무의 방패로 무장한 기사. 대부분의 경우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밀우드 기사다.
앞서 말했듯 모션이 워낙에 크고 화려하면서도 강인도도 강하기 때문에 처음엔 대처하기가 어렵다. 맞딜로는 경직을 먹여도 대부분 손해를 볼때가 많으니 다른 거대몬스터들처럼 뒤로 돌아서 공격하는게 효율적이다. 뒤잡기에 성공하면 금상첨화.
싸우다 가끔 사용하는 워크라이 돌진은 매우 위협적. 딜이 폭발하는건 물론이고 강공풀차지의 돌진때문에 패리, 뒤잡 타이밍을 잡는 것도 어려워진다.
신령나무의 방패가 유저들의 체력을 차근차근 회복시키듯 이 기사들 역시 데미지를 입은 상태에서 체력을 서서히 회복한다. 다 죽여놓은 기사가 천천히 풀피까지 회복하는 모습만큼 복장 터지는 일이 없으니, 이들과의 싸움은 최대한 속전속결로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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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울림의 암석망치를 들고 싸우는 기사. 망치에다가 말 그대로 돌덩어리를 박아 놓고 싸운다. 전투기술을 제외하면 플레이어의 무브셋과 똑같은 게 하나도 없으며 엇박자도 많아서 뒤잡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운 편이다. 또한 그레이트클럽의 워크라이 강공격도 쓴다.
특이하게도 양손으로 대형무기를 휘두르는데도 패리가 가능하다. 이는 아래에서 설명할 대형도끼도 마찬가지.
가장 주의해야 할 패턴은 당연히 전투기술 땅울림(#).[3] .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버전도 더럽게 강한데 오리지날이 사용하는건 비교도 못할 정도로 강하다.
땅울림의 스킬 매커니즘 자체는 본래 1탄 DLC에서 시작되었다. 왕가의 숲의 정원에 등장하는 바위골렘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술들과 판박이로써 플레이해본 유저들에게 많은 추억을 선사해주는 몬스터.
밀우드의 대궁을 쓰는 기사들. 가까이 접근하면 도끼와 방패로 공격한다.
일들은 매복지점에서 대궁저격 을 하는데, 이 화살은 착탄지점에서 폭발하며 맞은 플레이어를 날려버리고 큰 피해를 준다. 이걸 다른 기사들과 싸우는 한복판에 쏴대다 보니 당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회화의 밑바닥 화톳불로 가기전 내려가야하는 나무뿌리는 지옥이다. 유귀들의 공격과 밀우드 기사들의 대궁공격, 대궁의 폭발공격까지 피해가면서 좁은길을 낙사하지 않도록 조심조심해서 내려가야하기 때문이다. 은묘의 반지를 껴도 곧장 바닥으로 떨어지면 낙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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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ルウッド騎士長
어스 시커로 싸우는 기사 겸 드루이드. 기사장이면서 동시에 제사장이라고 한다. 투구의 형태가 다른 기사들과 다른데, 정수리가 뾰족하게 솟아있고 사슴뿔이 눈에 띄게 크다.
덩치에 걸맞은 대형 도끼로 힘차게 휘두르는 게 특징. 보이는 것만큼이나 데미지가 상당하므로 잘 피하는게 관건이다. 이 몹 또한 플레이어가 같은 무기를 쓰더라도 기본 대형도끼의 무브셋만 사용하기에 매우 심심한데 정작 본인이 사용하는걸 보면 좌우로 붕붕 베어넘기는 파워풀한 애니메이션을 구사한다.
제사장은 아리안델에 한명만 나오는데 거대한 신령나무가 있는 장소에서 전투기술 대지의 분노로 플레이어를 끊임없이 저격한다(#1, #2).[4] 유저가 사용하는 버전과 달리 아무리 멀리 있어도 플레이어 발밑에 지진을 일으키는데 이 제사장 앞에 도끼/해머 조합까지 가세해서 압박한다. 생각없이 들어가서 싸우다간 하늘을 날기 십상. 심지어 절벽 위에서 대궁 등으로 원거리 짤짤이를 먹이며 어그로를 끌어도 거기까지 지진이 닿는다.
