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안델 회화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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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안델 회화세계'''
アリアンデル絵画世界
Painted World of Ariandel

1. 개요
2. 상세
2.1. 진입
2.2. 설원
2.3. 회화의 밑바닥
2.4. 까마귀 마을
2.5. 눈 내린 산길
2.6. 아리안델의 예배소
3. 네임드
4. 보스
5. 화톳불
6. 기타


1. 개요


다크 소울 3의 첫 번째 DLC 아리안델의 재들의 배경이 되는 지역.
전체적으로 1편에레미어스 회화세계와 비슷하지만 맵은 비교적 넓고 복잡한 편이다. 비록 한 지역에 넓이는 다른 맵들의 1.5~ 2배 정도 되지만 미친듯이 꼬인 길과 온갖 탐험요소에 수직, 수평구조로 유기적으로 얽힌 경로들 때문에 작정하고 파고들면 체감 플레이 타임이 엄청 늘어난다.
블러드본의 금단의 숲처럼 아이템을 먹기 위해선 여기저기 돌아야 되는 복잡한 구성이지만 딱 보스까지의 길만 알면 빠르게 찾아 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편을 해봤다면 전작에서 본 구조물이나 배경들을 여기서도 볼 수 있어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2. 상세



2.1. 진입


DLC를 구입한 후 깊은 곳의 성당 정화의 작은 교회 화톳불에 가면 제단 바로 옆에 웬 붉은 두건을 쓴 기사가 엎드린 채로 혼잣말을 한다. 대화를 걸면 그가 모시는 아가씨에게 불을 보여줄 것을 부탁하며 캔버스 조각을 내미는데, 주인공이 조각을 만지자 1편처럼 캔버스에 빨려들어가며 아리안델 회화세계로 이동한다. 이 NPC를 죽이고 다른 지역에 다녀오면 리젠되어 있는데 플레이어를 지독한 사람이라며 툴툴댄다. 처음 정화의 작은 교회로 진입한 유저라면 이 NPC에게 대화를 걸기 전에 먼저 교회의 화톳불부터 지피고 대화를 시작하자. NPC가 옆에 있는 것을 보고 화톳불을 지피지 않은 상태에서 그의 부탁을 승인하면 곧바로 회화세계로 날아가 곧바로 아리안델의 회화세계로 진입하게 되는데, 회화세계의 첫 화톳불 부터 보이는 제작진의 메세지에도 나와있지만 로스릭 성에 진입하기 전의 유저에겐 매우 어렵다.
보통 심연의 감시자를 처리하기 전에 쉬운 보스인 결정의 노야를 처리하고 깊은 곳의 성당으로 진입하는 편인데 이 경우 레벨은 잘해봐야 40 언저리이므로 80 언저리 정도가 적정선인 로스릭 성 수준인 아리안델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초심자가 정화의 작은 교회의 화톳불을 켜지않고 NPC의 부탁을 받으면 회화세계에서 화톳불로 바로 돌아와야만하는데 이 경우 깊은 곳의 성당 첫 화톳불에서 부터 정화의 작은 교회까지 개들과 불화살을 뚫고 다시 뛰어와야 하므로 조심하도록하자
성당에서 마주하기전 이 NPC와 관련있는 이벤트를 치루고 나면[1] NPC는 사라져 있고 그림조각이 제단에 올려져 있고 그 그림조각을 통해 회화세계로 입장할 수 있다
회화세계에 진입하자마자 뒤쪽을 보면 까마귀 인간이 있는데 대화를 하면 여러모로 1편에레미어스 회화세계가 떠오르는 말을 한다.
팔란의 불사대의 일원인 팔란의 유귀들과 대궁으로 저격하고 대형 도끼로 지진을 일으키는 밀우드 전사, 쪽수로 밀어붙이는 늑대, 불과 냉기 공격을 하는 여성의 모양을 한 나무, 구더기를 뿌려대는 파리 인간에 썩어가는 까마귀 인간과 그걸 사냥하는 까마귀 인간의 기사들이 반겨주는 지역이다. 어스 시커를 든 기사를 제외한 밀우드 전사와 까마귀 인간들은 매료 주술이 먹히니 주술사라면 편하게 잡을 수 있다.