가까이 접근하면 전기 사용을 그만두는데 밀우드 기사들 중 가장 강력한 공격력으로 압박한다. 강공 풀차지만 제외하면 대형도끼임에도 불구하고 패리가 가능하다. 보통은 다른 기사들처럼 뒤로 굴러서 한 대씩 쳐주다보면 알아서 쓰러진다.
모든 밀우드 기사의 장비는 플레이어도 구해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유귀 세트와는 달리 파밍해서 얻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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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우드라는 장소는 다크 소울 3, 그것도 DLC에서 완전히 처음 소개되는 설정인데 그마저도 설명이 별로 없고 비중도 적어서 이들의 모티브가 바이킹과 북유럽 신화일 것이라는 이야기 외엔 이렇다 할 추측이 나오지 않는다.
밀우드는 원시적인 대지 신앙의 땅이며, 드루이디즘으로 자연을 숭배하던 곳으로 소개된다. 특이하게도 전사라는 표현은 전혀 없고 모두 '기사'들이라는 표현을 명확히 한다. 심지어 제사장 조차 제사장인 동시에 기사장이라고 소개할 정도면 기사 계급이 발달했을 정도로 문명화가 되있었다는걸 알 수 있다.
이들이 사용하는 초자연적인 힘들은 그들이 숭배하던 신령나무[5] 에서 비롯되는 듯한데, 그들의 무기 또한 항상 자연을 무기삼아서 사용하는것으로 나온다.[6] 또한 작중 밀우드 기사들이 늑대를 대동하는 모습이 나와 이들이 늑대를 길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밀우드의 숲은 처음 발견되었을 때는 무인 유적에 썩은 신령나무가 솟아오른채 고요히 버려져있었다고 하는데 모든 흔적에도 불구하고 아무 시체도 없었다고 한다. 이 발견이라는게 밀우드인들이 오기 전인지, 후인지는 언급이 없다.
밀우드의 대궁 설명을 보면 검은 떡갈나무로 만든 대궁은 밀우드 기사들이 그들의 숙적인 '''심연의 용'''에 대적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나와있다.[7] 이에 대해 밀우드 기사들의 모티브가 북유럽 신화이니 니드호그를 오마주 한 용일 것이라는 추측과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심연과 엮여있는 용인 흑룡 카라미트나 어둠을 먹는 미디르 중 하나와 연관이 있는 용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아리안델에 방황 중인 팔란의 유귀들과는 협력 아닌 협력 관계를 이룬 것으로 보이는데, 둘다 플레이어를 공격하고 협공을 가하는 구간이 있긴 하지만 어째선지 유귀와 밀우드 기사가 같이 모여있는 장소는 아무데도 없다. 유귀 또한 심연을 감시하는 팔란의 불사대 소속이자, 심연에 잠식된 심연의 감시자를 사냥하는 이들이기에 두 세력이 뭉칠 이유는 많으나 어째선지 둘 다 떨어져서 살아가고 있다. 확신은 할수 없지만 아리안델 초반 늑대들의 영역이 시작되는 눈사태로 떨어지는 구간에 유귀들의 시체가 잔뜩 널브러져있는걸 봐선 유귀들과 밀우드가 딱히 사이가 좋아보이진 않는다. 밀우드와 협력중인게 확실한 늑대들, 묘지기의 늑대들은 망자화가 되지 않은채 확실한 의도를 가지고 그곳을 지키고 있는걸 분명히 알수 있는데, 이렇게 친다면 유귀의 자벨린을 얻는 언덕->아리안델 초반부의 유귀들은 마치 늑대들때문에 그곳에 고립되어있다고해도 무리는 없다. 프리데 같은경우에는 특별히 적대감이나 호의를 보이는 묘사가 없는걸 보아 아예 신경쓰지 않는걸로 보이는데 프리데가 심연과 연관있는 인물이라는것을 눈치못챈듯 하다.[8] 작중에서 프리데가 이들을 특별히 경계하는 모습도 없고 프리데를 호위하는 빌헬름도 이들을 경계하는 모습이 없는것을 보아서 기사들하고 트러블도 없고 그냥저냥 지내는듯하다.
최근 유저들의 연구에 의하면 밀우드와 시초를 같이했다는 이 신령나무라는게 바로 불의 시대 이전에 "잿빛 바위와 '''거목과''' 고룡만이 있었다."에서 바위, 거목, 고룡을 3가지의 세력으로 보는 시선이 나왔다. 쉽게 말해 다크 소울 세계관의 '나무'에는 의지가 있다고 보는 것. 이러한 시선이 나온 이유는 소울 시리즈 전반에 걸쳐서 살펴봤을때 나무라는 존재는 언급되는 일은 거의 없으면서도 등장하기는 상당히 많이 나오기때문이다.[9] 그러므로 밀우드와 함께했다고 하는 신령나무는 이들에게 영적인 힘을 주며 그들이 사용하는 자연적인 도구에도 힘을 실어주는 고대의 거목이며, 세계관 내에서 불의 시대를 조용히 지켜보며 다음 시대를 지배할 때를 기다리는 다른 하나의 세력이라는 것이다.
"왜 굳이 지배한다고 생각하나?" 는 의문이 생길수도 있는데 이유인 즉슨 고리의 도시 DLC 퇴적지부터 등장하는 적들이 유독 나무뿌리에 휘감겨 있는데 마치 그 뿌리에 의해서 움직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때문. 전작이라고해서 적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던건 아니고 그들도 충분히 자연속에서 시체처럼 누워있다가 싸우는데 이제와서 뿌리가 휘감겨있는것은 나무의 세력이 움직인 결과라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것이 '해럴드 전사'들인데 이들은 늪지속에서 솟아오르고 다크소울에 빠져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뜬금없이 온몸이 나무뿌리가 팽창해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나무의 존재가 실제로 의지가 있건 없건간에 미야자키는 이 게임에서 절대 평범하게 표현하고 있진 않다는 것.
용하고 싸웠다는 설정도 그렇고 모티브가 모티브다 보니 밀우드 기사들은 처음 등장하자마자 도바킨 소리를 수도 없이 들었다.
밀우드 기사들의 장비는 철보다는 나무와 가죽재질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기/방어구들의 성능이 매우 출중하다. 전투도끼는 처음 공개되었을 땐 한손도끼군의 상향과 함께 소형무기 최강의 깡딜을 보여줘서[10] 사기템 소리를 들었고, 신령나무의 방패는 물리컷100%주제에 무기 전기, 초당 2씩 체력재생이라는 옵션까지 붙어있어서 흑기사의 방패처럼 쓰는 사람이 매우 많다.[11] 밀우드대궁은 높은 깡딜과 전투기술의 넉백효과 덕분에 침입전에서 대궁을 즐겨쓰는 유저들의 필수아이템이다.
방어구 또한 성능이 출중한데, 털가죽 망토를 가진 갑옷중에선 꽤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있다. 너무 무겁지도 않으면서도 높은 강인도와 방어력을 챙길수 있고, 어깨의 털가죽이 간지를 뿜어낸다.
이 기사들이 엘든 링을 암시한다는 말이 있다.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에서는 dlc에 차기작을 암시하는 요소들이 종종 들어갔는데, 블러드본을 예고했던 멋쟁이 체스터, 세키로를 예고했던 야마무라에 이어 이 밀우드 기사들이 엘든 링을 예고한다는 것이다.
1. 개요
ミルウッド騎士 / Millwood Knight
밀우드 기사는 다크 소울 3에 등장하는 적 유닛이다. 첫번째 DLC인 '아리안델의 재들'에 추가되는 아리안델 회화세계지역 전역에서 등장하며,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거인도 아닌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같이 덩치가 매우 큰것이 특징이다. 다른 기사몹과 달리 밀우드 기사는 주변의 늑대들과 같이 싸우기도 한다.
2. 전투능력
대부분의 밀우드 기사가 사용하는 전투법은 플레이어도 흉내낼 수 있지만, 애니메이션 면에서 비교도 안되게 파워풀한 액션을 보여준다. 무기들의 기본공격은 다른 무기군의 애니메이션을 공유하기 때문에 심심한 게 많은데 정작 본인들의 화려한 모션을 보고 있으면 유저들이 오징어로 보일정도.