2.2. 설원


처음 아리안델의 회화세계에 진입할때 보내지는 동굴에서 나오면 동굴입구 정면측에서 몇걸음 떨어진 곳에 화톳불이 있다. 이 근처에는 총 10마리 정도의 유귀들이 있으며 이들을 죽이든 무시하든 화톳불쪽에서 직진하면 눈덩이 위에 아이템이 있는 시체가 있는데, 그 곳으로 이동하면 눈이 폭삭가라앉고 아래로 떨어진다.[2]
떨어진 이후 좌측에는 소수의 늑대와 다수의 서리나무가 있으며 정면에는 수많은 늑대무리가 있다. 괜히 늑대무리를 쑤셔대서 좋은 일은 없고 우측 지역으로 가서 얻을 수 있는 것은 투창 전투 기술을 가진 유귀의 자벨린을 얻을 수 있으므로 일단 왼쪽 지역부터 가는 것을 추천하는데, 까다로운 몬스터 서리나무와 그냥 서리나무의 구분법은 머리카락을 보면 된다. 일반적인 서리나무는 머리카락이 완전히 얼어붙어 안움직이나 몬스터 서리나무는 화염/빙결안따지고 머리카락이나 나무몸체가 약간씩 미동하는걸 볼 수 있다. 즉 약간이라도 움직이는 서리나무는 무조건 몬스터. 서리나무의 공격속성은 가지에 불씨가 있으면 화속성, 없으면 빙결속성이다. 나무형 몬스터이기 때문에 화염과 빙결 어느 쪽이든 간에 화염속성에 약하지만 두 종류 모두 발사체의 추적기능이 꽤 좋고 나무근처에서 방심하다 나무의 잡기에 잡히면 미믹을 열 때처럼 즉사나 그에 가까운 피해를 입는다. 나무는 잡기모션이 양쪽의 가지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무희의 한손잡기와 상당히 유사한 모션이고 한눈에 볼 수 있는 만큼 파악하기 쉬워 피하기도 쉽다. 전부 무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가는길에 '차가운 무기'주문이 있으므로 마법 주문을 다 모으고싶다면 주의깊게 살펴보자.
늑대는 보통 2마리씩 붙어 있는데 평범하게 어그로가 끌리면 2마리중 한마리가 플레이어를 덮치고 나머지 한마리가 울부짖으며 그 소리를 들은 주변 늑대들이 한순간에 달려오기때문에 1:1이 순식간에 1:10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하울링하는 늑대부터 어떻게든 처리하던지 보이지 않는 몸을 쓰고 달려서 튀던지 해야한다.[3] 늑대들의 AI가 상당해서 기본적으로 '''포위+차륜전'''을 걸어오니 긴장을 늦추지 말 것. 마법을 쓰면 스탭을 밟아 회피하니 느린 투사체형 마법은 자제하는 편이 좋다.
이 곳을 좀 쉽게 치워놓고 진행 해보겠다면 보이지 않는 몸과 잠드는 용의 반지 혹은 마술 은밀로 그냥 다 생까고 지나가던지 늑대 하나를 공격 한번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공격력을 가져야 한다. 화염옥 정도에 지성/신앙이 좀 높아야 처리가 원활한 편.
이대로 주욱 정면으로 진행할 경우 절벽이 나오고 절벽 좌우로 갈림길이 있는데 왼쪽 위를 보면 커다란 늑대 한마리가 앉아있다가 하울링을 듣거나 좌쪽 길로 갈려하면 점프해서 내려온다. 이 늑대가 바로 아리안델의 보스 중 하나인 묘지기의 큰 늑대다. 얘가 나오면 주변 늑대 무리가 전부 일어나고 큰 늑대도 상당히 강하므로 잡을거면 미리 주변 늑대들은 다 정리해두는 게 좋다. HP를 어느 정도 떨어트리면 늑대가 쐐기석을 떨구며 도망가면 이후 다시 이곳에 올 땐 없으며 왕의 묘지기 2페이즈에서 나올 때도 이때의 일이 반영돼서 체력이 어느 정도 깎인 채로 등장한다.
정면의 길을 따라 쭉 진행하면 밀우드 전사 무리가 있는 탑으로 진행이 되는데 밀우드 전사 다수에게 어그로 끌리는 것은 영 좋은 일이 아니므로 어그로가 끌렸다면 도망가면서 하나씩 떼어놓도록 하자. 첫번째 밀우드를 처치하고 진행하면 좌측 부서진 벽 쪽에 서리나무가 플레이어를 기다리고있으니 주의. 각 벽마다 밀우드 전사가 숨어있기에 조심히 전진해야 하며 저 멀리서는 밀우드 전사 2마리가 대궁을 쏴댄다. 밀우드의 탑까지 무사히 도착했다면 좌측에 길이 보이는데 일단 올라가지 말것. 탑의 밀우드 전사를 모두 정리하고 이 길을 따라가면 늑대 무리가 있고 여기서 묘지기의 큰 늑대가 재등장한다. 이 늑대가 등장했다면 재빨리 밀우드의 탑으로 들어갈 것. 덩치가 커서 탑에 잘 못 들어오고[4] 작은 늑대만 1, 2마리씩 들어온다. 여기서 작은 늑대를 모두 처리하고 문에 끼여있는 큰 늑대를 원거리무기로 처리하자.
다만 보스전을 위해서라면 이쪽 길로 올 필요는 없다. 밀우드의 대궁과 기사장의 재, 신령나무의 방패 등을 줍기 위해서 오는 루트. 하지만 그만큼 아이템들의 성능은 좋은 편이다[5].