공격은 느리지만 범위가 넓고 한방한방이 묵직해서 이리저리 구르면서 싸우는게 좋은 공략법인데, 프롬에서도 그걸 노리고 처음 만나는 놈만 그렇게 할 수 있게 만들어 두고, 다른 놈들과 싸울 땐 좁아터진 절벽에서 싸우게 만들거나, 저격수를 배치하는 등 유저를 엿먹이는 배치를 선사하고 있다.
커다란 덩치 때문에 날개기사가 떠오를 정도로 강해보이긴 하지만 의외로 인간형 판정을 고수하고 있어서 패리도 할 수 있고 가드브레이크[1] , 뒤잡이 모두 먹힌다.
약점 속성은 독, 어둠이며, 동상, 출혈, 화염에 강하다.
매료가 먹히지만 가끔 등장하는 붉은 눈의 기사들[2] 은 심연에 잠식됐기 때문에 그놈들 한정으로는 먹히지 않는다. 이는 기사장도 동일.
2.1. 도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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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우드의 전투도끼, 신령나무의 방패로 무장한 기사. 대부분의 경우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밀우드 기사다.
앞서 말했듯 모션이 워낙에 크고 화려하면서도 강인도도 강하기 때문에 처음엔 대처하기가 어렵다. 맞딜로는 경직을 먹여도 대부분 손해를 볼때가 많으니 다른 거대몬스터들처럼 뒤로 돌아서 공격하는게 효율적이다. 뒤잡기에 성공하면 금상첨화.
싸우다 가끔 사용하는 워크라이 돌진은 매우 위협적. 딜이 폭발하는건 물론이고 강공풀차지의 돌진때문에 패리, 뒤잡 타이밍을 잡는 것도 어려워진다.
신령나무의 방패가 유저들의 체력을 차근차근 회복시키듯 이 기사들 역시 데미지를 입은 상태에서 체력을 서서히 회복한다. 다 죽여놓은 기사가 천천히 풀피까지 회복하는 모습만큼 복장 터지는 일이 없으니, 이들과의 싸움은 최대한 속전속결로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
2.2. 암석망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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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울림의 암석망치를 들고 싸우는 기사. 망치에다가 말 그대로 돌덩어리를 박아 놓고 싸운다. 전투기술을 제외하면 플레이어의 무브셋과 똑같은 게 하나도 없으며 엇박자도 많아서 뒤잡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운 편이다. 또한 그레이트클럽의 워크라이 강공격도 쓴다.
특이하게도 양손으로 대형무기를 휘두르는데도 패리가 가능하다. 이는 아래에서 설명할 대형도끼도 마찬가지.
가장 주의해야 할 패턴은 당연히 전투기술 땅울림(#).[3] .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버전도 더럽게 강한데 오리지날이 사용하는건 비교도 못할 정도로 강하다.
땅울림의 스킬 매커니즘 자체는 본래 1탄 DLC에서 시작되었다. 왕가의 숲의 정원에 등장하는 바위골렘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술들과 판박이로써 플레이해본 유저들에게 많은 추억을 선사해주는 몬스터.
2.3. 대궁 기사
밀우드의 대궁을 쓰는 기사들. 가까이 접근하면 도끼와 방패로 공격한다.
일들은 매복지점에서 대궁저격 을 하는데, 이 화살은 착탄지점에서 폭발하며 맞은 플레이어를 날려버리고 큰 피해를 준다. 이걸 다른 기사들과 싸우는 한복판에 쏴대다 보니 당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회화의 밑바닥 화톳불로 가기전 내려가야하는 나무뿌리는 지옥이다. 유귀들의 공격과 밀우드 기사들의 대궁공격, 대궁의 폭발공격까지 피해가면서 좁은길을 낙사하지 않도록 조심조심해서 내려가야하기 때문이다. 은묘의 반지를 껴도 곧장 바닥으로 떨어지면 낙사한다.
2.4. 기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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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ルウッド騎士長
어스 시커로 싸우는 기사 겸 드루이드. 기사장이면서 동시에 제사장이라고 한다. 투구의 형태가 다른 기사들과 다른데, 정수리가 뾰족하게 솟아있고 사슴뿔이 눈에 띄게 크다.