2.3. 회화의 밑바닥


아무 것도 모르고 진행할 시, 제일 놓치기 좋은 구간.
보통 아리안델을 진행 중 프리데가 있는 교회 쪽으로 갈 때 카사스의 지하 묘에 패왕 워닐 보스룸 앞에 있는 것과 유사한 허름한 나무 다리가 있는데 교회쪽으로 건너간 뒤 이 다리를 공격해서 끊어버리면 지하 묘에서처럼 다리가 끊겨 떨어지고 이후 사다리처럼 된다.[6].
착륙 후 수많은 거대 나무뿌리가 얽힌 곳에 내리게 되는데 아래쪽에서 밀우드 궁병 하나가 계속 밀우드대궁전기를 날려대며 대화살을 발사해대는데 이게 좁고 높은 지형상 아무리 봐도 제작사쪽에서 노렸다고밖에 생각 안들 정도로 플레이어를 빡치게 한다.[7] 불을 뿜는 유귀가 있는 곳, 나무뿌리 중간 부분까지 왔다면 아랫쪽과 바로 윗쪽에서 화살이 날아오는데 윗쪽의 밀우드 전사는 파리스의 궁으로 헤드샷 몇번 맞춰주면 플레이어가 있는 나무뿌리 중간지점으로 떨어진다. 달려가서 잡아주도록 하자. 아랫쪽의 밀우드 전사는 멀리서 활 저격질 승부를 하거나 어느정도 활을 쏘고나면 활 집어넣고 망치나 도끼들고 플레이어를 기다리고있는 경우가 있다. 일정 거리에 들어가기 전까지 밀우드 전사가 달려오는 경우는 잘 없으므로 멀리서 활로 처리하고 가자.
바닥까지 다 내려왔으면 근처에 화톳불이 있고 대형 게 1마리가 보이는데, 무턱대고 접근하다간 바닥에 숨어있던 게 1마리가 더 튀어나오므로 원거리무기로 풀링하면서 처치하자. 그리고 대형 게 1마리가 더 숨어있는데, 이 게는 앞의 게들을 무시하고 지나간 뒤 다시 돌아가면 나온다. 만일 화톳불에 앉았다면 꽃게 잡는 도중 뒤에서 밀우드 전사가 활을 쏴댄다. 반대쪽 방향으로 가면 보스 왕의 묘지기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꽃게들을 지나면 나무가 2~3명 정도 있고 막다른 길에 나무 하나가 홀로 서있다. 나무 뒤 시체에서 순간동결을 루팅할 수 있다. 참고로 순간동결 마술을 지키고있는 나무는 다른 나무와는 달리 커다란 가지를 마구 휘두르고 기면서 움직일 수도 있는 몹시 사나운 몹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순간동결을 지키던 나무를 죽이면 흐느끼는 소리와 함께 사다리가 생기는데[8] 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원반을 루팅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이 나무여성, 아무래도 설리번의 어머니인 것으로 보인다. 설리번의 마술을 갖고 흐느끼며 울고 있기 때문.[9]