덩치에 걸맞은 대형 도끼로 힘차게 휘두르는 게 특징. 보이는 것만큼이나 데미지가 상당하므로 잘 피하는게 관건이다. 이 몹 또한 플레이어가 같은 무기를 쓰더라도 기본 대형도끼의 무브셋만 사용하기에 매우 심심한데 정작 본인이 사용하는걸 보면 좌우로 붕붕 베어넘기는 파워풀한 애니메이션을 구사한다.
제사장은 아리안델에 한명만 나오는데 거대한 신령나무가 있는 장소에서 전투기술 대지의 분노로 플레이어를 끊임없이 저격한다(#1, #2).[4] 유저가 사용하는 버전과 달리 아무리 멀리 있어도 플레이어 발밑에 지진을 일으키는데 이 제사장 앞에 도끼/해머 조합까지 가세해서 압박한다. 생각없이 들어가서 싸우다간 하늘을 날기 십상. 심지어 절벽 위에서 대궁 등으로 원거리 짤짤이를 먹이며 어그로를 끌어도 거기까지 지진이 닿는다.
가까이 접근하면 전기 사용을 그만두는데 밀우드 기사들 중 가장 강력한 공격력으로 압박한다. 강공 풀차지만 제외하면 대형도끼임에도 불구하고 패리가 가능하다. 보통은 다른 기사들처럼 뒤로 굴러서 한 대씩 쳐주다보면 알아서 쓰러진다.
3. 드랍 아이템
모든 밀우드 기사의 장비는 플레이어도 구해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유귀 세트와는 달리 파밍해서 얻을 수는 없다.
- 큰 쐐기석 파편(일반)
- 쐐기석 덩어리(희귀)
- 중후한 보석(약간 희귀)
- 밀우드의 전투도끼 - 밀우드 기사 저격수 2명이 있는 탑 중간의 시체에서 루팅
- 신령나무의 방패 - 위의 탑에 있는 시체에서 루팅
- 밀우드의 대궁 - 밀우드의 탑 기준 왼쪽의 언덕으로 가 나무들과 늑대들을 거치면 구석에서 밀우드 기사 둘이 지키고 있다.
- 땅울림의 암석망치 - 붉은 눈의 대궁/암석망치기사 뒤쪽의 시체에서 루팅
- 어스 시커 - 아리안델 내 제사장이 지키고 있는 동굴 안쪽의 시체에서 루팅
- 갑옷 장비 - 위에 탑 최상층 옥상의 시체에서 '기사장의 재' 루팅 후 제사장의 시녀를 통해 구입 가능
4.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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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우드라는 장소는 다크 소울 3, 그것도 DLC에서 완전히 처음 소개되는 설정인데 그마저도 설명이 별로 없고 비중도 적어서 이들의 모티브가 바이킹과 북유럽 신화일 것이라는 이야기 외엔 이렇다 할 추측이 나오지 않는다.
밀우드는 원시적인 대지 신앙의 땅이며, 드루이디즘으로 자연을 숭배하던 곳으로 소개된다. 특이하게도 전사라는 표현은 전혀 없고 모두 '기사'들이라는 표현을 명확히 한다. 심지어 제사장 조차 제사장인 동시에 기사장이라고 소개할 정도면 기사 계급이 발달했을 정도로 문명화가 되있었다는걸 알 수 있다.
이들이 사용하는 초자연적인 힘들은 그들이 숭배하던 신령나무[5] 에서 비롯되는 듯한데, 그들의 무기 또한 항상 자연을 무기삼아서 사용하는것으로 나온다.[6] 또한 작중 밀우드 기사들이 늑대를 대동하는 모습이 나와 이들이 늑대를 길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밀우드의 숲은 처음 발견되었을 때는 무인 유적에 썩은 신령나무가 솟아오른채 고요히 버려져있었다고 하는데 모든 흔적에도 불구하고 아무 시체도 없었다고 한다. 이 발견이라는게 밀우드인들이 오기 전인지, 후인지는 언급이 없다.