2.4. 까마귀 마을


마지막 보스로 가는 길은 교회로 가는 길인 다리를 건너기 전에 왼쪽 지역을 잘 살펴보면 사다리가 있다. 그걸 통해서 내려가면 까마귀 인간 마을로 향하게 된다. 아니면 그냥 유귀 두마리가 지키는 절벽의 골목을 지나 경사진 얼음판을 따라 슬라이딩해서 내려가도 된다.[10]
다 죽어가는 썩어 문드러진 까마귀 인간들과 클로를 낀 까마귀 기사에 혼자 어쌔신크리드 찍는 까마귀 기사들이 반겨주는 곳이다. 까마귀 마을 내부 부엌으로 보이는 곳에 까마귀 인간이 있는데 NPC이므로 죽이지 말도록 하자. 마지막 보스까지 잡고 다시 말을 걸면 쐐기석 원반을 주는 매우 착한 NPC다.
직후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일반 까마귀 인간들은 평소엔 플레이어를 신경쓰지 않지만, 클로와 칼을 들은 까마귀 기사가 사냥을 시작하거나 유저가 공격하면 겁먹으면서 물러서기 시작한다. 이 때 근접하면 콕콕 쪼아댄다. 그리고 지붕위에 있는 까마귀 인간들은 마술(소울 화살, 유도 소울 덩어리)을 날려대므로 주의. 클로를 든 까마귀 기사는 공격속도가 빠르며 공격이 모두 전후방을 아주 잘 커버하고 유도성이 상당히 좋아 어설프게 굴러버리면 풀히트 맞고 화톳불로 사출된다 처음만나는 까마귀 기사는 1회차 기준 근력 40 양잡클레이모어로 머리부분을 한 대 치면 앞잡이 가능하다. 자검을 든 까마귀 기사는 큰 경직이 걸리는 수리검을 던지고 맞으면 바로 콤보를 걸어오니 항상 가드를 올리고 있자. 또 정면에서 공격시 자검 패링을 걸어버리니 주의. 다행히 두 종류의 까마귀 기사들은 모두 매료가 걸린다. 밀리캐라면 뒤잡을 노려보도록하자. 마술이나 주술캐라면 멀리서 저격하는 걸 추천. 어그로 끌리면 이녀석들이 대쉬로 따라붙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여담으로 파리들이 있는 집의 지붕은 점프로 올라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마을의 절반을 건너뛸 수 있다.

2.5. 눈 내린 산길


까마귀 마을을 지나 화가가 갇혀있던 건물 2층 밖으로 나오면 화톳불이 있다. 이제 밀우드 전사들과 유귀 세력, 그리고 늑대들이 죽치고 있는 언덕을 지나야 한다. 도중에 거대한 나무가 한가운데에 있는 밑바닥 공터가 있는데 거기서 대형 도끼로 지진을 일으키는 밀우드 기사장을 주의하자. 대형 도끼 "어스시커"를 든 밀우드 전사는 매료에 걸리지 않으니 주술사들은 다른 몹을 어그로를 끌어서 둘이 붙여놓도록 하자. 이 녀석은 상당히 멀리 떨어져있어도 바닥을 찍는 전기를 사용하기에 멀리 떨어졌다고 안심하고 있으면 진동에 피가 깎여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땅이 울리는 이펙트가 보이면 굴러주자. 전기 사용 도중에는 시전자 주변에도 땅울림이 생기므로 빈틈이라고 착각하고 들이대면 화톳불 사출당한다.[11]
진행하다보면 밑동과 속이 시뻘겋게 썩어들어간 통나무를 두 개 찾을 수 있다. 발로 차면 건너편에 걸쳐져 화가가 있는 건물의 2층과 연결된 엘리베이터로 이어지는 숏컷이 되니 놓치지 말자. 첫번째 통나무는 초반 유귀 구간에 거대한 종이 있는 곳 우측으로 진행하면 있고, 두번째 통나무는 밀우드 기사들이 지키는 좁은 언덕을 지나 파리인간들이 우글거리는 지하 안쪽으로 들어가기 직전 바로 근처에 있다. 두번째 통나무를 타고 아치형으로 뚫린 바위를 통과해 직진하면 첫번째 통나무와 이어진다.

2.6. 아리안델의 예배소


이 언덕을 잘 통과하였다면 파리 인간들이 우글거리는 지하로 들어오게 되는데 들어오자마자 정면 기준으로 왼쪽 끝부분을 보면 벽을 바라보고 멍 때리는 파리 인간이 보인다. 바라보는 벽은 환영이고 파리 인간의 산란장으로 보이는 공터로 내려가는 길이다. 산란장 12시 방향 쪽에는 레버가 있는데 그건 마지막 보스로 향하는 문을 여는 장치고, 2시 방향 벽을 보면 약간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역시 환영이다. 그곳으로 진행하면 크리스탈 도마뱀을 잡을 수 있고 나무 뿌리를 잘 타고 내려가면 왕의 묘지기가 나온 맵에서 보인 건물의 위쪽[12]으로 가게 되는데 거기서 미친 암령 다넬이 소환된다. 죽이면 신규 주술을 얻을 수 있다.

산란장의 레버를 열었다면 다시 위로 올라가 2층을 잘 뒤지면 인기척 없는 교회 화톳불과 연결된 숏컷을 발견할 수 있으며, 아까 조작한 레버로 열린 프리데 옆 통로로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게 되면, 건너편에 엄청난 크기의 누군가가 황금 그릇을 앞에 두고 흐느끼는게 보이는데, '''이 자에게 말을 걸면...'''
여담으로 회화세계는 로스릭 성에 진입하기 직전, 즉 무희를 쓰려뜨렸을 즈음이 되었을때 들어가도록 난이도가 짜여진 곳이기에 주구장창 큰 쐐기석 파편만 떨구지만 예외로 이 눈 내린 산길에선 쐐기석 덩어리를 2개 주을 수 있다.

3. 네임드


까마귀 마을의 가장 안쪽의 화가가 갇혀있는 건물로 들어가면 재의 귀인을 적대하며 나타난다. 주문을 사용 시 침묵의 금칙을 걸고, 회복도 사용한다. 론돌의 기사라는 것을 보여주듯 다크 핸드로 가드도 한다. 대검중에서도 가장 리치가 긴 오닉스 블레이드를 사용하는데다가 플레이어의 주문을 봉쇄할 수 있기 때문에 주문 위주의 유저라면 조심할 것. 다만 원거리 저격에 능숙한 마술사라면 금칙 유효범위 밖에서 농락할 수도 있다.
아리안델 회화세계를 그린 작가로 추정되는 화가. 다크 소울 3의 DLC 연작의 스토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 미친 암령 시반의 주술사, 다넬
전전작의 에레미어스 회화세계에서 반룡 프리실라가 있던 것과 흡사한 건물에서 등장한다. 전용 주술의 불꽃인 주술의 배웅불을 가지고 있으며, 이 녀석을 쓰러뜨리면 주술: 떠오르는 혼돈을 습득할 수 있다.
혼돈의 칼날+주술 빌드로 장거리는 떠오르는 혼돈과 혼돈의 화염구로 견제, 근접은 우월한 혼칼의 공격거리로 압박해 들어온다. 초근거리는 당연 발화. 간혹 혼돈의 폭풍을 사용할 때도 있다. 거리재기가 귀찮지만 혼칼에 슈퍼아머는 없으니 근접전으로 달라붙는 걸 추천.