밀우드의 대궁 설명을 보면 검은 떡갈나무로 만든 대궁은 밀우드 기사들이 그들의 숙적인 '''심연의 용'''에 대적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나와있다.[7] 이에 대해 밀우드 기사들의 모티브가 북유럽 신화이니 니드호그를 오마주 한 용일 것이라는 추측과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심연과 엮여있는 용인 흑룡 카라미트나 어둠을 먹는 미디르 중 하나와 연관이 있는 용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아리안델에 방황 중인 팔란의 유귀들과는 협력 아닌 협력 관계를 이룬 것으로 보이는데, 둘다 플레이어를 공격하고 협공을 가하는 구간이 있긴 하지만 어째선지 유귀와 밀우드 기사가 같이 모여있는 장소는 아무데도 없다. 유귀 또한 심연을 감시하는 팔란의 불사대 소속이자, 심연에 잠식된 심연의 감시자를 사냥하는 이들이기에 두 세력이 뭉칠 이유는 많으나 어째선지 둘 다 떨어져서 살아가고 있다. 확신은 할수 없지만 아리안델 초반 늑대들의 영역이 시작되는 눈사태로 떨어지는 구간에 유귀들의 시체가 잔뜩 널브러져있는걸 봐선 유귀들과 밀우드가 딱히 사이가 좋아보이진 않는다. 밀우드와 협력중인게 확실한 늑대들, 묘지기의 늑대들은 망자화가 되지 않은채 확실한 의도를 가지고 그곳을 지키고 있는걸 분명히 알수 있는데, 이렇게 친다면 유귀의 자벨린을 얻는 언덕->아리안델 초반부의 유귀들은 마치 늑대들때문에 그곳에 고립되어있다고해도 무리는 없다. 프리데 같은경우에는 특별히 적대감이나 호의를 보이는 묘사가 없는걸 보아 아예 신경쓰지 않는걸로 보이는데 프리데가 심연과 연관있는 인물이라는것을 눈치못챈듯 하다.[8] 작중에서 프리데가 이들을 특별히 경계하는 모습도 없고 프리데를 호위하는 빌헬름도 이들을 경계하는 모습이 없는것을 보아서 기사들하고 트러블도 없고 그냥저냥 지내는듯하다.
최근 유저들의 연구에 의하면 밀우드와 시초를 같이했다는 이 신령나무라는게 바로 불의 시대 이전에 "잿빛 바위와 '''거목과''' 고룡만이 있었다."에서 바위, 거목, 고룡을 3가지의 세력으로 보는 시선이 나왔다. 쉽게 말해 다크 소울 세계관의 '나무'에는 의지가 있다고 보는 것. 이러한 시선이 나온 이유는 소울 시리즈 전반에 걸쳐서 살펴봤을때 나무라는 존재는 언급되는 일은 거의 없으면서도 등장하기는 상당히 많이 나오기때문이다.[9] 그러므로 밀우드와 함께했다고 하는 신령나무는 이들에게 영적인 힘을 주며 그들이 사용하는 자연적인 도구에도 힘을 실어주는 고대의 거목이며, 세계관 내에서 불의 시대를 조용히 지켜보며 다음 시대를 지배할 때를 기다리는 다른 하나의 세력이라는 것이다.
"왜 굳이 지배한다고 생각하나?" 는 의문이 생길수도 있는데 이유인 즉슨 고리의 도시 DLC 퇴적지부터 등장하는 적들이 유독 나무뿌리에 휘감겨 있는데 마치 그 뿌리에 의해서 움직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때문. 전작이라고해서 적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던건 아니고 그들도 충분히 자연속에서 시체처럼 누워있다가 싸우는데 이제와서 뿌리가 휘감겨있는것은 나무의 세력이 움직인 결과라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것이 '해럴드 전사'들인데 이들은 늪지속에서 솟아오르고 다크소울에 빠져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뜬금없이 온몸이 나무뿌리가 팽창해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나무의 존재가 실제로 의지가 있건 없건간에 미야자키는 이 게임에서 절대 평범하게 표현하고 있진 않다는 것.
밀우드 기사들을 처음 볼수있는 장소 근처 탑안에서 밀우드 기사들의 시체들을 잔뜩 볼수있는데 전사한 모습 보다는 기력을 다해서 혹은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죽은 듯한모습이다 마치 패잔병을 연상캐 하는 모습인데 아마 회화세계에 들어간 이후 그들에게 무언가 안좋은일이 있었던걸로 보인다 다만 회화세계 부터가 버려진 이들을 위한곳임을 생각하면 이들은 목적없이 떠돌다가 최후를 맞이할 장소로 회화세계를 골라 그곳에서 최후를 맞이한걸수도 있다 밀우드 기사 2명이 탑 내부을 지키고 있는것도 여러모로 의미심장하다.
5. 기타
용하고 싸웠다는 설정도 그렇고 모티브가 모티브다 보니 밀우드 기사들은 처음 등장하자마자 도바킨 소리를 수도 없이 들었다.
밀우드 기사들의 장비는 철보다는 나무와 가죽재질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기/방어구들의 성능이 매우 출중하다. 전투도끼는 처음 공개되었을 땐 한손도끼군의 상향과 함께 소형무기 최강의 깡딜을 보여줘서[10] 사기템 소리를 들었고, 신령나무의 방패는 물리컷100%주제에 무기 전기, 초당 2씩 체력재생이라는 옵션까지 붙어있어서 흑기사의 방패처럼 쓰는 사람이 매우 많다.[11] 밀우드대궁은 높은 깡딜과 전투기술의 넉백효과 덕분에 침입전에서 대궁을 즐겨쓰는 유저들의 필수아이템이다.
방어구 또한 성능이 출중한데, 털가죽 망토를 가진 갑옷중에선 꽤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있다. 너무 무겁지도 않으면서도 높은 강인도와 방어력을 챙길수 있고, 어깨의 털가죽이 간지를 뿜어낸다.
이 기사들이 엘든 링을 암시한다는 말이 있다.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에서는 dlc에 차기작을 암시하는 요소들이 종종 들어갔는데, 블러드본을 예고했던 멋쟁이 체스터, 세키로를 예고했던 야마무라에 이어 이 밀우드 기사들이 엘든 링을 예고한다는 것이다.
[1] 의외로 쉽게 방어를 부술수 있다. 아무래도 크기만 크다뿐이지 중형방패라는 한계점을 넘게 하진 않은 듯.[2] 총 두 개체가 등장하는데, 밀우드의 탑 꼭대기에서 저격하는 대궁 기사, 눈 내린 산길 맨 끝자락의 암석 망치를 든 기사이다.[3] 이미지 출처. [4] 이미지 출처. [5] 위그드라실 오마주로 보인다.[6] 전투도끼에는 신령나무의 문장을, 암석망치는 돌덩어리를 끼워박아놓았고, 대형도끼는 청동으로 만든 의식용 도끼다.[7] 숙적을 쫓아 방황을 너무 오래한 끝에 이르러선 이젠 자신들이 무엇하고 싸우고 있었는지도 잊었다고 한다.[8] 다만 이 시점의 프리데는 흑교회를 등진지 오래다. 알드리치나 미디르처럼 대심연 무기에 추가 피해를 받는 것도 아니다보니 그쪽으로 활동한 전적은 있지만 사실상 심연쪽 인물이라고 하기도 그렇다.[9] 시리즈 순서별로 나무가 대표되는 요소는 간단하게 보기만 해도 다음과 같다. 1. 대수의 공허에서 '''세상을 지탱하고 있는 나무들'''. 그 사이에서 바위 고룡을 감싸고 있는 거대 나무. 거인의 왕을 비롯한 '''다크 소울 2의 거인들은 모두 나무의 형상'''을 취하고 있다는 점. '''불사자의 거리에는 유독 나무 뿌리가 되버린 인간들의 시체'''가 널려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바뀐 '''태초의 화로는 재로 덮힌 땅과 그걸 감싼 거목'''으로 이뤄져있다. 또한 최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컨셉이 바뀌기 전의 고룡의 꼭대기 지역을 보면 그곳의 최종 보스룸은 말라비틀어진 거목 내부였다는걸 볼수 있다.[10] 중후 변질 근력 40에 한손잡을 했을 때 '''468'''이라는 흉악한 표기 데미지가 나온다. 참고로 근력 40 한손잡 중후 다크 소드의 표기 데미지가 393대다. 근력 66빌드를 가면 소형무기주제에 물리공격력이 대검군에 맞먹는데 양손잡 540, 워크라이 발동시 596이라는 엄청난 깡딜을 보여준다. [11] 다만 버티기는 풀강시 53으로 같은 중형방패군에서도 상당히 낮은 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