4. 보스


보스는 둘이며, 하나는 예배소 쪽 다리를 끊으면 생기는 사다리를 통해 내려가면 만날 수 있다.

5. 화톳불


  • 설원
  • 현수교로 향하는 동굴
  • 까마귀 마을
  • 눈 내린 산길
  • 아리안델의 예배소
  • 회화의 밑바닥
  • 왕의 묘지기
  • 수도녀 프리데

6. 기타


하얀 눈 때문에 깨끗해 보이는 첫 이미지와는 달리 부패한 곳이기 때문인지 불사자의 거리나 죄의 도시 이상으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혐오감을 일으키는 적들과 장소가 많다. 까마귀 기사를 제외한 일반 까마귀들은 내장을 바닥에 질질 끌고 다니며 파리인간과 맵 곳곳에 빼곡하게 박혀있는 구더기들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쾌함과 혐오감을 유발한다[13]. 압권은 성당 지하로 가는 문을 열기 위해 들리게 될 파리인간 부화장으로 건물 전체가 구더기로 뒤덮혀있고 한 징그러움 하는 파리인간들이 떼거지로 몰려나오기 때문에 엄청난 시각테러를 일으킨다[14]. 조금 더 진행하면 나오는 벌레가 밑동을 거의 다 파먹어 위태로워 보이는 나무 둘은 발로 차 쓰러뜨려서 숏컷을 만들 수 있다.
아이템 파밍이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가지 않아도 되는 곳이 많아서 보스만 잡을 생각이면 빠르게 최종보스와 조우 가능하다.
복층 구조로 되어 있는 까마귀 마을에 비해 설원 쪽은 별다른 기믹이 없다는 점을 들어 심심한 맵이라는 감상이 많다. 전작의 검은 숲의 정원이나 사냥의 숲처럼 넓기만 한 필드 맵이라는게 중론. 다만 레벨 디자인과는 별개로 지역 자체의 아름다움에는 많은 유저들이 감탄을 표했다.
초심자의 경우 초반 지역인 깊은 곳의 성당에 진입하면 아리안델 회화세계를 방문할 수 있어서 저레벨 지역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까마귀 인간들 뿐만이 아니라 밀우드 전사들만 봐도 절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무기 강화와 스탯이 받쳐주지 않으면 공격이 제대로 박히지 않아 꽤나 고생하게 된다. 초회차의 경우 최소 로스릭성까지 뚫지 않으면 회화세계는 가지 않는 쪽을 권유한다. 애초에 제작진이 직접 첫 화톳불 옆에 '''로스릭의 성, 그 깊은 곳에 도전할 수 없는 자는 회화에도 도전하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써 놨다.
고리의 도시에서 최종보스를 쓰러트리고 다시 돌아오면 사방이 불에 휩싸인 모습으로 바뀐다. 트레일러에서 재의 귀인이 준 불이 뿌리를 틀었다는 화가소녀의 대사가 떠오르는 장면[15].
미야자키 히데타카 디렉터의 인터뷰에 따르면 회화세계는 '''불의 계승 밖에 있는 이질적인 곳'''이라고 한다. 이 이질성을 통해 본편의 테마를 또 다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화세계를 DLC 주제로 채택한 것이라고.
맵 중에서 암령이 침입하기에 있어 최악의 장소 중 하나다. 장소 간 연결이 유기적인 다른 지역들과는 다르게 넓은 벌판에 몹이 흩어져 있는 지역인데다 눈이 시야까지 방해하다보니 호스트 찾기가 어렵다. 설령 호스트를 찾았다고 해도 암령 PVP 특성 상 다대일로 전투를 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몬스터들 사이에 숨어가면서 호스트를 유인하게 되는데, 호스트가 저 멀리서 거인의 나무의 씨앗을 켜버리면 너무 많은 늑대들에게 둘러싸이거나 강력한 밀우드 전사의 공격에 괴로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호스트 일행은 암령이 헛구르기를 남발하는 동안 도망치기도 쉽다.
암령에게 있어 최악의 스팟은 바로 예배소로 향하는 거대한 현수교. 플레이어가 다리 중간까지 왔을 때 끊어버리면 다리가 너무 길어서 반드시 추락사한다. 빡종으로 튀지 않는 이상 절대 살아남을 수 없다. 호스트 입장에서야 뒤에 화톳불도 있겠다, 체크포인트 찍고 무한캠핑하면서 유유자적 암령을 놀릴 준비나 하고 있겠지만 암령 입장에선 우회로도 없을 뿐더러 호스트가 모든 숏컷을 다 뚫어 놓았다고 해도 예배소 지하로 가는 데에 거의 10분 가까이 걸린다. 그리고 그 사이에 청령까지 지원사격을 하러 오게 되니 골칫거리가 이만저만이 아닌 셈.
지형 그 자체만 놓고 따져도 멀티플레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얼마나 생각없이 만들었는지 알 수 있다. 현수교야 이미 설명했지만, '''일단 암령은 그 어떤 문도 열 수 없고''' 누군가 이미 작동시킨 눈사태 지점에서는 낙하 대미지 감소 보너스를 얻을 수 없다. 특히 문제되는 곳은 밀우드 탑쪽에서 늑대들이 등장하는 곳 너머로 떨어지는 곳인데, 암령이든 호스트든 누군가 이미 이곳의 눈사태를 따라 떨어졌다면 첫 인물은 낙하 대미지를 입지 않지만 다음 낙하 타자는 고스란히 낙사한다.
드랍 아이템의 분배가 상당히 기형적이다. 적들을 잡거나 필드에서 주울 수 있는 쐐기석은 거진 다 큰 쐐기석 파편이고 쐐기석 덩어리는 딱 2개만 주울 수 있는데, 문제는 그 윗단계인 쐐기석 원반을 무려 3개나 주울 수 있다.[16]
작품 외적인 이야기지만, 아리안델 예배당의 긴 다리는 카구야님은 고백받고 싶어에서 흔들다리 효과의 이미지로 패러디 되었다.[17] 호스트와 백령이 암령과 다리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을 완벽하게 그린 것이 백미. 백령측에서 다릿줄을 끊어 견제하려는 모습까지 등장했다. 그런데 짤에서 암령은 다리 중간에 있는데 이 현수교가 끊어질 때 다리 중간에 있으면 죽지 않아서 끊어도 암령이 죽지 않을 확률이 꽤 된다.

[1] 방법은 은근 간단하다. DLC를 산 유저라면 태초의 화로 화톳불 옆쪽에 '''퇴적지'''로 보내지는 화톳불이 추가되기 때문 즉 아리안델을 경유하지 않고 퇴적지 - 고리의 도시 - 아리안델 순으로 돌 수도 있다.[2] 참고로 유귀의 추적범위는 눈덩이 이전까지이므로 그냥 적당히 투창을 피하면서 달리고 밑으로 떨어지면 쫓아오지 않는다. 하지만 투창은 날아올 수 있으니 떨어진 후에도 근처에서 얼쩡대지 않는 게 좋다.[3] 마술사라면 늑대처리엔 소울 대검을 추천한다. 3회차를 기준으로 잡아도 소울 대검 한방이면 늑대가 절명하며, 발동 속도나 범위가 출중하다보니 사방팔방에서 밀려드는 늑대처리에 매우 효과적이다.[4] 하지만 버그인지 뭔지 그 큰 덩치로 탑 안으로 들어와 재의 귀인을 패닉에 빠지게 만드는 경우도 있으니 방심하면 안된다.[5] 밀우드의 대궁은 사거리가 대궁 중 가장 짧으나 그만큼 데미지가 꽤 높고 전기도 좋은 편이며, 신령나무의 방패는 물리컷이 100%인데 초당 HP 2회복이라는 패시브 때문에 다른 회복 아이템과의 시너지가 좋다. 그리고 밀우드의 전투도끼는 모든 소형 무기 중 가장 데미지가 높다. '''다크 소드, 카사스의 곡도, 유귀의 사브르 보다도!'''[6] 이 다리는 암령들이 수틀리면 냅다 끊어버리는 다리로 유명하며 카사스의 지하 묘의 다리보다 훨씬 길기 때문에 교회가 보이면 달려가서 화톳불부터 키는 것이 좋다.[7] 나무뿌리가 그리 넓지않고 난간도 없어 발을 잘못디디면 추락하는데 대궁은 기존부터 넉백이 큰 무기중 하나였고 거기에 전기가 2차 폭발을 일으켜 대궁만 피했다가 폭발맞고 추락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넉백에 특화된 주제에 데미지가 낮냐하면 그것도 아니다.[8] 오는 길의 나무가 있던 언덕에 생성된다.[9] 더미데이터로 자신의 아이를 언급하면서 흐느끼는 대사가 있다. 아무래도 기획 단계에선 확정이었던듯.[10] 1편의 최하층 거대쥐가 출현하는 하수구나 거인의 묘지의 거대한 석관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오는 기믹의 자체 오마주다. 모션도 같다.[11] 나무 밑동에 있는 아이템은 1화차에선 마음이 꺾인 기사의 거대한 소울, 2회차 이상에선 위대한 영웅의 소울이며 양 옆에 있는 아이템 두개도 각각 위 소울들 바로 아랫단계의 소울들이다. 회차당 6개밖에 못먹는 귀한 소울이니 쟁여두고 빨리 탈출하는것도 좋다.[12] 에레미어스 회화세계반룡 프리실라가 있던 탑과 거의 똑같이 생겼다.[13] 설원 풍경의 아름다움, 유귀들과 늑대, 밀우드 기사의 간지를 보고 감탄하던 초심자들이 기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비위가 약한 유저들은 맵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게임을 하다가 속이 안 좋아져서 맵을 진행할 자신이 없어져 도움을 요청하거나 접는 사례도 있다.[14] 거기다 이 녀석들 패턴 중에는 두눈 부릅 뜨고(?) 팔을 벌린채 배를 위쪽으로 향하게 하고는 게이머를 잡으려고 날라오는 눈갱 패턴도 가지고 있다[15] 사실 최종보스를 쓰러뜨리지 않은 상태에서 방문 시에도 이미 불에 휩싸여 있다. 그 외에도 퇴적지의 노파가 죽어 천사가 되어있는 등의 변화가 생긴다. 노파가 변이한 천사는 비선공몹에 본체가 존재하지 않는다[16] 다만 이는 어쩔 수 없는것이, 필드드랍 쐐기석 덩어리가 다수 존재할 경우, 본편 초반부 지역인 깊은 곳의 성당에 갓 들어온 저레벨 유저가 교전을 포기하고 필드드랍 쐐기석 덩어리들을 루팅할 경우 팔란의 성채에 입문하기도 전에 +7 ~ +9 무기를 사용하게될 우려가 있다.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에 입성할 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강화가 까마귀 교환을 해야 +7인것을 감안하면 레벨디자인이 붕괴될 수준의 문제점. 로스릭 성의 경우 무희라는 만만치 않은 보스를 브레이크로 넣어놨지만, 회화세계에는 그러한 수문장이 없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했는지 쐐기석 원반 3개는 모두 스토리를 어느정도 진행하고 보스전을 치른 후에 얻을 수 있게 설계되어있다. 고리의 도시는 본편에서 최소 모든 왕의 장작들을 얻은 후 갈 수 있게끔 설계된 만큼 이러한 문제점을 공유하지 않는다.[17] 애니판 2부 8화